메칼로에 나오는 여러 사건을 고려해 보면 (이번 회에 나온 '영지 간의 분쟁' 사건의 강간 사건이라거나) 로맨틱 코미디가 피어나기에는 이 세계가 너무나 어려운 토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정신줄을 놓지 않고 정진하시면 밝고 맑고 유쾌하고 재미난 로맨틱 코미디가 연성될 수도 있을지도 모를지도 모르지는 않는 그런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까?
뭐래는 걸까...
음 아마도.... 즐겨 읽던 로망스에서 정독하지 못하고 후다닥 넘겨버리는 그런 장면을 기대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정중하고 장중하게 정의의 여신 에키드의 공명정대함을 설파하는 왕자님이라든가, 지혜와 학문을 주관하는 아네타 여신의 교리를 강의하시는 기사님이라든가....불의검님도 그런 상상을 하신 거죠? 그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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