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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법사

최강 언데드 헌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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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법사
작품등록일 :
2021.12.15 10:01
최근연재일 :
2022.01.25 19:35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10,224
추천수 :
188
글자수 :
258,753

작성
21.12.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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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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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7) 충격! 배신자가 벌벌 떨고 여자가 부러워하는 헌터?

DUMMY

“그는 죽었나.”


아카데미의 학원장실.

왕륜창은 창가를 바라본다.


아카데미 안으로 관 하나가 들어오고 있다.

그 옆에 수없이 많은 교습생이 그 옆을 걸었다.

이 세상에서는 죽었지만, 관과 함께 가는 이들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살아 있을 죽음이었다.


고개를 돌린 왕륜창이 의자에 앉는다.

비서가 던전 교습에서 있었던 일이 적힌 보고서를 책상에 내려놓는다.


“던전에서 갑자기 나타난 본 스파이더와 격전을 벌였고, 마지막까지 교습생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죽었다, 라고 대외적으로 알려 두었습니다.”


왕륜창은 책상에 놓인 보고서를 읽는다.

천천히 읽어내려가는 그의 눈에는 어떠한 감정도 드러나지 않았다.


“그 교관은 참으로 착한 사람이었어. 정말 착한 사람이었지. 그런 사람이 죽은 건 참 안타까운 일이야.”

“저 또한, 그런 착한 사람이 이 세상에 사라져서 슬퍼지는군요.”


왕륜창의 비서 또한, 말과는 달리 표정은 아무런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다.

그들의 말은 그저 ‘인간으로서 말할 소감’에 불과했다.


그건, 그 일이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남의 일이기에 그들은 그 일에 어떤 공감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런 인간이었다.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 내 옛 동료가 했던 말이지.”

“옛 동료라 하심은?”

“가까웠던 친우이자, 가장 씁쓸한 일을 함께한 사이였지. 그자 또한 착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빨리 죽어 버렸어. 그렇게 죽어버렸다는 게 지금도 이렇게 떨릴 정도로 말이야.”


왕륜창의 표정은 교관의 죽음을 말했을 때와는 달리, 온갖 감정이 뒤섞인 얼굴로 변했다.

그건 왕륜창 본인이 겪은 일이었기에, 그것도 가장 강렬한 기억이었기에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었다.


“아, 지금도 그를 생각하면 이렇게 손이 떨려 와. 언제 다시 나를 찾아와서 나에게 무슨 짓을 할지 이렇게나 두려움이 밀려온다고. 분명 죽었을 텐데. 그 좀비와 구울의 바다 속에 휩쓸려 갈기갈기 찢겨 죽었을 텐데! 아직도 나를 두렵게 하고 있어.”


비서가 왕륜창의 옆으로 다가와 그를 가볍게 껴안았다.

글을 쓰다듬는 손이 왕륜창을 진정시킨다.


“괜찮습니다. 그는 존재하지 않고, 당신의 곁에는 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 내가 있지. 그렇기에 나는 안심할 수 있어. 그놈이 나타나더라도, 네가 있으니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어.”


왕륜창의 손은 떨지 않게 되었다.

그 진정시킨 손을 책상 위에 올려둔다.

책상 위에서 화면이 나타난다.


“학원장님, 보고입니다.”


성광헌이다.

아카데미로 돌아온 성광헌의 연락이다.


그가 할 말은 이미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보고를 듣는다.

말과 글은 느낌이 다르니까.


“말하라.”

“던전에서의 계획은 실패했습니다. ‘그’가 빠져나온 이후 던전 내부를 샅샅이 수색해 보았으나, 내부에서 그의 살점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완벽한 실패입니다.”

“그렇군.”


왕륜창은 보고를 담담하게 들었다.

실패 보고에도 실망이나 분노를 하지 않는 건, 그런 실패가 이미 예상되었기 때문이었다.

왕륜창의 마음속 한 켠에서 이건 실패할 것이라고 직감이 이야기했기에 그렇게 담담할 수 있었다.


“화를 내지 않으십니까?”

“내가 화를 내주길 바라나?”

“아, 아닙니다. 다만 이번 일은 완전히 예상외였습니다. 아시겠지만, 본 스파이더는 그 ‘용의 둥지’에 사는 놈이었습니다.”

“그렇지. 알고 있다.”

“그런 놈을 그는 상처도 없이 처리해버렸습니다. 그 정도의 강함은 이전의 베헤모스나 흑리사 때보다도 월등히 높습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성광헌은 그에 대해서 어떠한 정보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랬기에 그런 반응은 당연했다.


<이상검> 이라는 것을 아는 자만이 그런 이상함을 이해할 수 있기에.

그래서, 성광헌은 물었다.


“도대체 그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학원장님께서 아시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꽤 다급해 보이군, 성광헌.”

“제가 학원장님의 ‘손’으로 일해온 지 꽤 오래되었지만, 이런 자는 처음이라서 그렇습니다. 거기에, ‘다음은 저’라는 선전포고까지 당했으니, 다급해지는 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성광헌의 말을 들은 왕륜창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그 말에서 ‘누군가’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다시금 그 손을 떨게 만드는 바로 ‘그’를.


“알 필요 없는 일이다. 단지 너는 네가 할 일만 하면 될 뿐이다.”

“하지만, 이건!”


성광헌의 불안감이 왕륜창의 불안감에 불을 지폈다.

과거의 기억들이 점점 거대한 불이 되어가면서 왕륜창의 손을 더욱 크게 떨게 했다.

왕륜창은 그 불안감을 꺼버리기 위해, 강수를 두었다.


“성광헌.”

“예, 학원장님.”

“다음 일에서 ‘그것’의 사용을 허가하겠다.”

“그것... 설마, 그 괴물을 말입니까? 그게 실수로 계획 바깥으로 새어 나가는 일이 생기면, 세상이 꽤 어지러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내가 감당하지.”


왕륜창의 허가에 성광헌은 당황한 듯 주변을 살핀다.

설마 정말 허가할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그런 성광헌에게 왕륜창이 말했다.


“이 세상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있는 수십의 인간보다 네가 가져올 정보가 더 중요하다. 망설임은 죄악이야.”

“알겠습니다. 학원장님.”


화면이 꺼진 뒤, 왕륜창은 의자에 등을 기대며 조금씩 떨리는 손을 꽉 쥐었다.


“성광헌, 최대한 빨리 기억을 가져와라. 이 불안감에 내가 미쳐버리기 전에!”


* * *


“미쳐버리겠군.”


던전 실습에서 돌아온 지 며칠 뒤.

그 며칠 동안 그 망할 여자는 매번 나에게 말을 걸려고 나타났다.


수업까지 째가면서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하려 했건만, 이 여자도 똑같이 수업을 째고 나타나는 걸 보면서 완전히 질려버렸다.


젠장, 그때 그런 약속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괜히 그런 약속을 해서 이런 고생을 하게 만들다니!

며칠 전의 나, 이 자식! 며칠 전으로 돌아가면 기필코 네놈의 턱주가리에 주먹을 날려주마!


“왜 그렇게 저를 피하시는 건가요?”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

지니고 있던 비축 식량도 다 떨어지고, 결국 매점으로 음식을 사러 가는 길에 걸리고 말았다.


“저는 그때 당신이 약속했던 대로, 그저 한 가지 묻고 싶어서 온 것뿐인데요? 왜 자꾸 저를 피하세요?”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계속 그녀를 피해왔다.

말하는 것조차 싫어서 매번 이유를 대거나 돌려 말하며 그녀를 내버려 두고 갔다.


매번 그랬던 건, 싫기 때문이 아니다.

오직, 나 자신이 가진 이유 때문이다.

그녀를 볼 때마다, 누군가가 떠오르니까.


30년이라는 시간 때문에 떨어지게 된 그 사람.

복수를 위해서 잠시 잊어야 했던 그 사람.


“너를 보면 내 약혼녀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형태의 동생. 그리고 내 약혼녀.

세상이 어지럽게 변해가는 가운데 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만약, 북한산 던전에서 그런 배신만 당하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함께 있었을 그녀.

그녀의 얼굴이 저 망할 여자와 똑 닮았기 때문이다.


“네? 뭐, 뭐라고요?”

“잘 못 들었나? 다시 한번 말해줄까?”

“아, 아뇨. 더 말해주지 않아도 돼요. 그건 그렇다 치고, 그 약혼녀랑 닮았다고 해서 피해 다니는 건 무슨 왜 그런 거예요? 약혼녀가 그렇게 싫어요?”


싫다고?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내가 죽는 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를 싫어한다는 말은 할 수 없어.

만약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를 대어 보라고 한다면, 1년 365일 8,760시간 동안 말할 수 있는 게 바로 나다.


“아니, 절대로 그렇지 않아. 나에게 그런 질문 따위 절대로 하지 마. 그녀가 싫냐고 묻는 걸 듣는 것만으로도 매우 수치스러운 느낌이 드니까. 알았나?”

“무슨 말을 그렇게 눈을 치켜뜨면서 하세요? 방금 그 눈 정말 사람을 죽일 것 같은 눈이었다고요!”

“그런 말을 해도 싸니까 그런 말을 한 거다.”

“저기 아서스 씨, 조금 전에 약혼녀랑 저랑 닮았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럼 저를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대해주실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뭐? 닮았다고?”


그래, 외모는 닮았다고 볼 수 있지.

몇몇 부분만 아니면, 정말 비슷해.

하지만, 그 이외는 완전히 달라.


“웃기는 소리 하지 마. 외모만 닮을 뿐, 그녀와 너는 인간과 마다가스카르 난쟁이 여우원숭이 정도만큼의 차이가 있으니까.”

“네? 마다가스카르 난쟁이 여우원숭이요? 그게 무슨 소리예요?”

“너와 그녀 사이에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거야. 너는 제멋대로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하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조용하고 착한 사람이었어. 너 같은 수다쟁이가 아니었다고.”

“아뇨. 전혀 그렇지 않을걸요? 사랑하는 사람의 앞이니까 진짜 성격을 숨기고 있었겠죠.”

“뭐라고? 네가 그녀에 대해 뭘 알고 지껄이나!”


보자 보자 하니까, 이제 막말에 가까운 소리까지 하는군.

정말 내가 열 받아서 뒤집히는 꼴을 보고 싶은 건가?

그게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언니가 그랬어요. 저와 비슷한 얼굴을 한 사람은 언제나 뭔가를 숨기고 있을 거라고요. 유전자적 레벨로 그런 거라고 했어요.”

“뭐라고? 네가 무슨 유전자를 들먹... 잠깐, 설마? 네 어머니 성이 ‘김 씨’인가?”


북한산 던전의 일에서 30년이 지났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그녀가 저 건방진 여자 정도 나이의 딸이 있을 시간은 될 거다.

그렇다면, 저 여자가 그녀의 딸일 가능성도?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모든 가능성과 경우의 수, 그리고 뭘 말해야 할지가 복잡하게 얽혀서 머리를 지끈지끈 아프게 만든다.


젠장, 저 년, 일부러 말 안 하고 웃고 있는 거 봐라.

내가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 보며 즐기고 있는 게 틀림없다.

이제까지 내가 했던 일의 복수라 이건가?

짜증 난다. 아주 짜증 난다.

무엇보다 그녀와 비슷한 얼굴로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게 무척 짜증 난다.


“빨리 말해!”

“알았어요. 말할게요. 저희 어머니는 말이죠,”

“어머니는?”

“김씨가,”

“김씨가?”

“아니에요!”


이 시건방진 예의도 모르는 약아 빠진 썩을 년이!

감히 내 기대를 이렇게나 완전히 박살을 내놔?

정말 화가 난다. 아주 많이 화가 난다!

아무리 이 년의 머리를 쥐어박아도, 화가 풀리질 않아!

젠장, 젠자앙!


“이 시건방진 년! 머리에서 뇌를 다 파내도 모자랄 년!”

“아야! 아얏! 그만 때려요! 조금 장난친 것 가지고 왜 그래요?”

“네년이 한 짓은 이것 가지고도 모자라! 다음 훈련 때, 너는 개인 교습 추가에 모래주머니 10킬로 증량이다.”

“네? 그럼 20킬로잖아요? 정말 저를 죽이려 하시는 거예요?”

“네가 버틸 수 있다면 살 수 있겠지.”


그래, 이런 시건방진 짓을 해 놓고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다섯 번은 뒤집힐 거다.

너는 이제부터 훈련받다가 죽느냐, 아니면 내 훈련을 평생 견딜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야.


“진짜 너무해요. 그건 그렇고, 저번에 말한 이야기, 지금 해도 되는 거예요?”

“이야기? 무슨 소릴 하는 거지?”

“약속했잖아요! 던전에서 제가 도와주면 제 이야기 들어주기로!”

“그래? 그건 이미 썼잖아.”

“무슨 소리예요?”

“방금. 이야기 많이 했잖아.”

“아니, 정말 이러기에요? 저는 단지 당신을 제 언니가 길드장으로 있는 길드에 초대하려는 것뿐인데! 당신 좋으라고 호의를 베푸는 건데, 왜 자꾸 이러시냐고요!”


그야, 네가 나를 짜증 나게 했으니까 그렇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원칙, 나는 정말 좋아하거든.

잠깐, 저 건방진 년의 언니가 있는 길드라고?


“잠깐, 그 소개해 주는 곳이 네 언니의 길드인가?”

“그런데요?”

“그럼, 한번 가주도록 하지.”

“네? 갑자기 왜 생각이 바뀐 거예요?”

“그냥.”


물론, 그냥은 아니다.

이 여자의 인생이 어떤지 조금 궁금해졌을 뿐이다.

거기에, 언니라는 자를 만나서, 동생의 건방짐에 관해서 이야기 좀 해줘야겠어.


그러니까 말하자면,

가정 방문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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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1) 희망이 절망을 이겨낼 때. 22.01.24 56 2 14쪽
35 (30) 희망의 불씨는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되살아난다. 22.01.23 68 2 15쪽
34 (29) 절망과 희망이 끝없이 교차할 때. 22.01.22 75 2 16쪽
33 (28) 거대한 분노를 가라앉힐 가장 좋은 방법은 큰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22.01.21 81 2 17쪽
32 (27) 도주하는 자의 뒤꽁무늬에는 언제나 냄새가 풍긴다. 22.01.20 82 2 13쪽
31 (26) 가짜 진짜 진짜 가짜 짜짜짜짜짜파게티 22.01.18 86 2 15쪽
30 (25) 승리의 꿀, 불길한 예감 22.01.17 87 2 11쪽
29 (24) 진실로 추구해야 했던 것. 22.01.16 96 2 18쪽
28 (23) 죽음의 사이에 칼날의 길이 열리고. 22.01.15 101 2 16쪽
27 (22) 숨이 꺼져가는 자의 눈 앞에 붉은 이빨이 달린다. +1 22.01.14 110 2 20쪽
26 (21) 미친자의 세상에서는 정상인이 미친 놈. +1 22.01.13 116 2 13쪽
25 (20) 감동과 경이! 길드가 내 앞에 무릎꿇다! +1 22.01.12 116 2 15쪽
24 (19) 제대로 열받은 헌터! 미세먼지 토끼를 통째로 박살? 22.01.11 114 2 17쪽
23 (18) 상위 길드도 깜짝 놀랐다! 그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스킬! +1 22.01.10 127 4 20쪽
22 (17) 탐정 놀이에도 몽둥이가 필요한 법. +1 22.01.09 138 4 18쪽
21 (16) 그들의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1 22.01.08 143 2 14쪽
20 (15) 화려한 불쑈! 끝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22.01.07 143 2 12쪽
19 (14) 이래서 이길 수 없는 건가! 그들이 이길 수 없는 과학적 이유! 22.01.06 149 2 17쪽
18 (13) 폭주족을 따라가 도착한 마을에서 횟집 차린 썰 22.01.05 164 2 14쪽
17 (12) 사람을 찾으면 닌자가 나타나 모두를 쓰러뜨린다! 22.01.04 184 2 16쪽
16 (11) 이봐! S랭크! 작은 언데드 킹의 무서운 맛을 보여주마! 22.01.03 211 2 17쪽
15 (10) 그녀의, 그녀를 위한, 그녀에 것. 22.01.02 213 2 16쪽
14 (9) 지하에 박힌 고척돔에서 야구는 안하고 싸움만 해 22.01.01 208 2 15쪽
13 (8) 길드에 들어갔더니 내 검이 고대 유물? 21.12.31 244 2 15쪽
» (7) 충격! 배신자가 벌벌 떨고 여자가 부러워하는 헌터? 21.12.30 276 4 12쪽
11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4 21.12.29 248 4 17쪽
10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3 21.12.28 257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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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21.12.26 303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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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 첫 수업에 들어갔더니 교관이...말대꾸? +1 21.12.24 389 5 13쪽
5 (3) 입학 시험 역대 최강 괴수가 허접 헌터들에게 쓰러진다고요? - 2 +1 21.12.23 473 5 16쪽
4 (3) 입학 시험 역대 최강 괴수가 허접 헌터들에게 쓰러진다고요? +1 21.12.22 581 9 15쪽
3 (2) 베헤모스의 대가리가 깨지면 벌어지는 일 - 2 +1 21.12.21 821 21 15쪽
2 (2) 베헤모스의 대가리가 깨지면 벌어지는 일 +4 21.12.20 1,281 2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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