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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건블레이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신박
작품등록일 :
2022.08.22 17:06
최근연재일 :
2022.09.08 17:10
연재수 :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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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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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글자수 :
114,101

작성
22.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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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글자
15쪽

천재 건블레이더-구라

DUMMY

구라




미궁 도시 크레타.

미궁에서 튀어나오는 괴물들을 막기 위해 지어진 방어 요새였던 것이 미궁의 괴물을 죽이고 탐색이 시작되면서 그 아래에 있는 수많은 자원을 발견하고는 점차 도시로 발전했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도시는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였고, 높이 솟은 빌딩들은 고개를 높이 들어서 봐야 그 끝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고속 열차에서 내려 하품을 하며 그 빌딩 숲을 바라보던 리암이 시계를 바라보았다.


여섯 시.

정말로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사라 소위가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건네는 말에 리암이 살짝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좋습니까?”


에린이 묻는 질문에 리암이 씨익 웃어 보였다.


“당연하지. 미친놈들이랑만 뒹굴다가 저런 미인을 봤는데 안 좋을 이유가 있겠냐?”

“저도 여자입니다만.”

“아, 미안. 미친 것들이라고 해야지.”


에린이 그 말에 팔짱을 낀 채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 눈빛을 본 리암은 어째서인지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알아. 내가 제일 미친놈인 거.”


에린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걸음을 옮겼다. 앞장서 걷는 그녀를 따라서 장군 전용 고속 열차 역에서 나온 리암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냐?”

“제 5구역입니다.”

“5구역?”

“기지장이 출근하기 편하려고 이쪽에다 지었다고 했어요.”


리암은 고개를 휘휘 내저었다. 미궁 도시 크레타는 13구역까지 나뉘어 있었고, 제 5구역이면 출입도 엄격히 통제되는 도시의 최상위 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이 도시에서 무서울 것 없이 사는 인간들이 사는 거주지에 떡하니 고속 열차 역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 극동 지부 기지장의 힘을 실감하게 한다.

하긴 그 영감을 떠올리면 그럴 만도 하다 싶었다.


초호화 주택 단지의 위엄에 기가 질린 리암은 앞에 서 있는 고급 스포츠카를 보고는 입을 딱 벌렸다. 붉은색에 검정 줄무늬가 그어진 매끈한 바디의 스포츠카였다.


“이야! 이거 마르세나 S801 아냐? 이거 한정판이라 다섯 대밖에 안 만들었다고 하던데.”


남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스포츠카를 보며 감탄하는 리암을 에린이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리암은 그 눈빛을 쳐다도 보지 않고,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다고 하던 마르세나 S801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비켜봐요.”

“잠깐만. 이거 실물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거라고.”


에린이 리암을 툭 밀치고 지나가더니 마르세나 S801의 문을 열었다.


“어?”


에린이 운전석에 올라타더니 시동을 걸었다.


우르르르릉.


마치 마수의 울음처럼 강렬한 배기음을 울린 마르세나 S801에서 고개를 돌린 에린이 리암을 돌아보며 말했다.


“타요.”


뭔가에 홀린 듯 리암은 조수석에 탔다.


“안전띠.”


안전띠를 맨 순간 차가 굉음을 토해내며 달려나갔다. 리암은 운전대를 잡은 에린의 옆 모습을 보며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물었다.


“에린. 이거 혹시 네 차야? 아니면 지금 훔친 거야?”


에린은 한심하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답했다.


“제 차에요.”

“이게 왜 네 차야? 복권이라도 당첨됐어?”


에린은 자신의 사수이자 특무대 부대장인 그가 얼마나 무심한 인간인지 새삼 깨닫는다.


“에린 마르세나. 제 이름입니다.”

“알아. 내가 네 이름도 모를까 봐?”


에린은 입을 다물었고, 리암은 애가 왜 이러나 하다가 흠칫 놀랐다.


“너 혹시 마르세나 그룹이랑 무슨 연관 있냐?”

“저희 가문 거예요.”


마르세나 그룹은 이 거대한 도시에서도 손에 꼽히는 곳이었다. 자신의 부관이 그런 가문의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 했던 리암이 헛기침하며 물었다.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것 없지?”


에린이 그 물음에 피식 웃고는 답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괜히 더 불안했다.





창가에 서서 도시를 내려다볼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미궁을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는 미궁 입구가 도시의 가장 안쪽에 있었고, 그곳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발달한 도시였다.

리암은 미궁 입구가 있는 도시 중심을 바라보았다. 도시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초고층 빌딩들이 도시 중심에 여덟 개가 서 있었다.

이 도시를 움직이는 자들.


그들의 빌딩 너머에는 방벽이 있고, 그 너머에 미궁이 있을 터였다. 끊임없이 괴물을 토해내고, 수많은 자원도 토해내서 도시를 이만큼이나 발전시킨 미궁.

테리는 미궁이 인간에게 호의적이라면 괴물을 토해낼 리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언젠가 저 미궁을 끝장내겠다고 큰소리쳤었고.

그랬던 녀석이 죽었다.

간간이 뉴스로 녀석이 승승장구하는 소식은 들어왔다.


미궁에 들어가는 가장 미천한 크롤러부터 시작해서 미궁 탐험가라고 불리는 익스플로러까지 올라가고, 클랜을 만들어서 선두 그룹을 바짝 쫓아갈 정도로 성장하는 소식들을.

그랬던 녀석이 죽었다.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 않을 것 같았던 녀석이 죽었다.


“씨발.”


군에 입대 후 수많은 죽음을 마주했기에 더는 누군가의 죽음에 흔들릴 일이 없을 거라 여겼다. 그러나 언제나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친구의 죽음은 그의 마음을 격하게 뒤흔들었다.

고민해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내일 정오에 있을 그의 장례식에 맨정신으로 가기 위해서 리암은 침대 위에 대충 몸을 던졌다.


부관인 에린이 잡아준 호텔 스위트룸의 천장을 가만히 바라보던 리암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미궁 익스플로러 테리의 죽음을 추모하는 이들이 제 7구역 신전 앞에 가득 모여 있었다. 그 인파가 얼추 만을 헤아릴 정도.

그리고 신전으로 가는 길을 검문하는 이들이 있었다.


리암은 마르세나 S801의 조수석에 앉아 그들을 보면서 쓴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혼자 왔으면 들어가지도 못했겠네.”

“친구시라면서요?”

“그건 맞지만, 너처럼 아무도 믿지 않았겠지.”


에린은 슬쩍 리암의 옆모습을 돌아보았다. 자신이 마르세나 가문의 사람이라는 것을 듣고 나서도 리암의 반응은 처음에 농담처럼 건넨 말 이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마르세나 가문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변하던 사람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창밖에 모여서 두 손을 가슴 앞에 가지런히 모은 채 기도하는 이들을 바라보던 리암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녀석의 죽음을 기리는 것을 보니 헛살지는 않았나 보네.”


에린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테리님의 인생은 말 그대로 드라마였으니까요. 미궁 크롤러부터 시작해 그 능력을 이용해서 익스플로러까지 올라간 것도 그렇지만, 수익의 대부분을 기부하며 선행도 멈추지 않았죠. 그의 도움을 받은 이만 모아도 저 인원을 넘어설 겁니다.”

“그런 녀석이었지.”


창밖에 시선을 준 리암의 표정을 차창을 통해서 바라보던 에린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바라보았다.

그도 마찬가지였다.

극동 전선 기지에서 참수자로 불리는 그는 그 수준에 어울리지 않게 지저분한 전투를 매번 치렀는데 덕분에 아군의 피해는 최소화되었다.

그리고 그가 벌어들인 돈도 모두 고아원에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덕분에 군에서 보급하는 물건 외에는 가지고 있는 것도 없었다.

그의 행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은 극동 전선 기지에서도 오스틴 소장을 제외하면 그를 보필하는 에린이 유일했다.

창밖을 바라보던 리암이 입고 있던 옷이 불편했는지 꿈틀거리다가 물었다.


“그런데 특무대 정복은 왜 입으라고 한 거야? 게다가 계급장은 또 어디서 났고?”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왜?”

“테리님 친구라면서요.”


리암이 고개를 끄덕이자 에린이 담담히 말을 이었다.


“그럼 제대로 보여줘야죠. 대령님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를요.”


리암은 그 말에 피식 웃음을 흘렸다.


“그런 생각할 녀석은 아니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에린의 말을 이해한 리암은 조수석에 등을 기대고는 물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검문에서 안 잡는 거야?”

“어제 미리 말해 두었습니다.”


지금 검문에서 걸리는 차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그들의 차는 검문조차 하지 않고 열어주는 중이었다.


“마르세나 그룹이 미라클 클랜의 투자자 중 하나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왔으면 장례식장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으리라.

곧 차가 신전 앞에 멈췄고, 리암은 조수석의 문을 열고 차에서 내렸다. 멀리서 카메라 셔터가 눌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던 리암은 신전의 입구에서 펼쳐 놓은 선 너머에서 카메라를 들고 찍는 기자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는 한 중년 여인을 본 리암이 성큼 그쪽으로 다가갔다.


기자들의 입장을 막고 있던 가드들은 흘끔 리암을 보았지만, 그가 입고 있는 코트의 견장에 박혀 있는 사자 문양을 보고는 시선을 돌렸다.


대령의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있는 사내라면 오늘 장례식에 참석하기에 충분한 인물이라고 여겼기에 시선을 피한 가드들은 기자를 막는 데 집중했다.

그런 가드들을 지나쳐 걸음을 옮기는 리암에게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고 기자들이 녹음기를 내밀며 질문을 던졌다.


“건 마스터와는 어떤 사이십니까?”

“건 마스터가 군부와도 연이 닿아 있다더니 사실입니까?”

“대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혹시 코스튬하신 겁니까?”


질문 세례를 받은 리암이 미미하게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차갑게 말했다.


“닥쳐.”


일순 기자들이 뭔 말을 들은 건가 싶어 하다가 인상을 와락 구기고 벌떼처럼 일어나려고 할 때 리암을 중심으로 묵직한 기세가 퍼져 나갔다.

그 기세에 짓눌린 기자들이 모두 가슴을 부여잡은 채 입을 다물었을 때가 되어서야 리암은 아직도 눈을 감은 채 기도하고 있는 중년 여인 앞에 섰다.


“여기서 뭐 해?”


리암의 물음에 눈을 감고 있던 중년 여인의 미간이 가늘게 떨렸다.


“엄마.”


리암의 부름에 중년 여인, 마리아가 눈을 뜨고 앞을 바라보았다.


“리암? 정말 리암이니?”


리암은 씨익 웃어 보이고는 손을 내밀었다.


“아들 장례식에 왔으면 들어가서 봐야지. 여기서 뭐 하고 있어?”

“그게···.”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마리아의 손목을 잡은 리암의 마력이 기자들 앞을 가로막고 있던 줄을 잘라냈다. 그리고 마리아을 데리고 돌아서자 기자들을 막던 가드들도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리암의 앞을 막아섰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은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리암의 입가에 서늘한 미소가 어렸다.


“아들 장례식에 엄마가 초대받아야 갈 수 있다고 정한 새끼가 누구야?”


리암이 내뱉은 말보다 그가 내뿜는 기세가 어찌나 사나운지 앞을 막아선 가드들이 바짝 긴장했을 때 그들의 뒤에서 구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비키세요. 마르세나 가문의 손님이십니다.”


그 말에 가드들은 고개를 돌렸다가 에린을 발견하고는 모두 고개를 숙이고 물러났다.

리암은 마리아의 손목을 잡고 성큼성큼 신전을 향해 걷다가 에린을 지나치며 속삭였다.


“고맙다.”


에린이 나섰던 것은 리암이 손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만약 그가 여기서 검을 뽑았다면 아무리 그가 특무대의 부대장이라고 해도 쉽게 넘어갈 수 없었다.

그만큼 이번 장례식에는 거물들이 모여 있었으니까.

신전 안으로 들어간 리암은 마리아의 손을 잡고는 빈자리를 찾아가 앉았다. 저 앞에는 테리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걸려 있었다.

그 사진을 보고 옆에서 마리아가 왈칵 눈물을 쏟았다. 흐느끼는 마리아의 어깨를 가볍게 안아주며 리암도 사진을 바라보았다.


언제고 다시 만날 날이 있을 줄 알았다. 녀석이 승승장구하는 기사를 읽을 때면 제 일처럼 기뻐만 했던 것이 후회되었다. 직접 찾아가서 함께 기쁨을 나눴어야 했다.

극동 전선 기지가 멀다고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크레타로 돌아와 만날 수 있었으리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을 줄은 몰랐다.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끝까지 꿈을 좇았으니 녀석도 여한은 없었을 거야.”


리암이 마리아에게 위로를 건네는 사이에 사진 옆 단상에 올라서는 사내가 있었다. 기사에서 종종 본 적이 있었다.

테리의 미라클 클랜의 부클랜장 에드워드라고 불리는 마법사.

처연한 표정으로 오른 그가 마이크 앞에 서서 입을 열었다.


“미라클 클랜의 장이었던 건 마스터 테리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미라클 클랜의 에드워드 코웬입니다.”


에드워드 코웬은 마이크 앞에서 테리가 이룬 업적을 소개하며 말을 이었다.


“크롤러로 시작해 익스플로러에 이르기까지 그는 누구보다 앞에 섰고, 누구보다 늦게 퇴장했습니다. 그는 미궁이 언젠가 크레타에 큰 위협을 줄 거라 말했고, 미궁 탐사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런 그와 저희 클랜원들은 선두 그룹을 따라잡을 만큼 탐사 진척도를 높일 수 있었지만,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미궁 내부에서 일어나는 균열을 감지하는 것이 늦어졌습니다. 마법사인 제가 감지했어야 했던 균열에서 튀어나온 몬스터가 클랜원들을 덮칠 때 그가 나섰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테리의 사진을 손으로 가리키며 에드워드가 말을 이었다.


“균열에서 일어난 몬스터 웨이브 앞에서 클랜원들은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항전하다가 모두 죽거나 아니면 통로를 무너트려 웨이브를 막아야 했죠. 그러나 통로를 무너트릴 폭약조차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그가 능력을 폭주시키며 우리를 물러나게 하고, 통로를 무너트렸습니다. 그의 희생으로 클랜원들이 모두 생환할 수 있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침울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렇게 물러났던 우리는 나이트 클랜, 홍염 클랜에 도움을 요청해 그곳을 다시 찾아가 무너진 통로를 치우고 그를 찾았습니다. 그는 균열에서 나왔던 수많은 괴물을 모두 죽이고 죽어 있었습니다. 그 시신을 수습해 와 이렇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나이트 클랜과 홍염 클랜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테리의 죽음에 관해서는 기사로 다뤄지지 않았는데 자세한 내막을 이제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듣던 리암은 인상을 찌푸린 채 중얼거렸다.


“저 새끼 봐라?”


리암의 옆에 앉아있던 에린이 그의 발언에 살짝 놀라며 물었다.


“왜 그러세요?”

“저 새끼 구라치고 있어.”


리암의 말에 에린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군수 비리를 파헤칠 때 그가 거짓말은 기가 막히게 알아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지 않았다면 일개 소령이 그렇게 짧은 시간에 군수 비리를 모두 파헤치고 보급 연대장의 목을 날려버릴 수는 없었다.


에린의 시선이 에드워드를 향했다. 그는 마치 가족이라도 죽은 것처럼 처연한 표정으로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저게 다 거짓말이라고요?”

“다는 아니고. 테리가 죽어 있었다는 말. 그게 구라야.”


작가의말

저는 내일 찾아 뵙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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