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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erry 님의 서재입니다.

두린보름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로맨스

L.berry
작품등록일 :
2016.03.23 22:04
최근연재일 :
2016.04.01 01:11
연재수 :
8 회
조회수 :
383
추천수 :
12
글자수 :
31,937

작성
16.03.30 02:48
조회
36
추천
1
글자
10쪽

6화 두린보름

DUMMY

6 두린보름


"웬디고.... 이 마물이 어떻게 여기에 있는거야.."


웬디고라고 불리는 괴물은 천천히 나에게 한걸음씩 다가 오고 있었지만,내 다리는 바닥에 박혀있기라도 했는지 부들부들 떨고있는채로 한 걸음도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때 갑자기 덜컥 방문이 열렸다


"아가씨 방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왔..! 이게 뭐야,너희들은 또 누구야?!"


수트를 입고 숏컷을한 여자가 문고리를 잡은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문이 막힌채 혼라스러운 상황에 가세했다 나에게 다가오던 웬디고는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여자 경호원에게 길다란 팔을뻗었다. 여자는 빠른 운동신경으로 앞으로 굴러 팔공격을 피하는듯 했으나 그녀의 반대편에서 별안간 눈보라가 불어와 웬디고가 뻗었던 팔쪽으로 그녀를 끌어당겼다. 웬디고가 손바닥을 쫙펴자 자석이 끌리듯 손바닥에 경호원이 붙어버렸고 그대로 그녀를 움쳐줘었다


"흐억..!..."


빠그덕..빠그덕...


뼈가부서지는 소리가나고 경호원은 그대로 몸이 축늘어지며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웬디고가 입을 쩌억 벌렸다.커다란 입속에 날카로운 이빨들이 하얗게 빛을 냈다서서히 경호원을 자신의 입속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설마,사람을"


"잡아먹는거야 특히,어린이와 여자를 주식으로 하지"


유정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잔상만 남긴채 유정이는 눈앞에서 사라져있었다




"아까의 복수다!!"


유정이의 몸통치기가 웬디고의 품속으로 파고들어가 그대로 명치에 작렬하자

웬디고가 그대로 쓰러지고 힘이풀린 손에서 경호원이 풀려나자 그녀를 잡아챈후 나에게 던졌다.나는 얼떨껼에 경호원을 안아들게되었고 갑자기 떨림이 멎었다


"정신차리고 빨리 창문으로 나가"


어느새 웬디고가 사나운 숨소리를 내며 서서히 몸을 일으키고 있었고 그 앞에서 유정이는 머리핀을 뽑꼬 중얼중얼 거렸다


"여왕님은 여기까지 보셨던건가...여왕님의 무구를 굳이 나에게 챙겨주신 이유가 있었군"


=메브의활 발동=


그녀의 손에서 손에서 머리핀이 오색빛을 뿜으며 빛나더니 유정이 키보다 더 큰 거대한 백은의 활의 형태로 변화했다.


"빨리 나가라고 멍청아!!"


"으응!!"


나는 경호원여자를 안은채로 바람을 타 창가로 빠져나와 리자드가 있는 앞뜰로 내려왔다 그리고 몇 초후 내가 내려왔던것과 똑같이 내 옆에 유정이가 날개짓하며 날아왔고

쿠웅 하는 소리와 함께 흙먼지가 피어오르고 웬디고가 착지했다


"왈왈왈롸오아왈아왈크르를왈왈"


"개새끼가 졸라 시끄럽네,그래 결계칠께 개새끼야"


유정이가 어디선가 주머니를 꺼내더니 하늘 높이 던졌다.던져진 주머니속에서 뿌려진 황금색 가루가 정원 구석구석 뿌려졌고 곧 주변이 금가루와 같은 은은한 빛을 머금게 되었다


"자 준비는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마물! 이제 방해꾼은 없다,야!!!! 너도 얼른 그 여자 구석에 던져 놓고 나를 도와"


"내가 뭘..!"


"빨리! 두린보름이면 두린보름답게 해보란말이야!"


유정이의 기세에 경호원을 구석에 눞혀 놓았다.그녀는 웬디고와 기싸움이라도 하는듯 뚫어 지게 바라보며 뭐라고 자꾸 중얼거렸다


=벨의 공방 소환=


"투블즈!-닙스!-슬라이!-틀리!-컬리!"


그녀의 주위로 수십개의 철봉이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그녀 주위로 느리게 빙글빙글 놀기 시작했다


"자아... 집중하고 들어! 니가 빠르게 날아서 잠시만 저놈을 유인하고 있으면 내가 저녀석을 쏜다! 작전끝! 어서 실시"


"잠깐만,유정아 저 괴물 유희 아니야?"


"...웬디고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야"


"그래서 웬디고 라는 저게 지금 유희가 아닌거냐고!"


하지만 유정이의 답을 들을새도 없이 웬디고의 팔이 나를 덮쳤고 나는 땅을 박차고 날아올라 팔을 피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정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있었다


"웬디고 정도의 마물은 먼저 치치않으면 우리가 잡아먹혀...매튜,그런 배부른 소리 할때가 아니야"


내가 바람을 타고 날아 올라 웬디고의 팔을 피했다 처음에는 겨우겨우 피했지만 점점 팔을 휘두르는 동선이 눈에 익기 시작했고 나를 휘감는 바람도 나를 더 빨리 더 자유롭게 나를 이끌어 주기 시작했다.


쉬잉~ 쉬잉


머리위로 웬디고의 팔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여유가 생기자 살짝 유정이 쪽을 살펴보았다


"투블즈-투블즈 투블즈...정확하게 꿰뚫는 강철의 관통시"


그녀주위를 돌고 있는 철봉중 하나를 꺼내 그녀가 작은 손망치로 두드리자 날렵한 화살로 변했다.그녀가 화살을 활에 걸로 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뭐하는 거야,방심하지마!"


나를 향해 수직으로 내려치는 팔을 살짝 비켜서 피하고 나는 녀석을 농락하듯 녀석의 두다리 사이로 미끄러지듯 빠져나갔다.웬디고는 분한듯 포효했다


"갸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눈보라가 다시 휘몰아 치기 시작했다.다시 뻗어오는 팔을 피하려고 했지만 눈보라가 내가 날아가던 방향 반대편으로 불어와 나를 웬디고의 방향으로 끌어당겼다


"제길"


웬디고의 손에 잡힐뻔했지만 급하게 바람의 방향을 정반대로 틀어 일부러 웬디고의 몸과 충돌했다 살짝 부딧혔지만 바위에 부딧힌드 온몸에 충격이 전해졌다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지만 다시 공격이 올거라는 생각에 얼른 옆으로 데굴데굴 굴렀다


"여기를 봐라 괴물아!!"


유정이가 고함을 치더니 거대한 활에 팽팽하게 당겼던 활의 시위를 놨다 화살이 그녀의 손을 떠나 엄청난 속도로 웬디고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아무리 이런 괴물이라도 저정도 화살이라면 쓰러지지 않을까 싶었다


"갸아아아아아아!!!!!!!!!!!!!!!!!!!!!!!!!!!!!!!!!!!!!!!!!!!!"


웬디고는 화살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표효했다

웬디고의 뒤에서 눈보라가 두세배는 세차게 몰아쳤고 뭐든지 뚫어 버릴거 같던 화살이

눈보라와 마주하며 힘겨루기를 하다 결국 반대편으로 힘없이 날아가다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땡그랑


"말도 안되.."


그리고 다시 눈보라가 유정이를 향해 몰아쳤다 웬디고도 눈보라와 함께 달려가 유정이를 덥쳤다,유정이가 오른손에 들고 있던 손망치로 웬디고의 팔을 받아냈다


"씨발 그래,그래 원래 내전공은 활이 아니라 이거지"


유정이가 힘을 내지르며 자신을 누러던 웬디고의 팔을 올려쳤다.흐르러진 유정이의 자세를 놓치지 않고 웬디고는 반대팔로 유정이를 강하게 후려쳤다


"으윽!!!"


나는 최대한 바람을 많이 끌어모아 바람을 폭팔시키듯 뿜어내서 날아가 유정이의 날개를 잡아채 끌어올려서 그녀를 품에 안아 웬디고와의 거리를 벌렸다 웬디고가 코에서 김을 뿜으며 다시 서서히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살짝 풀린 유정이는 코피를 흘리고 있었고 입가에서 비릿한 피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오...나이스캐치,제법하는데? 역시 두린보름이야 ..하지만 이젠 힘들거 같군 쿨럭.."


"저기,두린보름이 뭐야?"


"이 상황에도 그런게 궁금해? 그래...두린보름은 차원의 틈에서 태어나 절대환계의 모든 환영의 존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주국의 영원한 지배자 흰노리님의 축복을 받은아이지"


"환영의 존재,영주국의 지배자 흰노리?.."


"그 두린보름이 바로 너야, 니가 다시 필요해서 현계로 떠난 너를 데리러 왔었어"


순간 웬디고의 공격이 다시 들어왔고 나는 또 한번 도약해 한끗차이로 공격을 비껴냈다

눈보라가 몰아쳤지만 그 눈보라를 타고 더 가속해서 날아가 최대한 거리를 벌렸다


"활을 잡아"


"뭐?"


"화살을 준비해줘 눈 보라는 내가 어떻게 해볼께"


"어떻게?"


"내가 그 대단한 두린보름이라는 거라면 뭐라도 할수 있지 않겠어?


"기억난건 아닌것 같군...하지만 오늘 본 너중에 가장 쓸만한것 눈빛으로 변한거 같아,조아 그럼 부탁할께 뭐라도 한번해봐"


그녀가 활을 땅에 박아 지탱해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철봉을 다시 불러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나는 허공을 밞으며 웬디고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갸아아아아아!!!!!!!!"


웬디고 역시 다시 눈보라를 일으키며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가 보통사람과는 무언가가 미묘하게 다르다는걸 무의식중에 느끼고는 있었다.처음 하늘을 날수 있다는것을 알기전부터도...내가 하늘을 나는 능력을 알고나서 얼마후 티비에서 초능력자를 인체실험실에 가두고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난 후 부터 능력을 꽁꽁숨겨왔다. 첫 운동회 이후로 나는 언제나 달리기 시합에서 하위권을 달렸다 마음껏 달려본적이 손에 꼽을정도였다.


"두린보름이라...내가 정말 무시무시한 초능력을 쓴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게 두린보름이겠지?"


쉬이잉


주변의 바람이 내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다리를 휘감고 어깨와 허리를 스치는 바람들이 더빨리 회전하기 시작했다.그리고 그 바람들을 내 두손에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내팔에 엄청난 바람의 기류가 느껴졌지만 아직,아직 모자랐다 더 빠르고 더 큰 더 강한 바람이 필요했다


쉬이이이이이이이이이


바닥의 잔디가 조금씩 뽑혀 내 주위를 바람과 함께 돌았고 내가 내 쉬고있는 숨까지 내손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손바닥이 무거워지고 손끝부터 팔까지 핏줄이 부풀어 오르고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대로 웬디로를 향해 냅다 달렸다

웬디고가 두팔을 높이 들고 내리치며 나에게 몰고온 눈보라를 나에게 쏟아냈고 나 역시 지지않고 두 손바닥을 활짝 펴서 양손에 모인 폭풍을 웬디고를 향해 내질렀다


[풍장 보롬벡]

파샤샤사샤샤사사사아


내 손에서 날아간 폭풍은 눈앞의 눈보라를 집어삼키고 더 커지더니 웬디고를 그대로 관통하고 지나갔다 두팔을 들고있던 웬디고는 순식간에 벌거숭이 같이 무방비 상태가 되어 멈춰있었다


"지금이야!"


"다알아!!"


피융


내 뒤에서 맑은 소리를 내며 쏘아진 거대한 은빛화살이 내 어깨 위를 스쳐지나가고 웬디고의 웬디고의 왼쪽가슴 한켠에 정확히 박혔다.


"가아아아아아!!!"


웬디고가 울부짖었다


"가아아..하..으..아..."


더 크게 눈보라가 치는 줄 알았지만 곧 울부짖음이 멎었고 그대로 눈 앞에 괴물은 발빛아래에서 무릎끓으며 앞으로 스러져 갔다


작가의말

액션신은 처음 써보는데 감정이입이 돼가지고 자꾸 진지한표정 찡그린 표정을 짖고있는 저를 발견하네여 ㅋㅋㅋ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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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화 키스 16.04.01 35 1 10쪽
» 6화 두린보름 16.03.30 37 1 10쪽
6 5화 웬디고 16.03.29 34 1 9쪽
5 4화 그림자 16.03.28 25 1 7쪽
4 3화 에메랄드성 16.03.27 48 1 12쪽
3 2화 고백(1)- 원인 16.03.26 37 1 10쪽
2 1화 전학생 16.03.25 61 1 10쪽
1 프롤로그 16.03.23 107 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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