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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파우 님의 서재입니다.

[조디악 쓰론] 12별자리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콘파우
작품등록일 :
2020.07.26 20:17
최근연재일 :
2020.11.01 18:24
연재수 :
1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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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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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수 :
100,926

작성
20.07.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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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장. 12성 좌 전쟁의 개막 Part A

DUMMY

<행간 1>


사방이 어둠으로 드리운 밤 하늘아래.

두 남자가 한 방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한 쪽은 손에서 푸른 불길을 일렁이며

다른 한쪽은 그 불길에 심장을 관통당한 채 주저앉은 채로.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있으신가요? 서지환 씨”


“마지막엔 아버지 소리 좀 듣고 싶은데 해줄 마음은 없어보이는구나 지태야.


그렇다.

이 두 남자는 부자이다.

손에 이글거리는 불꽃을 언제든 심장을 향해 쏘아버릴 각오를 다지는 것이 자식.

심장을 겨눠지는 것이 아버지.

아비를 죽이려드는 아들을 향해 분노할 법도 하지만, 죽어가는 아버지의 두 눈엔 그러한 감정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미안함과 애처로움 만을 눈빛에 실어 자식에게 보낼 뿐이다.

그 모습에 아들은 역으로 분노한다.


“당신에게 가족애 따윈 있을 리 없어. 그딴 눈빛 보내지 말란 말이야. 뭐라 화라도 내보라고!!!”


“가족애라······ 그렇겠지. 내게 그런 단어를 입에 담을 자격은 없겠지······ 암. 알고 말고.

하지만 지태야. 이것만큼은 알아다오. 이 아비는 너도, 네 어미도 사랑했단다.”


“닥쳐!!!!!!!”


사랑이라는 단어가 방아쇠가 되어 지태라는 소년의 손바닥위에서 일렁이던 불꽃이 날아간다.


서지태.

이렇게 한국의 한 마술 가문의 주인은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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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 2>


만월시.

밤하늘의 보름달과도 같이 둥근 도시의 모양 덕에 붙여진 도시의 이름

그 동그란 땅덩어리 안에 아주 평범한 고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그 평범한 고등학교에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전혀 평범하지 않는 소년.


“지태야”


주변 친구들로부터 지태라고 불리는 이 학생의 이름은 서지태.

170의 그다지 크지 않은 평범한 키.

그러나 외국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이국적인 혼혈의 외모가 풍기는 신비로움 때문에 눈길이 가는 소년.

친구들과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영락없는 고등학생 남자아이의 모습이지만 사실 그의 주변에서 웃고 있는 친구들과는 엄연히 다른 존재이다.

평범한 자들과는 가지고 있는 힘이 다르다.

그는 마술사 이니까.

그러나 어쩌겠는가?

마술이라는 것은 비밀스러운 것.

마술의 세계 바깥의 인간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들키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마술사로써 당연히 갖추어야 하는 덕목이다.

애당초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마술협회에서 처벌할테니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강제조항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서지태라는 남학생은 모두에게 지태라고 불리워지며 마술사임을 숨기고 살아간다.

그리고 숨기기 위해 최대한 교류는 자제한다.

타인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정체를 들킬 확률이 늘어나니까.


“지태야~ 잠깐만 말 좀 듣고 가~”


그러나 못 들은 척 지나쳐가려는 서지태를 잡아세우는 한 소녀.


“율아야 왜?”


소년 또한 자신을 부른 소녀를 향해 이름을 부르며 대화를 나눈다.

소녀의 이름은 가율아

서지태라는 소년과는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이자 이 학교의 수많은 학생들 중 그가 마술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소녀.

가율아라는 소녀가 마술에 대해 알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그녀 또한 마술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서지태는 그 모습을 매우 못 마땅하게 여긴다.


‘마술사이면서 어찌저리 조심성이 없는지······쯧쯧······’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작은 중얼거림.

그렇다.

마술사로써 정체를 숨기는 삶을 당연시 여기는 서지태의 사고방식으로는 저토록 자유분방한 가율아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서지태는 가율아를 제대로 된 마술사로 인식하지 않는다.

마술사가 아니라 그저 마술을 할 줄 아는 사람 정도로 인식 할 뿐이다.

마술사라는건 단순히 마술을 할 줄 아는 자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마술사로써 갖추어야 할 품행이나 정신에 대한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평가하는 게 마술사.

즉, 마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평가는 일반적인 마술사라면 매우 싫어해야 한다.

마술만 할줄 알지 마술사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은 하나도 안된 잡것이라는 의미이니까.

그런데 그런 서지태의 평가를 딱히 싫어하지 않는 가율아의 모습 때문에 서지태는 확신한다.

저건 제대로 돼 먹은 마술사가 절대 아닐거라고.


“딱히 특별한 건 아니고~ 오늘 기말고사 끝났잖아. 그래서 애들이랑~”


“달라 붙지마!!”


워낙 허울 없이 가깝게 지내다보니 주변에선 ‘부부냐?’ 하는 소리까지 듣지만 그들은 딱히 그런 시선을 아랑곳 하지는 않는다.

애당초 그들의 만남은 일상일 뿐 그닥 특이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특히나 서지태라는 소년의 경우엔 더더욱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자신은 주변과는 다른 존재.

마술이라는 힘에 의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고의 관점이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러니 주변이 뭐라 평가하던 이 소년에겐 신경 쓸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오늘 시험도 끝났겠다 뒤풀이 하러가자.”


가율아라는 소녀의 말을 들으며 서지태는 뒷풀이가 무엇인지 생각한다.

다행스럽게도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아니기에 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다.

저 뒷풀이라는 것은 맛집골목을 한 바퀴 탐방한 다음에 인형뽑기 가게에서 돈 좀 탕진 한 후 마지막엔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 한번 내지르는 행위의 총칭이라는 것을 말이다.

평상시 같으면 소년은 소녀의 말에 못이기는 척 따랐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달랐다.


“미안. 난 아직 시험이 남아서 말이야. 시험 끝난녀석들끼리 열심히 놀아봐라.”


“지태야 너 잠 덜 깼니? 갑자기 뭔 소리야? 시험이 안 끝났다니.”


개인적인 사정이니 알려하지 말라고 하고 율아라는 소녀와 헤어져 집으로 향하는 서지태.

그렇다.

그에게 보아야 할 시험은 학교에서 보았던 기말고사뿐만이 아니었다.

마술사로써의 시험.

12성좌 전쟁이란 이름의 목숨을 건 시험이 눈앞에 찾아온 것이다.


--------------------------------------------

<행간 2>


“오~ 일찍왔네? 궁수의 좌.”


집에 들어선 서지태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낮설지 않은 불청객.

바로 시험의 시작을 알리는 한 마술사

자신을 향해 궁수의 좌라 부르는 그녀를 향해 소년 또한 쌍둥이의 좌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거부감을 표시한다.


“흠? 평소에는 이름으로 불러주더니 오늘은 직위로 불러주네? 궁수의 좌라는 칭호가 맘에 들지 않는거야?”


“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칭호입니다. 그딴 인간에게 물려받은거라니 최악이군요. 애당초 이름으로 부르려고 해도 당신은 이름이 두 개이지 않습니까? 이중인격자이신 쌍둥이의 좌 아줌마.”


그러했다.

이 여자는 이중인격.

각 인격마다 이름이 다르다.

긍정의 인격 네르와, 부정의 인격 가르.


물론 소년은 이 여자를 오랜 기간 알아왔기에 말 몇번 나눠보면 자신의 대화상대의 인격이 누구인지 정도는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궁수의 좌라는 호칭을 일종의 도발이라 생각하여 자신 또한 도발로 응수한 것.

그러나 여자는 그 도발이 딱히 기분 나쁘진 않아 하는 눈치다.


“물려받았다는 자각은 있긴하네. 그래 넌 어제 돌아가신 너희 아버지의 직위를 이어받았어. 마술사 가문 중에서도 조디···.. 음···.. 그니까 너희나라 말로 뭐더라?”


“12성좌요”


“아 그래 12성좌. 마술계를 대표하는 12개의 가문의 적장자로써 받기 싫어도 받아야 하는거란 말이지.”


12성 좌.

영어로는 조디악 쓰론(Zodiac Throne)

세계 마술사들이 만든 대표자 회의로써 그 시대에 가장 강력한 12 가문의 수장들이 한자리씩 맡고 있는 집단을 이르는 말이다.


원래 시초는 유럽이라는 특정 지역의 마술사들 사이에서만 인정받던 지역마술연합체였는데, 과거에 이 만월시에서 펼쳐진 어느 마술전쟁으로 인해 세계 마술의 판도가 바뀌면서 전세계적인 영향력으로 확대된 것이 지금의 12성좌이다.

당연히 12성좌를 구성하는 가문도 수차례 바뀌며 한국의 마술 가문이 그 자리 중 하나를 차지하는 지금과 같은 일도 생기고 말이다.


12개의 별 12성은 정확히 말하면 황도 12궁을 뜻하며 각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12명의 마술사는 사자의 좌니, 궁수의 좌니, 물병의 좌니 하며 불리게 되고, 통상 선대 12성좌가 죽으면 일단은 그 혈육이 이어받게 되는 구조.


불과 일주일 전.

12성좌 중 하나였던 궁수의 좌의 직위를 가지고 있던 서 가의 주인이 사망하였다.

그렇기에 그 아들인 서지태는 오늘로부터 궁수의 좌의 직위를 받아 12성좌의 일원이 된 것이다.

물론 이어받게 된 아버지의 사망이란 사건의 원흉이 본인 자신이라는 사실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진 않았다.

그리고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음 과는 별개로, 12성좌의 자리가 온전하다고는 보기 어렵기도 했다.

선대 좌가 사망했다는 전력상의 큰 공백기를 노려 다른 가문이 그 자리를 노린 전쟁을 걸어온다면 뺏길지도 모르는 자리이니까.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나도 좀 바쁘거든. 아 참고로 지금 인격은 네르야”


“그것 참 다행이네요. 가르 아줌마 인격이었으면 재미라곤 눈꼽만큼도 없었을테니까요.”


“진 즉부터 알고 있었으면서”


자신의 현재 인격이 네르라고 소개한 여성이 설명하는 것은 12성좌 전쟁.

12의 최고 가문모임이라곤 하지만 그 12가문이 모여 회의를 할 땐 당연히 회의를 주관하는 회장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마술사들 사이에선 정상의 좌라 불리는 자리인데, 12성의 회의가 현재 마술세계를 대표하는 만큼 거 회의를 주관한다는 것은 세계 마술계의 최정점에 선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 것이다.

그리고 그 것을 정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마술사답게 힘으로 결정한다.

그 겨룸의 장이 바로 12별자리의 전쟁이라 불리는 12성좌 전쟁인 것.


“그걸 왜 하필 지금하냔 말입니다.”


“그야 당연하지 너희 아버지인 지환 아저씨가 정상의 좌였는걸? 죽어서 공백이 생겼으니 당연히 결정해야지.”


“......”


“설마 모르고 있었니? 너네 아버지가 회장인 거.”


“......”


“맙소사. 아무리 아버지를 싫어한다고 그래도 뭐 하는지도 몰랐다는 건 너무한 거 아니니?”


“그래서 그 12성좌 전쟁은 누구랑 싸우는데요.”


“그야 나도 모르지. 천칭을 제외한 각 가문에서 차기 회장후보들을 선수로 내세울거니까.”


“천칭의 좌 가문은 정상의 좌 자리에 관심 없데요?”


“어, 그 쪽은 원래부터 그 자리 관심이 없었거든. 마술 특성상 전투에 부적합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모두가 싸운다고 하면 가운데서 조율할 사람이 없어지는 거잖아?

누구 하나는 희생해서 심판 역할 해야지.

참고로 각 가문의 참여자는 12성좌 본인이 직접 나올 수도 있고, 자기 자식을 내보낼 수도 있고, 종종 기권하는 녀석도 있고.”


“그렇다면 이번 12성좌 전쟁에서 궁수의 좌 가문은 기권하겠습니다.”


“그건 불가능. 전임 정상의 좌 가문은 불참할 수 없어.”


여러모로 의심이 가는 말이지만 확인할 길이 없으니 믿을 수 밖에 없는 소년이었다. 지금 껏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스스로의 힘을 강하게 하는데만 집중해 왔을 뿐. 마술사들의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 하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이 여자가 거짓을 말하더라도 그것을 거짓이라 판단할만한 지식 자체가 소년에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줌마네 가문은 누가 참가하는데요. 아줌마가 직접해요?”


“그건 아직 결정 안 했어. 집안 어른들 의견도 여쭈어야하고······”


“집안 어른이랄거 있어요? 아줌마 본인이 당신 가문의 당주잖아요.”


“어디까지나 집안을 대표하는 자리에 앉았을 뿐 엄연히 웃어르신들은 계시다고.

거기다 가문의 당주이기 때문에 더더욱 함부로 참여는 힘들기도 하지.

뭐 그 이전에 당장 나랑 가르의 의견부터가 안 맞기도 하지만...... 난 가능하다면 내가 직접 참가하고 싶지만, 가르는 불참하고 난리거든.”


“그 말인 즉슨. 네르 아줌마는 저랑 한바탕 붙고 싶단 말씀이신거죠?”


“당연하지~ 그토록 강했던 마술사인 지환 아저씨를 쓰러뜨린 너잖니?”


그 말에 소년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당혹감.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을 존속살해의 범행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눈 앞의 여자에게 두려움마저 느끼는 중.


“제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습니다만.”


“물론 없지. 그러나 크게 변한 건 있다고~ 난 너와 알고 지내면서 네 입으로 아버지란 단어를 꺼내는걸 오늘 처음 들어보거든.

마치 자신이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할만큼 미워했다는 사실을 감추고 싶어하는 모습이잖니.”


“그 그건······”


“걱정 마~ 마술사 간의 일이잖니? 애당초 우리는 일반 사회의 윤리나 규범의 틀 속에 살아가는 존재들이 아니야. 존속살해 정도야 눈감고 넘어가 주지~”


“눈 감으실 거 없습니다.

당신이 보고 있다는 진실은 착각이 만들어낸 허상일테니까요.”


“어쨌든 각오하는 게 좋을거야. 12가문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거라고, 이전의 12성좌 전쟁에서 생존자는 항상 한 명 뿐이었어.

우승자 빼곤 전원 사망,

그 우승자는 마술사로써의 모든 권력을 손에 넣는 영광의 자리에

아주 극과 극의 전쟁이란다~”


그 말에 소년은 화가 치밀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12성좌 회의의 회장이었단 이야기는 12성좌 전쟁의 승리자라는 말이다.

그리고 생존자가 항상 한 명 뿐이었다는 그 말은 자신의 아버지 또한 모두를 죽였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그 죽음 가운데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 있는 것만 같아 가슴이 미어진다.


“혹시 저희 어머니는······”


“아 아리엘? 양의 좌를 담당하는 아리에스 가문에서 내보냈지~ 결혼해서 방심했는데 기어코 출전시키더라고 그 할아범 크크크크”


소년은 생각한다. 그걸로 되었다고.

어째서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것인지 알았으니 더 이상 알아야 할 것은 없다.

다른 것도 아니고 마술가문끼리의 권력 싸움 때문에 아내를 죽였다는 것에 아버지에 대한 분노는 더해간다.

그런 주제에 죽기 전에 날 바라보며 나와 어머니를 사랑했다는 말을 그 더러운 입에 담았다는 점이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홧김에 심장을 뚫어버려 즉사시키지 말걸 그랬다고 후회를 해본다. 좀 더 고문하며 고통 속에서 죽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죽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

그러니 그 화는 양의 좌 쪽에서 내보내는 마술사에게 풀도록 하자고 다짐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그런 참혹한 전장에 빠뜨린 것은 아리에스라는 그 가문인 듯 하니까 말이다.

설령 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죽더라고 그 가문만큼은 꺾고 죽으리라.


“음~ 좋아~좋아~ 두 눈에서 투지가 불타오르네~”


“아주머니야 말로 각오하시죠. 만약 참전하시면 그땐 안 봐드립니다.”


“그래서 참여선언 하는 법은 아니?”


“당연히 모르죠.”


“에휴······ 진짜 니 아버지 죽이는 거 말곤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살았구나.”


“글쌔 저 아니라니까요?”


“마술협회에 가봐. 거기서 천칭의 좌를 통해 신청하는 거니까.”


“네. 친절한 설명 아···.주 감사합니다.”


그렇게 두 마술사의 대화는 끝을 맺었다.


작가의말
취미삼아 쓰는 소설 제 3탄은
역시나 판타지 장르 ㅋㅋ

일단은 주 1회로 쓰다가 스토리 쓰이는 속도가 좀 붙으면 주 2회로 늘릴 예정이에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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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4장. 황소사냥 Part D 20.11.01 16 0 12쪽
14 4장. 황소사냥 Part C 20.10.25 17 0 14쪽
13 4장. 황소사냥 Part B 20.10.18 20 0 14쪽
12 4장. 황소사냥 Part A 20.10.11 17 1 15쪽
11 3장. 사역마들과의 전투 Part D 20.10.04 24 0 12쪽
10 3장. 사역마들과의 전투 Part C 20.09.27 13 0 13쪽
9 3장. 사역마들과의 전투 Part B 20.09.20 20 0 14쪽
8 3장. 사역마들과의 전투 Part A 20.09.13 19 0 12쪽
7 2장. 싸우고, 줄서며 별자리는 자리를 찾아간다. Part D 20.09.06 20 0 14쪽
6 2장. 싸우고, 줄서며 별자리는 자리를 찾아간다. Part C 20.08.30 22 0 18쪽
5 2장. 싸우고, 줄서며 별자리는 자리를 찾아간다. Part B +1 20.08.23 45 1 14쪽
4 2장. 싸우고, 줄서며 별자리는 자리를 찾아간다. Part A +1 20.08.16 40 1 19쪽
3 1장. 12성 좌 전쟁의 개막 Part C +1 20.08.09 47 1 17쪽
2 1장. 12성 좌 전쟁의 개막 Part B +1 20.08.02 45 1 20쪽
» 1장. 12성 좌 전쟁의 개막 Part A +1 20.07.26 10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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