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한 악역이 너무 강함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독자님들.

염치불구하고도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무단 연중한 작가가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받아주시기 전까지 죄송하단말로 손발이 없어지기 전까지 빌어야죠.

그래도 혹여나 이유라도 한 번 들어보시자 할 분들을 위해 감히 핑계를 대보자면

첫 일주일은 병원을 좀 다녀왔습니다.

다친 건 아니고 제정신이 아니라 상담을 좀 받았습니다.

지금은 좀 괜찮아졌구요.

그 뒤로는 겁을 먹어서 차마 로그인을 못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원래도 덧글 보는 게 힘들었지만 로그인까지 못하니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

음... 그렇습니다.

핑계대고 싶은 말씀도 너무 많고, 죄송하단 말씀에 하루를 넘게 써도 용서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괜히 신경쓰다 괜히 멘탈만 깨질까, 글이 아니라 다른 곳에 힘을 빼게 되지 않을까 싶어 두렵습니다.

비축분을 넉넉히 쌓아왔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나름 고민에 대한 답을 내리지 않았나 생각도 하고.

어느 정도 방향을 잡는 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게 독자님께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족하지 않게 노력한 결과물이 좋게 보이기만을 바라구요.

사실 여전히 겁도 많고 멘탈도 좋지 않아 그릇 넓게 반응 하나하나를 겸허히 받아들일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쌓인 쪽지나 덧글은 완결을 낸 후에나 읽을 자신이 생길 것 같습니다.

또 괜히 말이 길어지는 것 같네요 허허

드리고싶은 말씀도 너무 많고, 한분한분께 죄송하단 말씀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완결도 못낸 연중작가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최소한 완성된 글로 해명할 자격이라도 얻고 나서야 그 때 모아둔 꾸중 하나하나 겸허히 받겠습니다.

완결이 멀지 않아 아마 연참에 가까운 속도로 연재될 듯해서 주 7회라는 말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꾸준히 연재 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고, 아무 말씀 없이 도망가서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_ _)

[뚜루두]

말이라도 하고가시지;;

[가던사람]

일단 계속 봐야할듯 옆집 지각송처럼 변명만 하는건지 아닌지

[mu***]

휴재공지라도 하시고 가셨으면 좋았을걸

[Belog459..]

그래도 연재하니 된거지요#

[창인도]

돌아오시다니 다행이네요ㅜㅠ 보고싶었는데

[n4******..]

그래도 돌아오니 좋네요

[yangpari..]

편수가 늘어나있어서 잘못본줄 알았습니다ㅋㅋ
힘내서 좋은 이야기 써주세요

[amx1983]

잘돌아왔어요 존버 하고있었죸ㅋㅋ

[RGStone]

기다리겠습니다만. 믿지는않겠습니다. 경험상 무단 연중한 작가가 글을 좋게 끝내는 경우는 몇번 없어서...

[파피라]

'그'후작가처럼 사라지면 안되여...

[후드티]

헐

[롤다이아]

파이팅 입니다

[Rutia]

다시봐도 재밌네요 기다리고있었어요:)
느려도 괜찮으니 완결만 내주셨으면..

[김독자.]

몇일더 묵혀보고 상황맞춰 들어간다
또 믿었다 통수맞으면 더 기분 안좋은지라..

[오호옹]

일단 완결까ㅈㅣ는 봐야죠..

[김긍정2]

ㅅㅂ 존나 기다렸네 재미없기만 해봐

[k8******..]

존버는 승리한다..

[래피즈]

새 연재분을 보니 애초에 완결 직전인데 왜 잠수를 타셔가지고는... 깔끔한 완결 부탁드립니다.

[劍之君主]

지금이라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면 됩니다.

[라텔™]

맘고생 심하셨겠네요. 무슨 맘인지 알것 같아서... ㅠㅠ 완결까지 파이팅 하시길!!

[ja******..]

사람이 힘들때도 있는거지요 다음부턴 휴재공지라도 띄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ja******..]

잘못은 잘못이지만 쪽지보다가 충격받고 연중되면 안되니 지우십쇼

[후브]

몸조리 잘 하십쇼

[키리샤]

과연?

[ch******..]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오호옹]

결말.. 무난하게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