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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님의 서재입니다.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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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작품등록일 :
2012.10.06 07:38
최근연재일 :
2012.09.24 19:17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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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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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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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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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개성 - 35

DUMMY

“앞에 수직통로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약 100미터 정도 더 내려가겠습니다.”

“이거 한없이 내려만 가는 거 아니야? 이곳을 탈출할 때 너무 힘들지 않을까?”

“지금으로선 이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조장님. 그리고 선택의 폭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도상병. 빨리 움직여. 뒤쪽이 심상치 않으니 말이야.”

“알겠네. 모상병. 통로가 크지 않으니 역시 잠시 시간을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제가 먼저 내려가겠습니다.”


“다행히 근처 통로들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의 수직위치는 지하 약 950미터 전후입니다. 이제 남쪽방향으로 난 통로 중에 비교적 큰 통로들을 이용해서 중앙 쪽으로 움직이겠습니다.”

“도상병. 그놈이 이미 수직통로까지 파고들은 모양이네. 빨리 가세.”

“알았네. 그럼 다시 달리겠습니다.”


“정지.”

“무슨 일이야? 도상병.”

“앞쪽에 지저귀 두 놈이 있습니다. 크기가...보통 놈의 두 배가 넘습니다.”

“다른 길은?”

“다시 후퇴해야 하는데 역시 지금상황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아까처럼 하면 안될까?”

“그러면 갈수록 여러 놈에게 쫓기게 될 겁니다. 조장님.”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은?”

“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뒤쪽에서 쫓아오는 놈이 이삼 분이면 도착할 겁니다. 뒤에 오는 놈이든 앞의 지저귀든 한두 놈을 처치 할 수는 있겠지만 소란을 피우면 다른 놈들이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저희가 짧은 시간에 저놈들을 완벽하게 제압하기는 힘듭니다.”

“어떡하지. 젠장.”

“이봐. 도상병.”

“말하게. 모상병.”

“쫓아오는 놈이 뱀치고는...큰놈이 아니니 이 녀석들끼리 싸움을 붙이세.”

“공동에서 본 정도의 놈이면 몰라도 그놈이 이런 크기의 지저귀 둘과 싸우려 하겠나?”

“우리가 제압은 어렵지만 조금 상처라도 내주면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만약 먹힌다면 저 녀석의 추격도 뿌리칠 수 있을 걸세.”

“상처를 낸다...”

“한 놈씩 맡아서 다리든 어디든 상처를 내보자고. 상처 입은 사자는 하이에나의 먹이가 되기도 하지 않는가?”

“선택의 여지가 없군. 조장님. 저희가 한 놈씩 맡아서 움직여 보겠습니다. 뒤에 오는 녀석이 도착할 때쯤 무기를 사용하겠습니다. 이후 다른 놈들이 몰려오기 전에 일제히 달리죠.”

“알았어. 벌써 뒤에서 쫓아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군. 움직이자고.”


통로를 막고 있는 지저귀 두 마리에게 각각 한명씩 달려들었다. 그동안의 훈련이 효과를 발휘하는 듯 이리저리 피하며 잠시의 시간을 버티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일분이 조금 지나자 뒤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놈이 잠시 상황을 보며 주춤거리는 게 보인다. 둘이 눈빛을 나누고는 갑자기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면서 한 놈은 눈 주위에, 다른 놈은 왼쪽 앞다리에 강력한 한방씩을 먹였다.


“모두 달려욧.”


순간적으로 고통에 괴로워하는 지저귀들 사이로 네 명이 빠져나갔다. 그리고 뒤쪽에서 거리를 두고 있던 녀석이 잠시 뒤 슬금슬금 지저귀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 100미터 앞이 출구입니다. 다행히 뒤에서 쫓아오는 낌새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모상병의 생각이 먹힌 모양이야. 하아, 두세 놈한테도 이렇게 힘드니 벌써 걱정이 앞서네.”

“방법이 있을 겁니다. 조장님. 최소한 아직까지는 중심부 쪽에 많은 놈들이 있지는 않은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고요.”

“그래 도상병. 그러나 그것도 그리 오래 도와줄 것 같지는 않겠지?”

“고문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요. 그런데...”

“그런데 뭐?”

“앞을 보십시오. 조장님. 여기가 대략 예상 목표지점에서 약 300미터 더 지하입니다만...이곳은 거대한 지하수의...탱크로군요.”

“뭐? 어디...그러네. 아까 같은 지하수들이 이곳에 모이는군.”

“여러 군데서 흘러들어온 뒤 서쪽으로 흘러나가는 것 같습니다. 중앙에는 마치 천정을 받치는 듯 한 기둥이 몇 개 있군요.”

“도상병. 그럼 위쪽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몇 군데 있습니다. 잠시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수직오차가 꽤 났다고 했지?”

“옙. 고문님. 약 700미터 정도였습니다.”

“이 많은 물들이 에너지 측정을 꽤나 방해한 모양이군.”

“무슨 말이에요? 고문.‘

“위쪽의 에너지가 응집된 곳은 이미 파괴가 되었지. 집중됐던 에너지가 흩어지고 있고. 그런데...”

“그런데요?”

“오히려 밑에서 더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군. 도상병. 이곳의 깊이는?”

“옙. 음파 반사로 확인결과 바닥까지 약 150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는?”

“뭐라고요? 여기서 더 내려가자는 말이에욧? 이미 목표는 파괴됐고 이제는 우리도 나가야 한다고요.”

“이 탱크...지하호수라고 해야겠군. 이 호수의 몇 군데는 밑에서부터 올라온 바위기둥이 있잖소?”

“그게 뭐 어떻다고요?”

“빙산의 일각이었던 것이지.”

“뭐가욧?”

“진짜 응집된 에너지의 일부가 이 기둥들을 타고 위로 올라가 고여 있던 것 같군. 실체는 저 밑에 숨은 채 말이지.”

“아까 그 기운이 그럼...일부란 얘긴가요?”

“그럴 거요. 그러니 우리는 호수보다 아래로 좀 더 내려가야 하는 것이지.”

“젠장...이건 마치 죽으러 가는 느낌이라고욧.”

“여기까지 와서 포기하겠소?”

“하지만 갈수록 위험하잖아요.”

“그러나 그 많은 인원이 못한 일을 조장이 성공할 수도 있을 텐데. 실적이 좋아야 진급이 빠르다고 한 건 조장이었지...언젠가는 별을 달겠다고 하지 않았소? 그게 설마 하늘의 별을 따서 보석세공이라도 하겠다는 얘기였소?”

“별...”

“남들만큼 해서야 어떻게 남보다 빠른 진급을 바라겠소. 아니요?”

“으음...그럼...조금만 더...가볼까요...”

“잘 생각했소. 도상병.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는?”

“예...그럼...기존 자료로 보면 오른쪽으로 약 300미터쯤 이동 후 몇 개의 통로를 지그재그로 이동하며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내려가 볼까? 이곳 물속에서 어떤 놈이 튀어나올지 모르니 말이지.”

“헉. 여기에도 괴물들이 있나요?”

“이런 곳에 없는 것이 더 이상하겠지. 바닥에서 놀고들 있으니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거요.”

“그럼...빨리 가욧.”


“현재 지하 1300미터 전후로 내려왔습니다. 저쪽으로 200미터 정도 이동하면 다시 중앙부분을 볼 수 있는 통로 끝에 위치하게 됩니다.”

“빨리 가지. 그리고 이봐요 고문. 더 내려가야 하나요?”

“더 내려갈 필요는 없을 것 같소. 그리고 잠시 쉬는 것이 좋겠군.”

“왜요? 신속한 이동이 제일 중요하다면서요?”

“잠시 자문의 시간을 갖기로 하지. 일에는 말이요 때와 장소를 구별해야 하는 거요.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저 곳은 원래의 목표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모여 있소. 위쪽에 모여 있던 규모가 놈들의 밥상 정도였다면 이곳은 그야말로 최고급 진수성찬이 놓여있는 거잖소. 그런데도 그 많던 괴물 놈들이 거의 없지 않소?”

“음. 고글에는 근처에 특별한 놈이 안 보이네요. 지하라 잡신호가 많이 잡히기는 하지만.”

“강력한 에너지가 놈들을 가린 것일 수도 있지. 고글의 성능이야 일반 괴물들의 에너지스톤을 측정할 수치범위 정도일 테니 말이요.”

“하지만 지금 주위의 분위기로는 이곳은 현재 비교적 안전한 것 같은데요?”

“다시 말하지만 저 앞에 있는 것이야 말로 진짜란 얘기요. 위에서는 고작 밥상을 지키려 오만 놈들이 설쳐댔는데 여기는 오히려 그렇지 않다는 건...”

“않다는 건?”

“자네 둘 생각은?”

“예...그 놈들이 여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음...아니면 이곳에 그놈들이 두려워하는 뭔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인세에 보기 드문 영약의 주위에는 오랜 시간 그것이 자라기를 바라며 지키는 무서운 놈들이 있다고 하지. 그리고 여기에는 괴물들의 영약이나 마찬가지인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모여 있고 말일세.”

“그럼 우리가 모르는 무서운 놈이라도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위쪽에서 본 놈들이겠지. 여기만 전혀 엉뚱한 놈이 있겠나?”

“그러나 고문. 그건 좀 이상하잖아요? 위에서 본 놈들이라면 여기도 여럿이 같이 있거나 모두 몰려갔거나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기존에 알기로 보통 성체의 지저귀는 몸체가 8~10미터 정도잖소? 그러나 최근에 우리가 본 놈들은 거의 두세 배가 넘었지. 그러니 놈들의 대장이 있다면 이런 곳에 있는 게 맞지 않겠소?”

“그럼?...”

“위에서 본 몇몇 놈들의 제일 센 놈들이 있겠지. 먼저 얘기했던 상황으로 보면 제일 수가 많은 지저귀는 아닐 거고, 여하튼 그렇다면 여태 본 놈들과는 차원이 다른 놈들일 거요. 그 많은 다른 놈들이 가까이 오지 못할 정도로.”

“그렇다면 저곳은...”

“상당히 위험한 곳이겠지. 그러니 우리는 이곳에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고.”

“으음. 그럼 도상병이 선두에서 조금씩 전진하기로 하지. 일단 움직여 보자고.”

“옙. 조장님.”


생각보다 넓은 공동에 조심스레 들어서자 저쪽 중심부에 지름 10미터가 넘는 무언가가 먼저 눈에 띈다. 겉은 희미한 빛이 나는 것 같으나 전체는 어두운 이곳보다 더욱더 어두운 색을 띄며 본능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는 알 수 없는 기운이 가득 찬 느낌이다. 공중에 몇 미터를 떠 있는 그것은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회전하며 간혹 주위의 바위기둥으로 일부 에너지가 전이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거리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느껴지는 강한 기운에 뭔지 모를 불편함이 느껴진다.


“헉. 저거...자료로만 보던 그...외계 통로...”

“조장님. 목소리를 좀 낮추시는 게...”

“아아. 저걸 직접 보다니.”

“주변들을 살펴보게.”

“옙. 고문님. 일단 고글의 레이더 기능은...강력한 에너지의 방해로 현재 무용지물입니다.”

“눈으로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

“예...그리고...으음...이곳에는 온갖 괴물들의 파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거의 모든 곳에 뼛조각이 보입니다.”

“초기에 영역다툼과 대장 뽑기가 꽤 오랫동안 있었다고 봐야겠군.”

“대장은 알겠습니다만 영역다툼은...”

“여러 괴물들이 공존하고 있으니 이곳에 한 놈만 버티고 있는 건 아니겠지. 이런 경우라면 몇 놈이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봐야겠군. 그리고 조장의 목소리를 들은 놈이 있나보군.”

“예? 어디...헉, 조장님. 약 300미터 왼쪽에서 뭔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거...뱀입니다.”

“도상병. 뭐라고? 설마 아까 그놈?”

“아...닙니다. 머리 쪽의 크기로 봐서는...아까 그놈의 네 배가 넘습니다...”

“네 배? 설마...백 미터쯤 된다는 거야?”

“훨...씬 넘을 것 같습니다.”

“(부르르르) 이런...”

“조장님 오른쪽에서 다른 놈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뭐야? 모상병. 어떤 놈이야?”

“그...악어 같아 보입니다. 크기가 대략...”

“대략?”

“아까 본 놈의 두 배가 넘습니다...”

“크윽...두배...”

“반대쪽 두 군데서도 소란을 듣고 뭔가가 움직이는 군.”

“두 군데요? 뭔지 보여요? 고문.”

“위쪽 공동에서 봤던 놈들이군. 그 지네 비슷한 놈과 다른 놈이군.”

“그럼...일단은 다시 후퇴해야 하지 않을까요?”

“......”

“조장님. 뒤쪽은 아까 그놈들이 소란을 피웠을 테니 다른 놈들이 몰려들었을 확률이 꽤 될 겁니다.”

“다른 길은?”

“이곳에는 여러 방향으로 연결된 통로들이 있습니다만 당장 저놈들을 피해서 움직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조장님. 양쪽 두 놈이 천천히 접근합니다.”

“이...이...”


“당황하지 말고 잘 살펴보시오. 상황을 타파하려면 먼저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 것 아니겠소?”

“당장 저 무식하게 큰 놈들에게 먹히게 생겼는데 어떻게 타파를 해욧? 저 정도면 한 놈만 상대하려고 해도 지금 화력으론 불가능한데...”

“지금 우리는 호랑이 굴에 들어온 것 아니요? 그러니 정신을 차려야 뭐가 되도 되겠지.”

“호랑이굴...”

“다행히도 여기는 호랑이가 여러 놈 아니요? 그것도 한식구가 아니고 서로가 견제를 하는 놈들이고. 지금 양쪽에서 다가오는 놈들도 아주 천천히 움직이잖소? 서로의 눈치를 보는 것 같지 않소?”

“그렇다 해도 이런 대치가 끝없이 이어지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당연한 얘기지. 그리고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저 뒤의 두 놈도 접근하고 있는 거요.”

“그게 뭐가 좋다는 거예욧?”

“자세히 보시오. 중앙을 피해서 벽 쪽으로 오고 있잖소?”

“그게 뭐...저 외계의 통로가 무슨 인력이라도 있다고 피해 오겠어요? 그저 실수로 통로로 들어가서는 엉뚱한 세상으로 날아가 버릴까봐 그런 거겠지.”

“저놈들이 이곳에서 지낸지가 하루 이틀이 아닐 텐데 설마 그렇겠소?”

“그럼?”

“......”

“저 조장님. 우리도 이곳에서 뭔가 부자연스런 느낌을 받았잖습니까? 아마 저놈들도 그런 것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도상병 생각은 그럼 저놈들이 강한 에너지에 불편함을 느끼는 거라고?”

“예. 예전 고문님의 말씀대로 뭐든지 한계가 있는 거라고 보면, 비록 저놈들이 대단한 놈들이라 해도 저 강력한 에너지에 근접하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낀다고 보여집니다.”

“도상병. 그러나 우리도 조금 불편한 정도지만 버틸만한데 저 무지막지한 놈들이 설마 그 정도일까?”

“저놈들은 몸에 에너지를 모으는 놈들입니다. 과하면 오히려 안 좋다는 얘기를 하잖습니까? 우리야 저 에너지와 직접 소통하는 뭔가가 몸에 없지만 저놈들은 틀릴 거라 생각됩니다. 예전 자료에 보면 영약이라고 아무 준비 없이 한입에 먹어버리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저놈들이 그런 상태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이상으로 저 강력한 에너지 덩어리와 가까워지면 아마...몸이 폭주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는 얘기는?”

“제 생각으로는 현재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은...저놈들이 서로 견제를 한다는 것과 오히려 이 공동의 중심 즉 저 에너지 통로의 근처가 한동안은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뒤쪽도 위험하고 전진은 어렵고...일단 저곳에서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군. 좋아. 일단 중심까지 움직이는 것으로 하지. 그런데 양쪽 두 놈을 피해서 가능할까?”

“현재 일정거리이상을 접근하고 있지 않습니다. 미미하게 다가오고 있지만 확실히 서로를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상한 것 아닌가?”

“조금 더 센 놈이야 있겠지. 하지만...”

“하지만 뭐요? 고문.”

“한 놈이 다른 놈을 이긴 다해도 역시 꽤나 피해를 입을 거요. 그럼 나머지 두 놈에게는 좋은 일이고. 그러니 이놈들이 어느 정도 지능이 있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지.”

“그럼...쉽게 달려들지는 않겠군요. 알았어요. 자 모두 잠시 후에 중심으로 달린다. 도상병이 신호를 해.”

“알겠습니다. 조장님. 역시 셋을 세겠습니다. 셋. 둘. 하나. 뛰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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