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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646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5.24 23:55
조회
484
추천
10
글자
12쪽

<51화>

DUMMY

지켜 보고 있었다.


오랜 전장의 경험으로


가만히 있다간 모두


전멸 당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꾸욱꾸욱(어둠으로 들어가라)!”


명령을 내리자.


“스스스!”


가시 도마뱀들이 어둠으로 향했다.


지금으로선 저곳이 제일 안전해 보였다.


하지만


“퍼펑!”


“퍼퍼펑!”


어둠에 들어가려고 하자.


처음 듣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꾸엑!”


가시 도마뱀들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가시 도마뱀들은 고개를 꺄웃거리고 있었다.


어떠한 공격도 없는데


동료가 쓰러지고 있었다.


“꾸꾸윽(전진하라)!”


다시 명령이 떨어지자.


가시 도마뱀들은


힘을 최대로 올리며


방어에 집중한 채


어둠의 영역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퍼펑!”


여지없이 연속 타격음이 들리며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었다.


“꾸르륵(뭐야)?”


대장 가시 도마뱀은 신속히


절단된 도마뱀들을 살펴보았다.


한번 어둠이 지나간 자리


3개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겁화에 가시 방어가 깨지며


꺼지지 않는 불자국이 첫 번째였다.


그리고


흑마법의 검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피가 말라 있었다.


마지막 흔적은 지독한


마공의 상처였다.


지혈이 되지 않았다.


검의 힘과 부비트랩이 합쳐져


나타난 상처였다.


길고 긴 하이브리드 전쟁에서도


살아남은 가시 도마뱀이었다.


이런 공격은 처음이었다.


대장 가시 도마뱀은 고민했다.


이 상태론 무의미한 희생만 커질 뿐이었다.


지금도


제대로 상대와 싸워보지도 못하고


많은 수가 쓰러지고 있었다.


그 피해가 계속해 누적되고 있었다.


처음 겪는 큰 위기였다.


“꾸르르(후퇴하라)!”


대장 가시 도마뱀의 명령이 떨어지자.


모든 가시 도마뱀들이 질서정연하게


빠르게 퇴각하기 시작했다.


“두두두!”


김진한은 사라지는 가시 도마뱀을 보고 있었다.


“휴우!”


역시 하이브리드였다.


많은 전장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생각 같아선 쫓아가고 싶었다.


그러나


박호일과 커넥트의 안전이 우선이었다.


우선 부상자들을 돌봐야 했다.


“리커버리라이트!”


7서클 신성마법을 펼쳤다.


“스스스!”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길드원들은 놀랄 정신도 없었다.


“흐음!”


몸의 상처가 낳는 것은 물론


따뜻함에 피로까지 사라지고 있었다.


“다를 괜찮나?”


김진한은 일행을 둘러보았다.


다행히


다들 움직임에 지장은 없어 보였다.


“마정석과 사체를 회수 후!”


“전원 복귀한다.”


잠시 후


허윤은 긴장하며 운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진한이 조금이라도 불편할까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었다.


각성자들을 한두 번 본 것이 아녔다.


아랍의 왕족을 상대하다 보니


주변엔 상위 각성자들이 대분분이었다.


또 능력을 볼 기회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방금 전 상황을 보자.


강렬한 충격을 받았다.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김진한을 처음 만났을 때


대충 A급 정도라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상상할 수도 없는 능력자였다.


행여 심기라도 건드리는 날엔 끝이었다.


호텔에 도착하자.


허윤은 이번에도 쓰러졌다.


엄청난 긴장 때문이었다.


모두 잠든 밤이 되자.


김진한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낮에 있었던 전투를 떠올렸다.


커넥트는 강했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강함이지


절대적인 강함은 아녔다.


마이윈의 S급 강자나


사막의 하이브리드들과


비교하면 아직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 문제로 고심하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마법과 오러는 상당했다.


하지만


그것을 전해주기는 쉽지 않았다.


차크라가 일정 이상 개방되어야 했다.


차크라를 열어 오러서클을 전수할까


심각하게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시간이 없었다.


당장 내일 사막에 다시 들어가야 했다.


살아남기 위해 특단의


무언가가 필요했다.


또한


김진한 자신의 문제도 있었다.


너무 많은 마법과 오러를 알다 보니


특별한 자신만의 것이 없었다.


물론 부비트랩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운용의 문제였다.


마법과 오러를 정리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저번의 경험을 떠올려 보았다.


마법은 속성과 무속성마법, 기타..


오러는 정도, 사도, 마도, 기타..


분류한 후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본 결과


적절한 제어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김진한은 고심하다.


급한 것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자신의 문제 보다


커넥트와 박호일이 우선이었다.


고심 끝에 이전에 각인에서 보았던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김지한은 밤새도록 실험해 보았다.


“흐음!”


“얼추 되겠는데!”


사막에서 한번 사용해 볼 생각이었다.


날이 밝자,


모두 허윤의 차를 타고


탱크 거미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가시 도마뱀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였다.


숨어서 기습공격을 하기 때문이었다.


마이윈 전초부대도 잡은 적이 없었다.


“지금부터 탱크 거미의 영역이다.”


“모두 조심하도록!”


김진한은 혼자 싸울 생각이었다.


박호일과 커넥트를 물러서게 했다.


센서에 숨어 있는 탱크 거미가 보였다.


탱크 거미도 일행을 발견하자.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퍼펑!”


『포도탄이 발사됐습니다.』


센서의 알람이 울렸다.


거미줄 산탄이었다.


일행이 있는 곳을 향해


동전 크기의 거미줄이 일시에


하늘을 덮으며 날아오고 있었다.


그 순간


“라이트메쉬쉴드!”


7서클 신성마법을 펼치자.


빛의 그물 방패가 만들어졌다.


“꽈앙!”


포도탄은 촘촘한 그물을 뚫지 못했다.


화가난 탱크 거미들은


다시 공격을 해왔다.


“퍼펑!”


『작렬탄이 발사됐습니다.』


다시 센서의 알람이 울렸다.


파편을 날리는 작렬탄이었다.


“펑!”


공중에서 터진 거미줄 파편이


일행을 향해 날아들고 있었다.


“라이트프로텍티브!”


더 강력한 7서클 신성마법을 펼치자.


빛의 보호막이 사방을 감쌌다.


“텅!”


“터텅!”


보호막은 파편을 튕겨냈다.


커넥트와 박호일은


다시 입이 떡 벌어졌다.


처음 보는 대단위 광역마법이었다.


심지어


김진한은 연속해 광역마법을 펼친 후


힘들어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저게 진짜 가능은 한 거야?”


서로 얼굴을 보며 묻고 있었다.


보통 이 정도 대단위 광역마법을 펼칠시


마법사는 상당한 준비를 해야 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


거기다 무영창이었다.


모든 커넥트는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


김진한의 전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휴우!”


“이사장님이 말할 때!”


“믿지도 않았지만!”


“이젠!”


“보고도 믿어 지지가 않네!”


커넥트 길드원들은 계속된 충격을


받고 있었다.


이젠 하두 놀라


영화관에서 SF 영화를 보는 거 같았다.


흘려들었던 박호일의 말이 생각났다.


“절대 그분을 판단하지 마라!”


“판단하는 순간 멀어진다.”


다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었다.


공격하다 화난 건 오히려


탱크 거미들이었다.


“퍼펑!”


“퍼펑!”


연속해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었다.


하늘이 온통 많은 포탄으로 인해


틈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광역마법에 막혀 소용이 없었다.


김진한은 탱크 거미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 보고 있었다.


습성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만일 혼자였다면


벌써 공격해 거미를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조그마한 실수가 있을시


박호일과 커넥트가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


‘공격시 2미터!’


‘숨을 때는 7미터!’


탱크 거미는 모래의 특성을


잘 활용하고 있었다.


공격시 모래 속 2미터에서 포탄을 발사했다.


그리고 재빨리 7미터 아래도 숨었다.


거기다 조심성이 많은 놈이었다.


조금이라도 위치가 노출 시


모래 속으로 숨었다.


하지만 7미터는 유지되고 있었다.


탱크 거미도 포탄을 다 쓰자.


잠시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


김진한은 기다리던 순간이 오자.


힘을 일으켰다.


“베이직아이스애로우!”


기초 마법을 사용해


여러 개의 얼음 화살을 만들었다.


일행은 순간 당황했다.


사막의 날씨가 너무 더워


김진한이 실수했다 생각 들었다.


베이직아이스애로우는


기초 중의 기초 마법이었다.


마법에 입문 시


처음 배우는 마법 중 하나였다.


마법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마법이었다.


또한


위력도 너무 약해


성인이 된 일반인도 한번은 막을 수 있었다.


그때


“슈웅!”


“파파팍!”


날아간 화살들이 모래 속으로 파고들었다.


“베이직익스플로우즌!”


다시 기초 폭발 마법이


여러 번 펼쳤다.


“펑!”


“퍼펑!”


“퍼퍼펑!”


얼음 화살에 포위된 거미들은


폭발마법이 터지자.


허공에 몸을 들어냈다.


폭발로 공중에 던져진 것이다.


김지한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베이직파이어에로우!”


불화살이 허공을 갈랐다.


“파팟!”


“꾸억!”


“쿵!”


“쿠쿵!”


곧이어


탱크 거미들은 배를 하늘로 뒤집은 채


모래 위로 떨어졌다.


박호일과 커넥트는 황당해


입이 떡 벌어졌다.


눈 앞의 사실에 믿을 수가 없었다.


기초 마법을 사용해


하이브리드 탱크 거미를 잡은 것이다.


이건 마치 어린아이가


이종격투기 챔피온을 이긴 것과 마찬가지였다.


분명히 기초 마법이었다.


일행은 몇 번이고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탱크 거미들을


확인해 보자.


기초 마법에 죽은 것이 분명했다.


“왜!”


“다들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어!”


김진한의 말에 다들 눈치만 보고 있었다.


궁금했다.


기초 마법이 어떻게 저런 위력을 내는지..


“어떻게 된 일이죠?”


박호일도 너무 놀라


물으면서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말해줘도 모를 텐데!”


김진한은 웃고 있었다.


“가르쳐 줄 테니 배워!”


“그게 빠를 거야!”


그 말에 다들 눈빛이 번뜩였다.


각성자에게 힘은 모든 것이다.


그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우선 거미부터 회수해!”


일행의 움직임이 빨라진 건 당연했다.


김진한이 사용한 방법은 바로


강선 또는 라이플링이었다.


일종의 버프효과였다.


밤새도록 고민하고 연습해본 능력이었다.


탄환 또는 포탄 발사시


내부의 나선형 홈에 의해 생긴 회전력이


강선 또는 라이플링이었다.


회전력으로 탄환 또는 포탄은 더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날아갔다.


이것을 마법과 오러에 이용한 것이다.


즉 마법과 오러에 회전력을 더해


그 힘과 정확성 그리고 파괴력을 높였다.


마법사는 마나를 모아 서클을 만들었다.


오러사용자는 오러를 모아 내공을 늘렸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김진한은 각인을 살펴보며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마나와 오러에 회전력을 주어


파괴력과 정밀도가 향상시킨 것이다.


두 힘은 회전력에 따라 달라졌다.


김진한은 시험에 보자.


한 번에 일천 마력의 회전력을 낼 수 있었다.


라이플링에는 한 가지 특징이 더 있었다.


힘과 정밀도가 향상되다 보니


A급 두 명이면 AA급 네 명..


A급 세 명이면 AA급 여섯 명..




모일수록 배수의 상위 각성자 상대가 가능했다.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였습니다.』


『라이플링이 생성됩니다.』


튜토리얼의 알람이 울렸다.


김진한은 자신의 창을 확인해 보았다.


『라이플링 버프효과


- 일천마력


- 회전력으로 파괴력과 정밀도 증가


- 다수의 적을 상대시 효과가 큼』


새로운 스킬 라이플링이 등록되어 있었다.


그날 밤


박호일과 커넥트는 새로운 스킬인


라이플링을 익히느라 정신이 없었다.


완전히 익힐 때까지 외부활동 중지였다.


며칠이 지나자.


박호일이 제일 먼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센서로 확인해 보았다.


『이름 : 박호일


등급 : SS급 쉐도우 마검사


스킬 : 라이플링(100마력)


특징 - 쉐도오 풍비심법


- 검술, 은신, 검격, 검기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다.


다시 며칠이 지나자.


길드원들도 하나둘씩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다음날


김진한은 일행과 함께


사막으로 들어갔다.


가시 도마뱀 영역이었다.


김진한은 아공간에서 준비해둔


면피갑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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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7화> 21.05.30 419 6 11쪽
56 <56화> 21.05.29 399 6 13쪽
55 <55화> 21.05.28 420 5 13쪽
54 <54화> 21.05.27 408 7 13쪽
53 <53화> 21.05.26 428 6 12쪽
52 <52화> 21.05.25 415 7 12쪽
» <51화> 21.05.24 485 10 12쪽
50 <50화> 21.05.23 469 6 11쪽
49 <49화> 21.05.22 478 6 12쪽
48 <48화> 21.05.21 494 7 11쪽
47 <47화> 21.05.20 513 9 11쪽
46 <46화> 21.05.19 505 11 12쪽
45 <45화> 21.05.18 532 9 12쪽
44 <44화> 21.05.17 527 8 12쪽
43 <43화> 21.05.16 559 8 11쪽
42 <42화> 21.05.15 582 11 11쪽
41 <41화> 21.05.14 579 13 11쪽
40 <40화> 21.05.13 570 11 11쪽
39 <39화> 21.05.12 582 9 12쪽
38 <38화> 21.05.11 617 11 12쪽
37 <37화> 21.05.10 661 12 11쪽
36 <36화> +1 21.05.09 679 12 11쪽
35 <35화> 21.05.08 725 10 11쪽
34 <34화> +1 21.05.07 731 13 11쪽
33 <33화> 21.05.06 728 13 11쪽
32 <32화> +1 21.05.05 746 11 11쪽
31 <31화> 21.05.04 779 13 11쪽
30 <30화> 21.05.03 804 13 12쪽
29 <29화> 21.05.02 840 13 12쪽
28 <28화> 21.05.01 863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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