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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현 님의 서재입니다.

공학천하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수석연구원
그림/삽화
냉무
작품등록일 :
2020.08.13 22:32
최근연재일 :
2020.10.25 15:00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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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7,796

작성
20.09.14 12:31
조회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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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
15쪽

해우수의 난

DUMMY

해우수는 최근 마음이 착잡했다.


조그만 영토에 웅크리고 있어서 별로 취급도 안했던 용원부의 알리타가 갑자기 두만강 서쪽과 두만항(옛 시장마을)까지 양도 받아서 세를 넓히더니 이제는 땅 속에서 석탄까지 나오는 바람에 돈을 긁어 모은다는 소식을 들어서다. 게다가 왜놈들은 발가락의 때처럼 생각했는데, 대마부의 엄청난 발전을 보고는 배가 아팠다. 왜놈들의 영역이 그렇게 넓고 풍요로운 지 몰랐던거야.

게다가 솔빈부와 용천부는 동북쪽으로 광활한 땅이 있고, 그들이 발전하는 모습에 인근의 부족들이 귀부해 오면서 착실하게 영토를 늘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해우수는 그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해우수의 계루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방어에는 좋고 땅도 넓고 기름져서 한 지역의 패자로서는 평온한 나날이었지만, 인근의 연방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는 배가 아픈 것이었다.

게다가 대마해전과 대마부전투, 제주전투 등을 겪으면서 유인/침투/엄폐/기습 등의 교리를 어께 너머로 배웠고 옛 연길의 아고르가 어떻게 유인/은폐/기습에 전멸을 했는지 부장 교육 시간에 들었다. 게다가 마인철 정보과장이 어떻게 사람들을 풀어서 정보를 모으고 전략을 세우는지 들었기 때문에 그러한 조직을 계루부 방위대 안에 100명 규모로 설치해서 운용중이었다. 이런 저런 준비를 통해, 이제 권총으로 무장한 1천의 병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라도 자기도 세력을 넓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현대장의 만류로 어찌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마부의 <침공 유인 및 서류조작> 사건을 접하고는 새로운 눈을 떴다. 고민을 마친 그는 부관을 불렀다.


해우수 : 우라마. 발해부연방의 부장들이 세력을 점차 넓히고 있는데 우리만 이 산동네에서 웅크리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쪽의 교하지역을 우리 영역으로 삼으려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겠느냐?

우라마 : 지금 우리의 병력으로는 한나절 깜도 아닙니다. 그냥 들이치시죠.

해우수 : 너 머리는 장식이냐? 현대장이 가만 있을 거 같어? 대마부의 예를 보지 못했냐? 으이그···

우라마 : 그럼, 머리좀 써도 됩니까. 여태 그런걸 보지를 못해서...ㅎㅎㅎ

해우수 : 확..그냥··· 그래, 머리를 써 봐라.

우라마 : 우리가 발해본부로수터 가져오는 물건들이 있잖습니까? 그것들을 교하 쪽으로 가져다 파는 겁니다. 몇번 오가다 보면 그들이 원하는 상품들이 있을 것이고, 그때 교하에 상점을 내겠다고 하는 겁니다. 상점을 내고는···.. 뭐...알아서 분쟁을 일으키면 되는거죠.

해우수 : 음··· 쫌 긴 작전인데, 그나마 그럴싸 하군. 바로 시작해.

우라마 : 바로 상단을 꾸려 보겠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계루부의 상단은 교하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결국은 계루상점까지 개점하게 됐는데, 영문을 모르는 계루부의 직원들은 그저 열심히 일하면서 성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계루부의 우락부락한 직원들이 파견나와서는 자신들의 상품을 허가 없이 길림 쪽으로 되파는 상인들을 두들겨 패버린 것이다. 이제까지 멀쩡히 보고만 있다가 그렇게 싸움이 붙었는데 계루부의 파견 직원들은 오히려 더욱 많은 상인들과 싸움을 벌이고 결국은 큰 부상을 입을 정도로 부상을 입고 계루부 쪽으로 모두 피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계루부의 상단주는 교하의 족장에게 거세게 항의를 했으나 계루부 따위는 안중에 없던 족장은 오히려 상단주를 때리고 내 쫓았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냐 하면 하르친부(장춘)에는 아직 원나라 나하추의 잔존세력이 점유하고 있었고, 길림과 교하는 그 예하의 부족 세력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걸 따질 해우수가 아니었으니, 바로 다음날 새벽, 교하 지척에서 밤을 지낸 해우수와 1천 기병이 바람처럼 새벽에 들이쳐서 일거에 수뇌부의 목을 땄다. 물론 계루부 상단주를 두들겨 패고 내쫓았으며, 보상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확보하고 증인들의 증언도 첨부했다. 아침이 되자 바로 길림쪽으로 전령을 보내어 상황을 알리고 어쩔 수 없이 점령한 것을 설명하니 저녁 나절에 길림의 사절이 왔으나, 당장 모든걸 내 놓고 계루부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가져왔다. 해우수는 그 사절을 두들겨 패서 길림의 수뇌부에서 있었던 회의 내용을 모두 문서로 토해놓게 만들고는 지도까지 작성하게 해서 바로 길림으로 달려갔다. 해우수가 발해부연방의 방위대에게서 가장 감명받은 부분이 바로 기습이었다. 적이 전혀 상상하지 못한 시간에 들이치는 것은 승률이 100%라는확신이 있었다.

노숙이야 북방에서는 흔한 일이니 길림 인근에서 병사들을 쉬게하고 또 다시 새벽일찍 길림의 본채를 들이쳤다. 이곳은 옛 고구려와 발해의 성채들이 남아 있어서 순식간에 점령하지는 못했으나 수뇌부가 전멸하자 순차적으로 접수할 수 있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하르친부(장춘)로 도주를 했는데, 해우수는 일부러 교하와 길림의 일부 가신들에게 일의 전말을 알려주고 또 자백한 내용을 보여주고는 하르친부로 가라고 풀어줬다. 그리고는 즉시 발해본부의 현대장에게 구원을 청했다.


<이러저러해서 어쩔 수 없이 길림까지 차지했는데, 곧 하르친부에 의해 죽을 듯 하니 살려달라>


현창환 : 하아··· 이거 안봐도 비디오군. 마인철 과장님. 이거 어째야 해요?

마인철 : 계루부의 일천 병사라면 하르친부의 5천 병사에 비해 열세이지만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해우수부장이 여간한 여우가 아니라서 문제는 없지만, 피해도 클 겁니다.

현창환 : 하르친부가 계루부를 칠 확률은요?

마인철 : 나하추가 명나라에 귀부한 이후 운남을 정벌하라는 주원장의 명에의해 남쪽으로 가고있는데, 홀로 북방에 남은 어리살타가 장악하고있습니다. 이 사람도 호전적인 자라서 분명히 침공 합니다. 아마도 스스로 대원제국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북원으로 쫓겨난 세력이 지리멸렬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게다가 계루부따위는 눈에도 차지 않을테니 말이죠. 점심식사꺼리 정도로 여길 겁니다.

장성은 : 우리의 예측(실제역사)보다 반년 정도 빠릅니다. 점차 예측을 넘어서고 있어요.

현창환 : 그러면 어찌 될까?

장성은 : 북원에 대한 침공도 빨라지고, 고려에 대한 압박도 빨라질 겁니다. 뭔가 영향을 미친게 틀림 없습니다.

현창환 : 어리살타가 병사를 얼마나 보낼까?

마인철 : 얕잡아보고 있으니, 최대 2천입니다. 단, 동작이 빠를 듯 합니다.

현창환 : 즉시 1천인대를 보내죠. 우리만으로 될 듯 하니, 다른 연방에는 알리지 마세요. 자극이 될듯 합니다.

고강호 : 예, 즉시 출발시키겠습니다.

현창환 : 작전은 어떻게 할겁니까?

고강호 : 저는 참관하고 1천인대장에게 일임할까 합니다.

현창환 : 예,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만약 계루부가 하르친부(장춘)를 점령한다면 제대로 운영할 거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만약 전투가 벌어지고 점령까지 하게 된다면, 그 이후에 우리가 3년간 위탁운영을 해 주겠다고 말해 보세요.

고강호 : 받아들일 겁니다.

현창환 : 예. 좋은 결과 기다리겠습니다. 무기는 충분히 가져가시고, 혹여 필요하면 지원을 요청하세요.

고강호 : 알겠습니다.


모두가 나가고 장성은만 남았다.


장성은 : 나하추의 20만 대군이 명나라에 귀부를 하므로써 북원이 지리멸렬하게 된거죠. 명나라는 나하추의 세력이 두려우니, 멀리 운남을 정벌하라고 보낸겁니다. 거기서 싸우다 죽으라는 것인데, 나하추가 이겨서 그 땅을 준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명나라 땅이니 잃을게 없는 전략이죠..문제는 북원을 정벌하기 위해 이미 군사를 동원했는데 그 군사가 어디로 갈거냐는 거죠. 원래는 나하추과 싸웠는데, 혹여 만주 쪽으로 오게 되면 큰 낭패가 생깁니다.

현창환 : 요동 정벌 쯤이 아니라, 명나라와 일전을 벌일 생각이 들겠지.

장성은 : 왠만하면 장춘에서 전투가 벌어져도 명나라가 절대로 몰라야 합니다.

현창환 : 하아··· 그게 쉽겠니? 심양쪽으로 가는 길을 막아햐 하는데, 천지사방 뚫려 있는 길을 어찌 막아?

장성은 : 해우수에게 맡기면 할거에요.

현창환 : 에휴···


고강호부부장과 1천인대가 길림에 도착한 다음날, 어리살타의 부장이 1,500명의 몽골기병을 이끌고 달려온다는 정찰 보고가 있었다.


즉시 계루부의 병사를 앞세워서 길림의 서쪽으로 달려나가서 진을 치고, 발해본부의 병사들은 멀찍이 안보이는 곳에 떼어 놨다.


고강호 : 1천인대장이 지휘하시게.

강문수 : 예, 해우수부장님과 병사들은 적들이 활을 쏘면서 접근할 때 석궁으로 대응하면서 200명 쯤 일부러 말에서 떨어지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들이 돌격해 올 텐데 안쓰러진 분들이 앞장을 서서 쓰러진 사람을 가려주면 쓰러진 분들이 다시 말에 타서 합류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까이 접근하면 수류탄과 총으로 대적하기로 하고 추격대를 미리 준비해서 도주자를 추격해서 몰살해야 우리의 전투방식이 알려지지 않을 겁니다.

해우수 : 들었지? 거기, 1백인대와 2백인대가 앞서 있다가 쓰러지도록 해. 말도 방탄복이 있어서 상하지 않을테니 걱정 말고.

“예, 예..”


이들이 천천히 접근하자 몽골기병들이 먼저 활을 쏘고 해우수의 병사들도 대응을 시작했다. 몽골기병도 계루부의 병사도 우수수 쓰러졌는데 누가 봐도 계루부의 병사들이 더 많이 쓰러졌다. 그러자 몽골기병들은 칼을 빼들고 돌격을 시작했고 계루부의 부대도 점차 앞으로 나아갔다.

서로가 충돌하기 직전에 계루부의 병사들은 일제히 수류탄을 던지고 넓게 옆으로 퍼지면서 총질을 해 댔다.

콰콰콰콰콰콰콰콰쾅.....타타타타타탕, 탕탕탕.


그야말로 달려오던 몽골기병들이 우수수 쓰러지면서 뒷말들과 함께 뒤엉켜 피떡이 되어갔다. 오히려 계루부의 병사들이 전진하여 총질을 계속했다. 천명이 6연발 두 자루의 총을 들고 있으니, 총 12,000 발의 총탄이 준비된 것이니 몽골 기병이 살아날 길이 없었다. 일부가 말머리를 돌려서 달아나자 앞서있던 1백인대가 추격하여 마침내 모두 전멸시킬 수 있었다.


해우수 : 크하하하하하 이봐, 말들을 챙기고 전리품도 챙겨라. 나머지는 밥을 지어라. 후하하하하하.


몇명이 활을 맞고 말도 몇 마리 희생됐지만, 이건 일방적인 몰살이나 다름 없었다.


고강호 : 그냥 편하게 약간 서쪽으로 진을 치고 계시고, 어서 상인처럼 위장한 사람을 하르친부로 보내서 선발대가 계루부에 투항했다는 소문을 퍼뜨리세요. 그러면 저녁때 쯤 정찰병이 올겁니다. 이곳의 전투흔적은 지우고 죽은 말들로 잔치를 벌이세요. 이제 이곳은 2천이 넘는 병력이 있는 셈이니 함부로 들이치지는 못합니다.

해우수 : 우라마, 네가 애들 선발해서 하르친 인근으로 가서 소문을 내고 와라. 갔다오면 푸짐하게 먹게 해 주고 상금을 주마.

우라마 : 예, 알겠습니다.


과연 이들이 다녀오고 저녁이 되자 멀리서 이들이 불을 피워 놓고 놀고 먹는 것을 지켜보다가 돌아가는 정찰병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강호 : 호전적인 놈들이니 내일 올겁니다. 경계를 확실하게 하고 경계 범위도 넓혀야 합니다.

강문수 : 동서남북 100리 까지 정찰을 돌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전투에는 유탄을 최대한 사용하기로 하겠습니다.

해우수 : 안그래도 그 말을 하려고 했소. 고맙소. 그럼, 쉬시오.


송화강의 지류인 이마강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면서 길림과 하르친을 좌우로 나누고 있었다. 아침 일찍 발해부연방군은 이마강의 동편에 가까이 진을 치고 아침밥을 먹고 있을 때, 서쪽 하르친쪽 멀리서 약 3천에 가까운 기마병이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적들이 오히려 이쪽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당황한듯 우왕좌왕하다가 맞은편 강가에 진을 치고는 사절을 보냈다.


사절 : 계루부의 해우수는 어찌해서 이곳까지 침범한단 말인가? 교하와 길림은 엄연한 우리 영역이거늘 이를 잊었단 말인가?

해우수 : 이미 전해들을 건 다 들었을 텐데 왜 이러수? 교하에서 우리의 상단이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고 내 쫒겼는데, 상단주가 항의 하는 것마저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두들겨 맏았소. 당신들이라면 가만히 있겠소?

사절 : 두들겨 맞았다고 다 죽여버리는건 맞는 일인가? 게다가 길림까지 점령한 것도 모자라서 우리의 병사들마저 꼬드겨 갔다고? 당장 다 내어 놓고 물러가면 이번 일은 없던 것으로 처리하겠다.

해우수 : 너 지금 여기서 목 잘릴래? 말이 정말 짧다? 살려줄터이니 그냥 돌아가거라.

사절 : 흥 ,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절이 돌아가고도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다시 다른 사절이 왔다.


사절2 : 당신들이 원하는 것이 뭐요?

해우수 : 너희를 다 죽이고 하르친부를 점령하는 것이다.

사절2 : 그게 쉽지는 않을 것이요. 그리고 그렇다 손 치더라도 하르친부의 경영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오. 여기 이마강의 동편을 모두 그 쪽의 영역으로 인정할테니 이쯤에서 그만하는 것이 어떻겠소?


해우수가 돌아보자 우라마와 고강호 등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해우수 : 좋다. 문서로 작성을 해 주면 그 말을 믿겠다. 그런데 아까 그 놈은 시건방을 떨더니 왜 갑자기 협상을 하자는 것이냐?

사절2 : 투항을 했다는 우리의 병사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오. 분명히 전멸을 한 것이고, 우리를 달려나오게 하기 위해서 한 거짓말이 분명하니 아마도 우리를 이길 자신이 있어서라는 판단한 것이오. 우리도 쉽게 지지는 않을 자신이 있지만, 병력이 줄면 반란을 막을 힘이 없어지니 억울하지만 여기서 협상을 하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오.

해우수 : 알았다. 문서를 작성하고 여기서 그만 두도록 하지.


고강호 : 저쪽에 꽤 똑똑한 놈이 있는 모양인군.

강문수 : 아깝네요.

우라마 : 뭐, 다음 기회라는게 있으니까요.

해우수 : 대체 우리 영역이 어디까지인거야?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계루부의 영역은 5배가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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