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MITH IS TIMELINE

별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스타버스터
작품등록일 :
2015.08.18 18:53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1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2,175
추천수 :
1
글자수 :
26,934

작성
15.08.25 16:07
조회
155
추천
0
글자
4쪽

교황과 성녀-7

DUMMY

“그럼 난 차도 얻어마셨으니 이만 가보마.”


바닥까지 다 마셔버린 찻잔을 내려두고 일어나는 아인스이었다.


“그럼 예하 살펴 가십시오.”


“그래 카디스군.”


아인스는 방문을 열고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성물 트럼프 카드 케이스의 주인도 카디스 자네는 아닌 거지.”


“네 하지만 우리 고아원 안에 있습니다.”


카디스의 말에 허허 웃는 아인스이었다.


“내 생에 세인트 십과 트럼프 카드 케이스의 주인들을 보게 될줄 이야. 그럼 난 진짜 간

다네 카디스군 준비 잘하고 좀 있다 또 볼 수 있을 게야.”


방문을 나서는 아인스와 그의 뒤를 그림자처럼 밟는 성기사 둘이었다.


손님들이 나간 걸 확인한 다시 카디스는 침대에 누웠다 다시 일어났다.


“아야 가디스 나이트.”


베게에 머리를 대는 순간 베게 밑에 있던 가디스 나이트에 머리를 박은 것이다.


카디스는 베게밑에 손을 넣어 가디스 나이트를 꺼내 세인트 십 옆에 놔두었다.


“그럼 이제 예하덕분에 자지 못한 낮잠이나 자볼까.”


“카디스.”


콰앙


자신 방문을 부술듯 열며 들어오는 메이버스신부덕에 올려던 잠이 다시 날아간 카디스이었다.


“신부님 그러다 문 부숩니다.”


“이딴 문 부숴도 상관없다. 그거보다 빨리.”


다급하게 메이버스신부는 카디스에게 책과 옷을 넘겼다.


“이게 뭡니까.”


카디스는 메이버스신부에게서 받은 옷과 책을 살펴보았다.


옷은 순백의 상하의 한세트였는데 상의와 하의에 전부 13명의 신의 문장이 은색으로 칠해져있었고 문장과 문장사이를 금색선이 이어주고있는 옷이었고


책은 표지에 대륙공용어가 아닌 발로그린듯한 문양이 장식하고있었다.


“카디스 잘 들어라 옷은 너의 신관복이고 책은 교단에서 제작한 성물이다.”


“책은 그렇다 치더라도 신관복은 신부님하고 다른데요?”


메이버스신부의 신관복은 순백이 아니라 청색이다.


“그건 그 신관복도 성물이기 때문이지.”


메이버스신부의 설명이 이어졌다. 수습신관의 대표는 입관예식때 주기도문을 수습신관들 앞에서 영창을 해야된다 하지만 어제까지 신관이 아닌이가 주기도문을 영창을 할수없으니 주기도문이 적힌 책을 발행해 수습신관 대표에게 나눠주는것이다.


메이버스신부의 설명을 들은 카디스는 흥미로워 하며 책을 몇장을 뒤쳐봤으나 표지와 마찬가지로 발로 그린듯한 문양이 빼곡하게 장식되있었을뿐이었다.


“손가락에 신성력을 집중시켜서 글자를 눌러봐라.”


카디스는 군말없이 메이버스신부가 시킨대로 했다.


메이버스신부가 말한 대로 신성력을 집중한 손가락을 갖다 대니 책에서 은색 빛이 쏟아져 나왔다.


한참을 빛을 쏟아낸 책이 빛을 더 이상 쏟아내지 않았다.


“그 책은 신성력을 먹으면 주기도문으로 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습신관 대표는 신성

력이 가장 많은자가 할수밖에 없다. 그렇게 한 장씩 한 장씩 해야되니 서둘러 입관예식

까지 3시간 밖에 남지않았다. 시간내로 다할수있을려나?”


메이버스신부의 말에 카디스는 책을 살펴보았고 놀라면서 메이버스신부에게로 책을 넘겼다.


“신부님 여기.”


“왜 무슨 문제라도 있냐?”


카디스에게서 책을 넘겨받은 메이버스신부는 믿을수없었다.


첫 번째 페이지에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주기도문이 대륙공용어로 적혀있었다.


“역시 성물의 주인은 다른 건가 한 방에 변환시키다니......”


메이버스신부는 자신의 눈을 믿을수없어서 몇 번이고 책을 들어다 봤지만 깨끗하게 주기도문이 공용어로 적혀져 있었다.


“그럼 메이버스신부님 제가 입관예식 때문에 뭐 더 해야 될 것이 있나요?”


“주기도문 변환도 끝냈으니 이제 할 것 없지.”


“그럼 전 낮잠좀 자겠습니다.”


“그래 좀 자거라.”


낮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운 카디스를 하늘이 용납 할 수 없었는지 문 밖에서 카디스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카디스 입관예식 전에 놀자.”


방문이 열리며 잿빛 머리를 허리까지 기른 청색의 수습신관복을 걸친 소녀가 들어왔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그래 메르디아 여긴 어쩐일로.”


“카디스 보러왔어요.”


“어 왔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별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 성물-3 15.09.18 126 0 5쪽
12 성물-2 15.09.08 198 0 15쪽
11 성물-1 15.09.05 122 0 4쪽
10 교황과 성녀-9 15.08.31 122 0 10쪽
9 교황과 성녀-8 15.08.28 208 0 3쪽
» 교황과 성녀-7 15.08.25 156 0 4쪽
7 교황과 성녀-6 15.08.21 218 0 5쪽
6 교황과 성녀-5 15.08.20 147 0 3쪽
5 교황과 성녀-4 15.08.20 142 0 3쪽
4 교황과 성녀-3 15.08.20 193 0 2쪽
3 교황과 성녀-2 15.08.19 106 0 3쪽
2 교황과 성녀-1 15.08.19 159 0 3쪽
1 프롤로그 +2 15.08.18 279 1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