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MITH IS TIMELINE

별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스타버스터
작품등록일 :
2015.08.18 18:53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1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2,181
추천수 :
1
글자수 :
26,934

작성
15.08.18 20:00
조회
282
추천
1
글자
3쪽

프롤로그

DUMMY

대륙의 전설에 따르면

해가 바뀌는 밤에만 그 모습을 보여주는 세 개의 별

카르디스 세르멜 세르디아 이 별이 빛나고 난 다음 태어나는 아이들은 별의 운명에 그 운명이 정해진다.

카르디스 와 세르멜의 별의 운명을 따르는 자들은 경쟁의 운명을

세르디아 와 세르멜의 별의 운명을 따르는 자들은 형제의 운명을

카르디스와 세르디아의 별의 운명을 따르는 자들은 평생을 함께할 운명을

세르디아의 운명을 따르는 자의 선택에 카르디스와 세르멜의 운명을 따르는자는 파멸의 운명이 따른다.


저 멀리 닭 우는 소리에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도 사라지고 있을 무렵 세르디스교 아카시아지부 신전 정문에 거적데기가 버려져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쓰레기라고 생각할 정도 더러운 그 거적 데기 안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아기가 쓰레기가 아니라고 부정하듯이 힘차게 울고 있었다

.

세르디스년 985년 7월 7일 세르딘교 아카시아 지부소속 고아원


매년 이날은 세르딘교 소속 고아원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15살이 된 고아들에게 일제히 신성력 적성검사를 시행해 미래의 교황을 찾아내는 것이다.


“다음은 카디스 이쪽으로 오렴.”


“네 신부님.”


두루마리를 보며 50대 장년은 누군가의 이름을 불렸고 모여 있는 고아 중에서 정리된 듯 정리 안 된 백금 발에 푸른 눈을 가진 소년이 걸어 나왔다.


“어 카디스 여기에 와서 무릎 꿇고 있으렴.”


“예.”


장년의 앞에 있던 오망성이 새겨진 바닥에 물이 차있는 웅덩이에서 우울한 표정의 한 소녀가 나왔고 장년은 소녀가 나와 비워버린 웅덩이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카디스는 장년의 말에 따라 웅덩이에 무릎 꿇고 앉았다.


카디스가 무릎 꿇고 앉아있는걸 본 장년은 웅덩이의 물의 손으로 떠서 카디스의 머리위에 부으면서 말했다.


“이 아이에게 교단의 미래를.”


카디스의 얼굴을 타고 내려간 물이 다시 웅덩이에 떨어졌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물과 카디스의 육체가 금빛으로 발광을 시작한것이다.


“메이버스 신부님 왜 이럽니까.”


장년 뒤에 서있던 20대 여성이 외쳤다. 여성의 외침에 메이버스라 불렸던 50대 장년도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어…….어, 이런 일이 어떻게?”


당황한 메이버스 신부의 뒤에서 여성이 외쳤다.


“혹시 모르니까 모두 카디스에게서 멀리 떨어져.”


여성의 말에 모여 있던 고아들은 흩어졌다.


원래 적성검사에서 적성에 맞으면 웅덩이에 고여 있는 성수만 은빛으로 빛난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아무런 반응이 이러나지도 않고 지만 유구한 교단의 기록에서 적성검사 시 금색으로 빛난다는 기록은 한 줄도 없었다.


눈 감고 무릎 꿇은 채로 가만히 있는 카디스를 보며 메이버스 신부는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별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 성물-3 15.09.18 126 0 5쪽
12 성물-2 15.09.08 198 0 15쪽
11 성물-1 15.09.05 122 0 4쪽
10 교황과 성녀-9 15.08.31 123 0 10쪽
9 교황과 성녀-8 15.08.28 209 0 3쪽
8 교황과 성녀-7 15.08.25 156 0 4쪽
7 교황과 성녀-6 15.08.21 218 0 5쪽
6 교황과 성녀-5 15.08.20 147 0 3쪽
5 교황과 성녀-4 15.08.20 142 0 3쪽
4 교황과 성녀-3 15.08.20 193 0 2쪽
3 교황과 성녀-2 15.08.19 106 0 3쪽
2 교황과 성녀-1 15.08.19 159 0 3쪽
» 프롤로그 +2 15.08.18 283 1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