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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미라클의 서재입니다.

여고생이 무신(武神)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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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미라클
작품등록일 :
2021.03.08 13:45
최근연재일 :
2021.05.06 07:42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4,199
추천수 :
119
글자수 :
112,676

작성
21.03.19 17:30
조회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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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4쪽

제11화 위기의 아이들(2)

DUMMY

"지...금 뭐라고 했지?"

큰 의자가 창문을 향하고 있어서 누군 지 알아볼 수는 없없다. 의자에 앉은 자에게서는 위엄있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카모카는 한 팔이 잘린 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 년들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했습니다."

"수하를 거의 다 잃었다고?"

"...그렇습니다..."

갑자기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카모카, 항상 널 믿었는데... 오늘 큰 실망을 주는 군."

"주군,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듣기 싫다! 물러가라!"

카모카가 문을 나가자, 의자에 앉은 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키이저, 네가 나서야겠다."

그러자 의자 주변 커튼 뒤에서 한 사람이 소리도 없이 사라졌다.


* * *


제나는 자신이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로 이동하여, 힐러들을 데려왔다. 다행히 비코와 미카엘은 피를 많이 흘렸으나, 장기의 손상이 거의 없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금방 회복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치료는 잘 끝났으나, 몇일동안은 절대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흰색 망토를 걸친 힐러들이 떠나자, 제나와 유리미르, 리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우리를 공격한 놈들은 누굴까?"

유리미르의 의문에 나도 생각해보았다.

[우리를 이곳으로 보낸 건 지나르 교수님인데...설마?!]

지나르 교수를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를 이 곳으로 보낸 것은 지나르 교수였다.

"언니, 아닐거 같지만... 지나르 교수님은 아니겠죠?"

"아니라고 믿고 싶어."

유리미르도 지나르 교수를 의심하고 있었지만, 말로 내뱉지는 못하고 있었다.

"지난번 지나르 교수 수업 때에도 우리는 위험에 처했었어요..."

리사의 말에 내가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만약에 지나르 교수가 계획한 것이라면 이미 우리의 존재가 노출 됐다는 거잖아!]

뭔가 크게 잘못 되고 있었다.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지나르 교수가 우리를 해치려 하다니?

"우선 여기를 빨리 떠나야 해..."

유리미르의 말에 제나와 리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비코와 미카엘이 깨어나면 힘들지만 이동하자!"

잠시 시간이 지나고, 비코와 미카엘이 깨어났다.

"선배! 어떻게 된거에요?"

미카엘이 정신이 들고서는 말했다.

"함정이었어! 지금 시간이 없어서 길게 말할 시간이 없어! 어서 여길 떠나야 해!"

"윽..."

미카엘은 몸을 일으키려하자 강한 통증을 느꼈다.

"선배... 배가 고파요..."

비코는 자신이 죽을 뻔 했다는 사실도 잊은 채 말을 했다.

"으이구."

리사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일단 여기를 벗어나야 해!"

유리미르의 말에 우리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원래 가려던 북쪽이 아닌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갔다. 북쪽으로 가면 쿠르도 제국으로 갈 수 있는 최단 거리였지만, 위치가 노출 된 이상 북쪽으로 갈 수는 없었다. 서쪽은 개활지라서 더더군다나 갈 수가 없었다. 동쪽은 험준한 산이 있어서 가기 힘들었지만, 적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인적이 드문 방향으로 가야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갔을 까. 비코와 미카엘은 힘이 많이 드는 지 계속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선배, 너무 힘들어요. 천천히 가요."

비코의 말에 유리미르는 뒤를 돌아보았다. 비코와 미카엘의 안색이 너무 창백했다.

"그래... 잠깐 쉬자!"

우리는 이름 모를 산의 3부 능선을 지나고 있었다.

"얘들아, 우리는 제나한테 고마워 해야 해. 제나가 우릴 살려준거야."

나는 유리미르가 그렇게 말하자 쑥쓰러워 얼굴을 붉혔다.

"낙하산이라고 놀렸는데, 미안하다. 살려줘서 고마워!"

비코의 말에 나는 기분이 이상했다.

"나는 처음부터 너가 마음에 들었어. 실력도 짱이네!"

미카엘이 말했다.

"처음부터 너를 싫어해서 미안했어. 살려줘서 고마워..."

리사도 말을 하고는 어색한 지 고개를 돌렸다.

"우린 죽을 지도 몰라. 그렇지만 가야만 해"

유리미르의 말에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생각에 잠겼다.

[이들과 함께 살아서 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지금 현재에 집중하기로 했다.


* * *


잿빛으로 물든 복장을 입고, 두건을 써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대규모의 인원들이 말을 타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은 유리미르 일행이 오르고 있는 산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나아가고 있었다.


* * *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산을 오르고 또 올랐다. 산을 오르다 보니, 왼쪽에는 가파른 경사에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자리를 잡고 있었고, 오른쪽에는 맑은 물이 졸졸졸 흘러가는 계곡이 보였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10명 정도는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한 길이 나타났다.

[이 음습한 기운은 뭐지?!]

나는 지금 이 길을 통과하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언니! 저 지금 기분이 이상해요. 뭐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어요."

"응? 그래? 나는 잘 모르겠는데?!"

유리미르의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래도 지형 상 봤을 때 적이 매복했을 수도 있으니 빨리 여기를 벗어나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평탄한 길을 빠르게 통과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평탄한 길을 벗어나려 할 때였다. 커다란 바위들이 왼쪽에서 쏟아지기 시작했고, 불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쿠쿵. 쿠으으웅. 파파파파팍


순식간에 하늘이 붉은 색으로 뒤덮여버렸다. 그와 동시에 커다란 바위들이 우리를 향해 날아들기 시작했다.


"피햇!"

내가 소리를 질렀다. 모두들 혼비백산하여 몸을 움직였다. 간신히 큰 바위들은 피했지만, 불화살에 몸의 곳곳에 상처를 입었다. 불화살은 마법에 의해서 형성된 것 같았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양 옆에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무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인원은 적어도 100여명은 되어 보였다.

[큰일이다!]

이미 적들은 우리의 방향을 읽고, 여기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오싹한 마음이 들었다.

"크핫...이 곳이 너희들의 무덤이다!"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 한 사내의 말에 우리는 여기서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지면 안돼... 우린 반드시 살아야 해!"

유리미르의 외침에 우리는 모든 힘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시 하늘에서는 불화살이 쏘아졌다. 하늘이 일순간 붉게 타오른다. 양 옆에서 나타난 적들은 우리를 여유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는 신속하게 피하면서 적들을 향해 달려 들었다. 우리는 적과 아군을 구분을 할 수 없을만큼 치열하게 싸우기 시작했다.

유리미르의 검은 반원을 그리며, 푸른 검기가 앞으로 쏘아졌다. 유리미르의 공격에 적들의 검이 부딪히자 그들은 온몸을 때리는 충격을 느꼈다.

"아니?!"

그들은 수적으로 우위에 있어, 조금 얕보고 있다가 한번의 일격에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달려들었다.

내 주변으로는 사방으로 적들이 공격해오고 있었다. 내가 온 힘을 집중하여 검에 기운을 쏟자 검이 울기 시작했다. 내 주변에는 커다란 파장이 생기며, 적들은 알 수 없는 강력한 기운에 뒤로 밀려났다. 나는 하늘로 뛰어오르며 외쳤다.


제3刀 디자이어


파파파파파파파박


내가 몸을 360도 회전하며, 검을 뿌리는 순간, 섬광이 일었다 눈 앞에 있던 적들이 앞으로 꼬구라졌다. 그들의 목과 가슴, 배, 다리에는 푸른 기운의 비도가 박혀 있었다. 그들은 죽으면서도 자신들이 왜 죽었는 지 몰랐다. 눈 앞에 있던 적들이 쓰러지자 그 것을 보고 있던 적들은 충격을 먹었는 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다들 정신차렷! 애송이들보다 우리가 우세하다."

그 목소리에 적들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리사와 비코, 미카엘은 서로 등을 맞대고 싸우고 있었다.

"얏!"

리사는 적들보다 한발짝 앞선 빠른 스피드로 적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녀의 검은 부드러운 듯 하나 강한 기운이 담겨 있었다. 비코와 미카엘은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적들의 공격을 막는 데 급급해보였다.

"아악!"

비코는 갑자기 배를 부여 잡고는 쓰러졌다. 적의 검이 그의 배를 찌른 것이었다. 비코가 쓰러지자 등을 맞대고 있던 리사와 미카엘 마저 위험해졌다. 비코의 비명소리를 들은 나는 그 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제1步 쾌속진원보


순간 적들의 움직임이 느려진다고 느낀 순간, 그들의 검들을 쳐내며 순식간에 비코가 있는 곳에 도달했다. 비코가 있던 자리로 들어가서 우리는 비코를 에워쌌다.

나를 노리면서 적들이 공격해왔다. 느리게 검들이 쏘아져 오는 게 눈에 보였다. 적들은 자신들의 검이 그녀의 몸을 뚫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카카강.


나는 그들의 검들을 쳐내며, 한손으로 쥔 검을 가장 왼쪽에 있는 자의 가슴에 꽂아넣었다. 그와 동시에 중간에 있는 자의 목을 주먹으로 때렸다. 순식간에 내가 적의 가슴에서 검을 뽑으면서 몸을 회전하며 반원을 그리자, 오른쪽에 있는 자의 몸통이 갈라져 버렸다. 모든 동작이 마치 한동작인 듯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3명의 적은 죽으면서도 자신이 왜 죽는 지도 몰랐다. 유리미르는 일행들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홀로 싸우고 있었다. 그녀의 검은 푸르게 빛나는 순간 검이 2배로 길어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녀의 검은 리사와 달리 무겁지만 모든 것을 부숴버릴 것 같은 강함이 느껴졌다.

"으아아악"

그녀의 검에 적들의 검이 부서졌다. 그들의 검이 부서졌다고 느낀 순간, 그들의 몸은 피로 범벅이 되어 쓰러졌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리사와 비코는 힘겨워 하고 있었다. 유리미르 역시 적들을 상대하느라 체력이 점점 고갈되고 있었다. 유리미르 앞으로 우두머리인 듯한 자가 걸어나왔다. 전신에서 엄청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여자 치곤 제법이군... 그렇지만 이제 죽어줘야겠다."

쇠를 긁는 듯한 기분 나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는 순식간에 유리미르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까아아아앙. 끼이이잉


한번의 큰 울림과 함께 서로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유리미르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힘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강하다!]

유리미르는 자신이 상대했던 그 어떤 자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다.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온힘을 다해 그의 검을 밀어 내고, 사선으로 그의 몸을 베어갔다. 그 자는 피하지 않고, 그의 검을 들어올려 내 검을 쳐내려 했다.


까아아아앙. 끼이이잉

그 때 유리미르는 양 옆구리에서 통증을 느꼈다.

"꺄아악!"

그를 상대하는 사이, 얖 옆에서 적들이 그녀의 옆구리를 벤 것이었다. 유리미르는 큰 고통을 느끼면서, 점차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적과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가 유리미르의 비명소리를 듣고는 상황이 급박함을 깨달았다. 그 순간, 내 검을 힘껏 던졌다. 빛처럼 쏘아진 내 검은 유리미르의 오른 쪽에서 옆구리를 찌른 자의 몸을 뚫어버리고는 나아가다 회전하며 왼쪽에서 찌른 자의 몸을 뚫어버렸다. 나는 빛보다 빠르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검이 내 손에 다시 쥐어진 순간, 유리미르를 정면에서 상대하는 자 바로 앞까지 이동했다. 나는 순간, 외쳤다.

"꺼져 버렷!"

내 주변으로 엄청난 기운이 퍼져 나가면서 그의 몸이 뒤로 튕겨져 나갔다. 나는 순식간에 사선으로 그 놈을 베며, 동시에 몸통을 갈라버리려 했다. 유리미르를 공격하던 자는 갑자기 자신이 뒤로 튕겨 나가자 놀랐지만, 검이 자신을 공격해오자 방어하려고 검을 세웠다. 검을 세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제나의 검은 그의 검을 바스러뜨리고는 그의 몸통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 쓰러졌다.

"후우..."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언니! 괜찮아욧?!"

"으..."

그녀를 부축하면서 내가 묻자마자 유리미르는 쓰러졌다.

적들은 그들의 우두머리가 죽자 동요하기 시작했다. 나는 적들을 절대 살려보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들을 살려두면 나중에는 더 큰 위협이 될 것이었다. 잠시 소강상태가 되는 동안, 왼쪽 기암괴석이 있는 곳에서 불화살이 날아왔다. 나는 저기 기암괴석에 숨은 적들을 살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기암괴석을 날려버리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공격을 형상화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집중했다.


제3刀 디자이어


쾅. 콰아아아앙.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쏟아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섬광들이 사정 없이 기암괴석을 향해 내려 꽂히기 시작했다.10여초 정도 흘렀을까? 불화살은 더이상 날아오지 않았다.


쿠구구구구웅.

갑자기 기암괴석이 쪼개지기 시작하면서 굴러 내려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괴석들이 빠른 속도로 굴러 내려와서 아무도 피할 수 없어 보였다.


제1步 쾌속진원보


순간 괴석들이 느려지는 것이 보인다. 나는 유리미르를 들쳐 업고, 얕은 계곡의 틈으로 밀어버렸다. 그 다음 비코, 미카엘, 리사를 같은 방향으로 밀어버렸다. 너무 급박하여 그들이 다치더라도 그들을 구하는 게 우선이었다. 괴석들이 바닥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제1刀 썬비르토


거대한 빛이 앞으로 쏟아지더니 내 앞으로 쏘아지던 괴석들이 산산조각 나면서 내 몸과 얼굴에 튀었다. 얼굴이 쓰라렸고,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나오는 듯 했다. 그렇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쿵. 쿵. 쿠우우우우웅.


내 눈 앞에는 거대한 먼지로 가득찼다. 잠시후, 먼지가 걷히고 바라보니, 괴석들이 우리가 있던 자리를 휩쓸어버려 지나가는 길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나는 돌들 사이로 삐져나온 팔과 다리를 통해서 적들의 죽음을 짐작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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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24화 구출작전 21.05.06 58 0 9쪽
23 제23화 살아야 한다 21.05.04 64 0 8쪽
22 제22화 진짜 싸움의 시작(4) 21.05.03 91 0 8쪽
21 제21화 진짜 싸움의 시작(3) 21.04.27 95 0 5쪽
20 제20화 진짜 싸움의 시작(2) +1 21.04.22 161 4 8쪽
19 제19화 진짜 싸움의 시작 +1 21.04.21 121 5 7쪽
18 제18화 마음을 비우는 방법 +1 21.04.13 140 6 8쪽
17 제17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1 21.04.12 165 6 9쪽
16 제16화 생(生)과 사(死)의 경계(2) +1 21.04.10 158 7 10쪽
15 제15화 생(生)과 사(死)의 경계 +1 21.04.10 155 7 6쪽
14 제14화 검의 비밀 +1 21.04.08 161 7 16쪽
13 제13화 성장, 그리고 위기의 늪(2) +1 21.04.04 188 6 9쪽
12 제12화 성장, 그리고 위기의 늪 +1 21.04.01 161 6 14쪽
» 제11화 위기의 아이들(2) +1 21.03.19 159 7 14쪽
10 제10화 위기의 아이들 +1 21.03.17 168 5 21쪽
9 제9화 복귀와 검술 대결 +1 21.03.16 164 7 10쪽
8 제8화 또다른 나 +1 21.03.15 153 6 7쪽
7 제7화, 퀘스트 수업 +1 21.03.12 184 7 21쪽
6 제6화 제1步 쾌속진원보, 그리고 음모 +2 21.03.11 214 5 10쪽
5 제5화 미켈검술학교 +3 21.03.10 234 7 11쪽
4 제4화 위기의 소녀, 스승님에게 비기를 전수 받다. +1 21.03.09 246 5 9쪽
3 제3화 새로운 세계, 마법과 검의 세계 +2 21.03.09 321 5 11쪽
2 제2화 죽음이 아닌 다른 세계로 +1 21.03.08 272 5 9쪽
1 제1화, 나는 여기서 끝이야. +1 21.03.08 367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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