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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채 님의 서재입니다.

심어(心語)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선채
작품등록일 :
2021.03.20 10:23
최근연재일 :
2021.08.04 06:00
연재수 :
143 회
조회수 :
132,694
추천수 :
1,735
글자수 :
865,291

작성
21.06.17 06:00
조회
649
추천
12
글자
15쪽

제25장 세상을 버리다

DUMMY

며칠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심어(心語)의 기운을 계속해서 억지로 사용하다보니 상당히 지쳐있는 몸이 되어 버렸다.


아무리 자연의 기운을 사용하는 절대적인 경지를 이룩했지만 인간의 몸은 휴식이라는 시간을 가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피로감은 극도로 쌓여만 갔고, 불가피하게 몸과 마음은 지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저벅 저벅.



지하를 벗어나자 다시금 강렬한 혈향이 그의 코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지만 궁전안에 쌓여있는 시체들의 모습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자 그동안 잠재되어 있었던 본능이 깨어났다.


심어(心語)에 의해서 지금까지 억제되어 있었던 마령의 기운이 꿈틀되고 있었던 것이다.



‘진호야 살려줘.’


’진호야 내가 죽었는데 안슬퍼?‘


‘진호야 왜 구해주지 않는거야?’



바닥에 쓰러져 있는 시녀들의 시체를 바라보더니 그의 표정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


마나소드를 이용해서 궁전안에 있었던 사람들을 사정없이 죽이다보니 그중에는 상당수의 시녀들도 있었다.


강력한 폭발로 인해서 조각난 시체들, 날카로운 마나소드에 의해서 가슴이 뚫려있는 시체들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으흐흐흑. 미안해. 정말 미안해.”



머리와 몸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시녀들의 시체가 문제였다.


자신에게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감정을 갖게 해주고,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었던 ‘최진’의 죽은 모습이 떠올랐던 것이다.


마계에 살고있는 사탄에 의해서 목이 잘려있는 상태로 죽음을 맞이해 버린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하고 겹쳐져서 보였다.


그동안 자신을 왜 잊고 있었냐면서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켜주지 못했던 것이 너무나 미안했다.



“잘못했어. 잊은거 아니야. 제발 용서해줘.”



바닥에 쓰러져 있는 수많은 시녀들의 시체때문에 그의 마음은 계속해서 파괴되어 갔다.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마령의 기운은 그동안 숨어서 살아왔던 세월이 억울했는지 약해져 있는 심어(心語)를 한쪽으로 밀어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심어(心語)의 기운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한쪽으로 물러나게 되어 버리자 기분이 좋아진 마령은 자신의 세상을 즐기기 시작했다.



“크흐흐흐흐.”


쾅! 쾅! 쾅! 쾅!



오랜만에 세상을 즐겨보기 위해서 강대한 마령이 담겨져 있는 발을 이용해서 아주 천천히 걸어갔다.


걸음걸이가 이어질수록 궁전은 조금씩 허물어져 갔고, 그의 몸이 완전히 밖으로 사라지자 결국 자신의 임무는 끝났다는 알려주려는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적.적이다!!”



황궁밖에 있어서 안전했던 기사들이 천우지(天雨地)의 공격이 끝나자 자신들의 황제가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엄청난 숫자의 기사들의 뒤로는 확인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숫자의 병사들이 황궁을 포위하듯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브란제국의 데브란성을 지키고 있는 황제 직속의 병사들이었다.


바셀리아 대공의 영향에 있지않은 병사들 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황제에 대한 충성심도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사람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장난감에 불과한 존재들이었다.



-심권(心拳)제4장 기공파(氣攻擺)-


콰지지지직!



거대한 뇌전을 머금고 있는 기공파(氣攻擺)가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순식간에 수십명의 기사들이 녹아 내리기 시작했다.


죽음보다 더 무서운 공포를 보여주기 위해서 마령은 또다시 강맹한 기운을 끌어모았다.


그리고 제발 밖으로 좀 내보내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들을 방출해주기 위해서 아주조금 몸을 공중에 띄우더니 곧바로 하강하였다.



-심각(心脚) 제4장 용호전(龍虎戰)-


크르르르릉! 크르르르릉!



조금은 우스운 동작이었지만 땅속을 뚫고, 2마리의 호랑이가 뛰쳐나오자 주변의 대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살기를 머금고 있는 호랑이는 거대한 덩치를 이용해서 주변을 뛰어다니기 시작하자 황궁에는 또다른 시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만 갔다.


아무도 마령의 행동을 막아낼수 없었다.



“흐흐흐흐”


쿠우우웅!! 쿠우우웅!!


“히히히히”


콰아아앙!! 콰아아앙!!



시체가 늘어날수록 또다른 혈향(血香)이 뇌를 자극시켰다.


그럴수록 더욱더 흥분을 하며 마령은 날뛰기 시작했다.


혈향(血香)을 맡으면 맡을수록 더욱더 많은 피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카아아앙!



어느새 용기를 내어서 뒤로 몰래 다가온 기사가 마령의 목을 베어버리기 위해서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분명히 인간의 몸을 하고 있었지만 이상한 소리와 함께 반탄력에 의해서 자신의 검이 튕겨져 나오자 기사의 표정은 굳어져 갔다.



“오.오러 블레이드가....”



기사는 뒷걸음질을 하며 자신의 검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믿을수 없는 상황에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 것이다.


그만큼 본능적으로 살기위해서 자신의 몸이 빨리 도망가라고 알리고 있었던거다.



“크흐흐흐.”


뿌드득!



기사의 목이 옆으로 꺾이며 숨을 거두었다.


한순간에 주변이 갑자기 조용해 지더니 의지가 약한 병사들은 조금씩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오러 블레이드를 맨몸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었다.



“우리는 위대하신 황제폐하의 황군이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마라!”


“물러서지 마라!! 하브란제국의 황군들이여!!”



의지가 있어 보이는 기사들의 독촉 때문에 병사들은 다시금 용기를 내어서 자신들의 손에 쥐어져 있는 창을 다시금 들어올렸다.


그동안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데브란성의 병사들은 갑자기 지옥의 문턱을 넘어야해서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현장을 목격하지 못한 뒷사람들은 앞으로 움직이지 않는 병사들의 등을 밀면서 기사들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움직여갔다.


그럴수록 포위망은 더욱더 좁혀져 갔고, 기사들은 다시금 용기를 내어서 앞으로 나섰다.



“히히히히.”



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하늘위에 어두운 구체가 생성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령의 기운이 강대해지면서 어두운 구체는 더욱더 커져갔다.


분명히 낮시간인데 갑자기 밤시간이 된거처럼 하늘위에 떠있는 태양이 사라져갔고, 결국 황궁안은 어둠속에 갖혀지게 되었다.


하지만 좁은 황궁안이여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병사들에 의해서 앞으로 밀려난 병사들의 숫자는 이미 수천명이 넘은 상태였다.



-심권(心拳)제5장 천우지(天雨地)-


쾅! 쾅! 쾅! 쾅! 쾅!



하늘에서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졌다.


하지만 심어(心語)에 의해서 생성된 빗방울처럼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존재자체를 완전히 파괴시키기 위해서 번개처럼 스파크를 일으킨다는 점이었다.


수백개, 수천개의 작은 번개가 계속해서 황궁에 쏟아졌고, 결국 세상에 존재하면 안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인지 폐허상태가 아니라 완전히 빈공터로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저벅 저벅.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황궁을 뒤로하고, 천천히 한곳을 향해 걸어갔다.


황궁밖에서 살아가고 있는 데브란성의 백성들이 뿜어내고 있는 기분나쁜 마나들이 마령의 기분을 언잖게 했기 때문이다.


마령은 자신의 주변에 이상한 스파크를 계속해서 일으키며 주변의 건물들을 하나씩 파괴시켜갔고, 그럴수록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사라져 가야만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역일수록 죽음의 길은 빨리 다가왔다.



-심권(心拳)제3장 폭파장(幅巴掌)-


콰아아아앙!!



대지가 갈라지며 사람들의 몸이 아래로 추락했다.


사람들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기 위해서 마령은 최대한 폭발력을 자제하고, 땅의 기운을 파괴시켜 나갔다.


그러자 지진이 일어나는거처럼 갈라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몸은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공포를 느끼며 비명을 질러야 했다.



“으아아아!! 살려주세요!”


“죽고 싶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분명히 죽어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생명이 유지되어 버리자 살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더욱더 많은 비명소리를 듣고 싶었던 마령은 인간들의 공포를 만끽하고 싶어서 발에 힘을 주어서 또다시 땅의 기운을 파괴시켰다.



콰직! 콰직! 콰직!



데브란성은 순식간에 암흑의 세계로 변해갔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 몇 명의 사람들이 마령이 걸어가면서 자신들을 바라보더니 그냥 지나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상한 점을 발견할수 있었다.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있으면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공포로 인해서 질러되는 비명소리, 도망을 가면서 질러되는 고함소리, 싸우기 위해서 질러되는 함성소리도 하면 안되었다.


그냥 가만히 온몸을 바닥에 엎드리고 있는 상태로 두손으로 코와 입을 막으며 숨소리조차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데브란성의 백성들은 살수 있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눈앞에 보이는 악마를 경배하기 위해서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자세를 취하며 두손을 이용해서 얼굴을 가리기 시작한 것이다.



“히히히히.”



악마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면 연륜이 가장많은 노인들이 먼저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였으며 곧이어 어린아이들이 따라했다.


그리고 함께 살고있는 가족들이 살기위해서 본능적으로 움직였고, 자연스럽게 싸우는 것을 포기한 병사들도 함께했다.


하지만 황제를 제외하고, 누군가에게 머리를 조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였기 때문에 기사들은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켜야만 했다.



파앙! 파앙! 파앙!



악마는 간혹가다 자신을 향해 기분나쁜 마나를 뿜어내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때 마다 마나소드를 생성하여 머리를 파괴시켰다.


그래야지 기분나쁜 얼굴을 보지 않았도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염없이 데브란성을 돌아다니다보니 더 이상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 악마는 동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아주 약하게 느껴지고 있었지만 그곳에서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마나들이 모여있었기 때문이다.


하브란제국은 바셀리아대공의 노력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기사들의 숫자가 널리 퍼져있다.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크라우드 공작에 의해서 상당한 실력이 검중되어 있는 용병들의 숫자도 많았다.


악마는 데브란성의 외곽에 모여있는 용병들을 죽이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용병들은 살기위해서 아덴제국이 있는 동쪽방향으로 움직였고, 악마도 자연스럽게 동쪽으로 계속해서 나아갔다.



“키에에에!!”


“꾸루루루!!”



악마는 알 수 없는 마나를 강력하게 뿜어내고 있는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몸을 움직였다.


그곳에는 처음보는 생명체들이 모여있었는데 아덴제국을 공격하기 위해서 크라우드 공작에 의해서 만들어진 키메라 군단이었다.


잊혀진 숲에 남아있었던 2만마리의 부대였는데 넓게 포진해 있는 남방연합국을 공략하기 보다는 테파른성에 정예군들이 밀집해 있는 아덴제국으로 보내는 것이 조금더 효율성이 좋을거라 판단을 하고, 동쪽방향으로 움직이게 한 것이다.


첫 번째 1만마리, 두 번째 2만마리, 모두합쳐서 3만마리로 이루어져 있는 키메라 군단에 의해서 약해진 테파른성을 용병들로 하여금 점령을 하는것이 크라우드 공작의 최종목표였다.



-심권(心拳)제4장 기공파(氣攻擺)-


콰지지지직!!



동쪽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키메라들은 갑자기 이루어진 공격에 의해서 자신들의 뒤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한순간에 수백마리의 동료들을 잃었지만 키메라들을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눈앞에 보이는 먹잇감을 먹기 위해서 움직였다.


키메라군단을 지휘하던 우두머리조차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이끌려서 자신도 모르게 동쪽방향으로 움직이던 발걸음을 서쪽방향으로 바꾸었다.



“크히히히히!!”



악마는 새로 발견한 장난감들 때문에 기분이 너무나 좋아졌다.


자신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소리들을 질러대며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청난 숫자의 키메라들중에는 상당수가 하늘을 날고 있었기 때문에 악마의 시선이 위로 올라가졌다.


항상 대지를 파괴하며 즐겼었는데 이번에는 하늘을 파괴하면서 즐길수 있다는 기분에 악마의 얼굴에서 지금까지 볼수없었던 미소가 그려졌다.


키메라들을 향해서 도약을 하며 하늘위로 몸을 띄었다.


그리고는 온몸을 빠르게 360도로 회전을 하더니 마령의 기운을 이용해서 대기의 순환을 억지로 바꾸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기의 방향이 억지로 바뀌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심각(心脚)제5장 멸황투(滅凰鬪)-


카아아아앙!!



마령의 형체가 어느 정도 형태로 이루어 지기 시작하더니 전설로만 내려져 오는 봉황새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빛을 뿜어내고 있는 봉황새는 양쪽 날개의 길이가 20미터가 넘었는데 상공 위에 떠 있는 키메라들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리고는 봉화새는 자신의 날개를 넓게 펼치며 키메라들을 감싸 않아갔다.




-심각(心脚)제4장 용호전(龍虎戰)-


크르르르릉!!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엄청난 크기의 호랑이가 대지를 뚫고, 나오더니 빠른 속도로 키메라들을 향해 움직였다.


호랑이는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자신보다 조그마한 짐승들을 사냥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멸황투(滅凰鬪)와 더불어 용호전(龍虎戰)을 동시에 소환하자 엄청난 양의 마령이 급속도록 빠져나갔다.


하지만 악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몸주변에서 떠돌아 다니고 있는 마나를 억지로 몸속으로 끌어오더니 몸밖으로 계속해서 방출시켰다.


그때마다 악마의 주변에 떠돌아 다니고 있는 마나에서 조그마한 틈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자연의 기운이 균열되어 가는 현상이었다.



파앙! 파앙! 파앙!



마나소드가 한번에 수십개씩 생성되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한번,열번,백번이 넘을동안 계속해서 마나소드를 만들어서 퍼트렸고, 그럴수록 키메라들의 시체는 늘어갔다.


하지만 키메라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먹잇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포위하듯 감싸 않아갔다.


먹잇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행동이었다.



“킁킁.”



키메마들의 시체가 늘어날수록 역겨운 혈향이 악마의 코를 자극시켰다.


평상시에 느껴보지 못한 기분에 악마는 더욱더 흥분을 하며 마령의 기운을 폭발시켰고, 그럴수록 키메라들의 숫자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갔다.


하지만 2만이라는 숫자는 절대로 적은 숫자가 아니였다.


키메라들은 마지막 한 마리가 남는 순간까지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고, 자신들의 손과 발을 최대한 이용해서 먹잇감의 숨통을 끊으려고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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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제30장 격전(激戰)을 치루다 21.07.05 642 12 13쪽
113 제30장 격전(激戰)을 치루다 21.07.04 648 12 12쪽
112 제29장 천상(天上)이라 불리다 21.07.03 641 12 12쪽
111 제29장 천상(天上)이라 불리다 21.07.02 644 12 16쪽
110 제28장 진실을 찾다 21.07.01 663 11 16쪽
109 제28장 진실을 찾다 21.06.30 628 12 11쪽
108 제28장 진실을 찾다 21.06.29 649 12 12쪽
107 제27장 통제하다 21.06.28 628 11 12쪽
106 제27장 통제하다 21.06.27 650 10 12쪽
105 제26장 마음을 비우다 21.06.26 660 11 10쪽
104 제26장 마음을 비우다 21.06.25 659 12 11쪽
103 제26장 마음을 비우다 21.06.24 656 13 12쪽
102 제26장 마음을 비우다 21.06.23 668 12 13쪽
101 제25장 세상을 버리다 21.06.22 624 11 11쪽
100 제25장 세상을 버리다 21.06.21 648 11 18쪽
99 제25장 세상을 버리다 21.06.18 645 12 12쪽
» 제25장 세상을 버리다 21.06.17 650 12 15쪽
97 제24장 감정이 나약해지다 21.06.16 646 12 18쪽
96 제24장 감정이 나약해지다 21.06.15 648 12 13쪽
95 제24장 감정이 나약해지다 21.06.14 647 12 11쪽
94 제24장 감정이 나약해지다 21.06.11 698 11 12쪽
93 제23장 죽음의 대륙으로 변하다 21.06.10 711 10 17쪽
92 제23장 죽음의 대륙으로 변하다 21.06.09 710 11 19쪽
91 제23장 죽음의 대륙으로 변하다 21.06.08 721 11 16쪽
90 제23장 죽음의 대륙으로 변하다 21.06.07 739 11 13쪽
89 제22장 대륙전쟁이라 불리다 21.06.04 734 10 15쪽
88 제22장 대륙전쟁이라 불리다 21.06.03 722 11 15쪽
87 제22장 대륙전쟁이라 불리다 21.06.02 743 11 14쪽
86 제22장 대륙전쟁이라 불리다 21.06.01 792 11 16쪽
85 제21장 인재들을 발굴하다 21.05.31 763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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