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다려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복귀하여 다시 연재가 재개 됩니다. 제 소설에는 일반적인 드라마나 소설에 나오는것처럼 무작정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다 자기만의 이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지요. 일부 분들은 전남자친구의 엄마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나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는듯한데 그사람 입장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뒤에 아들이 아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겠지요. 그리고 막상 아이엄마를 만나보니 이제는 한번 매달려보고도 싶은거지요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이에요. 오랜시간 기다려주신분들을 위해 소설의 내용이 확확 전개 되야 되지만 애초에 이 소설자체가 잔잔한 가족의 삶에 메인을 두고 추가적인 상황이 전개되는것을 토대로 삼은지라 오늘은 잔잔한 이야기가 전개 되었습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라는 역지사지를 도덕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그 글자일 뿐이었습니다
대화가 통화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난 충분히 상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말하는데도 못알아듣더군요
아는것 같은데 자기입장을 포기못하는겁니다
이해심 그건 종교적일뿐입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대화할때는 설명이나 설득은 포기합니다
나이들어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왜 이기적이고 독선적으로 변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더군요 사회에선 통상적이겠구나 하고 선입견이나 자기가 배운걸로 판단하고는 하는데... 좀더 관점을 달리할 넓은 사고력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래서 더 외롭고 고립되어 가는지도 모릅니다
어렵고도 쉬어보이는게 사람관계인거 같습니다
주인공이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 다행일 뿐이지 사실 이런 일은 자칫 평화로운 가정 하나를 파탄 낼 수도 있는 행동이죠. 할머니가 왜 그리 행동하는 지는 알겠지만 결국 남의 사정은 조금도 생각 않는 이기심일 뿐입니다. 또, 설령 친혈륙으로 판명 된다고 해서 재판을 건다고 친어머니가 멀쩡히 가정을 꾸리고 있는데 양육권이 넘어갈리가 있겠습니까? 그저 주위 생각 않는 자신만의 욕심으로 남의 불행은 조금도 생각치 않는 추잡한 늙은이 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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