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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一筆)의 서재입니다.

돈의 제국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일필(一筆)
작품등록일 :
2023.07.05 11:49
최근연재일 :
2023.07.31 06:20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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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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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9,243

작성
23.07.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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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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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화. 과외가 내 적성 #1

DUMMY

PROLOGUE



“할아버지. 날이 껌껌해져서 이제 손님 안 와요.”

“그럼 네놈이 다 팔아주면 되겠네.”


어이가 없었다.

11시가 넘은 시간에 공원입구에 앉아 나물을 팔고 있는 할아버지도, 그 모습이 안쓰러워 그만 철수하라는 권유에 놈 운운하시며 강매하려는 것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우는 지갑에서 오천 원을 꺼냈다.


“이거 차비 하세요.”

“오천 원이라... 그럼 나도 인심 좀 쓰마.”

“됐어요. 어서 일어나세요.”

“이거 까서 고추장에 찍어 먹어.”

“알았어요. 하하하.”


짐 싸는 것도 도와드렸다.

일당 5만원 노가다를 끝내고 이렇게 오천 원을 쓰는 것이 아까웠지만 고향에 계신 할머니 생각에 큰 마음먹고 건넨 차비였다.

할아버지는 기어코 나물 한 봉지를 싸주셨다.

가시면서 던지신 말씀이 꽤나 기이했다.


“복 받을 게다. 이놈아!”

“날이 어두워요. 조심히 살펴 가세요.”

“예끼. 복 벼락 맞은 놈!”


*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향이 진해 어질어질한 더덕 두 뿌리를 반찬으로 먹고 난 뒤, 가난한 대학생의 앞길이 훤히 열리기 시작한 것이.

첫 번째 행운은 흔치 않은 고액과외 의뢰였다.

개나리 진달래가 교정 가득 만발한 4월 초, 강의가 끝나고 바삐 뛰어가던 철우를 누군가 불렀다.


“철우야!”

“어... 형. 나 좀 바쁜데, 나중에 통화하면 안 돼요?”

“이 새끼가. 복을 걷어차려고 하네.”

“무슨 복이요?”

“고삐리 수학과외. 싫어?”

“그럴 리가요. 형님, 제가 커피 뽑아올까요?”

“크크. 하여간 넉살은...”


김성주, 같은 대학 과 1년 선배다.

시골에서 상경해 학비를 벌며 공부를 마쳐야했던 철우와 달리 소위 가진 집 자식인 성주는 1990년대 초반임에도 제 차로 등하교를 하는 소위 ‘오렌지족’이었다.

그런 선배가 과외를 소개해준다고 하니, 납작 엎드릴 밖에.


“누군데요?”

“꼴통이야. 나더러 하라는데, 너도 알다시피 내가 워낙 공사다망하지 않냐! 착실한 놈이라도 소개해 달라는데, 오늘 네놈이 내 눈에 딱 띠더라고.”

”아이고 선배! 근데 얼마나 준답니까?“

“기본 50. 성적 오르면 성과급도 있을 걸?”

“사랑합니다. 형님!”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는 떨어졌다.

시골 고등학교 개교 이래 최고의 학력고사 점수를 받았지만 한국의대는 촌놈의 입학을 허락하지 않았다.

1점이 부족했다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지방 국립의대라도 갔으면 보다 편했을 텐데, 서울에 위치한 사립명문 연수대를 입학했다.


‘무조건 서울로 갈 겁니다!’


고생의 시작이었다.

과외도 연줄이 있어야 하는 법, 시골출신인 철우는 1학년 마치고 군대부터 다녀왔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그런데도 겨우 학교 다니고 입에 풀칠하는 게 고작이었다. 장학금도 놓칠 수 없었기에 하루하루가 고된 나날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원해도 구해지지 않던 과외를 소개받으면서 잔잔하던 인생이 의도치 않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우리 아들, 잘 좀 부탁드려요.”

“무조건, 무조건 성적 만들겠습니다.”

“호호호! 만만치 않을 걸요.”


태현 모친이 왜 그렇게 웃었는지는 5분 후에 알게 되었다. 바로 이어진 첫 수업, 녀석은 공부할 마음이 아예 없어보였다.

고 2였지만 노는 것에 젖어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공부는 습관이 중요한데.


“난 강 철우라고 해.”

“성주 형은 요새도 놀러 다니느라 바쁘죠?”

“그래. 책 펴.”


잡담 없이 바로 수업에 들어갔다.

수학의 정석, 철우도 그걸로 공부했고 그 당시 그것보다 나은 수학교재는 없었다. 자세를 잡고 보기는 했지만 녀석의 뇌는 다른데 가 있었다.

그냥 시간만 때우려는 것 같았다.


“시간이 아깝지 않냐?”

“어쩔 수 없잖아요. 아빠한테 맞아 죽지 않으려면.”

“그래?”

“형도 적당히 하세요. 저 수포자거든요.”

“수포자?”

“수학 포기한 자. 그런 놈이라고요.”


흔히 쓰이는 용어라는데 철우는 처음 들어봤다.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설사 머리가 나쁘다고 해도 집에서 개인과외를 시킬 정도로 지원한다면 지금까지의 과정이 버겁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최 납득이 되질 않았다.


“이거 풀어봐.”

“아이 씨... 저한테 왜 그러세요.”


고1 과정인 일반수학의 기본적인 문제들을 내봤다.

책을 뒤져보지도 않고 단원별 문제를 척척 써내려가는 철우를 신기해할 뿐, 녀석은 펜조차 잡지 않았다.

그에 합당한 협박이 쇄도했다.


“90분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

“네?”

“원하는 수업을 끝내지 못하면 나 집에 가지 않는다고!”


가르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읽었기 때문일까?

녀석이 급기야 펜을 들었다.

집합 명제, 수와 식, 방정식 부등식 문제들은 대충 집적댔지만 도형, 함수, 삼각함수 문제들은 덤벼들지도 못했다.

단원별로 기초적인 문항들이었다. 1학년 1학기 내용도 이해가 부실한데, 2학기 내용은 아예 기본도 닦여 있질 않았다.


“문과라서 다행인 줄 알아.”

“전 수학이 싫다니까요!”

“그럼 너 대학 안갈 거야?”

“가야죠! 하지만 수학은 정말 지겹다니까요.”

“기초가 약해서 그래. 대체 누가 널 이렇게 만든 거냐?”


대답하지 못했다.

뭔가 사연이 있는 것도 같았는데, 귀한 동아줄을 잡은 철우에게 중요한 것은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한다는 거였다.

인문계라서 수학Ⅱ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최적의 지도를 위해서는 녀석의 수준과 이해력부터 정확히 확인할 필요를 느꼈다.


“네가 읽어.”

“형이 풀어주지 않고요?”

“듣지도 않는데, 백날 풀어주면 뭐해. 읽으면서 그대로 연습장에 내용을 옮겨 써.”

“아! 진짜!”

“오늘 목표한 로그의 기본개념은 잡아야지. 그거 끝내지 못하면 나 집에 안 가.”

“아르바이트잖아요. 돈만 챙기면 되지, 뭔 상관이세요!”

“난 성과급까지 다 받을 생각이거든. 흐흐흐.”


대충하는 과외선생도 있을 수 있겠지.

특히 대학생 아르바이트라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태현처럼 말도 듣지 골치 덩어리는 버리고 보다 쉬운 과외자리를 찾아 옮겨가면 그만일 테니까.

하지만 철우는 그럴 수 없었다.


‘어떻게 얻은 과외 자리인데!’


90분 수업 주 3회에 50만원, 성적이 오르면 성과급까지 준다고 했다. 아르바이트 몇 개를 뛰어도 쥘 수 없는 거금을 고삐리 따위가 칭얼댄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 필체는 좋네.”

“그러지 말고 우리 한 문제씩 교대로 풀죠. 저 지수에 대한 개념도 없단 말이에요.”

“정석은 자습서야! 스스로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까지 나와 있잖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해도 안 되면 책임지고 그만 둘 테니까 넌 계속 읽으면서 써.”

“으으!”


비효율의 극치였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수업에 참여시키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을 통해 머리가 돌은 아님이 확인되었고 아버지가 무서워 수업을 회피하지도 못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희망이 보였다.


“강 선생님. 시간 다 됐는데요?”

“아직 오늘 수업분량 못 끝냈습니다, 어머니. 그거 다 마치고 갈 겁니다.”

“그러셔도 돼요?”

“그럼요.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밤이라도 샐 겁니다.”

“어머! 저야 좋지만...”


태현의 인상이 확 구겨지는 것을 보며 모친도 웃었다.

그녀는 애성을 보인 철우가 마음에 드는지 과일을 깎아 내왔다. 그걸 먹으며 태현과 잠시 얘길 나눴는데, 요놈이 발랑 까진 스타일이었다.

몰래 술 담배도 하고 여자도 만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다.

수포자라서 그렇지.


“형은 여자 친구 없죠?”

“넌 있냐?”

“당연하죠. 이 얼굴에 여친이 없을 수가 없죠. 제가 섹시한 언니들 소개시켜 드릴까요?”

“됐고. 이제 그만 수업 시작하자.”

“헐!”


녀석을 질리게 만든 건 분명한 사실 같았다.

90분 수업을 130분까지 늘려서 사서 고생하는 과외선생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수업 마치고 돌아가는 철우를 쳐다보는 녀석의 얼굴에 복잡한 감정이 묻어났다.

짜증만 가득 채워진 것 같았지만 정말 수학성적이 오를 수 있겠다는 희망도 함께 묻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푸근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철우는 확신했다.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성적이 바닥인 게 오히려 더 좋을 줄이야!”


고 1 내내 개인과외를 붙였는데도 최고점이 1학기말 68점이라고 했다. 그게 기준이라면 성적을 올리는 것은 쉽다.

차마 양심상 그 점수에 만족할 수 없었다.

자취방 월세가 8만원인데.


“수업 준비를 아주 철저하게 하자!”

“덜 떨어진 녀석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일단 설명이 쉽고 간단해야 해!”


복학 전에 노가다를 뛰어 등록금을 보탰다.

그러고도 약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늘 뒤가 불안해 아르바이트를 쉬지 않았다. 하지만 첫 과외수업을 마친 철우는 2개만 남기고 다른 알바는 모두 접었다.

그건 확신에 찬 투자였고 배수의 진을 치는 결단이었다.


“72점.”

“와우! 제가 70점을 넘었다고요?”

“틀린 거 다시 풀어줄 테니까. 잘 봐.”


중간고사를 대비한 모의시험이었다.

열심히 준비하고 가르친 만큼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기초가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봐야 했다.

중요한 것은 태현이 이제 숙제도 해온다는 거였다.


“너 바보냐? 이걸 단리로 계산하면 어떡해. 그럼 누가 은행에 돈을 넣어 놓냐? 이자가 나오면 매번 빼야지. 이자에 대한 이자도 붙어야하기 때문에 복리라고 했잖아.”

“아! 겹칠 복(複)!”

“100만원 원금에 연리 5%의 적금을 들면 3년 후에 얼마가 된다고?”

“원금 100만원 + 1년차 이자 + 2년차 이자 + 3년차 이자 . 맞죠?”

“근데 이 문제를 이 따위로 풀어? 다시 풀어 봐.”

“이런 문제 나오면 무조건 복리겠네요. 단리 상품은 현실에 없는 거잖아요.”

“그치! 은행도, 고리대부업도 다 복리지!”


설명은 늘 쉽고 정확하며 열정적이었다.

문제를 읽고 왜 그런 착상을 가져와 그런 방식으로 풀어야하는지 상세히 설명해주고 유사한 문제를 풀어 적응시켰다.

아버지가 무서워서라고 하지만 태현은 공부머리가 없는 편이 아니었다. 지도하는 사람이 녀석의 고약한 태도에 지레 질려 정성을 보이지 못했을 뿐.

그럴 때마다 같이 죽자고 달려드는 철우와 수업을 진행하면서 녀석은 눈에 띠게 나아지기 시작했다. 철우의 자신감에 동화되는 느낌이었다.


“자네가 강 선생이군.”

“안녕하십니까? 연수대 산업공학과 2학년 강 철우입니다.”

“집사람한테 들었어. 아주 열심히 가르친다고.”

“성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호! 자네, 아주 마음에 드는군.”


수업 마치고 나가다 태현 부친을 처음 만났다.

아직 쉰도 되지 않았다는데,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존경하는 교수님을 뵙는 것보다 더 조심스러웠다.

거금을 주는 고용자이기 때문도, 재벌가 직계이기 때문도 아니다. 대한민국의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일익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으로 그 이름이 높은 이였기 때문이다.

주로 밤 10시 무렵에 수업이 끝나는데, 3주가 넘도록 한 번도 보지 못한 이유는 그가 그때까지 퇴근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편히 쉬십시오.”

“허허! 조심히 가게.”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차비하라고 수표 한 장을 건넸다.

한 번은 사양했지만 못 이기는 척 받고 나온 철우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보람이라고 표현하기엔 다소 껄끄러웠다.

그저 열심인 것만으로도 10만원 수표를 건네는 부자의 삶이 부럽기도 했다. 고향에서는 하루 종일 땡볕 아래 나가 감자를 캐도 그런 거금을 벌 수 없기 때문이었다.


“철우야!”

“선배. 수업 끝나셨습니까?”

“응. 넌 여기서 수업이 있나 보지?”

“네.”

“어제 숙모한테 전화 왔는데, 고맙다더라. 네가 그 꼴통을 정신 차리게 만들었다고 하시던데?”

“글쎄요... 다음 주에 중간고사가 있습니다. 제 시험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걸 보면 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잘해 봐. 숙부님이 요즘 엄청 잘 나가잖아.”


철우도 들어 알고 있지만 그건 알 바 아니다.

과외비를 지급하지 못할 상황만 아니면 된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봤지만 과외는 남다른 느낌이었다. 그저 시킨 일을 하면 끝나는 게 아니고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길을 닦는다는 성취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태현의 성적이 오르면 더 많은 과외를 소개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겼기 때문일지 모른다.

오렌지족인 성주 선배도 부러워할 초부자이고 태현 모친이 성격도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 점도 눈여겨 봐뒀다.


*


“태현아!”

“어? 선생님!”

“일루 와.”

“설마 제 시험성적을 확인하려고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그래.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

“나 참... 여기요. 전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요!”

“야!”


시험지를 가방에서 꺼내 건넨 녀석이 도망치듯 사라졌다.

학교 앞까지 찾아온 철우에게 또 한 번 질린 것 같았다. 하지만 시험기간이라서 3일 후에나 수업이 잡혀 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 기다릴 수가 없었다.

도망치는 녀석을 따라가 한 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철우의 눈은 이미 시험지로 향하고 있었다.


“뭐야? 이미 채점을 다 한 건가?”


첫 페이지 6문제 중 하나에 사선이 쭉 그어져 있었다.

비교적 쉬운 문제인데, 덜렁대다가 틀린 것 같았다. 불길한 예감에 힘이 빠졌지만 뒷장을 넘긴 철우는 날아갈 듯 기뻤다.

2, 3 페이지에 있는 12문제에 모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지막 페이지 문제들도 다 맞췄다.

그렇다면.


“96점?”

“이 새끼가 이런 훌륭한 점수를 받고도 그냥 도망가?”




선작과 추천,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다시 새글을 시작합니다!

어제 만난 선배는 결단을 내릴 때랍니다.

안 되는 일, 과감하게 접고 다른 일 시작하라고...


하지만 지난 한 달여 준비해온 이 글, 오늘 연재 시작합니다!

시작 시점 시대 배경은 1990년대입니다.

가감없는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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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78 mehoona
    작성일
    23.07.05 15:09
    No. 1

    학교이름까지 가상으로쓸 이유가있나, 어디서 태클들어오나요 .
    진짜 궁금해서 댓글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23.07.05 20:52
    No. 2

    아무래도 민감할 수 있어 그렇게 합니다. 딱히 태클은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땅꾼
    작성일
    23.07.06 12:43
    No. 3

    건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3.07.07 08:01
    No. 4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zyxw
    작성일
    23.07.07 10:02
    No. 5

    한국의대를 1점차이면 연성대 의대는 껌인데 무슨 산업공학과라는 듣보잡 학과로 가나요?
    작가님 본인 이라면 그럴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9 sh******
    작성일
    23.07.11 09:14
    No. 6

    듣보
    산업공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기장
    작성일
    23.07.13 10:38
    No. 7

    저 당시 서울대 떨이지고 연세대 합격할 수 없었어요
    복수 지원은 가능했지만 스카이, 서성한중, 삼국대,등 비슷한 수준의 대학은 같은 날짜에 면접을 보았죠.
    그래서 각 그룹 별로 한 학교씩 정해서 복수지원했고요.
    그 결과, 서울대 의대 떨어지면 재수아니면 한양대 의대가 공식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평원
    작성일
    23.07.16 13:15
    No. 8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영점
    작성일
    23.07.17 11:48
    No. 9

    쪽지 받고 왔습니다.
    작가님의 글은 일단 선작부터한다는...^^

    자연계라서 수학2는 하지 않아도 되는~~
    뭔 말인지 이해는 합니다만 인문계라서로 바꾸면 문맥이 더 매끄러울듯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23.07.17 12:37
    No. 10

    앗! 첫 화부터 너무 큰 옥에 티, 바로 수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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