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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省元) 님의 서재입니다.

이방인온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성원(省元)
작품등록일 :
2020.11.28 17:19
최근연재일 :
2022.08.11 00:05
연재수 :
223 회
조회수 :
43,158
추천수 :
1,767
글자수 :
1,373,441

작성
21.06.22 00:38
조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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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5쪽

138화 - 실날같은 희망.

DUMMY

하늘이 푸른빛을 띤 자주색으로 변해가며 어두워질 무렵, 알현을 마친 을지문덕은 개기지를 보기 위해 중리부의 감옥으로 향했다.


짚으로 엮어진 까칠한 요에 누워있던 개기지 역시 을지문덕을 보자 자리에서 일어나 두터운 나무 창살에 다가왔다.



“대, 대체 내게 왜 이러는 거요!? 무, 무고한 상인을 두고 이럴 수는 없소. 어찌 내 상단을 도륙할 수 있단 말이오!?”



뻔뻔하게 시치미 떼는 개기지의 태도에 을지문덕이 문지기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자 문지기가 다가와 감옥 문을 열었다.



“무고한 상인?! 또 지껄여 봐라!”



감옥안으로 들어간 을지문덕은 다짜고짜 개기지의 턱을 후려갈겼고 얻어맞은 개기지는 바닥에 나뒹굴렷다.



“끄엑~!”


“상인이 뭐가 어쩌고 어째!? 오냐!! 어차피 네놈은 예서 절대로 살아서 나갈 수 없으니 마음대로 지껄여보도록 해라!”


“나, 나리.. 살아서 나갈 수 없다니요.. 그게 무슨..!”


“네놈 때문에 유수님께서 실종되었잖느냐! 이 빌어먹을 놈!”



을지문덕은 연이어 개기지를 흠씬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아이고~ 이러다 맞아 죽겠소! 심문해서 죄가 밝혀진 뒤에 죽이든 말든 해야지! 고려에 이런 법은 없소!”


“계속해서 망발을 일삼다니! 네놈을 팰 수 있는 법이라도 내 따로 만들어서라도 두들겨 팰 것이다!”



그때 밖에서 중리부의 군사 하나가 들어와 보고했다.



“중리대형, 막리지의 시위께서 오셨는데 들일까요?”


“들여라. 개기지! 마침 호권 그자가 왔다는구나! 네놈이 계속 그 주둥이를 놀릴 수 있는지 보겠다!”


“호, 호권 두령이.. 아으으.. 아파라..”



곧 찰갑을 입은 호권이 안으로 들어오자 개기지는 호권을 향해 무릎 꿇고 빌기 시작했다.



“두령! 아이고! 이게 얼마 만인지! 나, 나 좀 살려줘.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나 좀 구해줘!”



마을의 두령이었던 호권이 막리지 연자유의 시위가 되었으나, 개기지는 굴욕은 뒤로한 채 호소했다.



“나더러 살려달라고? 개기지! 불한당들이 마을을 습격했을 때, 마방의 말들을 전부 끌고 나가다니..! 네놈이 그러고도 사람이냐!?”


“무, 무슨 소리야!? 두령! 마, 말을 훔치다니!? 내가 한 짓 아니야! 무슨 변고가 생겼나 싶어 난 그저 달아났을 뿐이라고!”



개기지의 망발에 호권은 검을 뽑아 들어 개기지의 멱살에 갖다 대며 호통쳤다.



“그간 믿었던 네놈이 말들만 훔쳐 가지 않았어도 마을이 그렇게 순식간에 당하지는 않았을 거다!”


“아이고! 그거 내가 한 짓이 아니래도! 왜 못 믿는 거야!? 기왕 이렇게 둘 다 살아서 만났으니 물어나 보자! 그때 그 난장판의 원인이 뭐였어?! 그 온달인지 하는 이방인놈 때문에 그 지경이 난 거 아니야?! 그놈이 오기 전에 우리 마을이 난장판이라도 된 적이 있었나!? 죄가 있으면 그놈한테 있는 거지!”


“이 빌어먹을 놈!”



을지문덕에 이어 호권은 검을 쥔 손으로 개기지의 얼굴을 가격했다.



“으악! 빌어먹을! 말로 해! 말로 해도 다 알아들어! 그만 때리라고! 젠장..!”



코피와 함께 터진 입술의 피를 훔치는 개기지를 향해 호권은 다시 호통쳤다.



“이 괘씸한 놈! 네놈이 그렇게 지껄인 이방인온달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 나를 도와 목숨 걸고 싸웠다! 네놈처럼 겁을 먹고 말들을 몰고 달아난 그런 필부가 아니란 말이다!!”



을지문덕과 호권 둘 다 온달과의 인연 덕분에 인생이 바뀌고 출세한 상황이었기에 개기지의 반응에 오히려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중리대형. 이놈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놈만 아니었으면 우리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당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 이 중리부에서 나가진 못할 것이오. 심문이 끝나면 필시 예서 참형으로 죽을 거요.”



죽는다는 말에 지레 겁을 먹은 개기지는 재차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간청했다.



“아, 알았어. 시키는 건 뭐든 다할 테니 목숨만, 목숨만은 살려주시오. 부탁이오! 나 예서 죽고 싶지 않소!!”


“오늘은 하나만 물을 테니 확실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때 유수님을 어찌한 것이냐?”


“유, 유수님을 어찌하다니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난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지난날, 네놈이 유수님을 강가로 유인한 뒤 습격한 것이 아니었더냐!?”


“하.. 그.. 난 그 유수님과 거래를 하려고 했을 뿐이지 그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된 건지 하나도 모릅니다! 누가 뭘 습격했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오냐. 그렇게 계속 함구하고 있어라. 네놈이 갇혀있는 이곳이 고려의 중리부라는 건 알고 있겠지? 계속 내 성질을 돋을수록 온갖 고문을 맛보게 될 것이다. 자고로 난 한족이라면 학을 떼지.”


“정말 모른다니까요! 말귀를 못 알아듣습니까?! 아이고오! 아! 그렇지.. 유수가.. 아니 유수님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만 살아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뭐라? 생존했을 수도 있다고!?”


“예. 예! 헌데.. 대체 그분이 어찌 됐길래..”


“아직도 괘씸하게 시치미를 떼는구나! 이놈!”


“아이고.. 정말 모른다니까요! 자초지종을 설명이나 해주십시오! 제발..!”



을지문덕의 계속된 구타에 개기지는 몸을 수그려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다.



“네놈이 농간을 부렸기에 유수님께서 행방불명됐다! 계속해서 시치미 뗀다면 즉결 처형할 것이다!”


‘가만.. 유수가 행방불명이 됐다고? 그년이 그때 화살을 맞았다면 필시 뒈졌어야 했거늘.. 이놈들이 아직 시체조차 찾지 못했단 말인가?’



개기지는 뭔가 의심하는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 유수님께서 만약 생존했다면야.. 노예상단으로 팔렸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보통 노예 상단들이 부상자나 상이군인들을 많이들 취하곤 하는데 말입니다..”


“말이 되는 소릴 지껄여라! 유수님은 고려의 중리대형이셨다! 그분이 노예로 팔려나간다니!”


“저, 저는 그저 그럴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옆에 있던 호권 역시 개기지에게 물었다.



“그래. 방금 노예상단이라고 했지? 네놈이 무슨 수로 한족 상인들을 이끌고 장사치가 되었는지 그것부터 물어보자. 대체 네놈의 뒷배를 봐주는 자가 누구냐?”


“솔직히... 그때 내가 말을 이끌고 나간 건 맞지만, 내가 팔다리가 대여섯 개 달린 것도 아니고 그 말을 혼자서 다 어떻게 가져가? 딱 두 마리만 가져갔었어. 시장터에서 우연히 제나라 상인을 만나 그 상인에게 말을 팔았는데 날 좋게 보셨기에 그분 밑으로 들어갔지.”


“말은 교묘하게 지껄이는구나. 그래. 그 상인이라는 자는 누구지? 그 상인이 설마 정하시라는 계집은 아니고?”


“저, 정하시라니?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마치 그녀를 아는 듯 을지문덕의 갑작스러운 추궁에 개기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하는 것을 보니 맞구나. 이놈! 날 속일 생각 마라!”


“속이다니요!? 나리! 어찌 누명을 씌운단 말입니까!?”


“개기지, 중리대형 말씀대로다. 넌 여기서 죽을 것이니 용 써봤자 좋을 게 없을 거야. 앞으로의 심문 때 묻는 말에 무엇이든 이실직고하는 것이 편하게 죽는 방법일 거다. 중리대형, 시간이 늦어 저는 막리지께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을지문덕이 고개를 끄덕이며 개기지를 응시했다.



“개기지. 오늘 밤은 푹 자도록 해라. 내일부터 네놈을 심문할 것이다.”



을지문덕과 호권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개기지는 그 자리에서 바로 나자빠졌다.



‘아이고.. 빌어먹을.. 이래죽나 저래죽나 죽긴 매한가지로구나.’



맞은 턱을 매만지던 개기지는 과거 황영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혹시나 네놈이 고려 군사들에게 잡힌다거나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어떤 일에서든 함구하도록 해라. 행여 네놈으로 하여금 대행수의 상단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반드시 잡아 능지(凌遲)해버릴 것이다.”


‘하.. 어찌하면 좋지.. 무턱대로 닥치고 있다고 한들 능사는 아닐 테고..’



고려로 들어와 황영의 수행원 겸 부하로 지내던 개기지는 을지문덕이 예고한 심문보다 더 두려웠던 것은 황영과 정하시였다.



***



중리부에서 나온 을지문덕은 호권과 헤어진 후 곧장 장안성의 서옥으로 달려갔다.


거처의 마당을 맴돌며 걱정하던 으리는 말발굽소리가 들려오자 곧장 대문을 향해 나갔다.



“을지문덕님!”


“아.. 왜 나와 있었어.. 안에서 기다려도 될 걸..”



표영을 돌보던 온달과 고담현 역시 밖의 인기척에 놀랐다.



“공주님. 문덕이 왔나봅니다.”


“어서 나가봐야겠어요. 유수에 대한 뭔가를 알아냈을지도..!”



온달과 공주가 후다닥 밖으로 나가자 첩부제를 갈았던 표영 역시 뭉그적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그래. 중리대형. 유수에 대해서 뭔가 알아낸 것이 있는가?”


“그게.. 조금은 희망적인 말을 듣긴 했사옵니다. 그놈이 말하길 유수님께서 정말 행방불명 됐더라면 노예상단으로 끌려갔을지도 모른다 했었사옵니다.”


“뭐라? 유수가 노예상단으로 끌려가다니!?”


“예. 놈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 실제로 노예상단들은 부상자나 상이군인들을 많이 취하지 않사옵니까..”


“정말..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어느 나라의 노예 상단이 끌고 갔을까.. 유수.. 우우..”



울먹이는 공주의 어깨를 끌어안은 온달이 말을 이었다.



“그놈이 노예상단이라고 지껄이는 거 보니까 정하시랑 연관되어있는 게 맞겠지.”


“정말 그놈이 정하시와 내통한 거라면..!?”


“놈이 정하시 부하라도 된 거라면 우리한텐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 같은데? 문덕.”


“기회라니..?”


“으리야. 수수리와 잔수 다 데리고 와봐. 같이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많을수록 좋으니까.”



온달의 말에 으리는 곧장 수수리와 잔수를 데리고 왔다.



“공주님과 을지문덕님도 계시다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겁니까.. 주몽.”


“아 수수리. 전에 기억나지? 호권 마을에서 난장판 벌어졌을 때. 지금 을지문덕이 개기지를 잡았대.”


“뭐라고오!? 그 개자식을 잡았다고..요!?”


“역시 제일 열불내는군. 놈이 상단을 꾸렸다고 하는데 정하시 상단으로 기어들어 갔을 것 같아?”


“그놈은 그러고도 남을 놈이지! 암! 헌데 어떻게 잡았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만..”


“삼촌, 제가 시장터에서 발견했어요. 을지문덕님께서 잡으셨고요.”


“놈이 한족 무사들과 부대꼈는데 을지문덕에게 잡혔다? 그리고 노예상단을 지껄였다? 일단 놈이 정하시와 연관이 있다고 가정하고 행동하자고. 을지문덕은 언제 놈을 심문할 거야?”


“내일 당장이라도 해야겠지요. 폐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걔 절대 함부로 죽여선 안 돼. 정말 정하시와 연관이 된 거라면 그놈도 정하시도 엄청 긴장할 수밖에 없을 거야. 그리고 정하시라면 놈의 입을 막으려고 혈안이 되겠지? 오히려 놈을 보호하면서 정보를 캐내야 한다고.”


“그렇다면.. 중리부의 경계를 더 확충해야..”


“그래. 죽일 듯 말 듯하면서 잘 회유해야 해. 놈은 언제든 배신하는 비겁한 놈이니까 잘 구슬린다면 많은 정보를 얻을지도 몰라. 행여 정하시와 연관되어있지 않다면.. 법대로 다스리면 되겠지.”


“낭군님. 감히 내 시위를 농락해 행방 불명하게 만든 죄인이라면! 법대로라면 반드시 참형으로 다스려야 할 거예요!”



옆에서 잠자코 듣고만 있던 표영이 말문을 열었다.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공주님. 그자가 말한 유수님의 행방에 대해서는 어찌하실 생각이시옵니까?”


“으음.. 그건..”


“무조건 찾아봐야지.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야. 표영.”


“예? 온달님..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지금 타이밍 좋게도 지금 경당에 누가 와 계시지?”


“바르크..라는 분이 계십니다.”



온달의 말에 조금은 희망이 생기는 듯 보이자 모두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었다.



“공주님, 제가 바르크한테 부탁해보겠습니다. 바르크에게 강국으로 돌아가 군대를 좀 더 확충해서 여러 나라를 돌며 유수를 찾아보라고 할게요. 희박한 확률이라도 시도해볼 건 시도해봐야죠. 모두들 안 그래?”


“온달형..! 아니 온달님의 말이라면 분명 그렇게 될 겁니다! 공주님!”



온달에게 무한 신뢰하고 있던 을지문덕이 거들자 수수리, 으리와 잔수 역시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온달은 일행들과 함께 곧바로 바르크가 있는 경당으로 향했다.


바르크의 군사들과 평원왕의 시종들 때문인지 그 넓은 경당이 이제는 꽉 찬 느낌이었다.


바르크는 온달과 팔짱을 끼며 나타난 공주를 보며 예를 올렸다.



“온달님! 공주님! 마침 잘 오셨습니다. 낙타 젖으로 만든 요리를 방금 막 만들었는데 함께 드시지요!”


“바르크. 식사보다도 부탁이 있어서 왔어.”


“말씀하십시오. 온달님.”


“내일 고려를 떠나서 사람을 한 명 찾아줘.”


“예!? 갑자기 무슨 말씀입니까? 사람을 찾다니요?”


“찾아야 할 고려 여성이 있어. 공주님의 시위였던 여성이야.”


“시위라면 저기 저 소녀 말고 다른 이가 있었단 말입니까?”


“선임자였지. 이름은 유수라고 하는 여성인데, 음.. 예쁘게 생겼고.. 무예가 아주 뛰어난 여성이야.”



예쁘게 생겼단 여성이라는 말에 팔짱을 끼던 고담현의 팔에 왠지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흠.. 어쨌든. 노예상단에 팔려 갔을지도 몰라서.. 반드시 찾아야 해.”


“헌데.. 단순히 예쁜 고려 노예라면.. 여자 노예들이 즐비한데 과연 쉽게 찾을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모르질 않습니까..”


“그러니까 부탁하는 거야. 여성 노예중에서 무예가 뛰어난 자를 찾게 된다면 내 이름을 대봐. 아참.. 만약에 찾거든 이 손가락 모양을 보여주면 알아차릴 거야."



온달은 바르크에게 손가락 하트 모양을 보여주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억해두겠습니다."


“고려의 공주로써 그대에게 간곡히 부탁하노니 유수를 찾아준다면 내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


“흠.. 온달님과 공주님께서 그렇게 부탁하시니.. 알겠습니다. 일단 최우선으로 온달님께서 무사한 것도 확인했으니 내일 바로 떠나겠습니다. 사말도 함께 데리고 가야 합니까?”


“아니, 사말은 할 일이 따로 있으니 두고 가. 그리고 검술이 뛰어난 무사 두 세 명은 훈련에 쓰려고 하니 남겨두고 가줘.”


“알겠습니다. 온달님.”


“그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물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그러니 제발 유수를 찾아주었으면 한다.”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공주님. 일단 모두들 안으로 드시지요.”



유수를 찾으라는 온달의 명령에 따르기로 한 바르크는 고려에서의 만찬을 온달과 고담현 일행과 함께하고 있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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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164화 - 통금령. +2 22.02.03 58 4 12쪽
165 163화 - 온달의 장인과 장모. +2 22.02.01 72 4 13쪽
164 162화 -부마는 되었지만. +2 22.01.28 66 3 13쪽
163 161화 - 뜻밖의 제수(除授) +2 22.01.27 56 3 17쪽
162 160화 - 보호. +1 22.01.25 47 3 13쪽
161 159화 - 살기 위한 방도. +2 22.01.22 61 3 13쪽
160 158화 - 첩자. +1 22.01.19 59 3 12쪽
159 157화 - 귀족간 파벌의 뿌리. +2 22.01.18 62 3 13쪽
158 156화 - 대승을 눈앞에 두고. +4 22.01.14 67 4 13쪽
157 155화 - 원수와의 재회. +1 22.01.13 62 5 13쪽
156 154화 - 거목이 쓰러지다. +2 22.01.10 66 3 14쪽
155 153화 - 배산 전투. ③ +2 21.07.13 106 8 13쪽
154 152화 - 배산 전투. ② +4 21.07.11 87 6 15쪽
153 151화 - 배산 전투. +1 21.07.09 103 8 15쪽
152 150화 - 징집. +2 21.07.08 86 7 14쪽
151 149화 - 폭풍전야 +4 21.07.08 85 7 15쪽
150 148화 - 후견인. +1 21.07.06 88 8 14쪽
149 147화 - 토사구팽. +2 21.07.05 104 7 13쪽
148 146화 - 찝찝한 우승. +2 21.07.03 90 6 13쪽
147 145화 - 알력의 싹. +2 21.07.02 83 8 14쪽
146 144화 - 사냥대회의 첫 출전. +2 21.07.01 96 6 13쪽
145 143화 - 북제의 멸망. +4 21.06.29 112 6 14쪽
144 142화 - 온달 오빠. +2 21.06.28 90 8 15쪽
143 141화 - 시위를 구하다. +2 21.06.26 85 8 13쪽
142 140화 - 부마도위(駙馬都尉)가 되기 위해.③ +2 21.06.25 79 6 13쪽
141 139화 - 부마도위(駙馬都尉)가 되기 위해.② +2 21.06.24 97 8 13쪽
» 138화 - 실날같은 희망. +4 21.06.22 82 7 15쪽
139 137화 - 배신자를 붙잡다. +2 21.06.20 85 7 14쪽
138 136화 - 부마도위(駙馬都尉)가 되기 위해.① +4 21.06.19 82 6 13쪽
137 135화 - 온달과 두 여성. +1 21.06.18 98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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