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미 목요일로 넘어가버렸지만, 난 수요일의 일기를 쓰겠다.
사진이란 참 신기하다. 그 중에서도 셀카란 것에 대해서 나는 어느 정도 통달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셀카는 신의 수준이라고 난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여서 자부할 수 있다.
내 친구들도 이미 인정한 사실이기에 증인도 있다.
나의 사진에 일명 낚이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가끔 미안하다. 진실은 이렇게 거짓에 가려서 보이지가 않는구나.
난 오늘도 셀카를 찍는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겠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