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
이들중 이장로인 청하가 입지가 가장 좁았다.
그이유는 다른 장로나 장문인의 제자들은 무공수련에 몰두할때 청하의 제자인 자광과 사형제들은 본산의 건물관리에 동원되었다.
건물의 수리보수와 장경각에 배치되어 있는 서책들의 유지및 수선, 제자들의 숙식해결, 식재료반입및 의복반입 병장기관리 거기에다 속가의 재산관리부터 무공지도에따른 인원선별 정기적인 섬서성의 정파회합 그리고 주변의 백성들의 민원처리까지....
그중에서도 강호공적이 화산 인근에 도피하면 그에따른 고수의 파견, 전서구관리....
제일 신경쓰이는 무림맹 파견인원 선정에따른 교육및 화산으로 돌아오는 제자들에 대한 재교육등 정말 일이 끝이 없었다.
그러기에 유독 청하의 제자들은 무공의 자질보다는 머리가 얼마나 좋은가와 빠른 판단력을 먼저 보았기에 무공이 떨어질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일반 강호의 일반 무인들보다는 그 무공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명문정파나 마교 그리고 사파의 강자들보다는 그 무공이 상대적으로는 약했기에 늘 무공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 청하의 제자들에겐......
상명이 깨달음을 얻고 환골탈태했다는 소식은 금방 장문인에게 전달되었다.
"무엇이라고?" 상명이 그럼 화경에 들었다는것인가?"
"그건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전해들은 말에 의하면 밤새 운기후에 온몸에서 빛이나고 몸에 변화가있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광이와서 장문인께 자초자종을 얘기할것입니다."
그말을 들은 청허는 생각에 잠겼다.
현재와같은 상황에서 화산의 누가되었든 화경에 올라선다는것은 대단한 의미가있는것이었다.
화산의 현재상태는 예전에 비해서 그명성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한 평가를 내리는 강호의 호사가들의 한결같은 말은 하나였다.
"화경에든 고수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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