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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1 님의 서재입니다.

다이노 네크로맨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gold1
작품등록일 :
2021.09.02 02:05
최근연재일 :
2021.09.14 03:02
연재수 :
8 회
조회수 :
439
추천수 :
8
글자수 :
21,856

작성
21.09.07 23:39
조회
60
추천
1
글자
8쪽

1층 클리어 할 수 있을까?

DUMMY

"왓 더! 어디서 이렇게 도그들이 많이들 몰려든거야!"


"헤이 올리버 오른 쪽 두마리 온다 조심해!!"


"오 쉿! <쉴드 차지>"


그러자, 올리버가 들고 있던 제법 그럴듯해 보이는 나무방패에서 약간 빛나는 듯 하더니 올리버의 우측에서 달려들던 두마리의 들개를 밀쳐 버렸다


"깨갱! 크르르르."


들개는 약간의 뇌진탕을 일으킨듯 충격을 받은듯 넘어졌다.


"나이스 올리버! 내가 처리 할테니 전방을 맡아 줘!."


"조심해라 루카스 또 어디서 들개들이 튀어 나올지 모른다."


"롸져~ 걱정 말라고."


루카스라 불린 남자는 어디서 구했는지 손에든 소방용 도끼로 <쉴드 차지>에 당한 들개를 처리하고 있었다.


"이 놈들 근육이 진짜 몬스터 들이네, 도끼가 날이 없는 것도 있지만, 진짜 질겨!"


하나를 처리하고 남은 한마리를 마저 처리하려고 할 때였다


"조심해 루카스!"


올리버가 미쳐 막지 못한 들개가 루카스의 등을 덮치려 하고있었다.


쉬이이이이익


"깨애애애앵!!!"


뒤에서 날아온 화살에 정확히 눈이 꿰뚫린 들개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오우!! 미스터 한! 역시 코리안 보우는 굉장 하군!"


"남은 화살도 얼마 없어! 일단 저기 보이는 체육관 건물로 대피하자."


쿵!!! 쿵!!


간신히 체육관 건물로 들어와 문을 걸어 닫았지만 들개들은 문을 분을 부실듯이 들이 밖고 있었다.


쿵!!! 쿵!!


"젠장!! 왜이렇게 부식된 철들이 많은 거야!!! 마치 사람이 없는 채로 10년은 지난 것 같은 세상이야."


"10년만에 이렇게 까지 녹슬리가 적어도 거기에 최소 10년은 더 보태야 할꺼다. 준비해 올리버 무너진다!"


쿵!!! 쿵!! 빠직!!!!!


"크르르릉!!!"


"홀리 쉿!!!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쉴드 차지>"


셋은 체육관 입구를 바리 케이트 삼아 열심히 대응 했지만···.


챙그랑!!!!!


옆에 나있던 창문을 통해 들개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상황은 절망적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때


"크와아아아앙!!!!!!!:


들개들이 내는 소리와는 다른 그것에 전투가 잠깐 멈추었을 정도였다.


"거기 괜찮으세요?"


부서진 문 너머에는 랩터 스켈레톤을 좌우로 소환한 찬형이 들개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힘을 합쳐서 남은 들개들은 모두 물리친 넷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서로 통성명을 했다.


목수 출신의 루카스는 탱킹 역할을 하던 올리버가 들고 있던 그럴 듯한 방패를 만든 주인공이였고,

미스터 한이라 불렸던 한승철은 특이하게도 양궁 선수 출신으로 호주로 귀화를 했다고 이야기 했다.


"미스터 박? 그 다이노 스켈레톤 쿨한데? 그게 능력이야?"


올리버는 전투때 보았던 랩터 스켈레톤에 관심을 보였다.


"운이 좋았습니다, 그보다 저는 올리버의 그 방어 능력이 더 감탄 스러운데요? 들개 열 댓 마리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부럽습니다."


"그래봐야 미스터 박의 랩터 처럼 처리하는 건 불가능 한걸?"


"지금 같이 언제 무엇이 튀어 나올지 알 수 없는 시기엔 몸이 튼튼한게 생존률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이죠."


"하하하! 내가 좀 튼튼하긴 하지."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아까의 전투로 넝마가 된 상의를 떼어내더니 몸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아닌게 아니라, 올리버의 근육은 대회에 나가는 보디빌더처럼 굉장 했다.


'역시 흑형의 몸은 대단하군.'


"찬형씨는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알고 계신가요?"


"아뇨,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사람을 만난것도 여러분들이 처음이라, 사실 계속 혼자 있다가 여기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혹시 아시는 게 있으신가요?"


"저희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곳이 사람이 없는채 약 20년정도 흐른 지구가 아닌가 하는 추측만 하죠."


찬형은 새로운 사실을 깨닳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어쩐지 문들이 하나같이 관리가 안된듯 녹슬어 있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넷은 서로 같이 다니기로 의기투합 했다.


"웰컴 투 마이 하우스~!"


셋이서 쓰던 아지트는 5층 건물의 옥상에 건물주가 집으로 쓰는 것 같은 곳이었다.


"힘들게 찾은 곳이야 여기 옥상문은 루카스가 보수를 해서 제법 튼튼하다고."


"생각보다 대비가 철저한데요? 아래층 곳곳에 부비 트랩도 설치해 두시고."


"아, 그건 올리버가 용병출신이라 군에 있을때 배웠다더군."


칭찬에 어깨를 으쓱거린 올리버가 말을 이었다.


"특별한건 아니고, 짐승이 계단을 올라오면 시끄러운 소리가나서 대비는 할 수 있게 만들어 뒀지."


"미스터 박도 합류했고, 내일은 좀 더 멀리나가봐야겠어, 이 근처는 샅샅이 뒤저 봤는데 더 이상 먹을게 없더라고.어서 쉬고 내일 움직이자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불침번 순서를 정하고는 잠이 들었다.


오늘도 고단한 하루를 보내 곤히 자던 찬형은 어깨를 슬며시 짚는 손길에 눈을 떳다.


"응? 내 차롄가?"


찬형을 끼운 한승철은 밤 새 별일은 없었고 조금 떨어진 곳에 들개 울음 소리가 난다고 경고를 했다.


"하아아아암, 역시 동료가 있으니 약간은 긴장이 풀리네. 오랜만에 푹잔 기분이야."


옥상을 한바퀴 돌아 주변에 위험이 없나 살핀 찬형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스트레칭을 하며 자신의 능력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 봤다.


"확실히 마나를 다루는 건 처음보다 조금은 익숙해 진 기분이야, 하지만 마나량은 당최 쥐꼬리 만큼씩만 늘어나고 있으니."


불침번을 서며 마나를 움직이며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았지만, 딱히 이것이다 하는 방법은 찾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랩터 스켈레톤을 소환하고는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에너지 볼이 생각났다.


"데미지가 주먹으로 세게 치는 것 보다 조금더 강한 수준이라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에너지 볼>"


에너지 볼을 소환한 찬형은 소음이 날 것 같아 에너지 볼을 날리진 못하고 에너지볼 주변의 마나를 움직여 조심스럽게 다뤄봤다.


"이거 생각보다 까다로은데? 그래도 눈에 보이는게 있으니깐, 조금더 마나에 집중은 되네."


그렇게 불침번 시간동안 에너지볼 다루기 연습을 하던 찬형은 머릿속에 네크로맨서의 기본이론에 관한 지식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정답은 에너지 볼이었군! 괜히 주어진 능력이 아니었어!"


마침 불침번 시간이 끝난 찬형은 급하게 다음 순번인 루카스를 깨우고서는 불침번 서는 반대편으로 가 떠오른 네크로멘서의 기초이론은 공부하기 시작했다.


"미스터 박,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있어? 이제 해가 떠오르고 있다고, 슬슬 출발 준비를 하지."


"응? 시간이 이렇게 지났어?"


전기가 없어 어둡고 익숙하지 않은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 했기에, 해가 떠 있는 밝은 시간은 아껴서 써야했다.


서둘러 집으로 들어가니 올리버는 한쪽벽에 대략적으로 주변의 지형을 그려둔 지도를 가리키며 말했다.


"보다시피 이 주변은 거의 정찰이 끝났어, 이제 남은 곳은 이쪽 방향 밖에 없는데 보다시피 이쪽방향은 허허 벌판이라 오늘은 먼 거리 이동을 각오해야할 꺼야."


"숲이 우거진 곳인데 괜찮겠어? 여긴 도심지역이라 들개들 밖에 못봤지만, 어떤 짐승이 나올지 알수가 없는데?"


루카스는 우려를 표했다.


"나도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미스터 박도 합류를 했고 무엇보다도 우린 식량이 얼마 없어 이대로는 3일 정도?'


"어쩔 수 없군, 참! 찬형 이거 받아, 도구가 있으면 좀 더 잘만들었을 건데, 내가가진 조각 칼들로는 이정도가 한계야."


"내가 들고다니던 조잡한 몽둥이보다는 훨씬 좋은데? 땡큐 루카스."


정비를 마친 일행은 들판을 향해 출발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8 cl*****
    작성일
    21.09.28 13:52
    No. 1

    궁금한게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떨어진 상태라 야생개?는 식략으로 못쓰는건가요? 군인 출신 용병이면 불 피우는 것은 얼마든지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문의드리게 되엇어요 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gold1
    작성일
    21.09.28 14:14
    No. 2

    안녕하세요 그생각을 했었는데 옆에 통조림과 죽은 야생개가 있다면 전 아직 통조림을 택할것 같아 최후의 수단정도로만 생각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초보단계니깐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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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탑 1층을 탐험해 보자 +2 21.09.07 51 1 5쪽
3 오늘은 공룡 스켈레톤 만들고 사용하는데 까지 진도를 빼보자 +1 21.09.03 58 1 7쪽
2 오늘은 튜토리얼 시작, 첫 단추를 잘꿰자 +1 21.09.03 64 1 7쪽
1 오늘은 프롤로그만 적어도 대박이겠다 +2 21.09.02 99 1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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