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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뒷 이야기.] <베딜리아 성무일지> 제목

<!---이 곳은 글의 뒷 이야기를 담는 곳입니다. 스포일러 등이 다수 첨가 되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베딜리아 성무일지'는 지금은 네이버 카페로 옮긴 드림워커에서 처음 시작한 글이었다. 정말로 아무것도 몰라 동분서주 하며 써 내려간 글이었다. 드림워커에서 조금 연재하다 문피아에 처음 연재를 시작하며 나름 공지를 꼼꼼하게 챙겨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지금은 사라진 제도인 자연란 연재 카테고리 신청시에 규정을 잘못 읽은 거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베딜리아 성무일지>라는 제목으로 카테고리를 신청했지만 돌아온 답은 안 됩니다! 였다. 그 당시 시스템으로 자연란의 제목은 7자를 초과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고민에 빠졌다. ’베딜리아 성무일지' 여덟 글자를 어찌 줄이느냐. 


’베딜리아 성무일‘ 까지만 쓰느냐, 아니면 ‘베딜리아'냐, ’성무일지'냐.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 ‘베딜리아'로 낙찰을 봤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베딜리아‘로 기억하고 계신다. 사실 여러가지 의미로 이름을 임팩트 있게 짓지 못하는 탓인지, ’베딜리아'를 여러가지 버레이션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베델리아, 가 아마 가장 대표적인 것같다. 글 내내 주인공들의 이름보다는 직함으로 많이 불러 그런가 유레이아 보다는 ‘신부님'이고 리델피에스 보다는 ’선생님'으로 기억하기도 하시고. 그런데 사실 나도 그렇다. 


아무튼 이 사건 이후로 제목을 지을 때는 여덟 글자가 넘는지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하게 되었다. 다행이도 그 이후로 여덟글자는 넘지 않았다. ‘꿈을 훔치는 도둑'은 좀 아슬아슬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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