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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산인 님의 서재입니다.

정복군주 알카디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愛月山人
작품등록일 :
2019.02.08 00:33
최근연재일 :
2019.06.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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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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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글자
13쪽

27. 프리트기병대와 만나다

인명 지명 등은 모두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현실과 다르오니 참고바랍니다.




DUMMY

신성제국력 1584년 9월 22일


다음 날 아침 알카디안 일행은 다시 길을 나섰다.


주둔지로 향한 길은 포장되지 않아 마차가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창밖의 풍경이 괜찮아서 참을 만했다.


도중에 그레이트호수를 바라보면서 점심도 먹었다.

그러고 나서 이번에는 마차에서 백마로 갈아탔다.


약 한 시간을 내달렸을까. 저 멀리 주둔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 더 내달려가자 가장 먼저 시선에 들어오는 것은 구릉에 세워져 있는 경계초소들이었다. 아마도 적국첩자들이 주둔지를 정찰할 수 있기에 예방차원에서 설치한 것 같았다.


주둔지정문을 향해 계속 말을 달렸다. 그런데 정문방향에서 누군가가 급속히 말을 달려 다가왔다.


보리스백작이었다.


“공왕전하! 알폰스공왕에 즉위하심을 감축드리옵니다. 하옵고 드디어 잃어버렸던 알포니아를 돌려받았으니 이 소신도 감개무량합니다.”

“고맙네. 그리고 기병대를 이끌고 오느라 수고가 많았네.”

“아닙니다. 전하의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역시 경은 나의 오른팔이군. 허나 이제 작은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네.”


그러고선 함께 말을 몰아 구릉정상에 올라 주둔지를 바라보았다.


광활한 지역에 자리를 잡은 주둔지는 목책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미 각 부대별로 구획을 정해놓았고 수 천 개의 막사들이 질서정연하게 세워져 있었다.


또한 중앙부근에는 초대형연병장이 있었고, 연병장 멀리 까마득히 보이는 초지지역에는 수만 마리의 말들이 풀을 뜯어 먹으며 한가롭게 노닐고 있었다.


“기병대 훈련장은?”

“저기 초지지역 옆에 있는 숲 근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하고 있는 훈련은?”

“주로 기동 중에 투창훈련을 하고 있지만 지시대로 틈틈이 마상사격훈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때 나팔소리와 함께 초대형으로 만들어진 연병장으로 프리트기병대로 보이는 병사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보리스백작! 저들 모두가 우리 프리트기병대 병사들인가?”

“그러하옵니다. 전하! 우리 프리트왕국의 자랑스러운 기병대병사들입니다.”

“어서 만나보고 싶군. 자, 내려가서 주둔지로 들어 가보세.”


알카디안은 보리스백작과 함께 구릉에서 내려와 행렬을 조정했다. 그러고 나서 주둔지정문방향으로 말달려 나아갔다.


선두에는 도리아제국깃발과 프리트왕국깃발, 알폰스공왕 휘장깃발과 총사령관 휘장깃발을 내세웠다.


그 뒤로 알카디안과 보리스백작, 나머지 일행이 따랐고 마지막으로 기사단깃발을 앞세운 와이번기사단이 뒤따라 나아갔다.


정문에는 위병들과 장교로 보이는 자들이 엄정한 군기를 보이며 도열해 있었다. 곧 그들로부터 힘찬 군례를 받고는 곧장 연병장을 향해 나아갔다.


다가선 연병장에는 프리트기병대 병사들이 각 기병단별로 이미 오와 열을 완벽하게 맞추고 도열해있었다. 그리고 병사들 앞에는 각 기병단장들이 흥분된 표정으로 서 있었다.


먼저 힘찬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며 총사령관의 등장을 알렸다. 깃발을 든 일행이 연단 옆에 말을 멈추게 했다.


알카디안은 하얀 백마에서 내려 계단을 밟으며 연단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연단에 다 올라섰을 때 알카디안의 시선에 강렬한 태양의 빛을 받고도 초조와 기대가 뒤섞인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프리트기병대 병사들이 들어왔다.


프리트기병대들도 알카디안이 연단위로 등장하자 각 기병단별로 프리트왕국깃발과 기병단깃발을 높이 세우고 엄정한 군기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예행연습을 했음인지 각 기병단장들이 한목소리로 우렁차게 외쳤다.


“왕세자저하께 충!”

“충!”


4만 5천의 병사들이 일시에 외치는 군례는 알카디안이 서 있는 연단이 흔들릴 정도로 강렬하고 우렁찼다. 알카디안도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힘차게 가져갔다.


그러고는 마나로 목소리를 조절하며 일장훈시에 들어갔다.


“자랑스러운 프리트기병대 병사들은 들으라. 본인은 프리트왕국의 왕세자이며 이번 원정군의 총사령관이기도하다.”


순간 기병대병사들이 놀라면서 탄성을 터뜨렸다.


“저하께서 총사령관? 와!”


아마도 자신들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이 자신들의 왕세자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것 같았다. 알카디안은 손을 들어 그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본인은 빼앗겼던 알포니아평야일대를 돌려받았고 알폰스공왕에 즉위를 마쳤다.”


그러자 또다시 기병대병사들에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병사들도 있었다.


“그대들은 이미 도리아제국과 우리 프리트왕국이 동맹을 맺어 적대관계를 청산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알고 있사옵니다.”

“그렇다. 이제부터는 적대관계가 아니다. 해서 그대들은 부왕의 명령을 받고 이렇게 머나먼 곳으로 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얼마 되지 않아 함께 할 제국군이 합류할 것이다. 앞으로 그들은 전장에서 동료가 될 것이고 함께 피를 흘릴 것이다. 특히 우리 프리트기병대는 전 대륙인들이 인정하는 전설의 부대이다. 그러니 알량한 자존심으로 화합을 깨지 않도록 바란다. 그렇게 해 줄 수 있는가?”

“옛!”

“역시 너희들은 자랑스러운 프리트기병대이다. 마지막으로 부탁할 것은 용감히 적을 쳐부수고 반드시 살아서 그대들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모두 본인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가?”


마나를 목소리에 조절하여 실어 보낸 까닭에 멀리 있던 병사 하나하나마다 알카디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더욱이 부탁이라고까지 하자 가슴속에서 울컥하는 느낌이 들어 일제히 큰소리로 대답하였다.


“충! 마이로드시여.”


그들의 마음을 확인한 알카디안은 검을 뽑아 들어올렸다. 순간 무시무시한 오러 블레이드가 검에서 치솟아 올랐다.


그러자 기병대병사들에게서 놀람과 탄성, 연호가 터져 나왔다.


“오러 블레이드다!”

“와, 저하께서 소드마스터가 되셨다!”

“알카디안! 알카디안! 알카디안!”


사실 기병대병사들은 십년전쟁 막판 잠시 자신들을 지휘했던 왕세자가 볼모로 끌려가 있는 동안 무척이나 유약하게 변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소드마스터라니 변해도 엄청나게 변했다. 서서히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왕세자를 북방민족 특유의 충성대상을 넘어 그들이 믿는 천신의 아들일 것이라는 믿음이 움트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프리트기병대에 대한 사열식을 마쳤다.


알카디안은 일행과 함께 몇 달간 사용할 총사령관 관사로 가 보았다.


2층으로 된 관사는 고급목재로 지어졌지만 넓었다. 회의실과 응접실, 집무실과 커다란 식당, 침실과 욕실 등 귀족저택 못지않았고 더욱이 요리사들과 시종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아마도 알렉스황제의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됐다.


관사를 모두 둘러본 알카디안에게 보리스백작이 다가왔다.


“전하! 잠시 둘러볼 데가 있사옵니다.”

“그곳이 어디인가?”

“궁금하시겠지만 소신을 따라와 보면 알 것이옵니다.”


할 수 없이 알카디안은 보리스백작의 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곧 관사를 나와 여러 부속건물 중 전용마구간으로 향했다.


“전하! 저기 한 번 보시죠.”


보리스백작의 말에 따라 알카디안은 마구간 안을 쳐다보았다. 방금 타고 왔던 하얀 백마와 같은 색의 말이 사이좋게 말 먹이를 탐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때 말 먹이를 먹던 하얀 말이 머리를 들었다.


“저 말은 혹시 페리우스?”

“아니옵니다. 페리우스는 4년 전에 눈을 감았다고 하더군요. 저 포른산전투마는 페리우스가 유일하게 남긴 자식이지요. 이름은 전하께서 붙여주십시오.”


페리우스는 알카디안이 어릴 적에 필립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전투마로 수없이 올라타 기마술을 익히며 마치 친우처럼 대해왔던 애마의 이름이었다. 하지만 볼모로 가게 되면서 왕도 포른성에 놔두고 갈 수밖에 없었다.


10년간 떨어졌어도 가끔은 생각이 났고 언젠가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수명을 다하여 이젠 볼 수 없게 된 사실에 잠시 슬픔이 밀려들었다.


다시 시선이 하얀 말로 향했고 절로 걸음을 옮겨 다가갔다.


그러다가 순간 하얀 말의 시선과 부딪혔다. 하얀 말은 마치 제 주인을 알아본 것처럼 머리를 주억거렸다. 알카디안도 손을 뻗어 갈기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제부터 네가 페리우스다.”


그러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불려선지 제 머리를 알카디안의 머리에 붙이고 비벼댔고 알카디안도 두 손으로 페리우스의 머리를 안아주었다.


* * *


저녁식사 후에 지시에 따라 프리트기병대 기병단장들이 보리스백작과 함께 관사 회의실로 모여 들었다.


그들의 표정은 무척 상기되어 있었고 알카디안 앞에 부동자세로 도열했다.


이어 보리스백작의 소개가 차례차례 시작되었다.


“전하! 제1기병단장이며 작위는 후작이신 볼드윈장군입니다. 저와 막역한 친구 사이로 가지고 있는 무위는 소드익스퍼트 최상급에 올라 마스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볼드윈후작은 성큼 앞으로 걸어 나와 한쪽 무릎을 꿇고 알카디안의 내민 손등에 키스를 하며 인사를 올렸다.


“볼드윈입니다. 마이 로드시여! 혹시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알카디안은 눈물이 가득 고여 있는 볼드윈후작을 바로 일으키고는 힘껏 껴안았다.


“본인이 그대를 어찌 잊겠는가? 그 옛날 볼모로 결정되어 제국으로 갈 때 국경관문까지 본인과 보리스백작을 호위하고 돌아가면서 이런 말을 해 주었지. 반드시 살아남으라고. 그리하시면 나중에 힘을 길러 구출하러 달려갈 것이라고. 정말 고마웠소. 장군!”

“아직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하지만 전하께 죄를 청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힘을 기르기는커녕 세월만 보내고 말았습니다.”

“괜찮네. 이렇게 다시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그대의 충심이 얼마나 깊은 지 아니까 말이야.”

“으흐흐윽!”


기어코 볼드윈장군의 눈물이 터져버렸다.


알카디안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던 그를 의자에 앉게 하고는 속행시켰다.


“다음은 제2기병단장이고 작위는 백작이며 마그누스장군입니다. 그동안 왕실근위대장에 있었다가 최근에 기병단장으로 전출되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전하께서는 잘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기억하다마다. 아주 어렸을 적에 본인에게 검술을 처음 가르쳐준 분이니까. 마그누스장군, 이리 오게.”

“흑흑흑! 왕세자저하, 소장을 이렇게 기억해 주시고 자랑스럽게 성장해 계신 것을 뵈오니 감개무량합니다. 마이 로드시여"


알카디안은 마그누스백작의 흘리는 눈물을 손수건을 꺼내 직접 닦아주고는 굳게 껴안아 위로해 주며 의자에 앉게 했다.


“다음은 제3기병단장이고 작위는 백작이며 레이몽장군입니다. 여기 있는 제4기병단장인 보에몽장군과 형제이며 아우인 보에몽장군의 작위는 자작입니다.”


그러자 두 형제가 일제히 군례를 올려왔다.


“충! 레이몽이라 하옵니다.”

“충! 보에몽이라 하옵니다.”

“두 장군을 처음 보지만 정말이지 본인은 우리 왕국에 이렇게 건장하고 출중한 인재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네. 혹시 부친이 어릴 적 스승인 알베르투스후작인가?”


형인 레이몽장군이 답했다.


“맞사옵니다. 전하! 아버님께서는 늘 저하를 걱정하셨고 저희들에게 충성을 아끼지 말라고 늘 당부하셨습니다.”

“그런가? 사실 그대들의 부친은 본인이 늘 의지할 수 있는 특별한 분이시네. 지금 영지에 내려가 계신가? 건강은?”


이번에는 보에몽장군이 답했다.


“예. 저하! 지금 베그성에 계시며 아직도 정정하십니다. 그리고 1년 전에 소드마스터에 오르셨습니다.”

“오, 축하한다고 전해주게. 맡겨진 업무가 많지 않았더라면 진작 소드마스터에 오르시고도 남을 분이지. 둘 다 이리 오게.”


알카디안은 다가온 두 형제를 차례대로 힘차게 껴안아 주었다. 그러자 보리스백작의 소개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제5기병단장이고 작위는 자작이며 헤르만장군입니다. 현재 무위는 소드익스퍼트 최상급이며 특히 기마술에 능하고 장창을 귀신같이 잘 사용합니다. 비록 평민출신이지만 충성심이 남달라서 필립국왕께서 귀족신분으로 봉하고 중용하고 있는 자입니다.”

“충! 부디 대업을 이루소서. 마이 로드!”

“반갑네. 본인이 갓 열두 살 되었을 때 부왕께서 평민출신으로 뛰어난 인재를 얻었다고 기뻐하신 것을 기억한다네. 그 인재가 그대인 것을 몰랐지만 부디 왕국의 동량이 되어주게.”


그러고는 헤르만장군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아 일으켜주며 얼굴을 바라보았다. 헤르만장군의 두 눈동자도 격정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알카디안은 그 마음을 느끼며 힘 있게 껴안아 주고는 의자에 앉게 했다.




추천은 작가를 기쁘게 합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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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7. 몬테니공작과 만나다 +2 19.05.28 645 18 13쪽
66 66. 서서히 움직이는 알렉스황제 +1 19.05.23 721 15 14쪽
65 65. 단호하게 심사를 끝내다 +1 19.05.21 808 16 12쪽
64 64. 전리품 +2 19.05.18 982 18 12쪽
63 63. 테레지아(2) +1 19.05.16 871 18 14쪽
62 62. 테레지아(1) +2 19.05.14 900 17 14쪽
61 61. 국왕을 사로잡다. +1 19.05.11 1,022 21 13쪽
60 60.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다 +1 19.05.09 1,007 16 14쪽
59 59. 밀로키요새 전투 +1 19.05.07 1,003 22 13쪽
58 58. 카야프성 전투 +3 19.05.04 1,029 19 13쪽
57 57. 적의 수도를 향하여 +1 19.05.01 1,116 17 14쪽
56 56. 샤르테스성 전투(2) +1 19.04.30 1,043 17 15쪽
55 55. 샤르테스성 전투(1) +1 19.04.26 1,077 19 13쪽
54 54. 뒤틀리기 시작하다 +1 19.04.24 1,125 19 12쪽
53 53. 밀리안 동부해안 전투 +1 19.04.22 1,136 19 13쪽
52 52.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5) +2 19.04.20 1,103 19 14쪽
51 51.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4) +1 19.04.17 1,141 22 12쪽
50 50.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3) +1 19.04.16 1,105 18 12쪽
49 49.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2) +1 19.04.15 1,163 18 12쪽
48 48.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1) +1 19.04.11 1,158 18 13쪽
47 47. 병력을 요소에 배치하다 +1 19.04.10 1,205 17 13쪽
46 46. 루이즈공주 +1 19.04.08 1,347 17 14쪽
45 45. 페드로공왕 +1 19.04.04 1,327 23 13쪽
44 44. 하늘의 제왕(2) +2 19.04.03 1,246 18 13쪽
43 43. 하늘의 제왕(1) +1 19.04.01 1,303 21 13쪽
42 42.전장으로 향하다 +1 19.03.29 1,392 24 13쪽
41 41. 전운의 그림자 +1 19.03.27 1,511 22 12쪽
40 40. 아버지와 아들 +1 19.03.26 1,446 26 12쪽
39 39. 재회 +2 19.03.25 1,453 25 12쪽
38 38. 데스로드를 시찰하다 +3 19.03.22 1,438 30 13쪽
37 37. 제국 서북부로 향하다 +1 19.03.21 1,441 27 13쪽
36 36. 우리는 하나다 +1 19.03.20 1,402 23 14쪽
35 35. 몬테니공작 +1 19.03.19 1,424 21 15쪽
34 34. 와이즈만공작과 아인스백작 +3 19.03.18 1,523 25 13쪽
33 33. 와이즈만공작 +1 19.03.16 1,544 23 12쪽
32 32. 전법(戰法)을 바꾸다. +1 19.03.15 1,570 20 12쪽
31 31. 엄청난 위력을 보이다. +1 19.03.14 1,524 23 13쪽
30 30. 단궁을 만들다(2) +1 19.03.13 1,539 29 12쪽
29 29. 단궁을 만들다(1) +1 19.03.12 1,590 27 13쪽
28 28. 레오폴드5세 +1 19.03.11 1,604 26 14쪽
» 27. 프리트기병대와 만나다 +2 19.03.09 1,694 27 13쪽
26 26. 노가리스와 스테판 +1 19.03.08 1,688 29 15쪽
25 25. 장도에 오르다 +2 19.03.07 1,719 27 12쪽
24 24. 첫 아들 세바스티안 +3 19.03.06 1,705 31 12쪽
23 23. 전략회의를 가지다(2) +1 19.03.05 1,806 29 15쪽
22 22. 전략회의를 가지다(1) +1 19.03.04 1,952 27 13쪽
21 21. 총사령관 임명식과 즉위식 +3 19.03.03 1,927 32 13쪽
20 20. 현경 +1 19.03.02 2,072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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