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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지구가 없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고 인간도 존재합니다. 인간들도 우리와는 다르기에 그 점을 생각하고 봐주세요.
빨간 점을 지도에 보이는 좌표로 이동시킨 뒤 시각을 점에 연결시켰다.
그러자 산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주변의 마나와 인 마력을 느껴보며 근처에 있는 사람을 찾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한 생물을 감지할 수 있었다. 기척이 거의 미미했지만 명백한 인간이었다.
나는 빨간 점을 그쪽으로 이동시켰고 온몸을 누더기로 감싸고 있는 남자를 발견했다. 남자는 불안한 듯 두리번두리번하더니 어디론가 가버렸다.
나는 남자를 놓치지 않게 빨간 점을 움직이며 클레맨스에게 말을 걸었다.
“클레맨스. 나한테 손 줘봐.”
클레맨스는 순순히 손을 주었다. 매우 궁금해 보이는 표정이었다.
나는 클레맨스에게 점과 나를 연결하는 지배의 줄을 하나 더 만들어 클레맨스 가까이까지 가져왔다.
클레맨스는 그걸 느꼈는지 그 줄에 지배력을 행사했다.
그러자 클레맨스는 탄성을 질렀다.
“뭐야 이거? 이런 게 있었어? 어떻게 만든 거야? 이거 엄청나다!”
나는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직접 개발한 거다. 아마 따라 하기는 힘들 거야. 아체리에게 몇 번 가르치려 해봤는데 비슷하게도 못하더라고.”
나는 능숙하게 점을 움직였다. 남자를 따라가다 보니 한 동굴이 나왔다.
아직 부족한 게 많습니다. 피드백을 댓글로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히 받고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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