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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님의 서재입니다.

포인세티아1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garden5
작품등록일 :
2022.03.01 00:31
최근연재일 :
2023.10.10 03:38
연재수 :
283 회
조회수 :
7,772
추천수 :
3
글자수 :
239,406

작성
22.03.01 00:50
조회
526
추천
2
글자
3쪽

1

이 세계는 지구가 없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고 인간도 존재합니다. 인간들도 우리와는 다르기에 그 점을 생각하고 봐주세요.




DUMMY

'...두근'

눈을 뜬다 어둠 속에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보았다.

나를 밟고 도망치는 사람들 그리고 불타는 내가 보는 세상... 그리고 불타는 집...

어쩌다가 잠들었는지 아니 기절했는지는 모른다 그냥 일어났고 나는 잠들어 있었다. 그게 내가 기억하는 전부였다. 도대체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른다.

그저 날 밟고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고통을 느끼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불타고 내 눈앞에 여전히 불속에서도 피어있는 빨간 아름다운 꽃을 보았을 뿐이다.

아름다운 불속에서 타지 안은 체 당당히 피어있는 그 꽃은 나에 뇌에 박혔다.

왜일까. 왜 이 꽃만 보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플까? 나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휙 돌렸다.

나는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움직일 때마다 온몸이 아파온다.

나는 어떻게든 시간 감각을 잡아보고자 근처에 시계가 있는지 둘러보았다.

지금은 분명 아침일 것이다. 저기 있는 시계가 지금이 아침이라고 말해준다.

나는 어떻게 내가 시계를 읽는 건지 모른다. 그냥 읽을 수 있다.

아무튼 지금은 아침이다. 근데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여 있어서인지 아주 어두웠다. 갑자기 하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하지만 땅에 흐르는 피의 강은 씻겨내려가지 않았고 사람들은 죽어갔다. 불을 꺼지지 않고 비가 기름인 양 더 크게 타올랐다.

그러나 빨간 꽃에는 아직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 계속 불은 타올랐고 나는 그 광경을 시체의 산 위에서 지켜보았다. 나는 나의 몸을 보았다.

비린내가 난다. 몸 이곳저곳의 상처가 나고 온몸에서 내 피인지 모를 피가 잔뜩 묻어 있다.

나는 고개를 들어 비명소리가 나는 곳을 보았다. 비명소리가 나는 장소에서 사람들이 걸어온다. 사람을 죽였던 사람이다.

그들이 나도 죽이려 다가오는 것 같다. 나는 그들의 칼을 보았다.

칼을 보자 어딘가 마음에 불편한 구석이 생겼다.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자 나는 목 부근에 무언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느꼈다. 손을 더듬어 목 부근을 만지자 한 목걸이가 내 손에 걸렸다.

목걸이는 황금색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정체 모를 광석이 섞여 반짝거렸고 2555년 5월 29일 웨루스라고 쓰여있었다.

그 글자를 보자 한 생각이 들었다. 내 이름은 웨루스라고 그리고 내 생일은 5월 29일이라고.

지금이 몇 년도인지 모르겠으나 달력만 찾으면 지금 내 나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본능적으로 목걸이에 쓰여있는 사람이 나라는 걸 깨달았다.

어쨌든 지금은 도망가야 한다. 나를 죽일 사람이 오고 있다. 물론 나를 죽인다는 확신도 아니 내가 누군지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도망가야 한다.

도망가고 배고픈 배를 채워 넣어야 한다. 그렇게 나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습니다. 피드백을 댓글로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히 받고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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