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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0716

그 년은 예뻣고, 그 놈은 멋있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SF

김작가2
작품등록일 :
2018.08.09 19:20
최근연재일 :
2018.08.09 19:22
연재수 :
1 회
조회수 :
212
추천수 :
0
글자수 :
199

작성
18.08.09 19:22
조회
212
추천
0
글자
1쪽

시작은 김치로 부터

DUMMY

철석!

그 놈이 내 뺨을 김치로 패대기쳤다. 나는 코를 찌르는 김치의 신냄새와 뺨에서 느껴지는 따가움을 느끼며 소리질렀다.

"이... 이게 무슨 짓이야!"

그 놈은 입가 한쪽을 올렸다. 이건, 명백한 나를 향한 비웃음이다.

"뭐긴 뭐야, 김치지."


찰칵! 내 귀에는 카메라 셔터음이 들리는 순간이었다.

나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 놈의 명치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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