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읍후읍! 뭔가 불끈불끈 솟는 느낌이 난다.
이건 먼치킨인가? 알수없는 기준이 몸속에서 휘몰아친다.
'그래, 이게 바로 먼치킨이야!'
하늘에서 내려준 먼치킨. 지금 시작합니다!
.
.
.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럴리 없다. 나는 눈을 감고 다시 한번 더 휘몰아치는 먼치킨의 힘을 느껴보려 했다.
그러길 수십분.
머릿속에서 잡념이 끊이질 않는다.
무언가 이상하다. 마음 속에서 스멀스멀 불안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럴리 없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준 선택받은 먼치킨이다!'
나의 십수년의 연구와 예상에 따르면... 나는 먼치킨이 되어야 한다. 먼치킨의 길이 시작되어야 했다.
나는 눈을 떳다. 그리고 다시 눈을 감고 느끼려 했다.
'하지만, 하지만... 아무것도...'
나는 다시 눈을 떳다. 그리고 깊은 탄식과 함께 이 말을 내뱉었다.
"나는 먼치킨인가?"
.
.
.
나는 차가운 공기를 다시 한번 느끼며, 차디찬 현실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마구마구...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
6 | 약속의 때, 약속의 시간 | 18.07.22 | 117 | 0 | 8쪽 |
5 | 약속의 때, 약속의 시간 | 18.07.22 | 105 | 0 | 6쪽 |
4 | 약속의 때, 약속의 시간 | 18.07.22 | 128 | 1 | 7쪽 |
3 | 2045년 | 18.07.22 | 141 | 1 | 5쪽 |
2 | 2045년 | 18.07.22 | 211 | 1 | 7쪽 |
1 | 약속된 미래 +2 | 18.07.22 | 293 | 3 | 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