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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na

귀신 잡는 제584 특임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MaUna
작품등록일 :
2019.02.12 02:59
최근연재일 :
2019.05.24 14:15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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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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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14,613

작성
19.03.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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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한 밤의 방문자 (4)

DUMMY

“소대장님, 들으셨습니까?”


현수는 방금 난 총소리에 얼른 고개를 돌려 조인수 소위를 쳐다보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조 소위도 당황했지만 애써 표정을 감추려 했다.


“현수야. 집중해. 얼른 저 귀신 놈을 없애버려.”


아직 귀멸부를 손에 들고 있는 현수를 향해 소대장이 다급히 외쳤다.

조인수 소위의 판단은 옳았다. 지금 당장 시급히 처리할 사안은 바로 저 귀신이었다. 총소리는 이다음에 확인해야 할 문제였다.


안이했어. 이런일로 한 눈을 팔다니.


현수는 자신의 잘못을 속으로 자책하며 이제는 정말로 이번 일을 마무리 지으려 했다.


“소대장님! 박현수 상병님! 조심하십시오!”


어? 이 목소리는 석우? 저 새끼가 왜?


한참 집중하고 있는 현수의 신경을 흩뜨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젠장.”


저 멀리 석우가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앞에는 소총을 겨누고 있는 성민이의 모습도···

소대장이 현수에게 집중하라고 고개를 돌린 그 찰나, 정말 귀신같이 조 소위의 경계를 뚫고 그들 앞에 선 성민이었다.


“끼끼끼끼.”


현수의 속박 부적에 아직까지 얽매여 있던 귀신은 마치 신난다는 듯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다급히 조 소위도 들고 있던 소총을 성민이에게 겨누었지만, 안에 든 탄환은 대귀신용 탄이었을 뿐 실탄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성민이의 손가락이 소대장보다도 빨랐다. 다시 한번 김성민 일병이 들고 있던 소총 끝에서 불꽃을 내뱉기 시작했다.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모습에 현수도 두 눈을 찔끔 감았다.


귀신이나 요괴를 잡다 죽을 팔자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사람한테 총 맞고 죽을 줄이야. 뭐, 귀신에게 홀린 사람이니 귀신한테 죽었다고 할 수도 있는 건가?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 현수였다. 짧은 생애였지만 퇴마를 업으로 삼고 살아온 현수에게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박현수 상병님 정신 차리십시오!”


자신에게 소리치는 석우의 목소리에 눈을 떠 보니 자신 앞에 우뚝 서 있는 벽이 서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게 뭐야?”


당황한 것은 현수뿐만이 아닌 듯했다. 그 광경에 묶여 있던 귀신은 잔뜩 화가 난 듯 마치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듯 “꾸에에엑”거리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성민이는 자신 앞에 서 있는 벽 앞을 향해 연발로 땡기기 시작했다.

“드르르륵”거리며 탄피를 이리저리 뱉어내는 K-2 소총이었지만 석우가 소환한 벽을 뚫지는 못했다.

어느새 장전되어 있던 실탄을 다 발사한 듯 김 일병이 들고 있는 소총은 아까와 같은 분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마치 폐렴에 걸린 환자의 기침 소리처럼 “딸깍딸깍” 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더 이상 탄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한 석우가 땅바닥에서 왼손을 떼자 현수 앞에 놓여있던 벽이 다시 땅으로 꺼졌다.


“대체 이게···”


석우의 새로운 능력의 개화를 아직 알 리가 없던 현수와 조 소위는 마치 놀란 토끼 눈처럼 막내를 쳐다보았다.


엣 햄. 어때. 나 강석우. 이제 사람이 달라 보이지? 그러니까 이제부터 잘해 인마.


하지만 뿌듯한 기세도 잠시 자신의 공격이 무용에 돌아간 것을 안 김 일병이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하는 소리와 함께 들고 있던 총을 땅바닥에 내팽개치며 현수를 향해 돌진을 하기 시작했다.

무대포로 자신에게 달려오는 성민이를 보며 현수는 일단 몸을 피할 준비를 했다.

그 순간 대기하고 있던 조 소위가 마치 미식축구에서 공을 들고 달려가는 러닝백에게 태클을 거는 수비수처럼 온몸을 날려 성민이를 저지했다.

하지만 방금 의무실에서 구속구까지 끊은 마당에 소대장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뭐해! 석우야 이놈 좀 진정시키게 도와라!”


조 소위는 다급하게 석우를 불렀다.

석우도 미쳐 날뛰는 성민이를 제지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려는 찰나였다.


“박현수 상병님!”


석우는 현수의 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

현수도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는지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응당 그 곳에 있어야 할 귀신이 보이지 않았다. 현수의 집중력이 끊어진 틈을 타 속박 부적을 벗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짧은 순간 귀신은 현수 앞을 빠르게 지나갔다. 분명 소대장에게 저지당한 성민에게 향하는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지금 소대장의 완력으로는 김 일병이 풀려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석우는 그 광경을 보고 다시 한번 왼손을 땅바닥으로 향했다.

귀신의 앞에 벽을 만들어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어 놓으려는 심산이었다.


[멈춰!]


려하가 다급하게 말했지만 이미 석우의 손은 바닥과 키스를 한 후였다.


솟아라~황토벽아!


석우의 대지의 힘 기운에 귀신과 성민 사이에 벽이 하나 다시 솟아올랐다.


이만큼 시간을 벌어줬으면 오늘 내 밥값은 한 셈이지. 암.


하지만 석우가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다. 저 귀신 앞에 우뚝 서 있는 벽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귀신은 철책을 아무런 방해 없이 통과했듯이 석우가 세워놓은 벽도 스윽 하고 통과했다.


“시발.”


황급히 왼손을 뗀 석우는 오른손으로 화염의 혈 기운을 발동시키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힘을 주어도 아무런 기가 손에 모이지 않았다.


“뭐해. 빨리 화염의 혈 기운을 발동시켜줘.”


다급하게 려하를 독촉했다.


[이 바보야. 대지의 힘이 얼마나 큰 기력을 소모하는 건데! 지금 니 기력으로는 하루 세 번 정도 능력을 발휘하는 게 최선인데 어쩌자고 그러는 거야! 시간이 걸린단 말야 이제!]


뭐···? 그러니까 하루 횟수 제한이 있다고? 하루 세 번? 이게 무슨 울트라맨도 아니고 그런 제한이 있는게 어디있어!


어처구니가 없는 석우였지만 지금 그것이 급한 게 아니였다.


“으아아악!”


김성민 일병은 마침내 조 소위를 벗어나 자신을 향해 오는 귀신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마침내 귀신은 사람 형태에서 연기처럼 변하여 성민이의 입 속으로 쑥 들어갔다.

귀신이 성민이에게 들어가자 김 일병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사람처럼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미치겠구만. 이제 귀신한테 홀린 게 아니라 아예 빙의가 되어버렸네.”


일이 더 꼬이게 된 것을 보며 현수는 머리카락을 쥐어짰다.

귀신에 홀린 사람은 귀신을 없애기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비해, 빙의된 사람은 우선 귀신과 사람을 분리시킬 필요가 있었다. 헌데 그 분리가 그리 쉬운 게 아니란 것이 문제였다.

이 자리에 지형이라도 있으면 어찌어찌 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았는데,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도 아니고 없는 사람을 아쉬워한다고 딱히 뾰족한 수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낄낄낄낄낄.”


귀신에 빙의된 성민이는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김 일병의 부대원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성민이를 둘러쌓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성민이가 습격했던 초소병도 있었다. 총을 빼앗긴 초소병은 땅바닥에 버려져 있는 자신의 총을 확인하고 허겁지겁 달려가 목숨보다 소중한 자신의 무기를 집어 들었다.

이미 얼굴이 하얗게 질린 저 불쌍한 초소병은 짧게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어차피 엎질러진 물. 누구나 다 저 초소병이 좆됨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김성민 일병. 이게 뭐 하는 짓인가.”


당직사관인 이 부대 소대장 노규순 중위가 성민이를 향해 호통을 쳤다.


“진정하십오. 지금 김 일병 정상이 아닙니다.”


조 소위가 다급하게 성민이를 둘러싼 군인들을 향해 소리쳤다.

성민이가 귀신에 빙의된 것을 모르는 성민이 부대원들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여전히 총구를 겨눈 채 긴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민이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자신의 부대원들을 쭉 둘러보았다. 고개를 왼쪽으로 90도로 꺾은 채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은 채로 말이다.


저 미친. 언제 사고 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엿을 먹이네.

시발. 일병인데 이빨 보이고 웃네.

하! 중대장, 아니 대대장까지 비상 걸렸겠네.


성민이 부대원들의 갖은 원망과 분노가 얼굴 하나하나에 그대로 다 쓰여 있는 것 같았지만 아무런 말들이 없었다.


“모두 진정하십시오. 지금 김 일병은 심신이 미약한 상태로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귀신에 씌웠다는 말을 고급지게 표현하는 현수를 보며 석우는 혀를 내둘렀다.


짬이 좀 차면 같은 말을 해도 저렇게 좀 있어 보이게 말할 수 있구나.


하긴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급하게 호출을 당한 성민이의 부대원들에게 다짜고짜 귀신에 씌웠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설사 귀신에 씌웠다고 해도 저 사람들이 과연 무얼 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해도 최대한 충돌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었다.

하지만 지금 현수도 딱히 비책이 생각나지 않았다. 자신의 부적으로는 귀신을 성민이에게 떼어놓는 것이 역부족이었기 때문이었다.


“야옹.”


사태 해결을 위해 골머리를 썩이고 있던 찰나 어디선가 들리는 고양이 소리에 모두들 고개를 돌렸다.

성민이를 둘러쌓고 있던 부대원들의 다리 사이로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했다. 평소 성민이가 잘 챙겨주었다던 그 고양이 말이다.

그러자 무서울 것이 없다는 듯이 몸도 삐딱 고개도 삐딱하던 성민이, 아니 귀신들린 성민이가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현수는 ‘옳거니’라는 표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향해 소리치기 시작했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김 일병 어디 도망 못 가게 꼭 잡고만 있어 주십시오.”


현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조 소위가 몸을 날려 성민이를 붙잡기 시작했다.


“뭐해. 석우 너도 빨리 얘 잡아.”


조 소위의 외침에 석우도 얼른 달려가 성민이의 바짓가랑이를 잡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성민이를 포위하고 있던 다른 부대원들도 겨눈 총을 내려놓고 성민이를 덮치기 시작했다.


“으어어어어! 으어어어어!”


마치 겁에 질렸는지 자신을 붙잡고 있는 부대원들의 손아귀를 벗어나려고 애를 쓰는 성민이었다.


아씨. 진짜 졸라 힘세네. 이런 놈이랑 일대일로 붙으려고 했단 말이야?


장정 열 댓 명이 달라붙어도 간신히 제압을 할까 말까 한 성민이의 폭주를 보며 석우는 생각했다.

그러는 사이 매서운 눈으로 성민이를 노려보던 고양이가 쏜살같이 달려와 성민이의 얼굴로 점프를 뛰었다.

그리고 앙칼진 목소리와 함께 성민이의 코끝을 꽉 깨물었다.


“끼이이이이~”


고양이의 공격에 성민이는 도저히 사람 소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마치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날카로운 소리에 모두들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고양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번 성민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꾸아아아악`”


성민이는 고양이의 공격에 고개를 하늘을 향해 젖히고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에서 방금 성민이에게 들어간 귀신이 도로 튀어나오고 있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마치 짐작이라도 했다는 듯이 현수는 미리 준비하고 있던 귀멸부를 김 일병에게서 빠져나오는 귀신을 향해 빠르게 날렸다.

삼세번이라고 했던가? 현수의 공격은 이번에는 빗나가지 않았다.

현수의 귀멸부는 정확하게 귀신에게 적중했다.


“끼아아악~”


현수의 부적에 적중한 귀신은 온몸이 마치 불에 타는 듯한 모습을 취했다.


“한 부 더 간다.”


손에 들고 있던 부적을 다시 한번 고통에 몸부림치는 귀신을 향해 날려 보냈다.


이번에도 적중.


두 장의 귀멸부로 인해 귀신은 더욱 더 활활 불타올랐다.

그 광경에 성민이네 부대원들은 넋을 잃고 바라만 보았다.

아마 제대 후 이야기할 거리가 하나 더 생긴 셈이었다. 과연 누가 믿어줄까 싶지만 말이다.


“어서 김 일병을 살펴보십시오.”


정신을 잃은 김 일병에게 그제서야 다시 관심을 돌린 부대원들이었다. 성민이는 아까 전과 같은 광인의 모습은 이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마치 깊은 잠을 자는 듯 고요히 두 눈을 감고 있었다.

현수는 재로 화한 귀신의 최후를 확인하러 갔다. 그리고 현수의 발밑에는 새까맣게 타 버린 쥐 한 마리가 죽어 있었다.


**


아침 일찍 조 소위의 차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는 석우가 조심스럽게 현수의 눈치를 살피더니 입을 열었다.


“박현수 상병님. 궁금한 게 있지 말입니다.”


아무 말 없이 창밖을 바라보던 현수는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대답했다.


“뭐가 궁금한데.”

“그 귀신이 죽은 자리에 있던 쥐의 정체는 뭔지 궁금합니다.”


참 궁금한 것도 많은 석우였다.

한참을 말이 없던 현수를 보며 석우는 괜히 물어봤나 싶었다. 이 자리에 찬영이가 있으면 또 뭐라고 했을 것이 뻔했다.


“동백꽃.”


걱정이 석우를 짓누르기 전 현수가 말했다.


“네? 잘못 들었습니다.”

“그 김 일병 아버지가 생전 동백꽃을 그렇게 좋아했다고 하더군. 근데 마침 동백나무가 부대 근처에 그렇게 많이 심어져 있더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지고 온 머리카락이랑 손톱을 그 꽃 피는 거 잘 보라고 그 앞에 묻어 놨던 거지.”


왠지 감성적으로 말하는 현수를 보니 적응이 안 되는 석우였다.


“그런데 머리카락이랑 손톱도 사람의 정기가 담긴 거거든. 괜히 전장에 나가는 사람들이 자기들 머리카락이랑 손톱을 가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거든. 그걸 재수 없게도 원혼이 붙은 쥐새끼가 파먹은 거지. 뭐 그다음이야 말 안 해도 알 테고.”


다시 입을 굳게 닫은 현수였다.

어쨌든 석우는 자신의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손톱 발톱도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그리고. 고맙다 석우야.”


위기의 순간 자신을 구해준 석우에게 처음으로 고맙다라는 말을 건넨 현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77 헌원씨
    작성일
    19.03.02 17:08
    No. 1

    엄청 불친절하네요. 나중에 흑화해서 다 죽여도 무죄지 싶은데요. 수호령 포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ab******
    작성일
    19.03.26 14:13
    No. 2

    총알을 다 소비한 K2 소총에서는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다 쏘면 노리쇠가 후퇴 고정되고 다시 전진시킨 뒤에 방아쇠를 당기면 딱 한번 공이치기가 움직이고 이후에는 방아쇠를 당겨도 아무런 반응이 생기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MaUna
    작성일
    19.03.27 07:19
    No. 3

    지적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로 잘못된 점 수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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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한 밤의 방문자 (3) +2 19.03.01 1,046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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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한 밤의 방문자 (1) 19.02.27 1,156 15 14쪽
22 반짝반짝 빛나는 (4) +1 19.02.26 1,160 19 11쪽
21 반짝반짝 빛나는 (3) 19.02.26 1,081 17 8쪽
20 반짝반짝 빛나는 (2) +6 19.02.25 1,202 16 14쪽
19 반짝반짝 빛나는 (1) 19.02.24 1,309 20 13쪽
18 어서와, 그림은 처음이지? (4) +1 19.02.23 1,247 23 12쪽
17 어서와, 그림은 처음이지? (3) +1 19.02.22 1,289 21 16쪽
16 어서와, 그림은 처음이지? (2) 19.02.21 1,314 22 12쪽
15 어서와, 그림은 처음이지? (1) 19.02.20 1,424 23 13쪽
14 소중한 나의 병영일기 (가) 19.02.19 1,491 25 11쪽
13 너의 이름은 (4) +2 19.02.19 1,528 27 18쪽
12 너의 이름은 (3) 19.02.18 1,526 23 17쪽
11 너의 이름은 (2) 19.02.17 1,533 25 10쪽
10 너의 이름은 (1) 19.02.16 1,597 24 13쪽
9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닷! (4) +2 19.02.15 1,688 27 16쪽
8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닷! (3) +1 19.02.14 1,651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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