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풍아저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풍아저씨
작품등록일 :
2019.02.08 14:08
최근연재일 :
2021.07.06 14:0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660,863
추천수 :
12,122
글자수 :
554,393

작성
20.12.29 13:54
조회
5,172
추천
109
글자
12쪽

8부-02장. 전쟁소식(2)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DUMMY

02. 전쟁소식(2)


-1-


“군부대신 각하!”

“그만한 대가를 받기로 했다.”

“?”

“미국으로부터 태평양의 지배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예?”

“더불어 필리핀의 권리도 받기로 했고, 하와이의 관리권도 협상 중이다. 미국 입장에서 북쪽의 캐나다와 남쪽의 멕시코, 대서양 너머의 영국과 프랑스를 상대하는 게 벅차다고 느낀 모양이지.”

“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경악한 이종의 면상.

미국은 남북전쟁이 끝난 시점부터 태평양 진출을 시작했고, 에도막부의 개항을 시작으로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필리핀을 획득했다.

대서양 너머에 있는 유럽 열강이 아프리카를 차지한 시점부터 식민지와 새로운 무역 시장을 갈구한 미국의 행동. 태평양 서쪽의 아시아 시장을 노린 당사자가 포기했다는 말은 충격이나 다름없었다.


“망할 양키들이 태평양의 종주권을 포기하다니요.”

“버킹엄궁에서 북쪽 아메리카를 얻고자 한다. 미국의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발에 불똥이 떨어졌지. 대서양 너머에서 영국 해군이 몰려올지 모르는 상황에 태평양으로 세력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야.”

“정말입니까?”

“자유를 맛본 신대륙의 주민이 대영제국의 압정을 원하지는 않을 테니까. 차라리 우리한테 넘기는 대가로 강력한 동맹을 원했다. 모든 것을 지키고자 하면 전부를 잃어버릴 테니까.”

“언제 결정된 상황입니까? 아국에서 제안한 것입니까?”

“네가 듣는 제안의 출처는 미국이다. 아국에게 무기수입 확대를 원했고, 상호방위조약의 범위를 늘려달라는 요청도 했다.”

“제한전을 무슨 말입니까?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십시오.”

“제국익문사의 그가 움직였다. 미국은 물론이고 영국과 프랑스 수뇌부와의 협상을 통해 전쟁을 멈추자고. 그 대신 아국도 인도 방면 진출을 더는 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건넸지.”


적국 프랑스와 잠재적인 적국인 영국과의 협상.

이종을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얼굴로 변했다.

이와 달리 느긋한 얼굴로 물푸레 담배 파이프에 불을 붙이는 홍계훈.

하얀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랐고, 매캐한 연기가 방안에 퍼지기 시작할 때. 더는 참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변하는 이종.


“한승범은 무슨 죄입니까?”

“협상의 조건이었다.”

“예?”

“영국의 고위층에서 한 장군을 미워하는 자가 있더군. 그가 협상 승낙에 내건 조건이었다.”




-2-


브르르릉!

브르르릉-!


군용 승용차가 용산 3군 사령부를 출발했다.

유리창 너머로 사라지는 건물을 뒤로하고, 이종은 이를 깨물었다.

자신이 모르는 음모.

영국과 프랑스, 대한제국, 3국의 흑막에 의해 젊은 장군이 희생양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 부닥쳤다.


“정정당당하게 싸울 생각을 못 하는 놈들. 자기 딴에 기사도의 군대라고 떠벌리면서 말이야. 부관!”


운전사 옆좌석의 부관 고경하 소령이 대답했다.


“예?”

“부대로 복귀하는 즉시, 비밀리에 B작전을 시작한다.”

“군부의 명령장이 발급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이대로 내버려 두면 한승범이 죽어!”

“설마?”

“더는 묻지 말아라.”

“다음 수송선단의 일정이······.”

“비정기 수송선단을 꾸리면 돼. 최대한 빨리 뉴욕으로 보내야 하니까.”

“수도 방위사단에서 전차를 빼서 이동해도 일주일은 걸립니다. 선단이 북미에 도착하려면 40일이 걸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륙철도로 이동한다고 해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60일 안에 도착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대한제국은 진정한 군인을 잃어버린다.”

“알, 알겠습니다.”

“최선은 필요 없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용을 아끼지 마라. 필요하다면 외부의 도움도 받아야겠지. 신세계상단으로 차를 돌려.”


[신세계 상단]


한승범의 부대원인 이동국이 상단주(대표)로 있는 재벌집단이었고, 출현한 지 십수 년 만에 재계 5위에 올라선 신흥 대기업의 상호였다.

최근 사명을 신세계로 바꾼 기업집단은 항만과 해운, 중공업 위주로 사업을 재편했고, 미국으로 운반되는 물동량의 65%를 책임졌다.

매년 건조되는 화물선의 절반을 사들여 사세를 확장한 까닭에 군부도 군수물자 수송에 애용했다.


“이동국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입니까?”

“그는 한승범의 후원자이자,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상선을 보유한 회사의 대표다. 정·재계에 많은 우호세력이 있는 만큼, 군부대신이라고 해도 섣불리 건드릴 수 없다. 구닥다리 수송선으로는 제시간에 당도할 수 없으니 도움을 받아야겠지.”

“군부대신 각하와 척을 지시면······.”


우려의 눈빛을 반짝이는 고경하 소령.

이종은 고개를 세차게 내저었다.


“우리는 군인이다. 정치에 휘말려 나라의 대들보가 될 인재를 잃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주먹에서 우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힘을 주는 통에 부관 고경하가 긴장했다.


“치장물자로 보관 중인 4호 전차 40량을 인천의 화물선에 실으려면 도로를 이동해야 합니다. 용산에서 알아채지 못할 리 없습니다. 주변 부대를 통제하는 방도를 찾아야······.”


갑자기 말을 잇지 못했다.

운전병이 군용차의 앞을 가로막는 헌병 차량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기 때문이다.


끼이이익!


운전사와 부관, 이종이 급브레이크에 충격을 받고는 인상을 썼다.


“뭐야!”

“총감님, 저들은······.”

“젠장! 군부대신이 손을 썼군. 차를 뒤로 빼!”


그 말을 끝맺기도 전에.


쿵!


갑자기 나타난 군용트럭이 후미의 도로를 막았다.

앞과 뒤를 가로막힌 이종의 군용차.


덜컹!


문이 강제로 열리며 대위 계급장을 단 군인이 경례했다.


“충성! 수도경비단 소속 헌병대입니다.”

“이게 무슨 짓이야!”

“군부대신 각하께서 내린 군령입니다. 기갑총감 각하를 남산으로 모시라는 명령 외에 일절 질문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난감한 얼굴로 말하는 대위.

그는 물론이고 전쟁영웅인 이종을 강제구인하는 행동에 부담감을 느낀 얼굴이었다.


“내가 응하지 않는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포박해서라도 남산으로 모시고 가라는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들은?”

“운전병과 부관도 마찬가지입니다.”


B작전을 원천봉쇄하는 행동에 이종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눈이 용산의 3군사령부가 있는 사령부로 향했고, 이를 가는 소리가 주변을 긴장시켰다.


“군부대신 각하,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그놈이 얼마나 불쌍한지 기억을 떠올려보십시오. 청국에서 귀환할 때 훈장을 주지는 못할지언정, 교도소에 처박았고, 제대하고자 도주한 녀석을 반강제로 전쟁터에 보냈지 않습니까. 이제는······.”




-3-


같은 시각, 종로의 신세계상단 본점의 최상층.


고층빌딩의 시초는 미국 시카고학파의 윌리엄 제니가 1884년 시카고에서 강철로 최초의 고층건물이자 10층짜리 홈 인슐런스빌딩을 설계한 이래로 설리반의 오디토리엄빌딩, 번햄과 후트의 고층빌딩이 우후죽순 세워졌다.

그중에서 백미는 뉴욕 맨하탄의 57층짜리 울워스 빌딩으로 높이 200m가 넘는 대형 빌딩이었다.

신세계상단의 본점이 있는 종로구의 신세계 빌딩도 높이 240m, 59층을 2년 만에 세웠고, 서울 종로구를 고층건물의 경쟁장으로 만들었다.

대한제국도 미국에서 부는 고층건물의 시대에 발맞추어 끝도 없는 마천루의 대열에 합류했고, 재계서열 5위의 신세계상단에 의해 경쟁의 시대를 맞이했다.

.

..

...

따르릉!

따르릉-!


사면이 대형유리창으로 가득 찬 최상층에 울리는 전화 소리.

검은색 투박한 전화기를 잡은 남자는 이동국.

그는 본래 한승범의 전차 승무원이자 전쟁영웅으로 모종의 사건 이후로 군대에서 전역했다.

그리고 십수 년 동안 부를 일구어 대한제국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재벌집단의 총수가 되었고, 한승범과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예! 역시 그렇게 되었군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투로 대답하면서 전화를 끊는 이동국.

그의 시선이 창밖을 바라보았다.


“예상이 한치도 어긋나지 않습니까? 참 운도 지지리도 없는 대장님. 용산에서 나오시던 이종 기갑총감님이 체포되었다는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일그러진 얼굴.

인터폰의 벨이 울렸다.

비서실에서 그를 찾는 비서의 음성.


-대표님, 그분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정중히 모셔주십시오.”

-예! 그리 조처하겠습니다.


잠시 후.

신세계빌딩 59층, 오로지 단 사람을 위한 층으로 올라가는 승강기가 멈추어섰다.

철문을 열고 나타난 사람은 그였다.

제국익문사의 총수이자 흑막에서 대한제국의 좌지우지하는 남자.

이동국은 이를 악물고는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오랜만입니다.”

“이 대표, 자네의 인상을 좋지 않은 것이······.”

“과거에 상관이었던 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얼굴입니다.”

“음······.”


대답 없이 소파에 앉는 사내.

이동국은 천천히 엉덩이를 대고는 도발적인 시선으로 쏘아보았다.


“방금 기갑총감님이 체포되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쯔쯔쯔······.”


혀끝을 차면서 애석한 표정을 짓는 그.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다는 듯, 용산 3군부가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용익 전임 군부대신에 이어 현 군부대신이 지금까지 자리를 보존한 이유를 모르나 보군. 준비는 과감하게. 소리 소문도 없이 해야 하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입니까?”

“내가 말해주지 않으면 오해할 수 있으니 간단히 설명해주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

구대륙, 유럽에서 행세하는 여섯 나라의 열강이 두 패로 나뉘어 전쟁을 벌이려고 한다는 말 외에도 영·프와 밀약이 체결된 내용.

미국과 대한제국이 동의한 여러 조건이 봇물 쏟아지듯이 공개되었다.


“맙소사!”

“기갑총감은 한승범을 돕고자 수를 쓸 생각이었고, 군부대신은 일이 복잡해지는 것을 막았다.”

“말도 안 됩니다. 대장님에게 두 번째 배신감을 줄 생각입니까?”

“경진철도에서 최후까지 싸우다가 살아 돌아온 조선의용대 사건 말이로군.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네. 내 동료인 한 박사가 용인하지 않을 테니까.”

“그게 무슨 뜻입니까?”

“한승범의 형이 한기범이라는 사실을 알 테지. 그의 정체는 나도 말하기 어려운 남자네. 군부대신쯤이야 발가락에 때로 치부하는 남자지. 더는 설명하지 않겠네. 오늘 자네를 만나러 온 이유는 부산항에 있는 물건을 미국으로 운반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네.”

“······.”

“그렇게 노려보지 않았으면 좋겠군.”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접은 종이를 건네는 그.

이동국은 종이를 받아 펼쳐보더니 깜짝 놀랐다.


“이것은······.”

“반칙은 영국과 프랑스가 먼저 했네. 군부대신은 건방진 한승범을 길들일 생각이고. 나와 그와는 다른 의도를 가졌지만.”

“······.”

“제한전의 시간은 오늘부터 60일간이네. 최대한 빨리 운반할 수 있으면 한승범을 살 수 있을 것이야. 어떤가?”

“제가 맡겠습니다.”


이동국은 열의를 드러냈다.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그는 손가락 세 개를 내밀었다.


“오늘부터 내가 막아주는 시일은 딱 사흘. 그전에 부산항을 떠나야겠지. 무운을 빌겠네.”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지는 그.

그와 달리 이동국은 속이 탔다.

사내 비선 번호를 누르고는 나지막한 음성으로 으르렁거렸다.


“긴급사항이다.”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실방으로 되는데로 올리게요.
다들 요통조심하시고, 꾸준히 걸어야 합니다!

우리의 한승범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1. 1895년 2월 8일(2) +1 21.06.23 2,075 36 10쪽
7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1. 1895년 2월 8일 +1 21.06.23 3,143 42 10쪽
7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0. 프롤로그 +1 21.06.23 3,386 45 2쪽
70 외전 +11 21.06.23 3,513 35 1쪽
69 8부-20장. 교전(4)-시즌2 8부완결 +20 21.01.20 6,763 145 15쪽
68 8부-19장. 교전(3) +5 21.01.20 4,265 88 11쪽
67 8부-18장. 교전(2) +3 21.01.20 3,941 84 10쪽
66 8부-17장. 교전 +5 21.01.20 4,053 90 11쪽
65 8부-16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4) +6 21.01.19 4,476 97 10쪽
64 8부-15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3) +5 21.01.18 4,396 98 10쪽
63 8부-14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2) +10 21.01.14 4,770 117 12쪽
62 8부-13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 +8 21.01.13 4,637 113 11쪽
61 8부-12장. 반격의 여력 +6 21.01.12 4,680 115 10쪽
60 8부-11장. 결정의 순간 +9 21.01.11 4,741 115 11쪽
59 8부-10장.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텡 +5 21.01.07 4,935 108 10쪽
58 8부-09장. 뜻밖의 정보 +5 21.01.06 4,806 108 10쪽
57 8부-08장. 빨강 전쟁 계획 +5 21.01.05 4,858 104 10쪽
56 8부-07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3) +6 21.01.04 4,949 117 11쪽
55 8부-06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2) +8 21.01.01 5,294 114 11쪽
54 8부-05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 +3 20.12.31 5,128 113 10쪽
53 8부-04장. 조우 +10 20.12.30 5,083 111 11쪽
52 8부-03장. 전쟁소식(3) +10 20.12.30 5,089 101 11쪽
» 8부-02장. 전쟁소식(2) +14 20.12.29 5,173 109 12쪽
50 8부-01장. 전쟁소식 +31 20.12.28 5,630 138 11쪽
49 7부-48장. 새하얀 폭설과 산타클로스 한[2권완) +16 19.04.01 10,858 184 11쪽
48 7부-47장. 뉴욕에 상륙한 깡패 한승범 +10 19.03.29 8,931 175 11쪽
47 7부-46장. 전쟁을 끝내려는 자와 시작하려는 자 +9 19.03.28 8,014 171 11쪽
46 7부-45장. 무너지는 자유의 여신상 +5 19.03.27 7,897 171 11쪽
45 7부-44장. 뒤돌아 보지 않는 자와 불타는 워싱턴 +11 19.03.26 8,408 166 12쪽
44 7부-43장. 동부행 기차(2) +6 19.03.25 8,222 152 11쪽
43 7부-42장. 동부행 기차(1) +6 19.03.22 8,655 174 12쪽
42 7부-41장. 한승범이 던진 조약돌 +15 19.03.21 8,625 189 13쪽
41 7부-40장. 동부에서 들려온 소식 +5 19.03.20 8,588 185 11쪽
40 7부-39장. 대한제국의 결정(2) +8 19.03.19 8,878 180 12쪽
39 7부-38장. 대한제국의 결정(1) +21 19.03.18 9,068 193 12쪽
38 7부-37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10) +14 19.03.15 9,132 190 11쪽
37 7부-36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9) +8 19.03.14 8,392 192 12쪽
36 7부-35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8) +7 19.03.13 8,331 177 12쪽
35 7부-34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7) +5 19.03.12 8,248 175 12쪽
34 7부-33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6) +7 19.03.11 8,327 175 10쪽
33 7부-32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5) +8 19.03.08 8,701 179 11쪽
32 7부-31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4) +8 19.03.07 8,460 177 15쪽
31 7부-30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3) +6 19.03.06 8,532 168 12쪽
30 7부-29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2) +8 19.03.05 8,695 152 12쪽
29 7부-28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1) +10 19.03.04 9,035 163 12쪽
28 7부-27장. 한승범의 전술을 배우리(2) +4 19.03.04 8,431 152 12쪽
27 7부-26장. 한승범의 전술을 배우리(1) +5 19.03.01 9,011 155 11쪽
26 7부-25장. 1912년 전쟁개시, 웰밍턴 +6 19.02.28 9,535 154 11쪽
25 7부-24장. 1912년, 대한제국의 개입(1권 완결) +12 19.02.27 9,559 197 12쪽
24 7부-23장. 드러난 전쟁의 배후(2) +19 19.02.26 9,364 180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