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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풍아저씨
작품등록일 :
2019.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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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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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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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25장. 1912년 전쟁개시, 웰밍턴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DUMMY

25장. 1912년 전쟁개시, 웰밍턴




중국에서 일어난 혁명과 쿠데타.

마치 대전쟁의 서막을 암시하듯,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멕시코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정되었다.



1912년 5월 10일 웰밍턴.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동남부, 케이프피어강 하류에 있는 도시는 내륙항구이자 대서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군사요새였다.

과거에는 미국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당시 격전지로 유명했을 정도로 요충지였다.

현재는 멕시코군의 침공에 위기를 겪었지만, 몇 달간의 휴전으로 인해서 철통같은 방어체제로 전환했다.

의용 1기 갑사의 참모들은 한눈에 봐도 함락이 쉽지 않은 형태로 변한 웰밍턴에 신음을 흘렸다.

몇 달 전만 해도 들판에 불과했던 외곽 곳곳에 보루와 참호, 엄폐물이 세워졌기 때문이었다.


“음······.”


도시로 진입하는 곳에 세워진 7개의 보루(堡壘).

유럽식으로 만들어진 비스듬한 흙벽은 포탄을 때려도 쉽게 유실되지 않는 구조였다.

게다가 대서양과 이어지는 케이프피어강의 지류를 끌어들여 진입로 곳곳을 진흙탕으로 바꾸었고, 흙을 파서 참호와 포대가 완벽하게 만들었다.

참모들도 하나같이 우려 섞인 표정을 드러냈다.


“전차의 진입이 쉽지 않겠습니다.”

“아무래도 대한제국 공병의 조언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기랄! 이놈들은 뭘 먹을 게 있다고 여기까지 전차 수렁을 만든 거야.”


전차전과 방어전에서 대한제국을 따라올 나라가 없었고, 공병 분야에서는 러시아 공병의 요새 축조술, 프랑스의 포병진지술, 영국의 숙영지 등과 함께 명성이 자자했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전차 수렁은 땅을 급경사로 파고 전차의 앞부분이 흙 속에 파묻혀서 기동력을 상실하게 하는 공병술이었다.


“좁은 진격로를 따라서 돌진하다가는 축차 소모될 확률이 높습니다.”

“척후대의 말로는 대전차포와 야포가 한 달 전에 도착해서 방열을 마쳤다고 했습니다.”


참모들의 아우성.

발레리의 얼굴은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냉정한 눈빛으로 쌍안경을 내릴 뿐, 두려움을 품은 모양이 아니었다.


“적의 경계가 만만치 않을 것 같군.”

“멍텅구리 같은 토미(영국인 비하하는 욕)가 휴전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리오테 소령은 비아냥거림.

웰밍턴 함락 직전에 갑작스러운 휴전령.

의용 1사단은 이해할 수 없는 요청에 후퇴했던 일화가 있었다.


“그때와 달리 포병전력과 보병의 방어진이 충실합니다. 마치 사관학교에서 배운 벨라 클라바 전투의 포진을 역이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크림반도 전쟁.

1854년 9월 20일 오스만·영국·프랑스 연합군 6만 명과 러시아군 3만 5천 명이 알마강 전투를 치르고 난 뒤, 패배를 만회할 목적으로 만쉬코프 장군이 연합군 원정 본진 벨라 클라바를 기습했다.


“만쉬코프는 무능한 장군이다. 수적 우세의 병력을 이끌고도 터키군의 포대 함락에 시간을 소비했고, 영국 기병대를 이끄는 스칼렛 장군의 반격에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도주하면서 패배했다.”

“이반(러시아인 비하하는 욕)은 대가리 수만 많을 뿐, 제대로 전투를 하는 자가 드뭅니다. 미군도 이와 마찬가지로 공방의 존재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러시아군이 항구로 가는 직선로를 포기하고 우회했더라면 병력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킬 곳은 많은 데 반해서 병력은 부족한 연합군이 당황했을 텐데······.”


금발을 휘날리는 발레리의 따끔한 일침.

러시아군 2만 5천명대 연합군 4,500명.

누가 봐도 연합군의 패배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치였고, 무기의 질적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처참하게 패전의 멍에를 쓴 자는 만쉬코프와 2만 5천의 러시아군이었다.


“우리는 러시아군이 아니다. 리오테 소령, 귀관에게 묻겠다. 웰밍턴을 점령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냐?”

“바로 포함(砲艦, gunboat)입니다.”

“정확히 잘 봤군.”


발레리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상관의 칭찬에 리오테 소령은 당연하다는 투로 대꾸했다.


“생시르 사관학교 출신은 세계 최고의 장교입니다. 저딴 양키의 군사도시 따위는 단숨에 무찌르고도 남습니다.”


대단한 자신감.

이유는 간단했다.

의용 1사단의 전신(前身) 9기병사는 프랑스 제일의 인재가 모인 곳으로, 일백만 프랑스군에서 최고만을 뽑는다는 생시르 사관학교 출신이 다수였다.

그중에서 리오테는 손가락 꼽히는 영관급 장교였다.


“웰밍턴의 방어군은 정규군 3개 연대와 포병연대, 민병대 1만 명입니다.”

“아군보다 많군.”

“오합지졸에 불과한 숫자입니다.”


리오테의 자신만만한 기세.

그러나.

발레리는 고개를 저었다.


“휴전 기간에 대한제국군의 무기가 웰밍턴에 반입되었다. 보병용 대전차병기 말뚝과 천둥5식 75mm 야포가 아군의 앞에 있다.”


휴대용 대전차포의 완성형 말뚝.

이로 인해서 시가전에서 절대 우위에 있던 전차를 보병이 상대할 수 있게 만든 혁신에 가까운 무기였다.

말뚝은 바퀴형과 삼각대 트리포트 방식으로 휴대 및 이동이 손쉬운 37mm 대전차포를 일컬었다.


“음······!”

“귀관도 알겠지만, 철갑탄을 발사할 수 있는 말뚝은 1천 미터에서 장갑 관통력 20mm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시가전에서 전차의 상판을 피격당하면······.”

“우리의 우상 나폴레옹 선황제폐하께서는 절대 적을 업신여기지 않았다.”


자만심에 빠진 리오레에게 경고하는 발레리.

주변의 참모도 하나같이 의미를 알아채고는 표정이 굳어졌다.


“안토니오 소령, 장 드타시니 대령, 귀관들에게 묻겠다. 웰밍턴을 최소한의 피해로 점령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발레리의 질문.

한때 그와 대적했던 술트 장군 휘하의 작전참모 장 드타시니 대령은 기다렸다는 듯, 바로 답변했다.


“리오레 소령의 말처럼 케이프피어강에 떠 있는 포함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대대적인 포격전과 함께 멕시코 보병을 투입하고 의용사단의 전차로 밀어붙이면 웰밍턴은 당장이라도 함락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 위에 있는······.”


남북전쟁 당시에도 연안 포함 때문에 고전했던 전사(戰史)가 있었다.

19세기 범선을 위주로 하는 군함 시대에 브리그라고 했던 함종을 ‘포함’이라는 함종에 분류했고, 구포를 탑재한 투폭함(投爆艦, bomb vessel)을 사용해서 육지의 적을 공격했다는 일화가 있었다.


“열두 척의 포함과 이십 척의 건보트 등이 아군을 포격하고 사라지는 등의 기습을 가하면 진격 도중에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희생이 크다는 말이로군.”

“적이 방비하기 전이였다면 모르겠으나, 현재는 웰밍턴을 우회하거나 해군의 상륙선 혹은 전투함을 대서양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음······!”


발레리는 신음을 토했다.

눈앞에 있는 큼직한 먹잇감이 어느새 방어력과 공격력을 갖추자 참모들이 주저했다.

그렇다고 전사를 자처하는 의용 1기갑사는 머저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너무나 쉽게 우회 공격과 구축함의 지원요청에 못마땅한 얼굴로 웰밍턴을 바라보는 발레리였다.


‘한승범 장군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반문. 순간적으로 수많은 전쟁 자료가 스쳐 지나가듯 망막에 보이는 발레리. 이내 참모들에게 고함을 질렀다.


“당장 이곳의 지도를 가져와라!”


잠시 후.

둘둘 말은 지도를 받아든 발레리는 탁자 위의 물건을 와장창! 밀어내고는 펼쳤다.

스페인어로 기록된 지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남부의 강과 운하, 산과 도시 등의 지명이 빼곡히 적혔다.

발레리는 손가락으로 케이프피어강을 따라서 움직이면서 생각에 잠겼다.

모두 침을 삼키면서 지켜보았다.

젊은 사자 발레리는 남들과 달리 궤를 깨고 발상의 전환에 일가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10분······. 30분······. 1시간이 말없이 흘러갔다.

무료한 시간이 이어질수록 하품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발레리의 입이 열렸다.


“방도를 찾았다. 내일 경에 우리는 웰밍턴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될 것이다.”


리오레가 화들짝 놀랐다.


“사단장님, 대체 어떤 전술을 쓰실 생각입니까?”


모두의 눈이 집중되었다.

웰밍턴은 휴전기간에 미군이 전력을 다해서 방어요새로 변모시켰고, 강상에 떠있는 포함과 연계해서 불침의 도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연 자신의 상관이 어떤 방식으로 공세를 시작할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미군은 강의 물줄기를 끌어들여서 이곳과 저곳을 진창으로 만들었다.”


전차의 최대 약점은 진흙탕이었다.

무한궤도는 접지력이 없으면 회전만 할 뿐,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

리오데 소령도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9기병사······. 아니, 의용 1기갑사는 두려움을 모르는 기사입니다. 명령만 내려주시면 일부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웰밍턴을 박살내겠습니다.”


중세시대의 기사처럼, 주군의 명령에 따라서 한치의 두려움도 없이 적진을 향해서 돌격하겠다는 의지.

발레리를 둘러싼 장교들은 뒤질세라 하나같이 전의(戰意)를 드러냈고, 죽음을 감수하고 명예를 얻겠다고 으르렁거리기 시작했다.


“제가 선봉을 맡겨주십시오.”

“아닙니다. 2대대에 명령을 내려주시면, 양키의 방벽을 모래성처럼 허물겠습니다.”


기갑부대의 대대장마다 서로 아우성을 쳤다.

총이 등장하면서 기사의 시대가 저물었고, 장교마다 마음속에 잊힌 과거의 풍습은 전차의 도래로 달라졌다.

중세의 낭만을 전차에 비유해서 선봉을 원하는 장교가 많았다.

발레리는 고개를 저었다.


“우리는 아직 목표물인 한승범 장군과 2기갑사를 만나지 못했다. 워싱턴을 소뮤아전차의 궤도 아래에 짓밟지도 못했는데, 쓸데없는 희생은 자제해야 한다.”


다른 부대와 다른 목표.

그것이 오늘날까지 살아온 젊은 장군 발레리의 숙원이기 때문이었다.

장 드타시니 대령이 물었다.


“어떤 계책을 생각하십니까?”


좌중에서 유일하게 냉정한 모습으로 질문하는 그는 본래 공화파의 인물이었다.

만약 슐트 원수가 부르고뉴에서 황제파를 포위 섬멸하겠다는 고집을 부리지 않았다면, 프랑스는 여전히 내전 중이었을 정도로 황제파를 전술적으로 괴롭힌 장교였다.


“미군은 우리가 공격할 곳을 정면과 능선을 우회하는 길, 두 군데로 강요하게 했다. 이대로 돌격하기에는 피해가 크다.”

“제 예상으로는 멕시코 보병사단의 55%, 의용 1기갑사의 24%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유럽을 합친 만큼 넓고 광활하다. 양키의 본거지인 이곳에서 피해를 보충할 방도는 없다. 본국에서 우리를 제외하고는 지원부대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음······.”

“올해까지 미국을 흔들어놓을 시간을 버는 것이 우리 목적인데, 내 동료와 같은 너희의 목숨을 쓸데없이 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웰밍턴을 어떻게 함락시킬 생각입니까?”

“여기를 보면 알 것이다.”


발레리가 손가락 끝으로 가리킨 곳은 케이프피어강의 만곡(彎曲)이었다.

넓은 강줄기의 꺾어지는 부분.

장 드타시니 대령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작가의말

퀴즈 답: 


대한제국 1원=미화 1달러, 12억원은 12억달러입니다.

미연방의 1916년 연방정부 총세입은 8억달러입니다. 대한


참조: 

1.러일전쟁 당시 영국-미국이 네차례 제공한 차관액 4억1000만달러. 40%군비로 배정되었음. 

2. 러일전쟁, 일본은 전쟁비용 15억엔 책정(당시 일본 1년예산 2억3000만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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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3. 1895년 2월 9일(1) +1 21.06.23 1,642 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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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1. 1895년 2월 8일(2) +1 21.06.23 2,274 39 10쪽
7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1. 1895년 2월 8일 +1 21.06.23 3,429 46 10쪽
7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0. 프롤로그 +1 21.06.23 3,706 47 2쪽
70 외전 +11 21.06.23 3,855 37 1쪽
69 8부-20장. 교전(4)-시즌2 8부완결 +20 21.01.20 7,165 149 15쪽
68 8부-19장. 교전(3) +5 21.01.20 4,561 92 11쪽
67 8부-18장. 교전(2) +3 21.01.20 4,232 87 10쪽
66 8부-17장. 교전 +5 21.01.20 4,342 9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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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8부-12장. 반격의 여력 +6 21.01.12 4,950 118 10쪽
60 8부-11장. 결정의 순간 +9 21.01.11 5,018 1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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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8부-09장. 뜻밖의 정보 +5 21.01.06 5,077 1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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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8부-06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2) +8 21.01.01 5,562 117 11쪽
54 8부-05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 +3 20.12.31 5,410 1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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