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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유료 완결

까다롭스키
작품등록일 :
2023.01.01 00:57
최근연재일 :
2023.12.26 19:00
연재수 :
280 회
조회수 :
492,601
추천수 :
48,361
글자수 :
3,2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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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광시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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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초기화
작성
23.01.31 19:00
조회
3,876
추천
333
글자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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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84 MN
    작성일
    23.01.31 19:05
    No. 1

    프라하의 성녀 시그리드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9 갓뺌
    작성일
    23.01.31 19:07
    No. 2

    보헤미아 랩소디 풀버전틀고 듣는데 곡분위기 변화랑 글분위기 변화가 잘 맞네요. 이게 필력?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Changgat
    작성일
    23.01.31 19:07
    No. 3

    흑사병에 치료법이 항생제 말고 있나? 옆동네는 빅토리아 시대인데도 푸른곰팡이 핀 썩은 빵 먹이는 것 이외에는 해결책이 없었는데.. 예방책이라면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하고 손 잘 씻고 그러면 되지만.

    찬성: 23 | 반대: 0

  • 작성자
    Lv.20 wb*****
    작성일
    23.01.31 19:08
    No. 4

    욘이 자신의 믿음(개신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줬다면 오히려 후스가 그런 선각자가 있었구나 감탄했을 텐데ㅠ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63 ageha19
    작성일
    23.01.31 19:09
    No. 5

    빈란드 가기 전에 종교개혁부터 씨게 벌어지겠네. 이번 페스트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아군과 적이 더 극명하게 갈릴테니.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34 jj******..
    작성일
    23.01.31 19:09
    No. 6

    어음.. 종교개혁이 몇백년 빠르게 굴러가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수묵화
    작성일
    23.01.31 19:09
    No. 7

    저 시대에 미래 지식으로 흑사병을 막을 방법은 과연...?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66 PnPd
    작성일
    23.01.31 19:13
    No. 8

    시그리드와 후스의 양심 대결이 그야말로 자강두천이군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17 야일공
    작성일
    23.01.31 19:16
    No. 9

    거위가 고뇌하는 동안 북방의 백송고리는 한달음에 날아와서 행동하려 하네요. 석양에 물든 은발을 떠올리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21 예수초즌
    작성일
    23.01.31 19:17
    No. 10

    중세 수준 기술력으로 흑사병 치료하기라니
    난이도가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교수님?

    찬성: 26 | 반대: 0

  • 작성자
    Lv.34 UltronMk..
    작성일
    23.01.31 19:24
    No. 11

    치료는 못하고 아마 격리조치랑 위생(씻기, 소독) 밖에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난이도 있어서 으으음.

    찬성: 16 | 반대: 0

  • 작성자
    Lv.16 st****
    작성일
    23.01.31 19:40
    No. 12

    떠벌이 욘 칼뱅 계통이라 말하기가 그랬겠구나...(mm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23 레미기우스
    작성일
    23.01.31 19:44
    No. 13

    작가님 조심스러운 제안입니다만,

    \"16세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던 교회의 도덕성 문제를 지적\"

    보다는

    \"16세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중대한 요구였던 교회의 도덕성 개혁 요구에 호응\"

    이 더 낫지 않을까요?

    교회의 객관적 도덕성을 수치화하는 게 어렵기도 하고, 제가 읽은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중세 후기의 교회의 도덕성 문제를 반대(즉 이전시대보다 나았다)로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의 배경을 다루는 오래된 연구들은 중세 후기시대를 종교 쇠퇴기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교회를 비판적으로 보았던 15세기 문헌들에 관한 그 연구결과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던 일을 반영한다. 최근 연구는 보다 믿을 만한 기준들을 사용하여 정확히 그 반대가 참이라는 사실을 제시한다. 1450년과 1520년 사이에 독일의 종교적 경건이 크게 성장한 것을 보여준다. 이 사실은 각별히 베른트 뮐러(Berndt Moeller)의 \'1500년대 독일의 경건(Piety in Germany around 1500)\'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명백하게 밝혀졌다.

    ...교구 성직자의 낮은 자질은 그들의 사회적 신분이 낮은 것을 반영했다. 16세기 초에 밀란의 지도신부들은 비숙련 노동자들보다도 낮은 임금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지지 않기 위해 말과 가축 무역에 종사했다. 프랑스의 시골에서는 같은 기간에 하급 성직자들이 거칠게 표현해서 부랑자들과 동일한 사회적 신분을 누리고 있었다. 과세와 민사법원 소추 그리고 별도의 징병을 면제받는다고 하여도 그들은 사실상 다른 걸식 순회사제와 구별되지 않았다. 』
    -Alister McGrath 씀, 최재건 번역, 《종교개혁사상》(Reformation Thoughts: An Introduction) 제3증보판 59-61쪽

    『하급 성직자 영역에서는 중세 말엽의 전형적 현상인 \"성직자 프롤레타리아\"가 나타났다. 도시들 가운데는 사제와 수도자가 전체 주민의 10분의 1에 이르는 곳도 있었다. 그중 대부분은 물질적으로뿐 아니라 정신적 · 영적으로도 극히 수준이 낮았다. 중세 때의 일반적인 시골 신부 또는 도시의 평범한 \"교구 소속 신부\"는 처지가 가련했고 교육도 거의 받지 못했다. 사제가 된 사람은 대개 한 사목자에게 \"견습하러 가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웠다. 대학에서의 신학 교육은 대개 수도회 소속 사제들만 받았는데, 그것도 항상 그런 것은 결코 아니었다. 게다가 도시의 매우 많은 사제들이 신자들의 영혼을 보살피는 사목 사제가 아니라 \"미사 집전 사제\"였던바, 이들의 물질적 기반은 미사 예물과 그것에 관련된 부과금이었다. 독신제의 준수는 이 성직자 프롤레타리아의 대부분에게 문제 밖의 일이었음이 확실하다. 독신제가 실제로 어느 정도나 준수되었는지는 확실히 말하기가 어렵다. 나라마다 사정이 매우 달랐다. 15세기 독일(쾰른 또는 콘스탄츠)의 시찰 보고서들에 의하면 교구 사제의 3분의 1이 내연관계를 맺고 있었다.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그 정도만 해도 비교적 양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이 문제에서 그리고 민중들의 종교생활에서는 더더욱, 중세 말과 종교개혁 직전의 상황이 이른바 건전한 중세 전성기 때보다 나빴다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사실은 그 반대였다. 1500년 전후의 시기는 특히 독일에서 그 이전 어느 시대보다 \"경건\"했고 신앙이 뜨거웠다. 그러나 바로 그런 시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 종교적 이상과 당시의 사회 현실을 반영한 교회구조들 사이의 괴리는 더욱 터무니없게 느껴졌다. 그러므로 당시 개혁에의 외침은 전반적인 쇠락의 증거가 아니라 종교적 활력의 증거였다.』
    -Klaus Schatz 씀, 이종한 번역, 《보편공의회사》 212-213.

     『반성직자주의—성직자가 누린 정치권력에 대한 반감—와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거부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모든 증거는 16세기 초에 독일이 경건한 정통 가톨릭 사회였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독일은 민족적·반교권적 분개로 가득했고, 그 분개는 루터의 목소리로 표출되었다.』 
    -Peter Marshall 씀, 이재만 번역, 《종교개혁》


    『Traditional religion had about it no particular marks of exhaustion or decay, and indeed in a whole host of ways, from the multiplication of vernacular religious books to adaptations within the national and regional cult of the saints, was showing itself well able to meet new needs and new conditions.[전통적 믿음은 쇠퇴했다거나 부패했다는 흔적은 없으며, 정녕 모든 경로에서, 토착어 신심 서적들의 증가에서부터 국가적, 지역적 성인 공경에 이르기까지, 전통적 믿음은 새로운 수요들과 상태들을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Eamon Duffy, 《The Stripping of the Altars: Traditional Religion in England c.1400–c.1580》

    물론 이러한 서술들이 중세 후기 교회의 도덕성을 절대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현대인에겐 당연히 성직매매 등이 심각한 문제가 맞으니까요. 그러나 성직매매, 주교들의 권력 다툼, 이단에 대한 불관용 등은 중세 초기의 교회에도 이미 있었던 문제이며, 이 부분에서 중세 후기가 더욱 타락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연, 중세 후기의 개혁 요구들에서는 주관적 절박성이 보이고 있지만, 그것이 이전 시대와 당대의 객관적 비교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더 경건한 중세 후기 교회\'에서 성직자의 경건과 평신도의 경건을 분리한다면 더 복잡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중세 교회 도덕성의 기준\'을 가장 좁혀서 성직자의 경건으로 한정하더라도, 중세 후기 성직자가 중세 초기 성직자보다 더 타락했다고 볼 자료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찬성: 1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까다롭스키
    작성일
    23.01.31 20:08
    No. 14

    늘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더욱 많이 생각하고 또 공부하게 되는 계기를 얻게 되네요. 인용해주신 대목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위클리프와 후스의 사상적 면모와 그 배경을 간략하게 정리하다 보니, 그런 오해의 여지를 남긴 것 같습니다. 해당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사견으로는, 15세기는 사회의 상층과 기층을 막론하고, 중세가 끝나가면서 발생한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논쟁이 존재했던 때인 듯합니다. 근세로의 전환기에 나타난 사회경제적 변동 (그리고 인쇄술의 발달)과 더불어, 그러한 역사적 경험이 뒷받침되었기에 16세기의 종교개혁가와 그 지지자들은 보다 정확하고 예리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름의 해법을 개진해나갈 수 있던 것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제기의 대상이 된 16세기의 교회는 15세기 교회보다 더 타락한 것처럼 인식되는 것이고요.

    자공이 '紂의 선하지 못함이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군자는 하류에 거하는 것을 꺼린다.'라고 말한 것이 아마 이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일 듯합니다.

    찬성: 21 | 반대: 0

  • 작성자
    Lv.63 ageha19
    작성일
    23.01.31 19:48
    No. 15

    다른데서 보니까, 중국에서 마오쩌둥 때 주혈흡충 퇴치하겠다고 그 숙주인 다슬기 잡이를 벌였다가 오히려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면서 기생충에 더 많이 감염됐다는 사례를 들면서 단순하게 쥐나 벼룩을 직접 잡는 건 더 위험하다고 하던데, 여기선 어떨려나 모르겠네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23 레미기우스
    작성일
    23.01.31 19:54
    No. 16

    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 중세 후기의 개혁 요청들이 "나의 교회는 이러지 않아"라 말한다면, 제가 발췌한 학자들은 "아니야. 너의 교회는 원래 이랬어"라고 응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중세 초의 교회가 후스 시절에 타락했고, 루터 시절에 더 타락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후스의 개혁 요구가 주관적 절박성을 가진 것은 분명하고요.

    찬성: 16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3.01.31 20:12
    No. 17
  • 작성자
    Lv.30 si******..
    작성일
    23.01.31 20:22
    No. 18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55 아스페르
    작성일
    23.01.31 21:07
    No. 19

    그린란드의 처녀가 보헤미아의 처녀로 강제 귀화?...........라고 생각했는데, 저 정도면 명예 보헤미아인 맞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5 아루마RU
    작성일
    23.01.31 21:39
    No. 20

    그대 지식인이어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도메이
    작성일
    23.01.31 21:41
    No. 21

    적어도 중세 초에는 교황이 하나였죠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sublimat..
    작성일
    23.01.31 22:10
    No. 22

    그러고보니 요즘은 교과서에서도 면죄부는 오역이라고 면벌부로 정정했던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0 알카시르
    작성일
    23.01.31 23:25
    No. 23

    전 화 댓글에서 "우두가 아닌 경우 소의 고름 속에 들어있는 병원체는 종간 전염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그린란드 사람들이 겪은 고역은 그냥 헛고생이었다"고 하셨는데, 그럼 고름을 코에 넣었더니 열이 났다고 말한 사람은 우두에 성공적으로 걸려 천연두 면역이 생긴 건가요?

    Ultima Thule는 그린란드일까요?

    모든 교수는 사제인데, 사제는 결혼을 못하니, 당시 체코에서 교수가 되려면 결혼을 포기해야만 했던 걸까요 ㅠㅠ

    지금은 후스파가 체코의 민족종교처럼 되었지만 당시엔 안 그랬을 줄 알았는데 후스를 따르는 체코인과 교황을 따르는 독일인으로 갈린 게 신기하네요. 종교개혁은 민족과 상관 없이 퍼진 줄 알았는데요.

    정말로 의서를 샅샅이 뒤졌다면 시그리드가 말한 게 어느 의서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게 들통나서 시그리드에 대한 후스의 불신이 한층 깊어졌을 텐데 다행이군요. ㅎㅎ

    물론 작가님이 이런 식으로 진행하시진 않겠지만, 시그리드가 우두법에서 영감을 받아, 소에게 흑사병을 감염시킨 뒤 그 고름을 사람 코에 집어넣자는 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ㅎㅎ 실제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까다롭스키
    작성일
    23.02.01 11:00
    No. 24

    항상 보내주시는 열렬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에드워드 제너가 발견한 잉글랜드 일부 지역의 우두는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농포를 형성합니다. 그냥 열만 났다는 얘기는 우두가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뜻이지요. 예컨대 그냥 알러지거나, 단순한 감염이거나, 꾀병이거나 할 수 있을 겁니다.

    Thule는 고대에는 대충 유럽 북서쪽 끄트머리에 있다는 '알려진 세상의 끝'을 짚어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1화에 언급되는 툴레 기지의 Thule 역시 여기서 유래했지요. 그런 Thule의 가장 끄트머리가 바로 극북, Ultima Thule가 되겠습니다. 몇몇 문헌에서는 아이슬란드를 Thule, 그린란드를 Ultima Thule로 각각 구분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그냥 별 생각 없이 혼용하곤 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굳이 그런 구분이 엄청나게 중요한 것도 아니었고요. 작중 언급되는 울티마 툴레는 아이슬란드를 지칭합니다.

    후스 본인은 '간악한 (체코인) 친형제보다 선량한 독일인이 낫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지만, 후스 생전부터 이미 그의 사상과 주장은 보헤미아에서 막 등장하던 원시적 민족주의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위클리프의 시대부터 이미 종교개혁을 주장하던 이들은 성경이나 신학 서적을 민중언어로 번역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이러한 움직임 또한 원시적 민족주의의 태동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지요.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수많은 독일어 방언들을 하나로 취합해 독일어 성경을 번역해낸 마르틴 루터의 경우가 있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8 개미멘탈
    작성일
    23.01.31 23:29
    No. 25

    천주교 신자인가 .천주교는 16세기 타락하지 않앗어요 교회쪽 저술들 끌어다 반박하는거 애잔하네. 일반교양으로 역사책만 봐도 당대 추기경이나 교황들이 어느정도 부와 권력 누렷나 감올텐데. 일단 가상의 소설속에서조차 비난으로 인식된걸 못참는게 우습고. 면죄부 판매 교황 알렉산데르6세 유명하지. 나름 르네상스 시기에 깨이고 지성적이고 문화예술 옹호한 교황인데 당대 교황이나 추기경들 흔히 그러듯 내연녀들 거느려 자식보고 교회가 아니라 보르지아 가문의 흥망을 위해 온힘을 쏟앗지. 아들 추기경 임명하고 그아들은 여동생건드려 임신시키고 . 현대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인게 중세 추기경이나 교황들 사생활이다. 이건 지울수없는 사실임. 소설같은데 소설이 아님.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8 개미멘탈
    작성일
    23.01.31 23:35
    No. 26

    그래 교황 추기경도 사람이니 미식 미인 보석 호화로운 별장 탐할수 있지. 사람은 누구나 욕망이 있으니까. 그런데 당대 사람들이 이대론 못참겟다 들고 일어난건 교회지도부는 그렇게 막장으로 살면서 일반 백성들에겐 엄격한 도덕원칙과 교회법을 강요해서지. 창녀를 누구보다 젤많이 이용하면서 정작 창녀는 죄인이니 교회묘지에 묻힐수 없고 속죄해야 하니 헌금을 일반인보다 몇배로 내야하고. 정작 개혁교회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별차이가 없다는게 우습지. 한국 현재 개신교 보면 아무 의미없음.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43 항상여름
    작성일
    23.01.31 23:48
    No. 27

    개혁교회가 꼴통보수 같다는건 동감인데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개혁하면서 주장했던 이념들이 너무 당연한 현실이 되어서 그런 거죠.
    굳이 비교하자면 캡아가 2차 대전 당시에는 이거 좌빨 아님 수준으로 진보적이었는데 현대에 해동된 뒤엔 당연한 이야기+캡아 보수적이네요.라고 된 거랑 마찬가지죠.
    결코 의미가 없는게 아니에요. 그렇게 과거가 있었으니 현대가 만들어지는 거고.
    저기 작중 카톨릭도 이전보다 더 윤리적인 시대가 되어서 이전이라면 깔아뭉개고 지나갈 문제들이 터져나오는 거죠.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43 항상여름
    작성일
    23.01.31 23:52
    No. 28

    그리고 아래에 나온 글을 보면 도덕적이라 말하는게 아니라 이전 시대에 비교해서 딱히 더 타락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데 마치 카톨릭 교회는 타락한 적이 없네...라고 말하는 것처럼 왜곡하는 건 참...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59 햇빛낮잠
    작성일
    24.03.26 04:52
    No. 2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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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100 G 보랏빛 안개 (4) +42 23.03.01 637 272 29쪽
47 100 G 보랏빛 안개 (3) +36 23.02.28 631 271 23쪽
46 100 G 보랏빛 안개 (2) +38 23.02.27 649 275 30쪽
45 100 G 보랏빛 안개 (1) +28 23.02.25 650 253 27쪽
44 100 G 바빌론의 강물 (5) +32 23.02.24 658 259 27쪽
43 100 G 바빌론의 강물 (4) +23 23.02.23 659 271 26쪽
42 100 G 바빌론의 강물 (3) +42 23.02.22 671 315 24쪽
41 100 G 바빌론의 강물 (2) +35 23.02.21 676 298 29쪽
40 100 G 바빌론의 강물 (1) +54 23.02.20 681 330 34쪽
39 100 G 살아서 버티다 (4) +49 23.02.17 671 301 25쪽
38 100 G 살아서 버티다 (3) +34 23.02.16 671 302 26쪽
37 100 G 살아서 버티다 (2) +35 23.02.15 668 307 27쪽
36 100 G 살아서 버티다 (1) +23 23.02.14 678 309 27쪽
35 100 G 오늘 밤엔 드러눕자 (4) +27 23.02.13 672 290 27쪽
34 100 G 오늘 밤엔 드러눕자 (3) +40 23.02.11 680 326 28쪽
33 100 G 오늘 밤엔 드러눕자 (2) +37 23.02.10 670 319 29쪽
32 100 G 오늘 밤엔 드러눕자 (1) +50 23.02.09 688 348 27쪽
31 100 G 연락두절 (3) +49 23.02.08 685 326 27쪽
30 100 G 연락두절 (2) +33 23.02.07 685 311 26쪽
29 100 G 연락두절 (1) +27 23.02.06 702 330 24쪽
28 100 G 보헤미아 광시곡 (5) +47 23.02.03 716 327 25쪽
27 100 G 보헤미아 광시곡 (4) +57 23.02.02 752 359 28쪽
26 FREE 보헤미아 광시곡 (3) +49 23.02.01 4,311 371 30쪽
» FREE 보헤미아 광시곡 (2) +29 23.01.31 3,876 333 27쪽
24 FREE 보헤미아 광시곡 (1) +33 23.01.30 4,250 349 29쪽
23 FREE 부서진 심장을 어떻게 고칠까 (5) +33 23.01.28 4,169 328 26쪽
22 FREE 부서진 심장을 어떻게 고칠까 (4) +32 23.01.27 4,100 335 28쪽
21 FREE 부서진 심장을 어떻게 고칠까 (3) +36 23.01.26 4,448 346 31쪽
20 FREE 부서진 심장을 어떻게 고칠까 (2) +43 23.01.25 4,211 337 25쪽
19 FREE 부서진 심장을 어떻게 고칠까 (1) +35 23.01.24 4,295 363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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