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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an
작품등록일 :
2019.03.05 14:46
최근연재일 :
2019.03.05 14:48
연재수 :
3 회
조회수 :
165
추천수 :
0
글자수 :
1,037

작성
19.03.05 14:48
조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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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쪽

배고픔

DUMMY

내 배는 부르다.

이미 음식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부르다.


내 배는 부르다.

조금 소화가 된 그 배에 다시 무엇이든 채운다.


내 배는 부르다.

그것을 알지만 계속 먹게 된다.


내 배는 부르다.

하지만 가슴은 비어있다는 것을 안다.


내 배는 부르다.

가슴이 빈 것을 배가 고프다는 생각으로 채우려 한다.


내 배는 부르다.

너무 차올라 가슴도 부르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 가슴을 채워줄 것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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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19.03.05 48 0 1쪽
1 하나는 알죠 19.03.05 81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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