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도원용 님의 서재입니다.

버려진 운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도원용
그림/삽화
도원용
작품등록일 :
2023.12.28 16:14
최근연재일 :
2024.05.06 07:06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43
추천수 :
0
글자수 :
75,279

작성
23.12.28 16:18
조회
9
추천
0
글자
7쪽

1

DUMMY

내 이름은 ‘류세은’이다.반에서는 평범한 아이로 활발하고,친구도 많다.동생도 있는데 3살 터울 이다.동생은 매우 나와 성격이 비슷해 활발하지만, 때로는 신중하기도 하다.집안은 그다지 유복하지는 않지만,가족이 원하는 걸 하면서 살기에는 충분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다.



나는 학교에 등교한 뒤, 친구들과 놀기 시작했다.친구들과 노는 것은 나의 인생의 낙이다. 곧 수업 종이 치고 공부할 시간이 되었다.공부 중에는 잠이 몰려온다.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얼마 후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교실 아래에서 빛이 나더니,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듯 하였고 곧 나는 정신을 잃게 되었다.




나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니,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숲이었다.첩첩산중 이어서 어디로 가야 할 지도 모르겠고,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가 어디 지?”


그러나 나 혼자 만은 아니었다.



아직도 여기로 끌려온 충격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수아’ 가 옆에 있었다.



수아는 반에서 인기도 많은 예쁜 여학생이었다.수업도 잘 듣고 성적도 좋아서 명문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최근에 자리가 옆자리로 바뀌어서 수업 시간에도 담소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그렇다고 수아와 내가 뭐 특별한 관계는 아니었고,그저 친구였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해보니 여기로 내다 버려진 게 좀 내심 불쌍하기도 하다.



근데 자세히 보니 수아의 모습이 좀 달라져 있었다.외모는 그대로 고 예쁘지만, 머리에 작은 뿔 두 개가 나 있었다는 점이 확연히 달라 보였다.



“어,왜 뿔이 나 있지?”



그러고 보니까, 나도 아까 전부터 계속 입안이 불편한 걸 무시하고 있었는데,수아 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내 입안에 살짝 손을 넣어보니까 송곳니가 예전의 두 배는 자라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나는 애써 그냥 이가 빨리 자라기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하고,수아를 빨리 깨우는 데에 집중했다.이대로 수아가 숲 한복판에 누워 있으면,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빨리 깨워야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수아야!일어나!”



그러자 수아가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수아가 일어난 후, 주변을 둘러본 뒤 날 보더니,다짜고짜 여기가 어디이냐고 소리쳤다.나도 여기가 어딘지 알면 얼마나 좋겠는가.



일단 내가 수아를 진정 시킨 후 말했다.



“수아야 일단 여기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



수아가 화를 가라앉히고 약간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근데 그럼 너는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거지?”



아무래도 수아는 여기로 끌려온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응.맞아.”



그렇게 수아와 나는 일단 이 숲을 벗어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까부터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든다.



나무들도 살짝 내가 있었던 곳과는 살짝 이질감이 들고,나와 수아의 외모가 변한 것도 이상하다.



무엇보다 ,평범한 숲이나 산이 아닌 ,여기는 무엇인가 다른 곳이라는,그런 느낌이다.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지만 너무 확실하다.



[그 시각 다른 장소에서는]



“여기가 어디 지?”



다행히 정신을 잃지는 않았다.학교에서 빛이 나더니 친구 몇 명과 함께 어딘 가로 사라진 것 까지는 기억이 난다.



내 이름은 ‘도윤’ 이다.성별은 남성이고 공부도 그럭저럭 하는 아이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도중 내게 한 사람이 다가왔다.



“많이 당황하셨을 텐데, 지금이 세계는 위험에 처해있습니다.용사님은 힘을 키워서 이 세계를 구해 주셔야 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이세계 전이라는 건가.



“왜 이 나라가 위험하다는 건데?”



내 앞에 있는 여성이 대답하였다.아마 휘황찬란한 옷을 입은 걸로 보아 이 나라의 왕족일 것이리라.



“100년에 한 번 씩 거대한 재앙이 이 세계를 덮쳐옵니다.그게 어떤 형태이든,어떤 모습이든,항상 세계를 멸망 시킬 정도의 위력 이였습니다.하지만 최근에 마왕에 필적할 수 있다는 신대 마법을 알아냈습니다.그게 바로 용사 님을 소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내 임무가 정말 막중한 것 같다.어차피 이렇게 된 거 내 능력이 어는 정도 인지라도 알아보고 싶어서 물어보았다.



“내 능력은 어느 정도 되지?용사이니까 강하겠지?”



앞에 있는 사람이 대답했다.



“용사 님이 얼마나 강한지는 마력으로 판단합니다.마력 량을 재는 것은 마력 측정 도구로 합니다.”



내가 물어봤다.



“그럼 지금 바로 잴 수 있어?”



“네.”



그러자 신하로 보이는 남성이 구슬 같은 것을 들고 왔다.



“여기에 손을 올려놓으세요.용사님이 가지고 계신 마력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줄 겁니다.”



나는 내 손을 구슬에 댔다.그 순간 구슬에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빛이 났다.



그러자 남성이 말했다.



“역시 용사 님 이군요. 마력량이 19만 이라니.웬만한 사람도 1만 이상은 갖기 힘든데···”



역시 사기 적인 능력이다.대충 예상은 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한 가지 잊고 있었던 게 있었다.



여기로 올 때 같이 끌려왔던 친구들을 말이다.나는 남성에게 내 친구들에 관하여 물어봤다.



“근데 이쪽으로 올 때 같이 끌려온 친구들이 있는데,그 쪽은 어떻게 된 거지?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없는데?”



그러자 남성이 살짝 당황하더니 말했다


.

“그 용사 님을 부른 것은, 100년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신대 마법을 사용한 것입니다.하지만 이 마법에 지정되지 않은 사람이 휘말리면···..”



“휘말리면···?”



“마법을 견디지 못하고 종족이 변하거나,이 세계 어딘 가로 떨어지게 됩니다.한 마디로 말해서 이 세계의 미아가 된다는 소리입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아무리 용사가 좋다고 하지만 친구들이 저렇게 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어떻게 든 친구들을 구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는 일단 용사의 일을 하면서 친구들을 탐색하는 작업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남성에게 말했다.



“일단 이 나라를 구하는 일에는 협조할 테니,너희들은 내 친구를 찾는 일에 최대한 협조해라.알겠지?”



남자가 살짝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겠습니다.용사님의 말씀대로 하지요.”



나는 왕녀 와 신하들을 따라 내가 소환된 장소를 나와 왕성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버려진 운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 12화 24.05.06 3 0 8쪽
11 11화 24.05.06 2 0 20쪽
10 10화 24.05.06 2 0 13쪽
9 9화 24.05.06 2 0 13쪽
8 8화 24.05.06 2 0 18쪽
7 7화 24.05.06 2 0 16쪽
6 6화 24.05.06 2 0 30쪽
5 5화 24.05.06 2 0 19쪽
4 4 24.05.02 5 0 7쪽
3 3 24.05.02 4 0 7쪽
2 2 23.12.28 8 0 9쪽
» 1 23.12.28 10 0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