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시대 3 - 철혈군주

등장인물 소개

백조 왕가와 브라바나 왕가

세르실리온 대왕(백조왕국의 8번째 왕)

(1501.1.15 ~ 1555.2.3) (재위 : 1530.2.5 ~ 1555.2.3)

백조왕국의 대왕. 즉위 초기부터 주변국들을 정벌하기 시작했고 즉위 말엽까지도 아들 셋과 더불어 많은 왕국들을 정복해 대국을 이루어냈다. 주변국들을 정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브라바나 왕국과 동맹을 맺었으나 마지막에 이들을 정벌하려 계획을 세우나 전쟁으로 인한 과로로 급사한다.

윌리스(스완 1세 파브르지겐, 백조 제국의 1대 황제)

(1526.10.22 ~ 1579.8.17) (재위 : 1555. 2.13 ~ 1579.8.17)

세르실리온 대왕의 장남. 백조 제국을 새로이 연 황제. 태자 시절부터 전투에 많이 참가한 용장이다. 왕이 된 이후 브라바나 왕국을 피 하나 흘리지 않고 무너트리고 황제가 되었으나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귀족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종친들과 귀족들에게는 매우 엄하나 자기 가족과 처가에 대해선 상당히 자애로운 두 얼굴의 황제.

다르발 스완(1530.5.7 ~ 1561.9.26, 백조 대공)

세르실리온 대왕의 차남. 형과는 다르게 마음이 심약하다. 형이 황제가 된 이후 백조성 인근 땅을 하사받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으나 정체 모를 자객들에게 암살당한다.

펠르드 스완(1535.10.11 ~ , 알커올 대공)

세르실리온 대왕의 3남. 윌리스를 누구보다도 지지하는 충실한 동생. 스완 1세의 재위 말엽부터 다시 등장한 레오를 경계할 정도로 눈치가 빠르다. 바로 위의 형인 다르발과는 다르게 정치적 식견이 뛰어나고 냉정하다. 조카인 박사(바르사)가 죽는 바람에 후계자로 거론되었으나 본인이 거부했다.

화평공주(1537.6.25 ~ , 백조 제국의 대공주)

세르실리온 대왕의 딸. 오라버니인 윌리스와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오빠가 황제가 된 이후에도 마찰을 빚다가 자신을 지켜주던 다르발이 암살당하자 바로 슈베리안 수도원으로 추방되었다.

조이 브라바나(1533.11.21 ~, 브라바나 공주 → 백조 제국의 황후)

스완 1세 윌리스의 황후. 윌리스와는 정략결혼이 아닌 황제가 되었다. 황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황제의 폭주를 막으며 현모양처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경수 브라바나(1539.09.25 ~, 브라바나 왕자 → 서백조 대공)

브라바나 왕가의 적장자. 눈치가 빠르고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 어린나이에 백조제국에게 항복하자고 권했던 사람. 매형인 스완 황제의 편에 적극적으로 서지만 아직까지 존재감이 크지는 않다.

브라바나 3세(1507.1.21 ~ 1578.7.19, 브라바나 왕태자 → 백조제국 국태왕)

조이와 경수의 아버지. 부왕인 브라바나 2세가 죽자마자 왕좌에 등극하는 것을 미루다가 백조제국에서 투항을 권고하자 싸움이 불리할 것을 알고 나라를 들어 바친다. 딸이 황후가 되어 국태왕으로 받들어졌지만 사위인 스완 황제가 귀족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하게 굴자 실망하고 체념하다 병을 얻어 죽는다.

브라바나 2세(브라바나 왕국의 2대 왕)

(1483.5.1 ~ 1556.1.7) (재위 : 1530.1.27 ~ 1556.1.7)

브라바나 왕국의 2대 왕. 47세라는 늦은 나이에 왕이 되어 주변국들을 제압하였다. 재위 말기에 백조왕국을 크게 경계하며 세르실리온 대왕과 대립하지만 항상 소극적인 태자에게 실망하다 죽고 만다.

한강 메르나 공작(1519.3.15 ~ , 백조제국의 상국, 다르발의 장인)

신진세력. 원래 한미한 남작가의 자제이지만 젊은 나이에 요직에 앉아있었다. 이른 나이에 본 딸이 다르발 왕자와 결혼했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상국재상이 되었다.)

사베리토 공작(1506.11 ~ , 백조제국의 전 상국)

초반에만 나오는 인물. 세르실리온 대왕 사후에 스완 1세가 등극하자 물러날 것을 종용받고 사우스포르트 영지로 떠난다.

도리 레이나바 공작(1550.1.24 ~ , 에스프 후작)

브라바나 왕가에게 정복되었던 에스프 왕국의 방계후손. 어린나이에 준재로 이름아 나 있었기에 스완 1세의 총애를 받은 인물이다.

마르실 국사(1513년경 ~ , 백조 제국 국사)

백조왕국의 기독교 수도자. 스완 황제의 형제와 즉위 전 부터 친분이 있었고 그가 황제가 되자 국사에 추대 되었다. 아직까지 딱히 큰 근황은 없다.

슈스키 가문

레오 슈스키(1525.5.10 ~ , 남백조 대공)

슈스키 가문의 6대 당주. 일찍 형이 죽어 어린 조카 대신 슈스키 가문의 당주가 되었다. 스완 황제의 오랜 친구로써 애증의 관계이지만 황제는 끝까지 그를 믿었다. 젊을 적부터 잔혹한 면모가 일부 있었으나 나이가 들며 더 심해진다.

제니아 슈스키(1528.7 ~1573.7.20, 이스트랜드 공작)

레오의 막내동생. 의협심이 깊고 우애가 있기에 형을 진정으로 생각해서 레오에게 스완 황제와 맞서지 말라고 항상 충고해 왔다.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

나쟈르 슈스키(1546.3.13 ~ 1576.12.24, 백조제국 장군)

레오의 장남. 무예에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었고 아버지와 슈베리안 정벌에 참여했다가 타복 칸의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사촌형 강신과는 사이가 원만했다.

세몬 슈스키(1547.10.15~1578.6.19, 백조제국 남백조관구 주교)

레오의 차남. 일찍이 마르실의 제자로 들어가 성직자가 되었다. 그러나 출세에 눈이 멀어 이른 나이에 주교가 되었으나 폭정을 일삼다 아룸그라드에서 성난 백성들에게 살해당한다.

비티(1535.10.10 ~ , 비르트리 공작)

베네보토 가문의 당주. 레오와는 같은 슈스키 가문의 방계로 분류된다. 베네보토 가문의 대표로써 레오를 돕고 있다.

바르란(1539.7.21 ~ , 켄넨부르크 군주 겸 공작)

레오의 사돈. 정확히는 나쟈르의 처삼촌이다. 아직까지 대두되지는 않지만 레오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신(1540.2.8 ~ , 남백조 공작)

원래라면 슈스키 가문의 당주가 되었어야 할 인물이지만 숙부에게 당주 직을 빼앗겼다. 그래서인지 레오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지만 사촌동생들과는 사이가 좋아 애증의 관계로 보이기도 한다.

세잔, 쟈란(비르트리 가문 일원)

세잔은 비티의 사촌동생이고 쟈란은 레오의 먼 일가이다. 둘 모두 황제파라서 슈스키 가문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차나벨(1538.4.26 ~ ,백조제국 대공)

세르실 5세의 후손. 제신, 태민, 항민의 아버지. 스완 황제 형제에겐 조카뻘이 된다.

대신의 일원으로써 활약한다.

아이들

제니 스완(1557.5.19 ~ , 백조 제국 공주 → 백조 제국 황태녀)

스완 황제의 첫 아이이자 장녀. 동생인 박사가 죽는 바람에 황태녀가 되었다. 효심이 깊은 아이들이다.

박사/바르사 스완(1560.8.21 ~ ? , 백조제국 황태자)

스완 황제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 장난기가 심하지만 총명하다. 아버지 스완 1세의 황권 강화에 반대하는 귀족들에 의해 독살 당했다(스포)

그 외 인물

타르보(타복) 칸(1530년경 ~ , 슈베리안 10대 대칸)

1560년 경에 슈베리안 제국의 대칸이 되었다. 너무나도 약한 국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레오를 중심으로 한 백조제국의 지속적인 침공에 항상 울분을 토한다.

체츠리 세르실(1521 ~ 1566, 백조제국 후작)

카이안트 세르실(1523 ~ 1566, 백조제국 대장군)

세르실 5세의 후손. 서로는 형제간인데 1566년에 백조성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 당한다. 나이는 비록 많았지만 스완 황제에게는 조카 뻘.

유복자 샴(1540 ~ 1571.8.15)

세르실리온 대왕 때 희대의 남자로 불리던 메오모네 신부의 유복자. 어느 순간 나타나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며 전국을 떠돌며 백성들을 상대로 선동을 벌이자 체포되어 참수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