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빛의화살 님의 서재입니다.

대영천하, 조선만세.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빛의화살
작품등록일 :
2021.05.31 00:07
최근연재일 :
2023.08.02 11:30
연재수 :
200 회
조회수 :
314,098
추천수 :
13,986
글자수 :
1,434,268

작성
22.01.11 11:30
조회
905
추천
59
글자
15쪽

크림반도의 조선인 27.

대영천하, 조선만세.




DUMMY

쿠르간 고지의 러시아군 전초진지를 점령한 조선의용 척탄1영은 전의를 상실한 러시아군이 도주하거나, 항복해서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려 할 때였다.


진지 후방 러시아군 본진에서 전초를 탈환하기 위해 달려오는 보병의 전열이 보였다.


“ 아라사 놈들이 다시 옵니다. ”


러시아군이 다가오는 것을 처음 목격한 누군가가 큰소리로 외쳤다.


“ 이런 싯팔! ”


대충 주변에 있는 인원을 챙기고, 진지벽에 기대서 한숨 돌리던 민진용이 욕설과 함께 일어났다.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며 외쳤다.


“ 야, 다시 싸울 준비 해라. ”


“ 손폭탄 꺼내. ”


이제마가 침착하게 명령을 내렸다. 조금 여유가 생겼는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잊지않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다가오는 러시아군을 막기 위해 부산을 떨던 그 때, 그들의 등 뒤, 아군 진영 쪽에서 익숙한 조선어가 들려왔다.


“ 기다려라. 우리 착호가 저놈들을 모두 사냥할 테니 말이다. ”


부리탄산 모직물로 만든 쾌자를 입고 전립을 쓰고 있는 것은 석전꾼들과 동일했지만, 부리탄의 구형 총을 지급받은 그들과 달리 아직 부리탄 육군도 소수만이 지급받았다는 신형 양총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의 착호가 나타났다.


이형하가 석전꾼들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도우라고 투입한 착호군이 적절하게 석전꾼들이 점거하고 있는 러시아군 전초진지에 도착한 것이었다.


싸울 준비로 부산하던 석전꾼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태연하게 싸울 준비를 하는 착호들이었다.


“ 왔는가? ”


석전꾼들과 함께 전초진지에 미리 와있던 김병룡이 급하게 언덕을 올라오느라 비오듯 흘리는 땀을 닦고 있는 김병국에게 말했다.


친척 형제로 가문을 이끌 다음대의 인재로 총망받는 김병국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던 김병룡이었지만, 전쟁터에서 보니 반가왔다.


“ 고생이 많았군. ”


김병국이 씩 웃으며 김병룡에게 대답했다.


“ 뭐, 나야 저들 뒤꽁무니만 쫓아서 왔지. ”


원래 연락군관의 역할을 상국 군대와 조선 의병사이의 의사소통과 연락을 행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연락군관들에게 같이 싸움에 참여하지 말고, 되도록 뒤로 물러서있으라고 했었다. 하지만 김병룡은 힘없는 민초들과 앞세우고, 어찌 사대부라 하겠냐며, 부득불 권총 한주루를 손에 쥐고는 석전꾼들과 함께 언덕을 올랐다.


그의 말대로 뒤꽁무니만 쫓아서 온 것에 불과할 지라도 뭔가 잰 체 하는 것 같은 그의 평소 태도와 달리 함께 싸움에 나서는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던 다른 이들의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 어려운 말로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들어서 그를 어려워하며 꺼려하던 석전꾼들도 김병룡을 달리 보게 되었고 말이다.


“ 자네 덕에 나도 이렇게 오게 되었지 않나? ”


피식 웃으며 김병국이 말했다. 마치 김병룡 때문에 등 떠밀려 온 것처럼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김병룡처럼 나서서 싸우라는 명은 없었지만, 김병룡의 행동에 고무되고, 그가 걱정된 선비들이 착호군과 함께 언덕을 올라왔다. 몇 명은 의병장 이형하 장군을 보필하고, 본래 직책인 상국과의 연락업무 때문에 피치 못하게 오지 못하긴 했지만 말이다.


“ 손에 든 도끼는 무엇인가? ”


김병룡이 산을 올라온 김병국의 행색을 보고 물었다. 김병국의 손에는 도끼가 쥐어져 있었다. 공을 들여 만든 것이 분명해 보이는 도끼는 사실 김병룡이 익히 아는 물건이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혁명을 주도하다가 구라파에서 쫓겨 다시 잉글랜드로 왔을 때 그들과 함께 하던 김병룡이 브리튼에 도착해서 들은 후일담 중에 구호기사단원으로 서임되고, 그 증표로 하사받은 물건을 자랑하는 선비들에게서 이미 본 적이 있었다.


평소에는 태후제께 하사받은 물품이라고 비단으로 감싸서 보관하던 물건을 전쟁터에 들고 온 것이 기이하다는 생각에 물어본 것이었다. 여기까지 가져온 것이야 그렇다 쳐도 싸움이 임박한 이때에 귀한 물건을 들고 오다니?


“ 연락관이라고 관직을 받아 군문에 들어서긴 했지만, 마땅히 다룰 수 있는 병장기가 있어야 말이지. 어릴 적부터 배운 활을 구할 방도가 없으니. 갖고 있으면서 손에 익은 것이 이것 밖에 없지 않나? 이것을 하사하신 태후제께서도 말보다는 행동하라고 여기에 글도 써주셨으니. 행동할 때 써야하지 않겠나? ”


도끼를 가볍게 휘두르며, 김병국이 말했다.


“ 그래? ”


태후제께서 황궁 문을 열고, 선비들의 상소를 가납해주시기 불과 며칠 전에 떠났다는 이유로 금술을 수놓은 적포도, 도끼도 하사받지 못하고, 구호기사단원으로 서임받지도 못한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느낀 김병룡의 심드렁한 대답이었다.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웬지 모를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는 없었다.


“ 자네처럼 손에 쥐고 쏘는 권총이라도 배워둘 것을 그랬네. ”


도끼를 들고 온 김병국에 반해 김병룡의 손에는 아메리카에서 만들어진 리볼버 피스톨이 들려있었다. 마르크스나 엥겔스와 어울릴 때 혁명을 위한 준비라는 핑계로 피스톨과 머스켓을 들고 사냥을 가끔 했을 때 구한 물건이었다.


“ 나야 태후제께 하사받은 것이 없으니 이거라도 쓰는 거지. ”


리볼버를 들어 보이며 쓴웃음을 짓고 말하는 김병룡이었다.






석전꾼들은 평소에 자격지심 탓에 다가가지 못했던 착호군이 그들 사이에 들어오자, 얼른 자리를 비켜주었다. 사실상 천덕꾸러기들을 모아서 멀리 던져버린 것을 의병지원과정에서 알고 있는 그들과는 달리 착호들은 사람을 사냥하기 위해 진짜로 자원해서 온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사람에게 돌이나 던져대고, 시장통이나 마을에서 자신보다 힘이 약한 사람들을 갈취하고 살던 그들과 달리 착호들은 조총의 사거리에 짐승이 올 때까지 미동도 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진짜 강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별 거 아니라는 얼굴표정으로 자신들을 돕기 위해 온 것에 안도하는 한 편,


“ 니들은 저놈들이 가까이 오면 그때 폭탄을 던져서 놈들을 갈구(가루)로 만들어 버리라. ”


“ 우리가 산속에서 집채만 한 아롱범(표범)이도 잡았는데, 두발로 뛰어다니는 사람이야 이 상국 신식 총이면 다 맞춘다. ”


“ 우리가 뜨면 산에 사는 큰고앵이도 다 도망가기 바빴는데, 저놈들은 아즉 우리가 누군지 모르나 보지비? ”


“ 알겠수? 잔말 말고 탄이나 재슈. ”


러시아군은 아직 활강식 총의 사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착검을 한 총을 들고 조선의병들이 점거한 진지를 향해 대열을 유지한 채로 다가오고 있었다.


“ 저놈들 우리가 뭘 손에 쥐고 있는지 알면 깜짝 놀랄기다. ”


그 말을 시작으로 착호들이 숨을 가다듬으며 총을 견착 시키며 한쪽 눈을 감고 조준을 시작했다.


상국 육군도 정예병만이 소수 지급받았다는 앤필드 공창(工廠)제의 최신형 총을 지급받은 착호들은 자신감으로 가득한 채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사거리에 러시아군이 도달하자 방아쇠를 당겨 사격을 시작했다.


숀클리프에서 전열을 이뤄서 적의 사격을 몸으로 받으며, 일제 사격을 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짓을 가르치려한 상국 교련관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착호군의 누군가가 그 때일을 떠올렸다.




•••••••••••••••••••




“ 시신은 저쪽으로 모셔두고, 다친 이들은 이쪽으로 모이게. 배가 고픈 사람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하두탁으로 일단 요기를 하게나. ”


전장을 정리하기 위해 병졸들과 함께 나선 김병국이 주변의 병졸들에게 말했다. 석전꾼이나 착호 상관없이 김병국의 지시에 따라서 다함께 전장정리에 나섰다. 다친 이들을 모아서 간단하게 치료와 처치를 하고 있는 이제마도 그들 중에 있었다.


전투가 끝났다. 착호들의 조준사격에 절대로 사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러시아군은 당황했다. 사거리 밖에서 쏜 총이 어쩌다 맞은 것치고는 총에 맞아 쓰러진 자들이 너무 많았다. 그 때 이미 전열이 붕괴되고, 싸움을 거부하고 뒤로 물러서는 병사들이 제법 되었지만, 러시아 장교들은 그들을 닦달해 계속 진격시켰다.


그 과정에서 착호의 조준사격에 맞아 쓰러진 병사들은 더욱 늘었다. 거기에 진지 가까이 석전꾼들의 투척거리에 도달했을 때 일제히 던져진 수류탄들이 그들의 대열을 완전히 찢어 놓았다. 힘겹게 언덕에 오르면서 던진 수류탄과 진지 안에서 일제히 던진 수류탄은 그 위용이 아주 달랐다.


그러고도 진지까지 도달한 소수의 러시아 군은 수류탄 투척 후 징이 박힌 박달나무방망이를 꼬나 쥔 석전꾼들을 만났다. 무자비하게 휘둘러지는 석전꾼의 방망이에 얻어맞은 러시아군은 도주도 못한 채 모두 사로잡혔다.


그 직후 전초진지를 둘러싼 그들의 후면에서 붉은 색의 두루마기를 두르고 곰 가죽으로 지었다는 높은 털모자를 눌러쓴 상국육군이 나타났다. 그들은 한패거리는 콜드스트림이라 불리고, 다른 한패거리는 하이랜더라 불리는 치마를 입은 이상한 놈들이었다. 어찌 되었든 평시에는 숙위임무를 맡아서 태후제폐하의 신변을 지킨다는 최정예병이라고 했다.


그들이 쿠르간 고지에서 러시아군을 축출하기 위해 진군하는 모습으로 조선의병들의 첫전투는 끝났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도 피해는 적었다. 착호는 거의 피해가 없었다. 두세 차례의 사격 후에 처음 명받은 대로 뒤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착호의 피해는 대부분 물러나는 것이 늦거나, 그만 흥분해서 석전꾼들의 싸움에 휘말려 아군이 휘두른 몽둥이에 실수로 얻어맞은 부상이었다.


석전꾼들도 도주하는 동경분조의 대영의병- 그네들 주장으로는 기독형제단,을 방패삼아 돌입했기에 얼마 안 되는 피해를 입었다. 자잘한 부상을 입은 이는 많지만, 죽은 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 이보게. 맛도 없이 딱딱하기만 한 하드택을 어찌 먹으라고 하나? 여보게 여기 아라사 군병들이 버리고 간 솥이 있으니, 여기에 하드택을 넣고 물을 부어 끓여서 먹도록 하게나. ”


김병기의 말을 받아서, 인상을 찌푸리며 조병기가 말했다. 조병기도 김병기와 같이 한 손에는 도끼를 들고 있었다.


먹는 것에 예민한 그가 호기심에 시도해봤던 하드택은 먹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그래도 먹는다면 물에 푹 삶아서 야들하게 만든 후에나 입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석전꾼들이 하드택을 돌 대신 던져대며 놀았겠는가?


“ 러시아 군병들이라고 놔두지 말고, 다친 이라면 모두 저곳으로 모이도록 하게나. ”


이제마와 몇몇 의술을 안다는 사람들이 다친이를 간단하게 치료하는 쪽으로 사로 잡힌 러시아군 중에 다친 사람을 보내라는 말을 하는 김병국이었다.


“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았습니다요. 어찌 적까지 치료를 해주시려고 하십니까? ”


김병국의 말에 조선의병 하나가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조금 전까지 자신들을 죽이려고 했던 적을 죽이지 않고, 살려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비를 베푼 것인데 치료까지 해주라는 말에 나온 반응이었다.


싸움이 완전히 끝나고 누군가의 승리로 화의가 된 후도 아니고, 작은 전투 하나가 끝났을 뿐인데, 왜 그래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었다.


“ 허어, 이 적포(赤布)는 태후제 폐하께서 직접 내리신 물품이다. 이것의 의미는 자비를 베풀어 사람의 생명을 구하라는 것이야. ”


품에 소중하게 넣은 채로 보관하던 붉은 숄을 오느새 꺼내서 어깨에 두르고 있던 김병국이 약간은 으스대는 말투로 타이르듯 자신에게 말한 의병에게 말했다.


조선군 사이 여기저기에는 상국에서 재단사에게 의뢰해 지어 입은 조선사람들이 예로부터 입던 복색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구군복 위에 태후제께서 하사하신 적포를 두른 선비들이 있었다.


싸울 때에는 두르지 않던 적포를 여기저기 나뒹구는 부상자들을 수습하면서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꺼내서 걸친 후에 전장정리를 하고 있는 레드숄 기사단원들이었다.


“ 그러는 분들이 아까는 그리 도끼를 휘두르셨습니까? ”


약간 빈정대는 투로 조선의병이 조금 전까지 자신의 주변에서 열심히 도끼를 휘두르던 김병국을 비꼬았다.


“ 그거야 일단 군문에 들어서서 적을 맞이한 이상, 당연히 해야 될 내 소임을 다한 것이고, 이 적포를 둘렀으면, 사람의 생명을 구해야 하지 않겠나? 러시아 오랑캐들이 비록 태후제 폐하에 반하여 칼을 들이댄 흉적이기는 하지만, 이미 싸울 힘을 잃고 우리에게 사로잡혔으면, 태후제 폐하의 자식으로 교화해야할 사람에 불과하네. 그렇지 않나? 소석? ”


“ 으응? ······, 당연히 그러하지. 암. ”


뭔가 궤변인 것 같았는데, 자신의 어깨에도 붉은 숄이 걸쳐져 있고 손에는 도끼가 쥐어져 있었다. 여기서 김병국의 말에 반박하면 안될 것 같아서, 약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맞장구치는 조병기이었다.


“ 들었는가? 그러니 비록 조금 전까지 병장기를 맞대고 살육을 벌인 상대라 하여 홀대하지 말고 어서 다친 러시아 군병들을 모아서 데려오게나. ”


조병기의 말에 약간은 신이 난 김병국이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의병에게 일렀다.


“ 하긴 하겠습니다만, 여기서 어떻게 다친 자들을 치료하겠습니까요? ”


“ 상처라도 닦아서 묶어두면 안한 것보다는 낫지 않겠나? 저기 저친구가 하는 것처럼 말이야. 어서. ”


이제마가 군병을 치료하는 게 별 거 없어 보인 김병국의 말이었다. 사실 제대로 된 약재나 도구도 없어서 이제마의 처치라는 게 그저 상처를 잘 닦고 헝겊으로 묶어두는 수준이기는 했다. 좀 심하게 다친 이는 부리탄 군영의 군의관에게 보내고 있었다.


“ 예. ”


고개를 숙이며 대답하는 의병이었다. 조금 전까지 전쟁터에서 함께 싸운 인연으로 말대답을 했지만, 명이 내려졌으면 당연히 해야할 예였다. 지엄한 신분의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그 모습을 본 김병국이 다시 한번 타이르듯 그에게 말했다.


“ 우린 지금 조선이 아니라 엄연히 부리탄 천병으로 이 전장에 선 것이니. 상국식으로 군례를 올리도록 하게나. ”


얼마 전에 구라파에 도착한 의병들과는 달리 연락관으로 합류한 선비들은 거의 십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구라파에 유학하고 있었다. 그래서 상국식의 여러 예법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도 구경만 했던 구라파식 군례를 병졸들에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레 상국식 군례를 의병에게 말한 것이었다.


“ 예. 나리. ”


김병국의 지적을 받은 의병은 익히 배운 대로 약간은 어설픈 동작으로 김병국을 향해 손바닥을 보이며 손끝은 눈썹 끝에 갖다 대는 상국식 군례를 올리며 명 받은 것을 행하러 등을 돌렸다.




영국조선) Union Jack 휘날리며, 孔子曰.


작가의말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영천하, 조선만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4.04.01. 수정) 대조선국 주상기하께서 비용을 원납(願納)한 공신에게 내리는 교지 +4 21.06.01 3,353 0 -
공지 도움말 및 가상인물도감 (21.12.14. 수정) 21.05.31 6,448 0 -
200 머저리들의 전쟁 02 +16 23.08.02 565 31 17쪽
199 머저리들의 전쟁 01 +13 23.08.01 537 33 15쪽
198 크림반도의 조선인 29. +20 22.01.25 1,858 61 14쪽
197 크림반도의 조선인 28. +5 22.01.12 961 52 13쪽
» 크림반도의 조선인 27. +6 22.01.11 906 59 15쪽
195 크림반도의 조선인 26. +8 22.01.09 905 61 13쪽
194 크림반도의 조선인 25. +15 22.01.08 879 51 15쪽
193 크림반도의 조선인 24. +6 22.01.06 894 51 13쪽
192 크림반도의 조선인 23. +6 22.01.05 852 50 16쪽
191 크림반도의 조선인 22. +10 22.01.04 848 47 13쪽
190 크림반도의 조선인 21. +7 21.12.30 916 43 14쪽
189 크림반도의 조선인 20. +4 21.12.29 837 51 15쪽
188 크림반도의 조선인 19. +2 21.12.28 856 50 13쪽
187 크림반도의 조선인 18. +4 21.12.26 891 53 13쪽
186 크림반도의 조선인 17. +2 21.12.25 873 48 16쪽
185 크림반도의 조선인 16. +7 21.12.23 904 55 13쪽
184 크림반도의 조선인 15. +3 21.12.22 928 58 14쪽
183 크림반도의 조선인 14. +10 21.12.21 986 62 17쪽
182 크림반도의 조선인 13. +6 21.12.19 1,024 52 14쪽
181 크림반도의 조선인 12. +9 21.12.18 1,052 50 15쪽
180 크림반도의 조선인 11. +6 21.12.16 985 53 13쪽
179 크림반도의 조선인 10. +4 21.12.15 961 50 17쪽
178 크림반도의 조선인 9. +17 21.12.14 1,079 51 15쪽
177 크림반도의 조선인 8. +11 21.12.12 1,023 61 14쪽
176 크림반도의 조선인 7. +10 21.12.11 990 56 15쪽
175 크림반도의 조선인 6. +11 21.12.09 1,002 49 15쪽
174 크림반도의 조선인 5. +6 21.12.08 998 53 16쪽
173 크림반도의 조선인 4. +6 21.12.07 1,018 5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