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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신입 님의 서재입니다.

내 능력은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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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신입
작품등록일 :
2020.01.14 13:48
최근연재일 :
2020.02.04 14:18
연재수 :
7 회
조회수 :
533
추천수 :
2
글자수 :
52,823

작성
20.0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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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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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 1화: 퀘스트?

DUMMY

나는 E급 던전이 열려 있는 건달산이라는 지금은 익숙해진 특이한 이름의 산으로 승합차를 몰고 갔다.


부아앙, 부아아아앙


“어휴, 이놈의 싸구려 승합차야 아직은 고장 나면 안 돼! 너는 아직 1년은 더 달릴 수 있다고!”


하급이지만 던전이 생겨 건달산에는 각성자들을 위한 도로와 주차장이 건설되었기 때문에 던전까지 걸어서 올라갈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생겼지만 내 싸구려 승합차는 조금의 경사에도 힘에 부치는지 엔진에서 큰 소리(비명)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사실 승합차가 아니라 힘이 좋고 화물을 옮기기도 편한 1톤 트럭을 사고 싶었지만 트럭의 구조상 올려둔 화물을 도난당할 가능성이 있어서 승합차로 골랐었는데 전 주인놈이 어떻게 굴려먹은 건지 한 달쯤 주행하고 나서부터 영 부실하기 짝이 없게 변했다.


끼익.


“후, 다행히 말썽은 안 벌어지고 도착했네.”


나는 옆좌석을 차지한 매직등급의 인부의 해머와 노말 등급의 가죽갑옷과 손목 보호대,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한 비상식량이 들어있고 던전의 부산물을 담을 큼직한 배낭을 챙기고 벨트주머니에는 섬광탄 3개를 각각 꼽아놓고 탑차 바깥으로 나왔다.

그리고 가죽갑옷과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등 뒤에는 인부의 해머를 맨 다음 이세계의 영웅 하토르가 전장에 서기 전에 했던 행위 즉, 반지를 쓰다듬었다.


“좋아, 빠진 것 없이 다 챙겼고 그럼 가볼까.”


남색으로 자신이 E등급 던전임을 알리는 건달산의 던전 입구에는 검문소가 설치되어 있어 그곳에서 각성자들의 신분증과 제한시간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공무원이 하품을 하며 무료하게 앉아 있었다.


(던전의 입구 색상: 빨강 – S / 주황 – A / 노랑 – B / 초록 – C / 파랑 – D / 남색 – E / 보라 – F)


막 4명이 파티를 이룬 각성자 파티가 그 공무원의 확인 절차를 거치고 E등급 던전으로 들어서고 있었고 나는 잰걸음으로 그 공무원에게 다가가 신분증을 건네며 그에게 인사를 건냈다.


“하하, 안녕하세요, 창수 아저씨.”


내 인사에 창수 아저씨는 내 신분증을 받으며 살짝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여~ 우리 뽑기꾼 현수 아니냐? 또 12시간 꽉 채우고 나올 거지?”


나는 뽑기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말에 손사래를 치며 창수 아저씨께 말했다.


“아오, 뽑기꾼이라 하지 말아요, 왠지 사기꾼 같이 느껴지잖아요? 그리고 당연히 풀로 돌겁니다.”


내 말에 창수 아저씨는 “허허, 비슷한 직종이 아니었던가?”라며 남의 복장이 터지는 소리를 하며 내 특별 신분증을 건넸다.


“그럼 조심히 사냥하고 나와라 설혹 뽑기가 또! 망했다고 길길이 날뛰다가 다치지 말고.”


창수 아저씨의 친절한 말에 감동한 나는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하하 창수 아저씨도 또! 졸다가 민원폭탄 맞지 마시고요, 저는 이만.”


서로 간에 딜을 주고받은 다음 나는 재빨리 E등급 던전의 남색 포탈로 뛰어 들어갔다.


후우웅······.


[던전에 진입했습니다.]


[맺어진 파티가 없습니다, 솔로 던전으로 이동합니다.]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진 메시지와 몸이 살짝 뜨는 느낌과 함께 도착한 장소는 이 던전을 들어왔을 때 언제나 반겨주던 어두침침한 동굴···이 아닌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날 수 있는 폭을 지닌 다리와 그 밑으로 이러진 낭떠러지가 내 눈앞에 펼쳐졌다.


“엥?”


내가 기대했던 장소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당황하고 있을 때 갑자기 눈앞에 메시지창이 떴다.


[돌발 퀘스트! 다리를 사수하라!]


이세계의 신 “ ”는 자신을 도와 몬스터를 무찌르는 지구의 각성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몬스터들을 처치하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은 바로 지구의 게임처럼 퀘스트를 부여하고 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지급한다는 방식을 차용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자! 당신은 오늘 실현된 이세계 신의 첫 퀘스트에 처음 선택된 돌발 퀘스트 당사자입니다.

첫 퀘스트인 만큼 보상이 후하니 반드시 퀘스트를 클리어 해 보십시오.


목표: 다리를 건너 수정구를 부수려는 고블린 무리를 저지하고 수정구를 2시간 동안 지켜내자.


성공 : 뽑기 코인 500개, 레어 등급 바지 1장, 현금 50만원.

실패 : 치명적인 상처를 입거나 수정구가 파괴되면 던전 바깥으로 추방.


- 5분 뒤에 고블린이 몰려옵니다! 준비하세요.


나는 뜬금없는 사태에 몸이 굳어 있다가 찬찬히 메시지를 읽고 곧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거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 첫 번째 돌발 퀘스트의 선택에 내가 당첨 됐다는 말이지?”


심지어 첫 퀘스트라고 보상마저 어마어마하게 후했다. 약해빠진 고블린을 상대하면서 보상 중에 무려 레어 등급 바지가 걸려있는 것이다!


“게다가 원래 이 던전의 고블린처럼 한번에 3~4마리를 상대할 필요도 없고 관건은 휴식 없이 2시간을 내리 싸워야 한다는 점이니 체력 관리인가?”


솔직히 이정도면 껌이라고 생각 되었다. 본래 내가 고블린을 상대할 때는 한번에 4마리를 상대하면서 약 20분간 싸우고 40분을 쉬면서 44~48마리의 고블린을 잡는데 이 돌발 퀘스트에서는 쉴 수는 없지만 대신에 상대해야할 고블린은 단! 1마리씩이었다.


“한번에 4마리를 상대하는 것과 1마리를 상대하는 건 천지차이지.”


내가 고블린들을 4마리씩 상대하는 것은 놈들이 대부분 4마리씩 짝을 지어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기습으로 1마리를 처리하고 나면 놈들의 공격을 피하며 적당히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서였다.

참고로 5마리쯤 되면 기습으로 1마리를 처리해도 세 마리 때와는 달리 포위를 당해 피할 공간이 부족해져서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생기고 특히 6마리 이상부터는 피해 없이는 잡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규모가 큰 무리들은 피해 다녔다.


나는 손목의 시계로 시간을 확인해보자 아직 고블린들이 몰려오기에는 시간이 좀 남아있었으므로 몸을 가볍게 풀며 내가 지켜야 하는 대상인 수정구를 확인해 보았다.


[수정구]


- 고블린의 공격을 3회 버틸 내구성만을 지니고 있다.


“······간결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구만.”


굳이 확인한 덕분에 저 수정구가 고블린의 공격을 3번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사실 외나무다리인 상황에서 고블린을 놓칠 정도면 진즉에 망했다고 봐야 했으므로 의미가 있는 사실은 아니었다.


나는 장판파의 장비처럼 다리 앞을 떡하니 막고 해머를 들어 올렸을 때 어두운 다리 너머에서 “키에륵, 키에엑”같은 고블린들 특유의 불쾌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쩝, 돈이 좀 깨지더라도 버클러(팔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방패)를 사둘걸 그랬나?”


잠깐 투덜거리고 있는 사이 다리에 붙어 있는 빛을 내는 라이트 볼의 가시거리 내로 고블린들이 그 추악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키에륵?”


가장 선두에 있던 고블린이 좁은 다리를 조심히 건너오다 나를 발견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음, 무심코 죽빵을 후려갈겨도 경찰서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될 만큼의 못생긴 얼굴이야.


추악하고 못생긴 고블린을 이윽고 그 추한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리며 “키에엑!! 크에에엑!!!!”하며 소리를 지르더니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끼엑?”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녀석은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잊었던 것인지 갑자기 달려들다 발을 헛디뎠고 놈의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를 멍청한 뇌가 내린 판단에 대한 대가는 짙은 무저갱 속이었다.


“······뭐 저리 멍청한 놈이 다 있지······?”


멍청하게 떨어져 버린 놈을 봐서인지 고블린들의 후속은 침착하게 다리를 건너오고 있었고 나는 녀석들이 내 사정거리로 들어오길 기다렸다.


내가 먼저 갈 필요는 없지? 나는 방어자지 공격자가 아니니까, 놈들은 자기가 죽을 걸 알아도 올 수밖에 없을 거야.


잠시후 내 생각대로 고블린은 제대로 다듬지도 않은 막대기에 조잡한 뗀석기같은 물건을 새끼줄로 대충 묶어 만든 창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물건으로 나를 “케르륵!”위협하며 창을 찔러왔지만.


“흥, 그따위 공격에 내가 맞아줄 것 갔냐!”


고블린의 공격방식은 익숙해지다 못해 거의 본능수준으로 회피할 수 있게 된 지금의 나에게는 너무나도 가소로울 뿐이었다.


거기다 고블린 놈들과는 달리 나는 안정된 대지가 있다 이 말씀이야!


고블린의 허술한 창질을 가볍게 몸을 트는 것만으로 회피한 나는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니놈들의 다리는 그야말로 외나무다리! 니놈들의 허접한 몸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줄 따위도 없다 잘 가라!”


나는 힘이 거의 실리지 않은 인부의 해머로 가볍게 고블린을 타격하자 놈의 가벼운 몸은 그 힘조차 이기지 못하고 균형이 흐트러졌다.


“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그리고 균형이 흐트러진 놈은 그대로 돌아올 수 없는 그 너머로 순식간에 사려져버리고 말았다.


쯧, 다 좋은데 이런 방식은 몬스터한테서 전리품을 수거할 수가 없네.


체력을 거의 완벽하게 아끼면서 뜬금 없이 받게 된 이 돌발 퀘스트는 손쉽게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장소였지만 동시에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는 전리품이라는 권리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물론 보상이 그깟 고블린 전리품쯤은 간단하게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후하니 망정이지 이거 첫 퀘스트가 보상버프가 아니었더라면 퀘스트를 성공해도 큰 이득이 있었을까 싶네.


나는 딴생각을 하면서도 착실히 다가오는 고블린들을 어둠 저편으로 밀어 넣었고 강제로 어둠 속으로 안기게 된 고블린들은 하나같이 기쁨의 환성(?)을 지르며 사라졌다.


그렇게 30분쯤 지났을까? 내가 고블린을 절벽으로 미는 숫자를 70쯤 넘기고 포기했을 때 고블린들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는지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놈들이 왜 이렇게 어수선하지? 그래봤자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은 딱히 없을·····?”


“키에륵!”


“크헤헤헬!!”


어수선 하던 고블린 무리가 돌연 조용해 지더니 갑자기 고블린 한 마리가 다리를 놀려 내가 있는 안락한 땅으로 점프를 시도했다.


“크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엘·························”


다행히 놈의 시도는 한끝 차이로 불발로 그치고 나락 엔딩으로 끝이 나고 말았지만 곧 나를 상대하고 있던 고블린 한 마리를 제외한 뒤의 고블린들이 점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사태를 파악한 나는 필사적으로 나를 막는 고블린을 그냥 힘으로 밀어 떨어뜨리고 비상용으로 구매해 뒀던 글록 권총을 뽑아들어 놈들을 향해 발포했다.


탕!탕!탕!


성공적으로 점프에 성공한 고블린들을 대 몬스터용 특수탄환으로 바람구멍을 뚫어 저승과 이어진 길을 뚫어주었고 나는 야수처럼 돌진해 놈들이 점프로는 절대로 땅에 도착할 수 없는 위치를 점거했다.


“젠장 1발에 3만원이나 드는 특수탄환을 고블린 따위에 3발이나 쏘다니!”


대 몬스터용 특수탄환이란 일반적인 총기로는 상대하기 힘든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해 개발된 탄으로 탄환의 제료로 던전에서만 나오는 광석과 마나석, 기타 몬스터의 부산물 등이 들어가는 물건으로 특수기술이 필요하고 재료도 재료인 탓에 한 발당 가격이 많이 나가는 편인 물건이었다.

다행히 총알을 정부에서 만들고 각성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거의 원가에서 조금 남기는 수준으로 파는 덕에 어디 미국처럼 한발에 5만원이 훌쩍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나처럼 하급 각성자(랭크 자체는 중급이지만 갈 수 있는 던전이 하급이니)들은 이 총탄 한발 한발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었다.


왜 그런가 하면 E등급 던전의 몬스터를 잡고 나오는 최하급 마나석의 가격은 하나당 3천원수준으로 E급 이하의 몬스터들은 부산물들도 가치가 없거나 너무 낮아서 대부분 버린 다는 걸 감안할 때 솔로로 하급 던전을 도는 각성자가 나처럼 풀타임을 뛴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벌어들이는 돈은 약 13~14만원 수준으로 나는 뽑기 코인이 간혹 마나석을 제치고 나오는 탓에 10~11만원을 벌었다.(참고로 파티로 던전을 돌 경우 솔로보다 약 1.5배를 더 벌 수 있다)


즉, 이 특수 탄환 1발은 내 하루 수익의 약 34%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다! 당연히 한발 한발에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왜 하급 던전에서 일반 총탄이 아닌 값비싼 특수탄환을 사용하냐고? 그건 총이 주로 비상용으로 쓰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던전의 몬스터들은 몬스터의 특수한 마나방벽 때문에 일반 총알이 박히지 않는다거나 그딴 것 없이 정상적으로 총탄은 몬스터에게 박히고 그들을 죽음으로 인도한다.

다만 몬스터의 특성상 대부분 생명력이 질기기에 일반 총탄으로는 약점(머리나 심장 같은)을 정확하게 쏘는 게 아니라면 사살하는데 하급의 몬스터라도 3~5발이 필요한 반면 특수탄환은 대체로 어딜 맞추던 하급 몬스터는 면적이 넓은 몸통에 한 방 꽂아주면 지옥으로 보냈기 때문에 쓰였다.


참고로 일반 총탄도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하급 던전에서도 총이 천대받는 이유는 총이 몬스터를 상대할 때 트롤링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었다.

그 트롤링이란 광활히 울려 퍼진 총성에 던전의 몬스터가 모조리 모여 달려드는 불상사를 일으켜 각성자의 생명을 위태롭게하고 원시적인 냉병기보다 관리하기도 까다로우며 무엇보다 소모품인 총알 = 돈 이었다.


그나마 파티의 경우 솔로보다는 총의 사용을 고려해볼만 했지만 솔로보다 파티원의 수에 비례해 몬스터가 2배 이상씩 많아지는 파티던전의 특성상 몬스터를 범위공격으로 쓸어 담는 유형의 파티가 아니라면 파티에서조차 애물단지 신세가 되기 쉬웠다.


소음기를 장착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음기는 영화나 게임처럼 소리를 ‘탕’에서 ‘푝’으로 줄여주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탕!!’에서 ‘탕!’으로 줄이는 정도랄까?

현실의 소음기는 그저 더 멀리 퍼져나갈 소리를 조금 줄여주는 수준인데 그 줄어든 총의 소리는 감각이 예민한 몬스터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즉, 총은 위급상황에서 주변의 몬스터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던전을 탈출하기 위한 보험 정도란 것이었다.


“내 피 같은 9만원이 허공으로 날아갔구나! 이 XX같은 놈들아!”


좁은 다리에서는 나도 위험했기에 큰 동작을 하지 못해 넘치는 화를 풀스윙의 해머에 담아 치지 못하고 신장이 짧고 팔·다리도 짧은 고블린보다 월등한 리치로 그저 고블린들을 밀쳐서 떨구기만 할 뿐인 가슴에 쌓인 울분을 전혀 풀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키야아아아아아아!!!!!!!!”


지루한 밀쳐내기 싸움이 얼마 지났을까 갑자기 고블린들의 등 뒤에서 우렁찬 포효가 터져 나오며 고블린보다 머리 두 개는 더 큰 놈이 나타나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고블린들을 나락으로 떨궈버리며 나에게 달려왔다.


나는 곧 녀석의 일반 고블린들보다도 더 못생긴(어떻게!?)일단 덩치만으로는 사람 사이즈의 고블린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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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각성자 등급을 랭크로 변경했습니다. 20.01.30 26 0 -
7 제 6화: 두돈반과 몰이사냥과 퀘스트 20.02.04 31 0 16쪽
6 제 5화: 플레인 리자드 사냥 20.01.28 43 0 15쪽
5 제 4화: 아니 뽑기에서 이런 것도 나와? (2) 20.01.22 60 0 15쪽
4 제 3화: 아니 뽑기에서 이런 것도 나와? (1) 20.01.17 69 0 18쪽
3 제 2화: 돌발 퀘스트 완료! 20.01.14 70 1 15쪽
» 제 1화: 퀘스트? 20.01.14 63 1 15쪽
1 프롤로그 20.01.14 196 0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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