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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수건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연중 근황, 8월 말

수건입니다.


14장. 여름이 끝나기 전에 올릴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안되겠습니다. 8월 근무가 너무 빡세게 돌아가네요.


9월까진 어떻게든 써보겠습니다만...


-----공지 끝-----


별로 자신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에요. 계속 바빠요.


가는 곳마다 파괴되어 왔던 인생.


이번에도 공장이 파괴될지, 아니면 제가 파괴될지.


둘 다 안전하게, 가급적 올해는 안 그만두고 쭉 돈 벌고 싶은데.


지금 쓰고 있는 14장 말고, 15장은 분량을 짧게 예상해서


올해 안에 15장까지 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개뿔.


이왕 이렇게 된 거, 15장 이후 줄거리도 아예 조정해버려서


이것저것 늘리거나 압축하는 대대적인 작업...도 귀찮아.


사실 지금 기운이 많이 빠진 상태긴 합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오기를, 이 13장(과 14장)을 정말 써내기가 힘든 내용이라고


계속 예상해왔어요. 암울한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질 않아.


일용직으로만 등록되었던 작년 연봉이 “풉” 소리 나올 만큼 적은 관계로


다음달 9월에 나올 근로장려금(풀스택)만이 빛이요, 희망이니라.


지금 다니는 일이, 몸이 어느 정도 버티는 일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전처럼 주야2교대로 12시간씩 빡일하는 공장이었으면


몸이든 정신이든 진작 어느 하나는 뒤틀렸을듯.


지금 돌이켜보면 참 신기합니다. 드래곤하울링은 대체 어떻게 쓴 거지? ㅋㅋㅋ


몇 년 만에 많이 상했네요. 그리고 앞으로 몇 년 지나면 더 상할 테고요.


글쓴답시고 다 내던지고 사는 삶... 나중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암울한 예상만 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빗나가줬으면.


뭐, 어쩔 수 없죠. 어차피 노빠꾸 라이프인데.


늙어서 고생하자!




아무튼 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어른들 말씀 잘 듣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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