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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쓰님의 서재입니다.

히든 독식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완결

라갓
작품등록일 :
2016.01.10 01:22
최근연재일 :
2016.05.16 07:00
연재수 :
80 회
조회수 :
2,611,445
추천수 :
91,931
글자수 :
424,716

작성
16.01.30 07:10
조회
43,844
추천
1,342
글자
13쪽

살인과 어빌리티 (2)

DUMMY

조강태의 아지트로 달려가는 길이 수혁에게는 걱정스러웠다.


‘수연 씨에게는 큰 소리쳤는데, 막상 쳐들어가려니 걱정되네 이거.’


조금 전 3명의 남자들을 단숨에 때려 눕힌 것치고는 상당히 약한 소리를 하고 있었다.

사실, 조금 전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지금 수혁의 심장 박동은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다.

경험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아무리 고블린이나 다른 몬스터들과 상대하며 어느 정도 전투 경험을 쌓았다지만, 실제의 사람과 싸우는 것은 처음이었으니까.

게다가 함부로 죽이면 곤란하다는 조건까지 붙어 있으니, 아직 힘을 다루는 것이 능숙하지 못한 수혁으로서는 걱정되는 것이 당연했다.


‘그래도 조금 전 싸운 걸로는 해볼 만했어. 예상대로 스펙 자체는 확실히 이쪽이 나아.’


다시 말해, 이제부터 수혁의 과제는 무엇보다도 이 우월한 스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

조금 전에도 손바닥에 상처를 입지 않고 이길 수 있었을 테지만, 수혁이 미숙하여 결국 상처를 입고 말았다.

앞으로는 그 정도의 녀석들은 간단히 쓸어버릴 수 있도록 최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할 터였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달리는 사이, 수혁은 어느새 조강태의 아지트 근처까지 다가와 있었다.

수혁은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아지트 건물 앞 마당에 이주성 팀 9명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조강태는 부하들을 데리고서, 조금 전 수혁이 쳐부순 부하들이 오수연이라는 괘씸한 년을 데리고 오는 것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존나 안 오네. 하여간 쌔끼들.”


투덜거리는 조강태에게,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는 이주성이 질문을 던졌다.


“어째서 갑자기 우리에게 이런 짓을….”

“흥, 그야 당연히 살아남기 위해서지.”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이런 짓을 벌여 봐야 다들 공멸할 뿐인 게….”

“아니. 그러니까 당신들 말고.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짓을 벌이는 거라고.”

“자, 자네들이…?”

“그래.”


조강태가 씨익 웃었다. 잔인한 그의 미소가 이주성의 눈동자에 비쳤다.


“너희들은 아직 사람을 안 죽여 봐서 모르겠지만, 이곳은 사람을 죽였을 때 얻을 수 있는 게 아주 많아. 인벤토리의 아이템이 전부 드랍되는 건 물론이고, 해당 등급의 마정석 3개와 그 녀석이 장착하고 있던 어빌리티를 획득할 수 있지. 아이템이나 스킬이야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있겠지만 어빌리티는 그렇지 않아. 이게 무슨 뜻인 줄 알겠나?”

“어, 어빌리티를? 하나만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었나?”

“큭큭큭. 그게 그렇지가 않은 모양이더군. 물론 실제로 적용되는 건 자신이 지정한 두 개까지고, 미션이 시작되면 바꿀 수도 없어. 하지만 어빌리티 합성이라는 기능이 있는 모양이야. 그렇다는 건, 어딘가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빌리티를 조합해서 등급을 더 높일 수도 있다는 거지.”

“마, 말도 안 돼. 그건 마치 이 서바이벌 월드 자체가 사람들 사이의 살인을 조장하는 듯한….”


이주성은 말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모두들 묶여 있는 자신과 팀원들을 탐욕스러운 눈길로 쳐다보고 있었다.


“알겠나? 서바이벌 월드라고 하는 이 이름의 의미를. 상대방을 희생시키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그래서 난 이 세계가 좋아. 사람을 죽여도 되니까. 그게 ‘옳으’니까.”


조강태가 주머니에서 단검 하나를 빼 들었다. 그리고 천천히 이주성에게 다가섰다.

수혁은 이주성과 조강태 사이에 모든 이목이 집중된 바로 이때가 빈틈이라고 판단했다.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수혁은 라인플레임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질풍처럼 조강태 패거리에게 달려들었다.


“응? 넌 또 뭐…. 크아악!”


콰득—!


라인플레임이 맨 앞에 있는 녀석의 두 다리를 잘랐다.

다리가 잘린 녀석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수혁은 이미 쓰러진 녀석은 신경 쓰지 않은 채 다음 녀석에게로 타겟을 옮겼다.

다음 녀석의 목표는 팔이었다. 수혁이 라인플레임을 휘두르자, 치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한 녀석의 팔이 떨어져 내린다.


“끄아아악! 내 파알!”


그러자 드디어 다른 사람들도 수혁의 존재를 알아채고 대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조강태의 얼굴이 사정없이 구겨졌다.


“저건 또 뭐야.”


조강태는 이주성을 놔두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얘들아 뭐 하냐. 니들 쪽수가 몇인데 쪽 팔리지도 않으냐. 빨리 저 새끼 잡아오자, 얘들아.”

“네, 네! 형님!”


수혁과 조강태의 눈이 마주쳤다.

조강태의 눈이 붉은 것을 확인한다. 그러니까 저게 사람을 죽이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거로군.

수혁은 눈빛을 날카롭게 세웠다. 그리고 달려오는 녀석들을 냉철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이미 두 마리를 처리했으나, 아직도 열 마리 가까운 녀석들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수혁은 그다지 두렵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흥분이 온몸의 혈관을 타고 흘러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야아아앗!”


선두의 한 명이 수혁에게 달려들었다. 수혁은 녀석의 무기를 후려쳐 자세를 무너뜨린 뒤, 발차기로 녀석의 얼굴을 후려쳤다.

다음 녀석은 수혁에게 몽둥이를 던졌는데, 수혁은 그것을 머리만 움직여 가볍게 피하고는 인벤토리에서 투척 무기를 꺼내 그대로 돌려주었다. 녀석의 눈에 날카로운 작은 칼날이 틀어 박힌다.

그 다음 녀석은 막무가내로 수혁에게 태클을 걸어왔다. 무릎으로 올려 찼다. 녀석의 코뼈가 부러졌다.


“크허억! 사, 살려주…. 아악!”


그렇게 수혁의 일방적인 난도질이 시작되었다.

수혁은 거침없이 라인플레임을 휘둘렀고, 그럴 때마다 조강태 패거리의 녀석들이 한 명씩 무력화되어 가고 있었다.

물론 대검은 무거운 무기다. 때문에 수혁의 민첩성이 아무리 이들 중 누구보다 높다 해도, 번개처럼 적들 사이를 누비고 다니며 적들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아니었다.

그 대신, 대검에는 다른 가벼운 무기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호쾌함이 있었다.

한번에, 한 명씩.

끊이지 않고, 착실하게.

막아도 막을 수 없고, 피해도 피할 수 없다.

라인플레임의 넓은 궤적이 휩쓸고 지나갈 때마다, 수혁에게 달려드는 자들이 하나 둘씩 무력화되어 간다.


“멍청이들아! 뒤에서 공격하면 되잖냐!”

“찔러! 죽이라고!”


물론 수혁에게 달려든 이들도 바보는 아니다. 나름대로 조강태 팀 직속의 부하들인 만큼, 스텟도 다른 이들보다는 높고, 공격성도 있었다.

대검의 단점은 일반적인 무기에 비해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점. 그 틈을 노려, 비어 있는 수혁의 몸 쪽을 공격하려 하는 자들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수혁에게는 다른 이들에게는 없는 또 하나의 장점이 분명히 존재했다.

발현이라고 하는 어빌리티의 존재.

다른 이들은 쉽게 올릴 수 없는 물리저항과 마법저항을 수월하게 올릴 수 있게 해주는 특수한 어빌리티.

휘두르는 대검을 피해 간신히 수혁의 몸에 검을 찔러 넣은 자들은 당황한다. 어째서 이렇게 검이 잘 안 들어가지? 뼈까지 보여야 할 정도의 공격이 어째서 간신히 살을 찢는 정도에 그치는 거지?

다른 이들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방어력. 그것이 수혁의 빈틈을 지켜주고 있었다.


“끄아아악! 사, 살려….”

“뭐, 뭐야 다들! 왜 저 녀석 한 명을 못 막고 빌빌대는…. 헉!”


라인플레임이 부웅하는 소리를 내며 휘둘러지고, 그때마다 수혁에게 덤비는 녀석들은 나가 떨어진다.

어쩌다 간신히 대검의 공격범위를 벗어나 수혁을 직접 공격한다 해도, 그것은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

마치 적들을 짓밟는 전차와도 같은.

무겁고, 강렬한.

잔챙이들은 감히 범접할 수도 없는 진정한 중전사의 모습이 바로 거기에 있었다.


‘생각보다 할 만한데.’


수혁은 신나게 라인플레임을 휘둘렀다.


“혀, 형님! 이 녀석 좀 어떻게 해 주… 크아악!”

‘뭐, 뭐야 이게.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조강태는 다리가 풀릴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제서야 저 주홍의 대검을 휘두르는 검사의 얼굴이 기억났다.

자신이 오수연을 죽이려 했을 때 그것을 막은 남자였다.

어째서 저 녀석이 저렇게 강한 모습으로!

그러나 당황은 순간이었다. 조강태는 재빠르게 상황을 판단했다. 도대체 저 녀석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자신은 결코 저 녀석을 이길 수 없었다.

인질을 잡을까? 아니, 그러나 지금 수혁의 기세로 볼 때 그것이 통할지는 의문이었다. 만약 통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개죽음 당할 뿐이다.

어쩔 수 없이, 조강태는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다. 일단은 도망친 뒤, 자신의 어빌리티를 이용해 저 녀석과 맞설 정도의 스텟을 갖추고 올 생각이었다.

한편, 수혁은 조강태가 도망치는 것을 확인했지만, 따라갈 수는 없었다. 생각보다 조강태의 부하들은 끈질겼고, 일단은 이 녀석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악착같음이 살려달라는 비명으로 바뀌는 데에는 얼마가 걸리지 않았다.


“사, 살려줘!”

“그래. 살려는 주지.”


콰직—!


“끄아아악!”


마침내 마지막 똘마니의 발목 아래를 잘라낸 수혁이 이주성과 나머지 팀원들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들은 자신을 구해준 수혁을 어쩐지 두려운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수혁은 일단 이주성에게 다가가 그의 포박을 풀어주었다.


“고, 고맙네.”

“뭐, 별 건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부탁 하나만 하겠습니다만, 저 녀석들, 죽지만 않게 어떻게 봐주세요.”

“아, 알았네. 사람을 죽이면 붉은 눈이 되는 것 때문에 그러는 모양이로군. 그런데 자네는 어쩌려고….”

“아까 그 녀석 쫓아가야죠. 당연히.”


수혁은 라인플레임을 어깨 위에 걸치며 말했다. 벤 상대의 살마저 지져 불태우는 검이지만, 사용하는 주인에게는 열기를 내뿜지 않았다.


“하지만 상처가….”

“이 정도는 괜찮아요. 하나만 잡아 족치면 되는 일인데요 뭐.”

“음…. 아, 알겠네. 그러면 갔다 오게.”

“네. 그럼 부탁합니다.”


수혁은 이주성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강태가 사라진 곳으로 달려갔다. 이주성은 수혁이 달려간 뒷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다, 이윽고 동료들의 포박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



“젠장! 빌어먹을 것들. 저것 하나 못 막아서 이런 짓까지 하게 만들다니!”


조강태는 툴툴대며 주변을 살폈다. 누군가 적당한 제물이 필요했다. 자신과 같은 인간이면서, 자신에게 경계심을 품지 않을만한 적당한 제물이.

그리고 조강태는 그러한 이들을 알고 있었다.

바로 이 마을의 주민들.


“아, 모험가 님. 항상 저희를 위해 고블린들과 싸워주셔서 감사를… 헉!”


푸욱—


조강태의 단검이 한 명을 찌른다. 지켜보던 아낙네 한 명이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아!!!”

“다음엔 네 차례다!”


조강태는 번개 같은 움직임으로 또 한 명을 찔렀다.

조강태의 손이 피로 물들었다.

그리고 조강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들었다.


-마을 주민을 2명 죽였습니다. F급 스페셜 마정석 10개를 얻었습니다. 살기 스텟이 2 올랐습니다.


슈우우우—


죽은 자들에게서 무언가 연기 같은 것이 새어 나와 조강태에게로 들어갔다.

조강태의 눈빛이 더욱 붉어졌다.


“크흐흐… 이로써 살기 스텟은 10인가. 흘러 넘치는 이 에너지의 느낌이 좋구만!”


살기 스텟. 그것은 플레이어가 사람을 죽일 때마다 하나씩 올라가는 또 하나의 숨겨진 스텟.

수치가 올라갈 때마다 그에 맞춰 눈동자의 붉은 빛이 강해지며, 수치가 높을수록 눈빛만으로 다른 이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동족 상잔 어빌리티 자체가 동족을 죽이지 않으면 발동되지 않기에, 이 어빌리티를 가진 조강태로서는 거의 필수불가결 급으로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스텟이기도 했다.


“좋아. 이 상태로 살기 스텟을 20까지만 올려야지. 그러면 저 녀석을 상대하는 것도 어떻게든 되겠지. 크흐흐흐!”


조강태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마을 안을 돌아다녔다.

한 명. 두 명. 그리고 세 명째의 마을 주민을 살해했을 때였다.

조강태의 살기 스텟이 13에 도달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조강태의 몸에 무언가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뭐, 뭐야. 크으윽…! 몸이 갑자기 뜨거워…!”


조강태의 눈 전체가 피로 물든 것처럼 새빨갰다.

조강태의 몸이 입고 있는 옷조차 터뜨려 가며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끄아악! 아아악…!”


피부가 검게 변한다. 거대한 이빨이 솟아난다.

그리하여 마침내 조강태의 몸이 완전히 변화를 이루었다.

마침내 완성된 조강태의 모습은,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생김새였다.


“…으갸?”


지성마저도 잃어버린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변해버린 괴물 조강태가 뒤돌아본 순간.


“저건 또 뭐야.”


조강태는 자신을 쫓아오던 수혁과 마주쳤다.


작가의말

저녁에 한 편 더 올라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9

  • 작성자
    Lv.50 렌힐
    작성일
    16.02.09 10:56
    No. 31

    근데 사람 죽일 수 없으면 좀 피곤하겠네요 괴물화될때까지 기다리는 건 힘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무판애덕후
    작성일
    16.02.12 23:34
    No. 32

    자신의 몸과 정신의 한계 이상으로 살기를 받아들이면 저렇게 되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자생
    작성일
    16.02.13 02:49
    No. 33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먹는잠만보
    작성일
    16.02.17 02:31
    No. 34

    팔다리 자르고 나서 나중에 생각하고 처리하면 되지않나.. 혹시 정보같은 것도 알아낼수도 있고 살인하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라든가. 그렇게 해서 어느정도 알고 죽이는게 맞는 거 아님?어차피 재내들 팔다리병신들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먹는잠만보
    작성일
    16.02.17 02:37
    No. 35

    죽인다죽인다 하는데. 그것보단 사지를 자르고 이빨 다 뽑아버리고 땅에 머리만 내놓고 묻어버리면 정말 후환이 없습니다. 죽이는 건 충격적이지만 익숙해지면 쉽게 잊혀지죠. 어차피 등장인물들 보면 생명체를 지속적으로 죽이게 될텐데 죽이는 걸로 시빗거리가 안 만들어진다고요? ㄴㄴ 덤비는 놈들 죽여봤자 오히려 복수한다느니 하거나 더 독기가 가득해지거나 주인공의 빈틈을 노리거나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먹는잠만보
    작성일
    16.02.17 02:41
    No. 36

    정말 시비를 안 만들고 싶으면 정말 처참하게 찢어논 상태로 살려두면 됩니다. 밥을 먹이면 그래도 그상태로 며칠은 가겠죠? 그정도면 사람들 머릿속에 두고두고 그 장면이 박히게 될 겁니다. 거슬리놈 무서운놈은 오히려 무섭거나 거슬리기 때문에 죽여서 없애고 싶지만 미친놈은 건드리지 않고 피하기 마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먹는잠만보
    작성일
    16.02.17 02:55
    No. 37

    자꾸 생각없이 죽이자죽이자 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흥분했는데 (나쁜놈을)살인이라는 선택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다가 살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불이 많겠죠. 물론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않겠지만 내심 불안함을 품거나 할겁니다. 굳이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심어줘서 좋을게 있을까요? 거기에다 싸우는게 주인 세상에서 팔다리가 짤린다?죽는것 만큼 힘들지 않을가요?지금 그걸로 시빗거리가 나온다고 생각하나요? 팔 짤렸는데 복수복수거리는 놈은 복수에 미쳤거나 크게 될 놈임.. 싸움중에는 흥분으로 순간적으로 달려들 수 있는데 팔병신으로 하루만 살게하면 복수생각은 커녕 찌질찌질거리거나 칼도 못잡는 병신 취급을 받아서 따까리 노릇이나 할 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심중월
    작성일
    16.02.18 01:57
    No. 38

    스토리는 에이급인데 캐릭터들이 폐급이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6.02.24 08:29
    No. 3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2.29 19:43
    No. 40

    조강태같은 허접한 악역은 빨리죽이는게 몰입에 방해안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fsdkj212..
    작성일
    16.03.15 18:27
    No. 41

    말이안되눈군요 사람좀패따고 가슴이떨리다니??얼마나소심험니까 초딩도안그러갰는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16.03.16 00:38
    No. 42
  • 작성자
    Lv.88 세우깡
    작성일
    16.03.22 23:07
    No. 43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루시얀
    작성일
    16.03.24 00:10
    No. 44

    사람패고 가슴이안떨린다니ㅋㅋㅋ 사람이사람을때리는 거에 죄책감이 없으면 그건 병입니다 고갱님. 그걸자랑이라고 떠벌리고다니시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6.04.05 16:11
    No. 45

    다리 자르고 고블린에게 주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캐럴
    작성일
    16.05.02 20:51
    No. 46

    으아아ㅏㅇ 흐콰한드아아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혼의검
    작성일
    16.05.07 02:26
    No. 47

    중간에 사람을 마리라고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수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무망이
    작성일
    16.05.07 14:55
    No. 48

    은상자가 황금상자로 진화했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무망이
    작성일
    16.05.07 14:58
    No. 49

    어딜가나 있네요. 독자가 다른 독자를 조롱하는 코멘트 ㅋ 자기랑 의견 안맞다고 조롱하는 ㅎㅎ 웃기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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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무인도의 심처 (4) +24 16.04.15 20,504 776 12쪽
63 무인도의 심처 (3) +22 16.04.12 20,745 726 10쪽
62 무인도의 심처 (2) +23 16.04.11 20,868 753 10쪽
61 무인도의 심처 (1) +37 16.04.09 22,211 843 12쪽
60 무인도 미션 (3) +64 16.04.05 22,347 831 12쪽
59 무인도 미션 (2) +40 16.04.04 22,002 901 12쪽
58 무인도 미션 (1) +44 16.04.02 23,173 930 14쪽
57 필멸의 도시, 아바레카 (4) +54 16.04.01 23,498 933 13쪽
56 필멸의 도시, 아바레카 (3) +62 16.03.31 22,744 920 12쪽
55 필멸의 도시, 아바레카 (2) +70 16.03.29 23,208 969 13쪽
54 필멸의 도시, 아바레카 (1) +19 16.03.28 23,988 952 12쪽
53 아바레카로 가는 길 (2) +48 16.03.27 24,115 996 13쪽
52 아바레카로 가는 길 (1) +40 16.03.26 24,509 986 12쪽
51 살인자 잭 (3) +21 16.03.25 25,085 955 15쪽
50 살인자 잭 (2) +35 16.03.24 24,923 1,047 14쪽
49 살인자 잭 (1) +51 16.03.22 25,910 1,057 15쪽
48 다리온과의 혈투 (3) +30 16.03.21 25,418 1,013 12쪽
47 다리온과의 혈투 (2) +29 16.03.20 25,371 1,087 15쪽
46 다리온과의 혈투 (1) +20 16.03.19 25,750 876 11쪽
45 마신의 사원 (5) +52 16.03.18 26,424 988 16쪽
44 마신의 사원 (4) +35 16.03.17 27,148 1,010 14쪽
43 마신의 사원 (3) (연재 재개) +50 16.03.15 27,509 887 12쪽
42 마신의 사원 (2) (수정됨) +45 16.02.26 34,510 1,489 11쪽
41 마신의 사원 (1) (수정됨) +58 16.02.24 38,198 1,518 15쪽
40 사원의 열쇠 (2) +78 16.02.22 34,933 1,474 12쪽
39 사원의 열쇠 (1) +35 16.02.20 33,704 1,400 13쪽
38 유목의 던전 (5) +34 16.02.18 33,823 1,319 10쪽
37 유목의 던전 (4) (수정됨) +39 16.02.17 33,548 1,452 15쪽
36 유목의 던전 (3) (수정됨) +40 16.02.16 34,680 1,424 12쪽
35 유목의 던전 (2) (수정됨) +54 16.02.15 35,530 1,390 13쪽
34 유목의 던전 (1) +45 16.02.14 37,335 1,478 16쪽
33 두 번째 미션 (6) +39 16.02.13 36,583 1,315 11쪽
32 두 번째 미션 (5) +49 16.02.13 36,923 1,334 12쪽
31 두 번째 미션 (4) +37 16.02.12 37,431 1,499 12쪽
30 두 번째 미션 (3) +47 16.02.11 37,916 1,437 10쪽
29 두 번째 미션 (2) +48 16.02.10 39,158 1,541 13쪽
28 두 번째 미션 (1) +29 16.02.09 40,504 1,441 12쪽
27 거점 정비 (3) +43 16.02.08 40,372 1,398 12쪽
26 거점 정비 (2) +56 16.02.07 40,628 1,384 12쪽
25 거점 정비 (1) +89 16.02.06 41,947 1,476 11쪽
24 나벨카 유적지의 진실 (6) +49 16.02.05 42,026 1,573 12쪽
23 나벨카 유적지의 진실 (5) +44 16.02.04 41,515 1,544 12쪽
22 나벨카 유적지의 진실 (4) +40 16.02.03 41,814 1,411 11쪽
21 나벨카 유적지의 진실 (3) +36 16.02.02 42,095 1,405 9쪽
20 나벨카 유적지의 진실 (2) +28 16.02.01 43,200 1,477 12쪽
19 나벨카 유적지의 진실 (1) +27 16.01.31 44,726 1,439 12쪽
18 살인과 어빌리티 (3) +34 16.01.30 44,090 1,446 13쪽
» 살인과 어빌리티 (2) +49 16.01.30 43,845 1,342 13쪽
16 살인과 어빌리티 (1) +60 16.01.29 44,999 1,454 14쪽
15 퀴벨 마을의 퀘스트 (4) +28 16.01.28 45,020 1,433 12쪽
14 퀴벨 마을의 퀘스트 (3) +28 16.01.27 45,145 1,510 12쪽
13 퀴벨 마을의 퀘스트 (2) +46 16.01.26 45,817 1,437 13쪽
12 퀴벨 마을의 퀘스트 (1) +43 16.01.25 47,127 1,575 13쪽
11 오거스 던전 (7) +48 16.01.24 47,945 1,646 12쪽
10 오거스 던전 (6) +36 16.01.23 47,593 1,609 11쪽
9 오거스 던전 (5) +32 16.01.22 48,249 1,603 12쪽
8 오거스 던전 (4) +36 16.01.21 48,642 1,671 12쪽
7 오거스 던전 (3) +33 16.01.20 49,634 1,689 11쪽
6 오거스 던전 (2) +55 16.01.19 50,358 1,530 10쪽
5 오거스 던전 (1) +37 16.01.18 51,858 1,694 12쪽
4 노란 화살표 (4) +29 16.01.17 53,289 1,509 10쪽
3 노란 화살표 (3) +32 16.01.17 55,406 1,628 12쪽
2 노란 화살표 (2) +31 16.01.16 58,335 1,652 11쪽
1 노란 화살표 (1) +48 16.01.16 70,201 1,56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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