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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량

회귀한 재벌은 미국을 사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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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량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18 01:15
최근연재일 :
2024.05.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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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전환 : 5일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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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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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세계무역센터를 가지려면 (1)

DUMMY

나는 카페에 들어가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진한 맛이 혀에 닿자 정신이 조금 드는 기분이다.


어젯밤 꿈을 떠올렸다.

새로울 건 없었다. 1회차 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 꿈은 항상 똑같이 흘러간다.


시작은 어머니의 마지막 문자.


- 7층까지 내려왔어. 곧 갈게.


나는 쌍둥이 빌딩 앞에서 기다리지만 어머니는 오지 않는다.

말리는 사람들을 뚫고 7층까지 기어 올라가면, 끝없이 추락하는 어머니가 보인다. 꿈은 항상 거기서 끝났다.


‘뭐가 됐든 이제는 정말 꿈에서 그치겠지만.’


어머니는 파크애비뉴에 당신만의 로펌을 꾸렸고, 친한 동료들도 몇 명 합류했다.


원래 계획은 어머니만 구하면 되는 거였는데, 거기에 친한 동료까지 몇 명 더 구했으니.

이 정도면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내가 모든 사람을 구할 수는 없잖아.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인데.'


그러나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다.


911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3,000명, 그중 세계무역센터에서만 2,700명이 발생했다. 부상자와 실종자까지 합하면 더 많겠지.

1회차 때, 희생자 모임 등 심리치료센터에 다니면서 보았던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정말 상관없나?

양심이 날카로운 칼날처럼 찔러왔다.


'하지만 내가 뭘 바꿀 수 있는데?'


CIA에 알리는 건 불가능하다. CIA에 테러 계획을 알린다면 난 공범으로 몰릴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누구한테 이 사실을 속 시원하게 말할 수도 없다.

로건에게는 정보방만 공유했지, 내가 회귀했다는 사실까지 말하지는 않았다.


정보방이야 실물이 있으니 그렇다 쳐도, 회귀를 어떻게 믿어?

아니, 믿어준다 해도 문제다.


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비극을 같이 짊어지게 할 순 없었다.


‘아니, 한 사람 빼고.’


1999-0725


내가 회귀한 날짜를 핫라인으로 가진,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담사.

유독 나에게 친근하게 굴었던 첫 통화 이후, 나는 일부러 전화하는 걸 피했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만큼은 대나무 숲에 당나귀 귀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다.

누구한테라도 고민을 덜어내고 싶었다.


나는 결국 통화 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한 번 울리기도 전, 상담사가 전화를 받았다.


- 오랜만에 전화 주셨네요, 고객님! 오늘은 무슨 일로 전화를 주셨을까요?


여전히 유쾌하고 반가워하는 목소리.


나는 마른침을 삼키며 말을 골랐다.

뭐라고 말해야하지? 내가 회귀자인 걸 알고있나? 911테러가 일어날 걸 알고있나?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을 겨우 눌러 담았다. 결국 튀어나온 건 이상한 질문이었다.


“저, 아시죠?”


- 오우.


젠장.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는 다급히 수습했다.


“헛소리였습니다.”


- 으음으음. 아니아니. 당신이 누구인지를 안다, 그건 굉장히 철학적인 질문인데···.


유들유들한 목소리.

이건 놀리는 게 분명했다.


그냥 이대로 전화를 끊어버릴까.


그때 상담사가 말했다.


- 하지만 누군가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안다면, 잘 알고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제이크, 나는 당신이란 사람을 잘 알고있습니다. 대답이 됐을까요?


미래.

그 단어가 힌트였다.


911테러는 1회차의 과거이자 2회차의 미래였다.


‘알고 있구나.’


믿을 수 없다는 듯 헛웃음이 나왔다. 동시에 안도감이 밀려왔다.

세상에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짐이 덜어지는 느낌이었다.


나는 조금 여유를 되찾고 말했다.


“누가 그러던데, 좋은 정보를 얻으려면 영업 좀 뛰라더군요.”


상담사가 낄낄 웃었다. 묘하게 익숙한, 유쾌한 웃음이 귓가에 감겼다.


- 누구인지 알 거 같네.


그렇겠지. 당신은 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고 있으니까.

상담사가 말했다.


- 그런데 굳이 영업까지 뛸 필요는 없고, 전화 한 통이면 됩니다. 당신을 돕는 건 내 일이니까.


든든한 말에 나는 기분이 이상해졌다.

생각지도 못한 데서 위로받는 느낌이다.


“일 년 뒤 이맘때쯤 일어날 사건. 알고있죠?”


- 흐음.


상담사는 잠시 고민하더니 물었다.


- 오늘자 대화목록 안 받았죠?


그러고보니 슬슬 오늘자 대화목록이 도착할 때가 되었다. 상담사가 다시 유쾌한 목소리로 말했다.


- 아, 이거 참. 원래 이러면 안 되는데 고객님한테만 해드리는 거예요.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대화목록이 갱신되었다.



[릭 레스콜라]: 테러 위협에 대비해야 합니다. 모건 스탠리 직원들이라도 테러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는 내가 원하는 걸 정확하게 파악했다. 힌트까지 완벽하다.


“젠장”


그래서 굉장히···심란해졌다.



*



나는 카페에 앉아서 다시 정보방을 들여다보았다.


지금까지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게 신기할 만큼,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


릭 레스콜라.


그는 모건 스탠리의 보안책임자였다.

세계무역센터는 1993년에 한 차례 테러를 당한 적이 있었기에, 그 이후로 그는 모건 스탠리 직원들에게 테러 대비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받아들여졌다.


2001년 9월 11일. 8시 46분.


콰앙!


세계무역센터 첫 번째 빌딩이 무너진다.

그걸 보며 두 번째 빌딩에서 뭐라고 했을까?


다들 신속히 대피하라고?

아니다.


- 모두 침착히 대기하십시오.


웃기는 소리.

만약 그때 빌딩 관리자가 ‘대기’가 아니라 ‘대피’라고만 했어도,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다.


당시 두 번째 빌딩에 입주한 모건 스탠리.

모건 스탠리의 보안책임자인 릭 레스콜라는 ‘대기명령’을 무시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그 결과는?

직원 2,700명 중 13명을 제외한 전원이 생존에 성공. 위대한 업적이었다.


대신 그는 건물 붕괴로 목숨을 잃었지만.


‘잠깐만.’


문득 한 가지 가능성이 스쳐 지나갔다.


‘만약 그가 모건 스탠리를 넘어서, 세계무역센터 전체의 보안책임자가 된다면? 그럼 더 많은 사람을 구할 거 아냐.’


그러려면 전제가 하나 필요하다.

내가 세계무역센터의 보안에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즉, 세계무역센터의 운영권을 손에 넣어야만 한다.


‘세계무역센터를? 내가 운영한다고?’


생각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진다.

누가 들으면 ‘그게 뭔 개소리야?’라고 혀를 찰 만큼.


사실 지금까지 벌여온 일도 나는 말도 안 되는 일만 벌여왔다.


회사 두 개를 파산시키며 돈을 쓸어 담았고, 페어드몽 경영권 분쟁에 개입해서 CEO를 갈아치웠고, 마침내 애틀랜틱 시티에 복합리조트타운을 개발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겨우 1년 만에.


‘그렇지만 이거는···. 차원이 다르잖아.’


세계무역센터는 뉴욕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지금도 그렇고 20년 후 미래에도 그랬다.

오히려 미래에는 테러의 위협을 딛고 일어난 상징이 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지.


‘시발 이게 말이 돼?’


말이 안 되는 이유가 수십 가지는 떠오른다. 일단 회사 규모부터 시작해서, 포트폴리오 부족, 자금 부족, 인종 문제까지···.


‘아냐아냐. 다시 생각해보자.’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었다.


사실 말이 전혀 안 되는 건 아니었다.


세계무역센터는 뉴욕-뉴저지주 항만청이 소유하고 있다가, 2001년 7월에 민간업체에 운영권을 넘겼다.

99년 동안 세계무역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32억 달러에 팔았다.


'하지만 지금은 2000년 6월이지. 아직 1년이란 시간이 있어.'


현재 소유자는 여전히 뉴욕-뉴저지주 항만청.

그러니 어떻게든 1년 안에 항만청을 설득해 운영권을 가져올 수만 있다면.


911테러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것도.

뉴욕의 상징을 내 손에 넣는 것도.


모두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나는 생각을 정리했다. 오늘 일찍 나와서 카페에 온 보람이 있다. 점점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간다.


첫 번째 단계는 역시.


‘항만청을 설득하려면, 오늘 뉴저지주 주지사부터 뚫어야 해.’


뉴저지주 주지사였다.



*



현 뉴저지주 주지사는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공화당 소속이다.


크리스틴 주지사는 처음에는 한번 퇴짜를 놓았다.


- 스케줄 상 다음 주는 시간 빼기 어려울 거 같고···. 아니면, 차라리 애틀랜틱 시티 지역개발 부서와 협의해보는 게 어때요?


이 당시만 해도 로날드가 카지노호텔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듯했으니까.


하지만 그사이 애런 랭 CEO가 검찰에 고발당하고, 로날드 역시 나에게 카지노호텔을 빼앗겼다.

그녀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꿨다.


- 다음 주는 시간 빼기가 어려워서 이번 주에 만나는 건 어떨까요?


마치 애초에 거절한 적 없다는 듯, 오히려 약속을 앞당기기까지 한다.


나야 일 처리가 빠르면 좋긴 한데···. 정치인이 되려면 이렇게 다 뻔뻔해야 하나?


나는 에밀리 폴슨과 함께 그녀의 집무실로 들어섰다. 원래 이 만남은 에밀리 폴슨이 할아버지를 통해 주선한 것이었다.


크리스틴 주지사가 환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했다.


“반가워요. 미스 폴슨. 아버지는 잘 계시죠?”


아버지라니?

설마 닉 폴슨을 말하는 건가?


의아한 얼굴로 에밀리를 힐긋 바라보았다. 그녀는 별다른 내색 없이 주지사와 악수를 나누었다.


“예. 아버지께서 주지사님을 못 뵌 지 너무 오래됐다고, 초대하고 싶다더라고요.”


“어머. 이번 휴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내야겠네.”


아무래도 맥락상 '아버지'는 호텔왕 닉 폴슨이 맞는 것 같다.


호텔왕이 대접하는 초호화 휴가라. 크리스틴 주지사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이번 만남의 대가로 받는 선물이 마음에 든 것 같다.


크리스틴 주지사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킴 대표.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방금도 크레이그 씨가 와서 온갖 불평을 늘어놓다 갔거든."


그녀의 목소리에는 짜증이 묻어났다.

나는 조금 전 로날드의 태도를 떠올리며 수긍했다. 짜증날만도 하지.


"저도 밖에서 만났습니다."


"오."


크리스틴 주지사는 신경질적인 미소를 지었다.


"사실 그놈의 카지노호텔 인수 때문에 좀 피곤했어요. 알다시피 임기가 끝나가는지라 이번 일 년만큼은 잡음이 없으면 좋겠어서."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크리스틴 주지사는 내가 미국으로 이민 온 16살부터 지금까지 뉴저지주 주지사를 맡아왔다. 연임에 성공해 내년 7월이면 임기가 끝난다.

그녀는 임기 말에 흠결을 남기고 싶지 않아 매사에 조심스러워 보였다.


나는 눈을 맞추며 진지하게 거짓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선거 때 주지사님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졌거든요."


“어머. 참, 킴 대표가 뉴저지주에서 살고 있었죠?”


유권자라는 말에 크리스틴 주지사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유권자는 소중하고, 그 유권자가 큰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면 더 소중해진다.


나는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예쁘게 포장할 수 있을까.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얻어내면서도, 이득은 주지사가 봤다고 느끼게 해야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항만청까지 다리를 놓아줄 수 있게.


그러니, 정치인의 야망과 자본의 힘이 만나는 접점.

그곳을 공략해보자.


작가의말

유입 독려를 위해 연재시간을 오후 8시 20분으로 변경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오후 8시 20분에 한편 더 올라올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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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52 엘리휘나
    작성일
    24.04.26 12:24
    No. 1

    구입해서 그날 소방점검한다고 공지하고서 싹 비우면..
    사람들 전부 구할듯~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6 리카르
    작성일
    24.04.26 12:31
    No. 2

    이번편은 잘...
    돈 많이 벌거고
    그 돈으로 빌딩 운영원 살거고...
    테러리스트 잡을건지..
    건물 붕괴 했을때 대비 보험을 가입해 돈을 벌건지 ..
    둘다 딱히 이득이...

    찬성: 2 | 반대: 10

  • 작성자
    Lv.99 2살꼬마
    작성일
    24.04.26 13:29
    No. 3

    수천명의 인명사고가 난 테러에서 정부 의심 없이 몇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소극적 태도도 이득따지며 맘에 안들면 걍 중국 소설 보샘 님 취향처럼 약간이라도 피해보면 일가족을 몰살시키고 이득을 위해 만명 단위로 죽어가는건 신경도 안쓰는 내용 천지임

    찬성: 15 | 반대: 3

  • 작성자
    Lv.74 ly******..
    작성일
    24.04.26 13:56
    No. 4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4.26 13:58
    No. 5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구운화강암
    작성일
    24.04.26 15:30
    No. 6

    주인공은 저기에서 살면서 겪은일이라 저렇게 해결하려 매달리는듯 이해가능한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저런거에 공감 안가는것과 비슷할듯

    찬성: 17 | 반대: 2

  • 작성자
    Lv.31 성준가연
    작성일
    24.04.26 16:26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샤옹
    작성일
    24.04.26 16:44
    No. 8

    여기도 911에 사람 못구해서 안달났네... 그거 꼭 구해야하나?

    찬성: 4 | 반대: 14

  • 작성자
    Lv.89 마테라테
    작성일
    24.04.26 17:00
    No. 9

    솔직히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 감성으론 좀 공감이 덜가죠. 단순 사고도 아니고 중동과 미국의 수십년간 투쟁과 정치적 갈등으로 터지는 사건인건데. 거기다 역사적으로 일어난 사건이고. 인명이야 구할수 있으면 될수록 구하는게 맞지만 저렇게 안되는걸 온갖 손해봐가며 어거지로 저렇게 구하려한다? 미국인 아니고선 잘 이해가..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Lv.86 헤헤히히
    작성일
    24.04.26 17:14
    No. 10

    근데 뭐 솔직히 주인공입장에서는 인생 최대 사건이였을테니 저렇게 매달리만 하죠 뭐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4.26 21:18
    No. 11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sa****
    작성일
    24.04.26 22:24
    No. 12

    싸이코패스들 왤케 많누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97 9월29일
    작성일
    24.04.27 22:21
    No. 13

    저 911테러로 엄마를 잃고 가족의 붕괴가 시작되고 PTSD치료 상담을 받으며 다른 피해자 유족들과의 만남을 지속해왔다는 것 같은데요
    그들의 아픔과 눈물이 그저 타인의 고통이 아니고 나의 고통과 같다는게 절절히 느껴졌다면 차마 그냥 외면치는 못 할 것 같긴 합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4.04.29 15:42
    No. 14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n4******..
    작성일
    24.05.05 12:15
    No. 15

    건물 무너지면 돈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큼크미
    작성일
    24.05.06 01:06
    No. 16

    초반부터 어머니의 죽음이 트라우마로 남아있고 중간중간 계속언급했는데 그런 주인공이 911때 사람살리려고 하는거도 이젠 고구마로보는 애들이 있넹ㅋㅋ 저 주인공이 대한민국 강원도 인제에사는 22살 김모씨가 아니잖어ㅋ직접적인 피해자였고 유가족이었고 심지어 그나라 국민인데 막고싶을수 있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정치검
    작성일
    24.05.08 19:29
    No. 17

    만약 세월호 참사로 죽은 가족이 있었다면 회귀해서 구할 수 있는 데
    자기 가족만 구출하면 나머지는 죽던말던 해상보험으로 돈 벌어야지?
    할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여기 몇 있는 것 같긴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Flattwhi..
    작성일
    24.05.11 01:13
    No. 18

    근데 그럼 운영권을 얻고 빌딩 붕괴되면 돈 날리는거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이런써글
    작성일
    24.05.11 03:51
    No. 19

    도람뿌는 어차피 2004년 2009년 두번에 걸쳐 파산 하면서 뉴욕의 도람뿌 빌딩도 팔은 전적이 있으니 거래를 하면서 어르고 달랠 기회는 충분히 있음 그러니 신경 안써도 괜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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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WTC를 향한 컨소시엄 (1) +15 24.05.07 5,620 191 12쪽
53 온라인 증권사 주가조작 (6) +15 24.05.06 6,074 212 12쪽
52 온라인 증권사 주가조작 (5) +18 24.05.05 5,994 204 14쪽
51 온라인 증권사 주가조작 (4) +18 24.05.04 6,060 185 11쪽
50 온라인 증권사 주가조작 (3) +25 24.05.03 6,228 202 11쪽
49 온라인 증권사 주가조작 (2) +14 24.05.02 6,496 181 11쪽
48 온라인 증권사 주가조작 (1) +16 24.05.01 6,570 211 14쪽
47 돈이 아주 많아야한다 (4) +11 24.04.30 6,692 196 11쪽
46 돈이 아주 많아야한다 (3) +11 24.04.29 6,816 195 11쪽
45 돈이 아주 많아야한다 (2) +14 24.04.28 7,064 217 11쪽
44 돈이 아주 많아야한다 (1) +13 24.04.27 7,298 212 14쪽
43 세계무역센터를 가지려면 (2) +17 24.04.26 7,417 209 12쪽
» 세계무역센터를 가지려면 (1) +19 24.04.26 7,654 222 11쪽
41 안되면 회장을 쳐내야지 (5) +11 24.04.25 7,904 224 12쪽
40 안되면 회장을 쳐내야지 (4) +7 24.04.24 7,760 222 14쪽
39 안되면 회장을 쳐내야지 (3) +9 24.04.23 7,851 212 11쪽
38 안되면 회장을 쳐내야지 (2) +7 24.04.22 7,989 191 12쪽
37 안되면 회장을 쳐내야지 (1) +9 24.04.21 8,107 193 13쪽
36 카지노 호텔 인수전 (4) +8 24.04.20 8,286 198 12쪽
35 카지노 호텔 인수전 (3) +6 24.04.19 8,300 185 12쪽
34 카지노 호텔 인수전 (2) +6 24.04.18 8,501 2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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