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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평화로운 일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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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1020
작품등록일 :
2020.02.23 03:24
최근연재일 :
2020.03.23 17:49
연재수 :
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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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추천수 :
0
글자수 :
19,645

작성
20.03.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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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ㅈ세계4

이세계요리물




DUMMY

" 하 ... "


플립백작은 요즘 고민이 생겼다. 그 고민은 바로 막내딸 세나다. 세나는 한스란 사람의 선물로 받아온 초콜릿을 먹어보고선 초콜릿 타령만 한다. 처음에 초콜릿이 먹고 싶다길래 수소문해봣지만 초콜릿을 파는곳은 어디에도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나는 보챘고 어제부터는 집무를 볼때도 들어와 초콜릿 타령을 하는중이었다.


' 너무 오냐오냐 키운건가 ... '


" 아버지 저 초콜릿이 너무 먹고 싶어요 "


칭얼대는 세나에게 한 마디 하려고 했던 플립백작은 막상 딸의 얼굴을 보자 그런 마음은 쏙들어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막내딸 항상 이런식이였고 갖고싶은것은 전부 사주고 갖게 해주었다.


" 오늘 점심 먹고 한스란 사람을 찾아가보마 그때까지만 기다리렴 "


" 와 ! 정말요? 아빠 최고 쪽! "


" 크흠 "


애써 점잖은 척 하지만 세나의 뽀뽀 한 번에 플립백작은 오늘은 꼭 초콜릿을 구해오리라 다짐한다.




다시 여관으로 돌아와서

수현은 여관입구에 들어온 4명의 남자를 보고 미소짓는다.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를 중심으로 집사복장을한 남성과 갑옷을 입은 기사로 추정되는 남자 2명이 뒤에 따라 들어왔다. 추측컨데 저 남자는 플립백작이고 막내딸의 투정을 듣고 찾아온것이겠지. 우리는 일부러 선물을 영주가 아닌 막내딸인 세나에게 보냈다. 영주는 막내딸의 말에 껌뻑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나에게 초콜릿과 함께 편지로 초콜릿이란것이고 이번에 새로 만든건데 맛이 좋아 시식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도 함꼐 넣어놨었다.


" 어서오세요 "

주인장인 한스가 먼저 인사를 한다.


" 여기 한스란 사람이 누굽니까? "


" 네 접니다만... 무슨 일 이십니까? '


" 저희 백작님께서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


" 아 ! 우선 자리에 앉으시조 "

한스는 백작일행과 한 쪽에 자리잡고 앉았다.


나는 백작일행이 들어오는것을 확인후 바로 커피를 타러 갔다. 우유를 따뜻할정도로만 데운 뒤 인스턴트 블랙커피에 부어서 잘 섞어준다. 연습했던 것중 상품성있는 아망드 쇼콜라와 쉘초콜릿 탄산캔디 파베초콜릿을 각각 접시에 담고 커피컵접시에 조그만 초콜릿 두덩이를 올려서 내줬다.


" 단 것을 좋아 하시면 커피에 초콜릿을 넣고 잘 섞은뒤에 드시면 맛있습니다. "

초콜릿은 가운데에 놓고 라떼를 각자 앞에 놓아주고 간단한 설명을 붙혔다.


" 흠 이게 초콜릿인가? "


" 네 초콜릿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만들어 봤습니다. 한 번 드셔보세요 플립 백작님 "

대답 한 뒤에 살짝 빠저서 내 방으로 들어가 기다렸다. 아마 초콜릿을 구하러 왔으니 한스한테 말할거고 한스는 그럼 나를 찾아 오겠지.


5분 정도 지났을까? 한스는 내방으로 왔고 나는 한스와 함께 탁자로가 앉았다. 백작과 나 그리고 한스가 앉아있고 집사와 기사는 뒤쪽에 여태 서서 가만히 있는걸 보니 차나 디저트를 먹은것 같진 않고 백작또한 차만 좀 줄고 초콜릿도 조금만 먹은거 같았다.


" 안녕하세요 백작님 김수현이라고 합니다 "


" 김수현? 이름이 특이하군 반갑네 "


" 네 백작님 이야기는 대충 들었습니다 초콜릿을 구하고 싶다고 들었습니다 "


" 그래 맞네 "


" 우선 한 가지 여쭈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 뭔가? "


" 초콜릿을 어디서 먹어본적이나 보신적 있다는걸 들어본적 있나요? "


" 아니 처음 먹어봤고 들어 본적도 없네 "


' 역시 그렇군 이 세계에는 원재료인 카카오가 없거나 아니면 백작도 보기드물정도로 희귀한것이겠지 '


" 백작님이 모르는 곳에 있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맛을 낼수있는 사람은 저뿐이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가지 제안을 하고싶습니다 "


" 흐음 제안 말인가? 어디 한 번 들어보겠네 "

"

" 저는 요리사 입니다 초콜릿같은 것은 물론이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수 많은 레시피가 제 머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 가진게 없기에 백작님께서 제가 가게를 낼수있게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


" 흠 지원이라... 그래서 나에게 돌아올 이득이 무엇인가? "


" 백작님꼐서 이득은 첫째로 제 가게에서 만드는 모든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백작님 가족에게 한해서 "


" 음... 그리고? "


" 둘째 백작님 영지에 새로운 명물 초콜릿과 제가 앞으로 만들 요리들이 생긴다는 것 셋째 한달에 한 번은 영지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그 후원인을 백작님 이름을 걸고 제공하겠습니다.그로인해 백작님의 평은 더 좋아질것입니다 . "


" 음 가게만 내어주면 된다는 건가? "


" 네 그렇습니다. "


" 흠... 우선 난 먼저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이상 믿지 않아 첫째 초콜릿은 내가 먹어봤고 충분히 입소문만 잘타면 가능할거 같아 근데 세번째 영지 사람들에게 음식제공은 의문이군 ...음식을 어느정도 제공 한다는건가? 설마 2~3명에게만 주는겄도 주는것이지? 구체적으로 듣고싶군 "


" 우선 100인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 흠 100인분이라 말뿐이 아니라 그건 눈으로 확인하고 싶군 이틀 뒤 가능하겠나? 만약 이틀뒤 정도 100인분의 음식을 들고 나타난다면 바로 가게를 내어주고 귀족들에게 초콜릿이란걸 적극적으로 홍보도 해주겠네 "


" 네 알겠습니다 "


그외에 잡다한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백작은 물론 집사 기사두명에게 초콜릿을 조금씩 싸주고 돌려보냈다.



백작은 성은로 돌아와 생각했다. 초콜릿은 분명 상품성이 있다. 특히 귀족 영애들, 부인들에게 인기가 좋을것이다. 하지만 세번째 이야기했던 100인에게 무료로 식량을 지급한다는건 너무 과했다. 만약 가게만 후원해달라는게 아니라 돈을 요구했다면 곧바로 사기꾼취급을 하며 내쫓았겠지만 가게만 대여해주면 됐기에 집을 준다고 없어지는게 아니기에 밑지는 장사가 전혀 없었다.


" 흠 이왕이면 사기꾼이 아니라 진짜였으면 좋겠군 "


백작입장에선 김수현이 하는말을 지킬경우 이득이 상당할거라 생각했다.





다음날 수현은 저녁에 음식을 준비했다. 우선 전날 사니에서 모닝빵을 21개들은 봉지 인당 3개씩치고 넉넉하게 16봉을 주문했고 고기는 차돌양지 6.9kg짜리 5개를 준비했다. 인당 300g치고 로스률 제외해도 넉넉한 편이였다.

그래서 오늘 준비할게 뭐냐고? 바로 텍사스 스타일 브리스킷 바베큐다. 물론 고기는 좋은 고기를 구우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요리는 비싸지 않은 차돌양지부위를 겉은 현성되는 바크로 크리스피한 식감을 느끼고 속은 저온으로 오랫동안 굽기에 어마어마한 육즙과 입에 넣는 순간 녹아없어진다는 착각이 생길정도의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다. 우선 아는 지인의 캠핑장에서 그릴을 빌렸다.

6.9kg 5덩이를 구우려면 큰 그릴이 필요하고 장소또한 좁은곳보단 야외에서 하는게 편하기에 장소를 빌렸다.

우선 고기가 덩어리 이기에 손질을 해줘야한다. 지방은 전부 제거하지 말고 뭉처있는 곳과 위쪽면의 지방을 제거해주고 고기 럽은 후추와 소금 파프리가가루만 사용하기로 했다. 전부 바른뒤에 15분정도 상온에 보관한뒤 그릴안에 5덩이를 참나무 숯을 한쪽에 두고 훈연펠릿과 수분보충을 위한 워터펜도 넣어준뒤에 120~135도로 고기 내부온도가 74도가 될떄까지 기다린다. 내부온도가 74도가 되는시간은 보통 6~7시간 걸리는데

넣은지 3시간 뒤부터는 사과주스를 분무기를 사용해서 30분마다 겉에 뿌려준다.

고기를 넣은 뒤 4시간이 지났을때는 지방이 없고 얇은 부분은 호일로 살짝 싸둔다.


이후 7시간이 지났고 내부온도가 74도가 되었다. 잠시 선잠을자다 내부온도를 체크하니 74도가 되어 고기를 꺼내 겉에 꿀을 뿌려준뒤 *부처페이퍼를 사용하여 육즙과 수분이 빠지지않게 두겹으로 감싸준다.

그리고 다시 그릴에 넣은뒤 내부온도가 97도가 될떄까지 기다리면 끝이난다.


* 부처페이퍼 : 고기를 감쌀때쓰는 두꺼운 방습지


내부온도 96도가 되었고 고기를 확인해보니 정말 잘되었다 고기를 건드리면 출렁출렁 거리고 조금 썰어서 맛을보니 겉 바크 부분은 크리스피한 식감이고 안쪽은 엄청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시계를 보니 9시가 다 되었고 나는 빵, 고기, 버터, 대용량의 바베큐소스, 머스타드소스, 일회용 요기들을 챙긴뒤 황급히 넘어갔고 그 넘어가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레스팅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여관에서 한스와 에밀리아 셀리 조까지 기다리고 있었고 우린 황급히 분수대 쪽으로 향했다.


" 우선 에밀리아와 셀리는 빵을 구워야해 버터를 소량 넣은뒤에 모닝빵을 반으로 잘라서 안쪽면을 살짝 갈색빛이 돌때까지 구워주기만 하면 돼 "


" 네 알겠어요 "


" 한스와 조는 내가 써는 고기들을 접시에 옮겨 담고 사람들에게 나눠 줄거야 빵은 사람당 3개 고기는 300g 정도 "


300g이라고 말한뒤 저울을 꺼내 무게를 달아서 어느정도인지 확인시켜준뒤 너무 많이도 너무 적지도 않게주고 아쉽지만 많이 달라는 사람은 정해진 양이 있다보니 힘들다고 이야기하라고 말해두었다.


" 자 그럼 이제 배식을 시작하자고 "




이세계요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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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ㅈ세계 3 20.03.23 7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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