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After the Love Has Gone
아티스트: Earth, Wind & Fire
장르: R&B
앨범: I AM(1979) / No. 3 in album chart(2X Platinum)
최고순위: No. 2 in single chart
우리나라에서 크게 인기가 있는 밴드는 아니지만, EWF는 음악적으로 상업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위대한 밴드입니다. 그들은 엄청나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성도 높게 펼쳐냈습니다. R&B, Soul, Funk, Disco, Rock, Jazz 등 하나의 장르로 그들을 묶는 게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미에 20번 노미테이트 되었고, 6번을 수상한 당대 최고의 밴드 중 하나였죠.
이곡은 데이빗 포스터가 작곡한 곡입니다. 그는 70년대부터 명성을 떨치는데,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세련된 멜로디 위에 어마어마한 달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꼽는 최고의 러브송이기도 하지요. 그의 이런 멜로디 감각은 80년대에 이르러 더욱 꽃을 피우게 됩니다.
전성기가 끝나고 총기오발사고로 리더를 잃은 재즈록밴드 시카고를 전세계를 휩쓰는 초대형 밴드로 탈바꿈시키고, 마돈나, 셀린디온, 나탈리 콜, 마이클 부블레, 휘트니 휴스턴 등 최고의 뮤지션과 작업을 했으며 2000년 이후에도 제니퍼 로페즈, 씰, 웨스트라이프, 조쉬 그로반 등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듀서로 여전히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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