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월 9일, 그러니까 어제 휴재를 했었죠.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면., 바로 제가 제 노트북에다가 물을 쏟아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ㅅㅂ...
일단 하루 종일 말려보고 오늘 아침에 전원을 눌러봤는데 켜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수리점에 가보니까 메인보드가 나갔답니다.
하...
지금 이 공지도 pc방에서 작성하는 중입니다.
pc방 안 가본지 2년이 다 되가는데 이런 일로 pc방에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일단 하드는 멀쩡하다는 가정 하에 하드 내용물을 옮기면 어떻게든 될 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제가 가진 다른 pc가 없어서.
자칫 잘 못 하다간 비축분이나 플롯 같은 거 다 날리게 생겼네요.
하...
요즘 노트북은 얼마나 하더라...
말이 안 나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열불이나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10년 넘게 쓴 노트북.
이제 슬슬 갈 때가 됐지... 라곤 생각했지만 이런 식으로 갈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sns같은 것에나 보던 걸 제가 직접 당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OTL
그래서 지금으로선 연재가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노트북이 1~2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중고로 산다 해도 10만원은 가볍게 넘을 텐데.
10만원도 큰 돈인 저에게 있어서는 참...
이게 모두 제 실수로 일어난 일이니, 제 소설을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강구해보고 어떻게 결론이 났다 싶으면 다시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님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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