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낭인천하 4권
저 자 명 : 백야
출 간 일 : 2013년 3월 30일
ISBN : 978-89-251-3240-2
2012년 겨울, 전율적인 무협이 찾아온다!
정통 무협의 대가, 백야.
이번에는 낭인의 이야기로 돌아오다!
「낭인천하」
어린 아들 둘을 이끌고 유주에 나타난 낭인, 담우천.
정체를 알 수 없는 낭인의 발걸음에
잠자고 있던 무림이 격동하기 시작한다.
앞을 가로막는 자, 베리라.
내 가족을 노리는 자, 처단하리라!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잡는 그날까지
한겨울 매서운 삭풍을 뚫고
낭인의 무(武)가 천하를 뒤흔든다!
백야 신무협 판타지 소설 『낭인천하』제4권
제1장 환희루주(歡喜獯主)
‘아냐, 상부에서 알게 되면…….’
원화는 전서구(傳書鳩)들이 있는 뒷마당 창고로 향하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전서구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상부기관에 보고가 되고, 그렇게 되면 원화 자신이 이름 모를 계집의 색혼술에 당해 야시의 비밀을 털어놓은 게 발각되고 만다.
야시는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그건 상급자, 하급자를 가리지 않았다.
원화가 아무리 공을 세웠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지금껏 쌓아올렸던 부와 권력이 삽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잠시 고민하던 원화는 결국 창고로 향하던 발길을 돌려 곧장 마구간으로 향했다.
마구간지기가 졸고 있다가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원화는 빠른 어조로 말했다.
“황충(蝗蟲). 하남 미후신에게로 간다. 말을 대령하라.”
마구간지기가 조금 놀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형문산 일은 어찌하시구요?”
“그건 네게 맡기지. 알아서 잘 처리하라.”
“알겠습니다.”
마구간지기는 왜 원화가 지금 당장 하남의 미후신에게로 달려가려 하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애당초 야시에 적(籍)을 둔 자들은 모두 그러한 법이었다.
상급자의 지시는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했고 그 명령에 의구심을 가지면 안 되었다.
무한 야시의 이인자라는 신분을 마구간지기로 위장한 황충 역시 마찬가지였다.
황충이 말을 준비하는 동안 원화는 초조한 듯 마구간을 어슬렁거리며 상념에 잠겼다.
이번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까 하는 것과, 또 그 빌어먹을 계집에게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할까 하는 생각 때문에 그의 뇌리가 극도로 어지러웠다
제1장 환희루주(歡喜獯主)
제2장 수라오절(修猂五絶)
제3장 결계해제(結界解除)
제4장 무투광자(武鬪狂子)
제5장 회광반조(廻光反照)
제6장 참마붕방(斬魔朋幇)
제7장 은월천계(隱月天界)
제8장 금적상가(金積商家)
제9장 용모파기(容貌岮記)
제10장 은월천사(隱月天使)
001.
마아카로니
13.03.29 13:45
축하합니다
002.
용세곤
13.03.29 14:11
나왔다 근데 목차 한자가 틀린 게 많네요.
003. Lv.7 Badger
13.03.29 17:29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004. 파멸인형
13.04.05 12:04
잘 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