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신풍기협 8권
작 가 명 : 윤신현
출 간 일 : 2013년 3월 26일
ISBN : 978-89-251-3225-9
「수라검제」,「태양전기」의 작가 윤신현
우직한 남자의 향기와 함께 돌아오다!
사부와 함께 떠났던 고향.
기다리는 친구들 곁으로 돌아온 강진혁은
사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강호로 나선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믿어라. 난 결코 허언을 하지 않는다.
무인으로 살 것인가,
무림인으로 살 것인가.
고민을 안고 나아가는 강진혁의 강호행!
신의 바람이 불어와 무림에 닿을 때,
천하는 또 하나의 전설을 보게 되리라!
「신풍기협」
윤신현 신무협 판타지 소설 『신풍기협』제8권
56장 비보(悲報)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친 강진혁은 편안한 표정으로 의자에 몸을 기댔다. 일을 마치니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축 늘어졌던 것이다.
똑똑.
일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에 마음 편히 늘어져 있던 강진혁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는 문 쪽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나일세. 들어가도 되겠는가?”
문을 바라보던 강진혁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왜냐하면 문 밖에서 들려온 음성의 주인공이 무영야왕 곽휴였기 때문이다.
달칵.
문 앞에서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강진혁이 방문을 열었다.
그러자 조금은 굳어 있는 표정의 곽휴가 눈에 들어왔다.
“들어오십시오.”
“행여 방해가 된 것은 아닌가?”
“아닙니다. 저도 마침 일을 끝내고 쉬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구먼.”
말도 없이 불쑥 찾아온 것이었기에 곽휴는 약간 조심스러운 기색으로 물었다. 그에 강진혁이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후 그에게 자리를 권했다.
“차를 드릴까요, 술을 드릴까요?”
시간이 어느덧 저녁때가 다 되었기에 강진혁은 자연스럽게 술을 거론했다. 한데 의외로 곽휴는 차를 선택했다. 평소의 그와는 어울리지 않게 말이다.
“약차로 주시게나.”
“알겠습니다.”
거기서 강진혁은 곽휴가 할 말이 있어 찾아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술을 찾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진혁은 그러한 티를 전혀 내지 않았다. 그저 언제나 그렇듯 담담한 얼굴로 약차가 담긴 차호와 찻잔 두 개를 가져와 그에게 정성스레 따라주었다.
또르륵.
김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약차가 찻잔을 천천히 채워갔다. 그러자 방 안에 약차의 그윽한 향이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짐작하고 있겠지만, 할 말이 있어 찾아왔네.”
“그렇습니까.”
56장 비보(悲報)
57장 정마대전(正魔大戰)
58장 혈채(血債)
59장 함정(陷穽)
60장 탈출(脫出)
61장 대비(對備)
62장 철면광살대(鐵面狂殺隊)
63장 결판(決判)
64장 건곤일척(乾坤一擲)
001.
용세곤
13.03.25 12:26
출간 축하합니다.
002.
마아카로니
13.03.25 14:51
축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