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면왕 백리휴 5권
저 자 명 : 무진등
출 간 일 : 2013년 9월 28일
ISBN : 978-89-251-3488-8
‘맛있는’무협이 펼쳐진다!
가문의 선조가 남긴 비서
‘백리면요결(百里麵要訣)’
모든 이야기는 이 서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면왕 백리휴』
면요리의 극의를 알고자 하는 자,
모두 나에게로 오라!
무진등 新무협 판타지 소설 『면왕 백리휴』제5권
1장 청운장에서의 만남
“으음…….”
태자의 입에서 무거운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눈앞에 있는 두 명의 묵의인에게서 흘러나온 살기에 의해 숨이 막혔던 것이었다.
지옥쌍귀.
그들은 태자를 노려보면서 음침한 괴소성을 흘렸다.
“고작 이런 녀석을 위해 우리들이 동원되다니…….”
“어쩔 수 없지. 우리 청부대상을 처치할 수는 있어도 고를 수는 없으니까.”
쌍귀 중 한명인 혈귀가 태자를 보며 차가운 웃음을 날렸다.
“크흐흐……. 어린 녀석아! 최대한 고통없이 빨리 끝내주마!”
슈윽!
말과 함께 그는 태자의 코앞까지 다가가 우수를 쭉 뻗어왔다.
그대로 태자의 목을 움켜쥐어 분질러 버릴 생각이었는데, 그러나 태자가 옆으로 한 걸음 옮겨 가볍게 피해내자 그의 손은 빈 허공만을 움켜쥘 수밖에 없었다.
“제법이로구나.”
“이것은 결코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닙니다.”
혈귀가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태자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우수를 크게 휘두르며 혈귀의 가슴을 향해 후려쳐 갔다.
퍼억!
피하고 말고 할 틈도 없이 혈귀는 그의 일수에 가슴이 격중되자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이놈!”
그는 분노에 찬 외침을 터뜨리며 곧장 허리에 매달린 두 자루의 도 중 하나를 챙 하고 뽑아 들었다.
“네놈의 살을 남김없이 발라주마!”
그의 도가 허공을 갈랐다.
츠아악…….
실로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쾌도.
‘백문검이 있었다면…….’
내심 객잔에다 백문검을 두고 나온 태자는 애석해하는 얼굴을 하며 침착하게 도가 날아오리라고 생각되는 공간을 향해 팔을 휘둘러 갔다.
텅.
둔중한 금속성과 함께 쾌속하게 날아들던 도가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태자가 휘두른 팔이 혈귀가 뻗어온 도의 옆면을 쳐낸 것이었다.
“엇!”
목차
1장 청운장에서의 만남
2장 세가논검대회가 열리다
3장 공손혁의 첫 승
4장 국수대결
5장 사건전야
6장 죽음의 기관
7장 실혼마인의 등장
8장 깨어나는 당천효
9장 악마가 된 태자
10장 반채유명 명자유리유
001.
용세곤
13.09.27 16:44
출간 축하합니다.
002.
마아카로니
13.09.27 16:50
음
003. Lv.87 캡틴백선생
13.10.01 01:58
제목보고기피했는데 보고나면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