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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폭룡왕 바하무트 3권
저 자 명 : 몽연
출 간 일 : 2014년 7월 29일
ISBN : 979-11-316-9132-8
가상현실 게임 포가튼 사가 랭킹 1위!
대륙십강 전체를 아우르는 폭룡왕 바하무트.
폭룡왕이라는 칭호를「진짜」로 만들어라!
방법은 한 가지.
400레벨 이상의 라그나뢰크급 노룡
칠대용왕(七大龍王)이 되는 것.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유유히 전장을 누빈다.
바하무트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게임 세계!
몽연 게임 판타지 소설 『폭룡왕 바하무트』제3권
제13장 그레우스 공작
“칼베인 왕국이 승리했다.”
루펠린과 같은 날 전쟁을 시작한 칼베인은 개전 16일째 되던 날 다모스 일 왕자파를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럼에도 분위기 자체는 좋지 않았다.
겉으로는 다모스 일 왕자파의 영토를 흡수해서 칼베인의 영토가 반 배 가까이 늘었지만 실상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했다.
“덩치는 커졌어도 실속이 없어졌어.”
이번 전쟁에서 칼베인은 자국의 울티메이트 마스터를 잃었다. 말로 설명하지 못할 뼈아픈 손실이다.
국가의 국력을 재는 척도에서 영토가 차지하는 비중은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가상의 포가튼 사가에서는 영토보다 전쟁 억제력을 지닌 초인들의 유무가 더 중요했다.
당장 바하무트만 해도 수십만 대군을 혼자서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울티메이트 마스터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인으로서 대륙 최강국인 헬렌비아 제국에도 단 4명만이 존재한다.
그런데 칼베인은 자국이 보유한 두 명의 울티메이트 마스터 중 하나를 잃었다. 그것도 땅따먹기에 불과한 전쟁에서 승리하는 대가로 넘겨줬다.
이는 승리하고도 오히려 국력이 쇠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원래 루펠린과 칼베인의 국력은 비슷했다. 초인들의 숫자도 그렇고 병력도 누가 우위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는 우열이 가려졌다. 바하무트가 없어도 양국 간에 전쟁이 터지면 칼베인은 절대 루펠린을 이기지 못한다.
초인의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높이 날아오르려고 벌였던 전쟁이 발목을 잡아버렸다.
“이로써 대륙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어졌다.”
삼대강국의 균형이 어긋났다. 다모스 왕국은 이제 지도상에서 사라진다. 칼베인도 루펠린의 아래로 들어간다.
루펠린이 다모스 이 왕자파의 영토를 무사히 흡수하면 제국이 되어 헬렌비아 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다.
“이래서 내가 혼자 다니려고 하는 거다.”
얽히고설켜서 복잡하기만 했다. 관심조차 없는 분야에 발을 들여놔서 개고생을 하고 있었다. 판도, 세력, 제국이고 뭐고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그냥 마음 가는 대로 발 가는 대로 행동하고 싶음에도 퀘스트가 발목을 잡았다.
이번 전쟁만 마무리하면 다시는 단체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냥 받은 영지나 키우면서 슈타이너와 둘이서 다닐 거다. 너무너무 성가시고 귀찮았다.
“슬슬 끝이 보이는군.”
바하무트가 전방을 쳐다봤다. 10만이 조금 넘는 다모스 왕국군이 그레우스 공작을 기준으로 질서정연하게 서 있었다.
이른 아침, 국경요새의 성문이 열리고 병력이 쏟아져 나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루펠린 왕국군도 그에 맞춰 병력을 동원했고 이렇게 대치 상황이 된 것이다. 보름 이상 전쟁을 치르면서 남은 병력은 양쪽을 합쳐도 30만에 못 미쳤다.
제13장 그레우스 공작
제14장 휴식
제15장 마스터 맵퍼 브레인
제16장 대족장 아쿠락트
제17장 기사단 창설
제18장 골렘 마스터 니쿠룸
제19장 혹한의 마녀 레이란
제20장 화염의 이그니스
제21장 최고의 파트너
001.
마아카로니
14.07.29 17:37
흠
002.
용세곤
14.07.29 20:04
볼지 말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