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귀환병사 13권
저 자 명 : 요람
출 간 일 : 2014년 7월 29일
ISBN : 979-11-316-9131-1
국내 최대 장르문학 사이트를 휩쓴 화제작!
여름의 더위를 깨뜨리며 차가운 북방에서 그가 온다.
『귀환병사』
열다섯 나이에 북방으로 끌려갔던 사내,
진무린
십오 년의 징집을 마치고 돌아오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고아가 된 두 여동생, 어머니의 편지였다.
그리고 주어진 기연, 삼륜공…….
“잃어버린 행복을 내 손으로 되찾겠다!”
진무린의 손에 들린 창이 다시금 활개친다.
그의 삶은 뜨거운 투쟁이다!
요람 新무협 판타지 소설 『귀환병사』제13권
제114장 인계(引繼)
절강성(浙江省).
하늘에 천상이 있으면, 땅에는 이곳이 있다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유명한 항주를 품고 있는 성이다.
그 모든 향락이 모여 있는 곳.
절강성에는 그런 항주만큼이나 유명한 것을 또 품고 있다.
바로 항주에서 배를 타고 나와 대해로 빠져나오면 만나게 되는 주산군도(舟山群島)다.
군도란 말 그대로 크고 작은 섬을 모두 포함해 한데 묶어부르는 말. 그럼 주산군도가 왜 유명할까?
그저 섬이 많아서?
아니면 경관이 수려해서?
둘 다 아니다.
주산군도가 유명한 건 이 군도 내에 아주 작은 섬, 그 작은 섬이 품고 있는 산 하나. 이 산 하나에 자리 잡은 절 때문이다.
보타산(普陀山)이다.
그리고 이 보타산에 자리 잡은 절의 이름은 보타암(普陀庵). 중원천지 불문의 성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산군도가 항주에 버금갈 정도로 유명한 이유였다.
보타암.
중원 불문의 사대성지가 있는데, 보타산은 구화산, 오대산, 아미산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불교의 명산이었다.
그런 곳에 자리 잡은 절이 보타암이고, 그런 보타암의 반대 쪽에 자리 잡은 무림 문파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여인만 받는다는 검문이다.
검문(劍門).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훨씬 옛 시대의 강호에는 세습적으로 내려오는 직위가 하나 있었다.
바로 당대(當代) 여중제일검(女中第一劍). 검후(劍后)의 직위다.
그래서 주산군도는 옛날부터 항주와 더불어 절강성에서 가장 유명했다.
그리고 그 유명함은 성의 살림을 풍족하게 했고, 결과적으로 중원의 모든 성 중 가장 풍족한 성으로 손꼽히는 것도 절강성이었다.
모든 불자들이 방문을 원하지만, 사실 방문도 쉽지 않은 곳이었다.
보타암과 검문이 전부 여인들만 기거했고 아픔, 한이 있는 여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폐쇄적인 성향이 짙었기 때문이다.
제114장 인계(引繼)
제115장 의선녀(醫仙女)
제116장 회복(回復)
제117장 고립(孤쒩)
제118장 곤원(곤願)
제119장 소검후(小劍后)
제120장 탈출계(脫出計)
제121장 이상징후(異狀徵候)
제122장 필사의 탈출(必死— 脫出)
제123장 중원행(中原行)
001. 마아카로니
14.07.29 17:37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