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흑암의 귀환자 5권
저 자 명 : 이성현
출 간 일 : 2014년 11월 7일
ISBN : 979-11-316-9275-2
『뉴트럴 블레이드』,
『불멸의 대마법사』의 이성현.
2014년을 여는 판타지 대작 전격 출간!
마왕의 봉인… 이후 20년.
그리고 돌아온 세상.
“이게 세상을 구해준 대가냐!”
동료는 모두 몰락했고, 카일은 이미 잊힌 사람이 되었다.
때맞춰 마족들이 발호하고,
흑암의 힘을 두른 카일은 다시 한 번 그 앞을 막아선다.
그러나…
“약속대로‘성의’를 부탁드리죠.”
이.번.엔 공짜로는 안 될 거다!
이성현 판타지 장편 소설 『흑암의 귀환자』제5권 -부활한 빛
제32장 스승의 발자취
카르노사 왕국의 메르키어스 성 탈환 실패.
보르니아 왕국의 프렐루드 성에 나타난 두 명의 마족, 부의 디케이드와 뱀파이어 코델리아와의 혈투.
두 사건 모두 인간 측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는 공통점 외에 또 하나의 사실을 부각시켰다.
죽기 전 모르드 왕국의 장군으로 알려졌던 케트란, 즉 현재의 마족 공작 디케이드가 자신의 정체를 많은 이 앞에 드러냄과 동시에 왜 그가 이렇게 인간에 대해 증오를 불태우는지에 대해 널리 알렸다.
그 결과 과거의 전쟁 영웅을 복수심에 불타는 마족으로 만든 원흉, 즉 모르드 왕국에 대한 여론이 미묘하게 변해갔다.
디케이드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보르니아 왕국 측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했고, 모르드 왕국의 왕 엘리제 3세에 불만을 품었던 모르드 왕국의 몇몇 귀족은 그동안 비밀리에 접촉했던‘진짜’크레아 공주를 전면적으로 내세울 준비에 차근차근 들어갔다.
모르드 왕국 수뇌부 측에선 마족의 교란작전이라며 디케이드에 관련된 소문을 전면 부정했다. 그럼에도 자신들을 향한 의문과 비난이 사그라지지 않자 시간이 지나면 진실만이 남을 거라며 더 이상의 대답을 거부한 채 침묵에 들어갔다.
이렇게 인간 측의 세력 분열이 심화되는 와중에, 카일과 페이서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이전 세대 땐 페이서가 전면으로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엔 카일이 많은 이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대륙을 돌아다녔다. 반면 페이서는 지난 프렐루드 성에서의 전투 이후 잠적해 모두의 시선에서 사라진 터였다.
엘레힘 신성력 1327년 7월 11일.
“하아, 더워.”
카일은 턱 아래 맺힌 땀방울을 연신 닦아내며 짜증 섞인 표정을 지었다.
“꼭 오늘 도착해야 합니까? 다들 아직 지난번 전투 마치고 제대로 쉬지도 못했잖아요.”
“그래도 꼭 오늘이 아니면 곤란하다고 했으니 어쩔 수 있겠나. 뭔가 사정이 있겠지.”
카일의 푸념에 실버윙즈의 총지휘관 포르칸은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훔치며 대답했다.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다른 이들 역시 땀 냄새를 풀풀 풍기며 수풀 사이 넓게 닦인 길을 행군 중이었다.
제32장 스승의 발자취
제33장 그녀의 고백
제34장 근본적인 의문
제35장 가치 없는 인질
제36장 필사의 각오
제37장 진정한 어둠
제38장 빛이여, 다시 한 번
제39장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
제40장 어긋난 기대
001. 용세곤
14.11.06 12:47
재미없음
002. 와
14.11.06 13:11
악플 보소.. 문피아에 이런 인간이 다 있네?
003. 마아카로니
14.11.07 22:38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