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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재중 귀환록 9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4년 11월 1일
ISBN : 979-11-316-9269-1
『현중 귀환록』,『 바벨의 탑』의
푸른 하늘 신작!
이계를 평정한 위대한 영웅이 돌아왔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부모님의 죽음.
그리고 여동생과의 생이별.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재중은 너무 어렸다.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이계에서 찾아온 유혹.
“여동생을 찾을 힘을 주겠어요.
…대신 나를 도와주세요.”
자랑스러운 오빠가 되기 위해!
행복한 삶을 위해!
위대한 영웅의
평범한(?) 현대 적응이 시작된다!
푸른 하늘 장편 소설 『재중 귀환록』 제9권 - 아미파
chapter 1 훈련시키기
“그런데… 저기… 마스터.”
“응.”
재중은 이미 4차원적인 사고방식의 바네사의 행동에 예측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래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도 그냥 편안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이제 전 뭐 해요?”
“…….”
뜬금없는 말이지만 정작 재중은 그저 변덕으로 바네사를 거뒀을 뿐이다.
딱히 어떻게 쓰겠다는 구체적인 생각 같은 건 없었다.
그래서 순간 그녀의 물음에 말을 멈추고 가만히 그녀를 쳐다봤다.
그런데 재중이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에서 무언가 이상한 것이라도 느낀 것일까?
바네사가 벌떡 일어선다.
훌러덩∼
그리고는 위에 걸치고 있던 재킷을 벗기 시작했다.
“너 뭐 하니?”
재중은 뜬금없이 재킷을 벗는 바네사의 모습에 또 무슨 이상한 행동을 하려는 건지 짐작이 가지 않아서 물었다.
재중이 의아해 묻자 바네사가 반문했다.
“저기… 저를 안고 싶어서 쳐다보신 거 아니에요?”
“넌 그냥 누가 쳐다보면 옷 벗는 것이 특기니?”
머리가 지끈거리는 느낌에 재중은 자신도 모르게 이마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서 물었다.
그런데 그런 재중의 물음에 바네사는 오히려 당당하게 대답한다.
“어차피 안긴다고 몸이 닳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암살자가 의뢰를 받고 암살을 하려면 뭔들 못하겠어요.”
재중이 묻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한 바네사의 대답이다.
재중은 순간 멈칫거렸다.
“하긴 그럴지도.”
지금 재중은 비교적 평범한 사고방식 속에서 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재중이 평범하게 살려고 결심했기에 의도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져 있는 것에 불과하다.
목차
chapter 1 훈련시키기
chapter 2 어디에나 있는 기회주의자들
chapter 3 뜻밖의 방문
chapter 4 마나 저항증후군
chapter 5 오대세가와 사파일방
chapter 6 론도 랜필드의 한국 방문
chapter 7 론도 랜필드가 온 이유
chapter 8 재중의 재산
chapter 9 편입한 캐롤라인
chapter 10 움직이는 론도 랜필드
chapter 11 프랜차이즈 사업
chapter 12 연아의 투자자
chapter 13 아미산으로
001.
마아카로니
14.11.01 16:10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