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내일을 향해 쏴라 7권, 8권
저 자 명 : 김형석
출 간 일 : 2015년 1월 2일
ISBN : 979-11-04-90045-7 (7권)
979-11-04-90046-4 (8권)
1만 시간의 법칙!
‘성공은 1만 시간의 노력이 만든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회복지학과 복학생 수.
전공 실습으로 나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미지와 조우하다.
1만 시간의 법칙?
아니, 1분의 법칙!
전무후무한 능력이 수에게 강림하다!
맨주먹 하나로 시작한 수의 인생역전이 시작된다!
김형석 장편 소설 『내일을 향해 쏴라』 제7, 8권
7권 Chapter 1
“…….”
수는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멍했다.
반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있다 보니 하차 역도 놓친 채 하염없이 역을 지나쳤다.
귀가 시간이 늦어졌으나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지금 수가 겪고 있는 이 기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까닭이다.
“거짓말이야.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봐. 지하철에서 졸다가 깼더니 귀가 틔었다고? 에이, 영화도 아니고 그게 말이 돼?”
수는 뭐에 홀린 사람처럼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만큼 남들 시선에 신경을 쓸 수 있을 만큼 경황이 있지 못했다.
사람들이 위아래로 수를 슥슥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수는 넋이 나가 있었다.
“어? 어!”
잠시 후, 수가 화들짝 정신을 차렸다. 계기는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대화 소리 때문이다.
생전 처음 듣는 언어여야 할 그것이 지하철 소음에 실려 미약하게 수의 귀청으로 흘러들어 왔다.
“이건 꿈이야. 꿈이 틀림없어. 그래, 다시 확인해 보는 게 좋겠어.”
수는 또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지하철 안에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들어찬 승객들을 밀치며 소리의 근원지로 향했다.
아주 작게 들리던 대화 소리는 점차 선명해졌다.
‘중국어야.’
높은 억양에 딱딱 쏘는 듯한 발음은 흡사 다투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만큼 억셌다.
똑똑하게 대화가 들릴 거리까지 다가가자 중국인으로 짐작되는 두 청년의 대화가 또렷하게 귀에 들어왔다.
“……!”
수의 눈이 부릅떠졌다.
들리는 게 다가 아니었다.
‘이해가 돼. 다 알아듣고 있어. 쟤들이 지금 말하고 있는 한국 여자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 가슴이 어쨌느니, 의상이 어쨌느니 하는 게 전부…….’
놀란 수는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대화를 엿들었다.
이게 잠깐의 착각이 아닐까 하는 의심은 금세 사그라졌다.
지금 따발총처럼 쏘아대는 중국 청년들의 대화가 머리에 똑똑히 박혔다.
‘진짜야. 난 중국어를 알고 있는 게 분명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상식적으로 이게 가능해?’
7권, 8권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001. Lv.99 PaLcon
14.12.31 19:04
..어머 이건 꼭 봐야되!(신상을 본 여자 패러디)
002. Lv.38 푸른콩
14.12.31 20:17
와 2권씩이나..
드뎌 중국어 영어 일어를 마스터한 주인공... 한류스타??
- 북경어? 광동어?
003. 마아카로니
15.01.07 22:55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