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검무결 6권
저 자 명 : 매은
출 간 일 : 2010년 3월 3일
그리고, 전설은 신화가 되어…….
한 시대에 한 사람.
언제나 최강자에게로 수렴하던 역사의 흐름이 끊겨 버린 땅.
그 고고한 물길을 자신에게로 돌리려는 욕망의 틈바구니에서
전설은 태어난다.
교차하는 검기, 어지러운 혈향을 뚫고 하늘에 닿아라!
매은 신무협 판타지 소설 『천검무결』제6권 -되풀이 하는 과오
제1장 - 일촉즉발
종리세가의 멸문!
겨울과 함께 온 소식은 전 무림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명문 중의 명문. 강호 오대세가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종리세가가 무너진 것이다. 어린아이와 무공을 모르는 아녀자들을 제외한, 가주 이하 모든 무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종리세가의 무학이 실전되었으니, 말 그대로의 멸문이었다. 무림사(武林史)에 있어 종리세가라는 이름은 이제 더 적힐 일이 없는 것이다.
화(禍)는 종리세가에서 그친 것이 아니다.
종리세가를 위시한 강소성의 유력 문파들.
삭일파, 강상문, 공오방.
강소 무림을 호령하는 이들 세 문파의 장문인과 주요 고수들은 종리세가에서 그 명을 다하고 말았다. 이들 세 문파는 종리세가를 받들며 강소 무림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명운마저 세가와 함께한 것이다.
강소 무림은 말 그대로 뿌리째 뽑혀 고사 직전이었다.
“그게 대체 무슨 소리란 말이오!”
쩌렁쩌렁, 건물 전체를 흔드는 고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가 어찌나 큰지 건너편에 앉은 두 장년인이 동시에 귀를 막았다.
말이오— 말이오— 말이—
아직 여운이 가시기 전에, 장년인 중 한 사람이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이런 젠장… 귀 터지겠소.”
눈빛은 형형하고 얼굴에는 귀티가 흐른다. 말 한마디, 손짓 하나에도 품격이 서려 있으니 한눈에 보아도 명가의 출신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묘하게도 함께해야 할 올곧은 기상은 보이지 않았다. 장년인의 미간에는 대신 교활함이 자리 잡고 있었으니 그가 바로 사천당문의 수장, 독왕 당사윤이었다.
당사윤은 귀에서 손을 떼며 말했다.
제1장 - 일촉즉발
제2장 - 핍박
제3장 - 마왕의 요구
제4장 - 반목
제5장 - 되풀이하는 과오
제6장 - 혈연의 굴레
제7장 - 거짓말이다
001. Lv.2 페렌도르
10.03.03 17:45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2 디그다
10.03.03 18:53
드디어 나왔군요! 후후
003. Lv.1 Schnee
10.03.03 18:53
출간 축하드려요~ㅎㅎ
004. Lv.1 [탈퇴계정]
10.03.03 20:57
출간 축하드려요~
005. Lv.6 인형법사
10.07.22 01:01
7권언제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