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무림군자 3권
저 자 명 : 장진영
출 간 일 : 2010년 2월 17일
무림은 그를 영웅이라 불렀고, 그는 자신을 소인이라 칭했다.
“사람이 가져야 할 것 중 가장 기본은 인의(人義). 자신이 정한 바를 흔들림없이 나아가는 것이 바로 군자의 도(道)다.”
얽히고설킨 그들의 인연에 의해 시간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고,
숨죽였던 무림이 풍룡과 함께 웅대한 날개를 펼친다!!
장진영 신무협 판타지 소설 『무림군자』제3권 - 격동천하(激動天下)
제1장 - 스승의 발자취
중천에 떠오른 해가 숲 안을 비추었다. 나뭇가지 틈새로 새어 나온 빛줄기에 꽃들이 모처럼 잎을 벌리고 다투어 향기를 피워 올렸다.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나온 잎들이 사뿐히 즈려밟은 걸음에 부서지고, 걸음의 장본인인 두 명의 사내는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무복을 입은 사내는 백포인을 따라 산어귀를 오르며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연신 투덜대고 있었다. 그들은 얼마전 서안을 떠나온 무명과 모용찬이었다.
무명의 오래된 기억을 따라 깊은 계곡을 지나 산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용찬은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길을 가로막은 나뭇가지와 넝쿨들을 걷어내었다.
“어디까지 가시는 겁니까? 정말 있기는 한 곳인가요?”
모용찬의 짜증에 무명이 웃으며 답했다.
“힘드십니까?”
“예, 당연하지요. 제대로 쉬지도 않았잖습니까? 야지에서 자고, 매일 걷고…….”
벌써 며칠째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모용찬은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것도 짜증이 났지만, 육체적으로 오는 피로 때문에 더욱 화가 났다.
‘제길, 도대체 어째서 멀쩡한 거야? 난 힘들어 죽겠구만…….’
경공을 사용하지 않기는 매한가지인데 무명은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정말이지 괴물 같은 남자라니까.’
제1장 - 스승의 발자취
제2장 - 숙명과의 조우
제3장 - 천하대국(天下大局)
제4장 - 빙룡
제5장 - 독서생의 노림수
제6장 - 두 가지 깨달음
제7장 - 척일도 시해(弑害)
제8장 - 정무협의 위기
제9장 - 진동하는 강호
001. Lv.1 [탈퇴계정]
10.02.17 23:17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 Schnee
10.02.18 01:49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7 알력학
10.02.18 13:56
다 1장임??? ㄷㄷ;;